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친이 넘 바빠서..

고민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6-06-28 12:48:54

썸 한달 정도 타다가 정식으로 교제한지 두달이 되어갑니다.

첨엔 퇴근하고라도 잠깐보기도하고 그랬거든요 주말엔 서로 바쁠때도 있고

일주일에 1번정도(토,일 둘중에)좀 오랜시간 보내고...

 

주중에 퇴근하고 만나서 1~2시간 차마시는게 두어번..

그러다가 5월말부터 남친이 좀 많이 바빴어요. 그래도 짬내서 보곤했는데

 

6월중순부터는 진짜 감사까지 겹쳐가지고 많이 바빠요. 보고 싶지만 일땜에 그런거니

저도 별 소리 안하고...서로 안부 묻고 챙기고...

바빠서 힘든게 보이니까 도와줄수 있는일도 아니고

 

그러다가 어제 승진시험 된분이랑 몇몇이서 회식을했는데...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회사일이 해도해도 끝이없다는 식으로  데이트 할 시간도 없다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속상한 일이 있었나보더라구요

 

봇물이 터진건지 속상해서 울컥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늦은 시간이지만

전화해서 이야기라도 들어주려고했는데..

자꾸 나한테 미안하다구...고마운데 미안하다고...제가 괜찮다고 했는데

 

자기가 나 좋아해서 미안하다고...내가 왜 좋아해가지고~이러면서...

 

자기랑 만나고 이래도 좋은자리 나서고 하면 다 만나라고 자기는 괜찮다고

자기하나 추스리기 너무 힘들어서 내가 자기 보다 더 좋은 사람 놓칠까봐

염려된다고...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저는 다른일도 아니고 내가 싫어져서 그런것도 아니고 회사일이 바쁜건데

괜찮다고...했거든요. 사랑하면 그런거 만나지 말라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솔직히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잘해주고 싶은데 일만하고 있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공부만하고 시간날때 취미로 이것저것 운동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약할줄이야

그냥 맘이 아프더라구요.

 

저는 처음보다 지금이 더 좋아진 상태인데...저렇게 말하니까 헤어지자는건지...

 

아...그냥 일주일에 두어번 만나도...한번을 만나도...챙겨주고 싶고 그런데

제가 챙겨주면 엄청 미안해 해요. 좀 쉬지 이런거 했다고.. 그냥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고..

 

어제 그냥 술김에 투덜거렸나 싶기도하고...

 

일요일도 출근해서 9시 넘어까지 일하고 퇴근했거든요.

요새 평일도 거의 10시 가까이..

 

잘 이어나가고 싶은데...

 

IP : 211.38.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1:24 PM (112.220.xxx.102)

    나쁜넘이네요
    자고나니 마음 변한 케이스
    바빠서 못만나는거 다 핑계에요
    좋은자리 있으면 만나라니 이 말만 들어도 딱 감오잖아요

  • 2. 원글
    '16.6.28 1:56 PM (211.38.xxx.42) - 삭제된댓글

    그런건가요??? ㅠㅠ

    아..나 또 눈치없는 여자된건가요..ㅠ.ㅠ

  • 3. 원글
    '16.6.28 1:58 PM (211.38.xxx.42)

    그런건가요??? ㅠㅠ

    아..나 또 눈치없는 여자된건가요..ㅠ.ㅠ

    열시까지 막 일하고 이래서...진짜 힘들어서 그런가했어요...

  • 4. 2nd첫사랑
    '16.6.28 4:40 PM (223.62.xxx.44)

    그 남자, 이상형을 만났나 봅니다. 처음 본 여자말입니다.

  • 5. 잠자리했
    '16.6.28 4:50 PM (222.104.xxx.192)

    나요?
    자구나면 남자맘바뀌어요

  • 6. 원글
    '16.6.28 6:19 PM (211.38.xxx.42)

    아니요. 잠자리하진 않았어요.

    음....진짜 계속 회사던데....ㅠ.ㅠ (믿고 싶은걸까?~)

    잘해주지 못할까봐 겁이 났데요. 미안하다고 내내 그러다가 고맙다 그러고

    여튼 오늘은 평소때랑 같아요...

    어제 회사일은 대충 맘 잡은 모양이더라구요.
    타부서 사람들하고 좀 크게 상처 받은 모양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230 옥수수 생으로냉동하면 안되는지요? 6 ㅗㅗ 2016/07/22 2,364
579229 마흔에 재취업해요 10 55 2016/07/22 6,633
579228 바람끼라는거요.. 9 ..... 2016/07/22 3,452
579227 원티드 너무 재밌는데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3 eee 2016/07/22 1,701
579226 진학사 사이트 이용법 문의합니다. 진학사 2016/07/22 769
579225 알로에 정 먹으면 변비에 좋을까요? 11 변비 도와주.. 2016/07/22 2,194
579224 요리 잘하는 머리는 어떤걸까요?? 22 궁그미 2016/07/22 4,606
579223 북한 핵 미사일 공격시.. 미국 MD로 막아낼수 없어 걱정하는과학.. 2016/07/22 522
579222 결혼선배님들.... 2 111111.. 2016/07/22 1,123
579221 관리자님 건의요 이놈의 손꾸.. 2016/07/22 733
579220 영혼.. 사후세계가 있을까요..? 9 정말 2016/07/22 4,034
579219 곧 파파이스보실분 한겨레tv로 봐주세요 4 ㅇㅇ 2016/07/22 1,332
579218 흑설탕팩 하고 나면 열감이 느껴져요. 7 .. 2016/07/22 3,123
579217 싱글들을 왜 애잔하게보는건지;; 12 ㅇㅇ 2016/07/22 3,810
579216 아까 독서 장점 물어 본 맘인대요 23 ^^ 2016/07/22 3,973
579215 오늘 파파이스 안 올라오나요? 19 matata.. 2016/07/22 1,647
579214 아랫글 읽고, 진짜 일상의 게이를 알려드려요? 52 궁금하다면 2016/07/22 48,523
579213 사드 레이더 제조사 '레이시온'이 말하는 사드목적 레이시온 2016/07/22 924
579212 초등 통지표 내용중 34 메리 2016/07/22 6,281
579211 팩트 알뜰하게 쓰는 법 알려드릴께요. 17 나만 몰랐을.. 2016/07/22 5,724
579210 산적을 첨하는데요 4 산적 2016/07/22 1,092
579209 남자직장인들, 예비군 훈련땐 직장 빠지나요? 8 질문 2016/07/22 1,637
579208 스테인레스 반짝이게 유지하는 제품 있나요? 7 덥다 2016/07/22 2,218
579207 세월호829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5 bluebe.. 2016/07/22 495
579206 오래 앉았다가일어나면 냄새가나요 33 고민 2016/07/22 2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