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너무 예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너무 소중한 아기인데.. 안컸으면 좋겠어요. 목에 힘이 생겨 조금씩 목을 가눌 줄 아는데, 이렇게 점점 저의 도움이 필요없어지겠다는 생각에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손등에 몽고반점도 있었는데 점점 옅어지는 모습이 아쉽고..
누구나 그러시겠지만 방구, 응아까지도 좋아요ㅎㅎㅎ
이 아기가 혹시나 장녀라는 책임감에 힘들어할까봐 둘째도 낳기 싫고 이 아이만 잘 키우고 싶어요. 물론 예쁘다고 오냐오냐 하지 않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말이에요. (발달 관련 대학원까지 다녔는데 실전은 어찌될지 궁금ㅋ)
하루하루 너무나 예쁘면서 안 컸으면 하는 마음들.. 모두 있으셨나요?
몸이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의 모습 언제까지나 기억하고싶어요...^^
1. ...
'16.6.28 4:56 PM (223.62.xxx.97)지금의 아가시절 맘껏 행복하세요^^
언제 사람노릇할까 싶던 아이가 눈깜짝할새에 자라더라구요
아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해요~~~2. .....
'16.6.28 4:58 PM (59.15.xxx.86)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실감 나지요.
아직도 그 시절이 그립네요.
너무 이뻐서 정말 안컸으면...하는 생각이 다섯 살까지였어요.
그 담에는 고집이 생겨서...ㅋㅋ3. 행복하세요~
'16.6.28 4:58 PM (125.132.xxx.85)저는 아이가 대화가 통해야 예쁘더라구요.
지금 빨리커라 빨리커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두 돌 넘었으니 곧 그 날이 오겠죠?4. ㅎㅎ
'16.6.28 5:00 PM (175.121.xxx.11)사진도 좋지만 동영상도 자주, 많이 찍어 놓으세요. 아들 둘 키웠는데 동영상이 아쉬워요. 딸이니 얼마나 이쁠까요~ ㅎㅎ
5. .....
'16.6.28 5:05 PM (61.80.xxx.7)아기 모습 상상이 가서 글 읽는 사이 저도 잠시 행복해졌네요.
6. ...
'16.6.28 5:08 P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부럽습니다.
--이상 나이 겁나 많은 노처녀가...7. ..
'16.6.28 5:24 PM (175.117.xxx.50)돌쟁이아가 하루하루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너무 빨리커요.
동영상 사진 많이많이 찍어두세요.
지금 백일사진만 봐두 얼굴이 달라요^^8. qas
'16.6.28 5:38 PM (107.170.xxx.238)지금 엄~청 이쁘죠?
커갈수록 더 예뻐요.
말하기 시작하면 어디서 저런 말을 다 배워왔을까 싶어 신기하고 이뻐요.9. ㅇㅇ
'16.6.28 5:41 PM (14.34.xxx.217)그 사랑스러운 마음을 끊어내려고 사춘기 중2병이 있나봐요 ㅠㅠㅠ
요즘 자식이랑 싸우느라 정신 없는, 그러나 십여년 전 원글님 같았던 제가 기억나네요 ㅠ10. 내공주님
'16.6.28 5:44 PM (211.36.xxx.55)동영상 찍다가 처음으로 폰 용량 다 써봤어요ㅎㅎ
정말 하나하나 다 놓치고싶지 않아요~
예쁘게 잘 키울께요 감사합니다^^11. 내공주님
'16.6.28 5:45 PM (211.36.xxx.55)제 딸도 나중에 정을 떼려 하겠죠 흑흑ㅠㅋㅋ
12. ㅇㅇ
'16.6.28 5:48 PM (14.34.xxx.217)아 그리고 아무리 저기 자식이 예뻐도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공주, 우리 왕자 그런 호칭을 쓰면 욕먹더라구요.
사람들이 뒤로는 지가 왕비야 왕이야 그런대요. 지 눈에나 공주고 왕자지...^^;;13. ..
'16.6.28 5:49 PM (175.223.xxx.98)돌쟁이 되니 날이갈수록 더 예쁘네영 ㅠㅠ
14. ㅎㅎ
'16.6.28 5:50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남들한테 너무 그러면 욕먹어요.
자기자식은 자기한테만 이쁘고 공주고 왕자인데.
어려서 유난인 사람들이 나중에 자식땜에 힘들다 하는거도 많이 봤고 ㅎㅎㅎ15. ㅎㅎ
'16.6.28 5:54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남들한테 너무 그러면 욕먹던데요.
자기자식은 자기한테만 이쁘고 공주고 왕자인데하면서요.
어려서유난이다 나중에 자식땜에 힘들다고 하는거도 많이봐서 ㅎㅎㅎ16. 원글쓴이
'16.6.28 5:54 PM (211.36.xxx.55)네 그정도는 저도 알지요~ㅎㅎ
카톡 프로필사진도 아기 사진으로 안해두고, 친구들에게 사진 보내는 그런짓(!)도 안해요. 사실 이해도 안되구요.
이런데 글 쓰거나 밖에서는 호칭 조심할께요~~~17. ...
'16.6.28 6:02 PM (183.98.xxx.95)뭐 어때요
그때 공주라 부르지 언제 불러보겠어요
예쁘게 키우세요18. 나도
'16.6.28 6:25 PM (222.101.xxx.103)큰아들 애기때 토닥토닥 재우며 너무 예뻐서 앞으로 내가 또 애를 난다해도 얘만큼 예쁠까..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지금 얘가 준 행복감으로 인해 난 충분히 효도받았다..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다는..
둘짼 딸인데 얘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요
지금은 대학생, 고딩입니다
충분히 지금을 즐기세요19. 좋은날오길
'16.6.28 6:30 PM (183.96.xxx.241)울아이가 고딩인데 육아하던 그 시절이 넘 넘 그리워요 아이앉아서 잠재우던 힘든 시간까지 넘 그립답니다 맘껏 즐기고 행복하고 누리세요 커갈수록 더 이쁘답니다 정말이예요~
20. 무슨말씀
'16.6.28 6:32 PM (110.70.xxx.165)클수록 더 예뻐요. 6학년 초딩딸 저의 둘도 없는 친구에요. 세상에 누가 날 이리도 사랑해줄까 싶어요.
21. 말랑
'16.6.28 6:35 PM (222.117.xxx.9)18개월인데 더 이뻐요
너무 예뻐요 하루종일 생각나요...ㅠㅠ 회사 나왔는데...22. 음
'16.6.28 6:43 PM (223.62.xxx.38)중고딩때두 가슴 찡하게 예뻐요ᆢ
원글님 축하합니다 앞으로 최소 이십년짜리 행복 예약하셨어요 그 나이이후론 저두 안겪어봐서 모르구요 ㅎㅎ23. ㅜㅜ
'16.6.28 7:26 PM (119.194.xxx.141)순간순간 넘이쁘고 사랑스러워 내내 안컸으면 좋겠다, 그만 컷으면 좋겠다.. 했던 딸아이..
지금 고3이 되었는데 요즘 제가 넘 힘들어요. 곧 대학생이 된다 생각하니 다 커버린게 아쉬워서..
허전하네요. 상실감...24. .......
'16.6.28 9:14 PM (220.71.xxx.152)저도 크는게 아쉬울정도로 예뻤는데
중학생인 지금도 너무너무 이뻐요25. 엄마미소 듬뿍
'16.6.28 11:04 PM (1.232.xxx.217)울엄마도 저 중학교때까지 아기냄새난다며 이뻐하셨어요
고딩때부터 징그러워하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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