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경수사에서 왜 철근 과적이유가 빠졌을까요?

세월호제주해군기지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6-06-28 13:09:38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19495#cb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승객을 태운 채 침몰한 세월호에 제주 강정 해군기지 공사자재인 철근 400톤이 실려 있었고, 무리한 출항의 원인이 공사 자재수급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세월호 선원들은 철근 적재로 인한 위험을 반복해서 경고했지만 어떤 이유 때문인지 선사 측이 철근 적재를 강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경 수사결과에서 빠진 철근 과적 이유


[ 2014년 5월 2일 검찰 조사에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 진술]
 : 일단 그날은 철근과 H빔을 너무 많이 실었습니다. 보통은 철근과 H빔을 트럭으로 8차 분량을 싣고, 2014년 4월 15일 이외에 가장 많이 철근과 H빔을 적재한 것은 트럭으로 12대 분량이었는데, 그날은 트럭으로 13대 분량을 실었습니다.   

  피의자가 위와 같이 트레일러와 철근을 적재할 때, 청해진해운의 누가 이를 지켜보았는가요. 
 : 물류팀 김○○ 차장입니다. 예전에도 김○○ 차장에게 과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지만 고쳐지지 않아 그날도 그에 대하여 별 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종합하면, 세월호 참사 이전 상당기간 동안 제주도로 향하는 철근이 항상 적재됐고, 선원 등은 중량물인 철근의 과적 여부, 특히 C데크 선수갑판에 실려 선박의 복원성을 악화시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지적에도 선사 측은 철근 과적이나 부적절한 적재 상황을 해소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계속해 왔다. 

세월호 복원성 약화의 원인은 과적이고, 이 중에서 중량물인 철근이 과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검·경의 수사결과에서도 청해진해운 측이 선원들의 문제제기에도 무리하게 철근 적재를 계속해 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IP : 211.17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호제주해군기지
    '16.6.28 1:24 PM (211.177.xxx.200)

    세월호 실은 철근 278t 제주해군기지 자재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9954.html?_fr=st1

    특조위 “검경수사때 124t 누락”…화물 2배 더 적재 확인
    참사 직후 “해경비판 말라” 지시한 새누리 의원 등 고발

  • 2. 세월호제주해군기지
    '16.6.28 1:29 PM (211.177.xxx.200)

    세월호 특조위 "세월호, 화물 적재량 2배 이상 싣고 출항"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62720594136926

    화물적재량 987톤 승인받고 총 2215톤 실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16 세월호 참사 당일 세월호가 승인된 화물 적재량의 두 배 이상을 싣고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대회의실에서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세월호 도입 후 침몰까지 모든 항해 시 화물량 및 무게에 관한 조사의 건'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조위가 채택한 첫번째 진상규명 보고서다.
    세월호 선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 내용을 보면 출항할 때 세월호에 실린 화물은 총 2215톤이다. 세월호는 최대 987톤의 화물 적재를 승인받았으나 여기에 1228톤의 화물을 더 싣고 출항한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160 사랑니 발치? 3 치과 2016/06/28 1,192
571159 연세가 80대 엄마랑 친구분이 다녀오실 해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 8 white 2016/06/28 2,747
571158 요즘 선임한테 "갈굼"당하면 부모가 어떤 방법.. 7 ..... 2016/06/28 1,413
571157 꿈해몽 고수님들 조언 해몽 부탁드려요 1 꿈풀이 2016/06/28 993
571156 일년 반 금방갈까요..그리고 32이면 젊은나이인가요? 5 대운 2016/06/28 1,508
571155 저도 제주도 다녀왔어요.. 4 제주도 2016/06/28 2,093
571154 짬뽕 전문점에서 여자혼자 짬뽕먹는거 좀 그런가요? 26 ss 2016/06/28 4,400
571153 항상 뜨거운물로만 헹굼까지 내내 돌려야 하나요? 18 세탁기 2016/06/28 4,612
571152 부산 경찰 여학생 성폭행 은폐 사건과..신안 사건 17 연좌제 2016/06/28 2,788
571151 홍콩에 와있는데 어디갈까요 9 아이와 2016/06/28 1,795
571150 아랍어 전망 있나요? 8 ... 2016/06/28 3,253
571149 분당 국어학원~ 3 바다짱 2016/06/28 2,597
571148 청와대 신문고가 국민신문고로 통합된건가요? 5 하아... 2016/06/28 682
571147 장난감 찾아주세요~ 4 겨울 2016/06/28 532
571146 네일아트 직업 돈 많이 버네요 39 제목없음 2016/06/28 23,618
571145 사람든 두종류중 하나라는데 6 dd 2016/06/28 1,567
571144 엔구 해보신 분 계세요? YYY 2016/06/28 751
571143 평생 아껴썼는데 우리 애가 이젠 커서 직장에서 럭셔리 대접받네요.. 20 뉴욕 호텔 2016/06/28 8,606
571142 '천황폐하 만세' 논란 커져도 반성 없는 KEI 2 ddd 2016/06/28 733
571141 엄마가 두돌 아기 여기저기뽀뽀 하는것도 좀 그런가요? 10 ㅇㅇ 2016/06/28 3,119
571140 바질페이스트 어디에 쓰는거에요? 5 도이 2016/06/28 2,268
571139 "생리대란 말 쓰지 마" 새누리 의원의 이상한.. 13 퐝당 새누리.. 2016/06/28 2,138
571138 판도라 팔찌 끼고 샤워하고 그래도 되나요 10 동글이 2016/06/28 13,545
571137 어젯밤 담근 얼갈이 김치가 싱거운데 소금넣을까요? 2 얼갈이김치 2016/06/28 830
571136 이세상 아름다운것들은 1 ㅇㅇ 2016/06/28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