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운동 꾸준히 해서 체중이 줄으니까 양복값 너무 많이 드네요

체중감소 결과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6-06-28 15:02:46

남편이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중이 조금씩 조금씩 점차 줄었어요.

해마다 바지는 허리를 줄이고 상의도 조금씩 넉넉해진다 싶었거든요.

입던 양복 상의가 너무 커진듯 해서 작년 가을에도 양복을 3벌 샀어요.

올 봄에는 바바리하고 정장 2벌, 지난 달에도 여름 상의 새로 하나 샀구요.

 

그런데 휴일에 제작년 잘 맞던 양복 입혀보니 이건 완전히 형님 양복 빌려입은 듯 하더라구요.

그니까 작년이랑 올해 새로 산 양복 아니면 도저히 못 입을 정도가 되었어요.

사실 티셔스도 예전 건 너무 커서 폼이 안나서 새로 사고 그래요.

잠바두요.

 

에고.

살이 빠진 건 좋은데 옷값이 너무 많이 드네요. ㅠ ㅠ

IP : 112.186.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3:12 PM (211.193.xxx.111)

    대신 약값이나 병원비가 안 들테니 위안 삼으세요..
    그리고 남편분 의지가 대단하세요.

  • 2. 희망으로
    '16.6.28 3:18 PM (211.206.xxx.189)

    아울렛 이용하세요
    주말에 8만원에 구매했어요
    소재 보시고~~
    티한장 값도 안하는것 같아요

  • 3. ..
    '16.6.28 3:18 PM (211.197.xxx.96)

    근데 큰옷은 버리셨어요?
    요요대비해서 둬야하는지
    저는 반대 경우라
    작은 양복 버리고 싶은데 살뺄꺼라네요 하하하

  • 4. ㅇㅇㅇ
    '16.6.28 3:21 PM (222.101.xxx.103)

    행복한 고민이죠
    사이즈 줄어서 옷 새로 살때 얼마나 기분좋은데요
    입는 옷마다 옷태도 나구요
    요즘 유행하는 스탈로 딱 붙는 양복해주세요
    백팩도 매구요

  • 5. ....
    '16.6.28 3:24 PM (119.194.xxx.57)

    그게 계속줄어서 적정몸무게에 멈추면 다행인데
    늘었다 줄었다 반복하니 미치겠어요.
    허리사이즈 34-38을 10년째 왔다갔다합니다.
    한해입고 1-2년 못입으면 죄버랴야하고 차라리 과체중으로 있으라고했어요.
    남편옷에 파묻혀죽을거같아요. ㅠㅠ

    살빼는게 다행이라는 소리 뭘모르는소리에요
    살뺄때 돈도들지만 예민해져서 스트레스 다받아주고 음식도 까탈부리고
    또 막먹을때 내가 음식잘해줘 살쪘다고 마누라탓하고
    누가 살빼라고했냐고요. ㅠㅠ

  • 6. 오오.. 백팩
    '16.6.28 3:24 PM (112.186.xxx.156)

    백팩은 봄부터 메고 다녔어요.
    이 사람이 백팩을 메보더니만 이렇게 편할 걸 왜 진작 안 썼나 하더라구요.

  • 7. 그냥 두세요
    '16.6.28 3:31 PM (121.160.xxx.158)

    저희 남편이 옷이 엄청 많아요.
    살이 빠질때마다 단계별로 샀어요.
    그런데 1,2년 지나니 예전 옷 다시 입구요, 작아진 옷 그냥 두니
    또 1,2년 후에 다시 입네요. ㅎㅎ

  • 8. 이게요..
    '16.6.28 3:57 PM (112.186.xxx.156)

    우리 남편이 98년도부터 조금씩 빠진 거예요.
    지금 형님양복이라고 하는 것들도 일단 살이 한단계 다 빠진 뒤에 입던 옷이 커져서 그때 산거구요.
    그 뒤에도 꾸준히 운동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안 먹고 해서
    조금씩 조금씩 더 빠진 거예요.
    많이씩 빠진 건 절대 아닌데 조금씩 계속 빠졌어요.
    그래서 다시 되돌아갈 거 같지 않아요.
    일요일에 남편 옷 큰거 다 재활용 옷 상자에 넣어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62 극후반에 키스신을 왕장 몰아놓은 8 ... 2016/06/29 3,477
571061 도경엄마 빛 강남길이 갚어준셈인가요 3 .... 2016/06/29 6,620
571060 물 무서워 하시는 분들 무슨 띠세요? 24 ^^ 2016/06/29 3,199
571059 황기,약도라지,돼지감자 먹으며 떠나보내요.. 3 오해영 2016/06/29 2,529
571058 육아질문요.... 4 답답 2016/06/29 765
571057 에릭엄마 명대사 15 호호 2016/06/29 17,074
571056 강아지랑 침대애서 주무시는 분 계신지요 25 강아지 2016/06/29 4,913
571055 에릭 수트 머리스탈 넘 잘 어울리네요 11 ... 2016/06/29 2,751
571054 에릭 결혼식 장면 너무 멋져요 14 심쿵 2016/06/29 5,449
571053 또 오해영 엔딩 정말 좋네요 사랑스러워요 19 선요 2016/06/29 5,533
571052 오해영...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 미치겠다 2016/06/29 8,019
571051 검정색 차 색깔 안좋은점이? 16 차 때문에 .. 2016/06/29 3,047
571050 좀전에 오해영에서 가수가 부른노래 3 노래 2016/06/29 1,827
571049 술주정부리다는 영어로 뭔가요? 3 봉봉엄마 2016/06/28 4,241
571048 정말 안죽는 화초 뭐가 있을까요? 46 ㅜㅜ 2016/06/28 6,211
571047 오해영 마지막회 너무 재밌네요 7 2016/06/28 3,980
571046 오해영 너무 웃겨요 3 ㅋㅋㅋㅋ 2016/06/28 2,526
571045 왠 정신병자 망상증 스토커가 붙었는데 법무사 비용 ㅇㅇ 2016/06/28 1,524
571044 아이와 감정을 공감해주는 대화는 쉽지 않아요. 10 아이와 2016/06/28 2,801
571043 분당에 회갑날 식사 할곳 추천해주세요 1 여름비 2016/06/28 828
571042 양모이불 빨면 원래 먼지 날리나요? 2 ??? 2016/06/28 1,128
571041 싸이월드는 이제 안열리나요?? 3 궁금 2016/06/28 2,702
571040 한여름 샤워.. 아침에는 비누칠 건너뛰어도 될까요? 6 ... 2016/06/28 2,555
571039 오해영 엄마ㅜㅜㅜㅜ 1 이런저런ㅎㅎ.. 2016/06/28 2,549
571038 남편이 입양하고 싶다네요. 74 입양 2016/06/28 20,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