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도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부모들 많나요?

... 조회수 : 16,498
작성일 : 2016-06-28 10:53:48
부모님 본인들은 선대에 받은 유산으로 나름 여유롭게 편히 살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녀듵에게는 돈쓰는걸 아까워하고..
자식들이 결혼할태도 혹시라도 돈이라도 보태달라고 할까봐 ..
미리부터 돈 못보태준다고 말을하고..
손자들 용돈한번 제대로 얀주세요.
본인 재산이니 어찌 쓰든 본인들 맘이라지만..
야박할정도로 자식들한테 인색하십니다.

이런 부모가 흔한가요?
솔직히 경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인색하신거랑..
여유있는데도 자신한테 쓰는 돈을 아까워하는 가랑은 다른거잖아요.
요즘 부모들도 영악해져서 죽을때까지 재산 손에 쥐고 가신다는데..다른 부모들도 다 이러시는건지 궁금해요.
IP : 110.70.xxx.17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10:56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어찌보면 현명한거죠
    그치만 나이 먹으면 돈이 전부가 아닌데 그렇게 사시다 후회하죠

  • 2.
    '16.6.28 10:56 AM (221.146.xxx.73)

    노후보장 된걸로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자식이 노후대비인 부모들도 있어요

  • 3. ...
    '16.6.28 10:57 AM (121.160.xxx.158)

    자식들 헛되게 살지 않고 열심히 잘 살으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 4. 서민부모
    '16.6.28 10:57 AM (112.173.xxx.251)

    부자 부모들은 모르겠고 저는 서민부모인데 당신 사는게 더 우선이세요.
    저는 이거 본능이고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좋게 이해합니다.
    자식들이야 키워주고 결혼시켜줬음 그만이지 뭘 더 얼마나 해줘야 하는대요

  • 5. ..
    '16.6.28 10:5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자식에 따라 그게 달라지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아들한텐 한없이 퍼 줘도..딸한텐 근검절약 모드 ㅋㅋ

  • 6. ...
    '16.6.28 10:5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 성정 나름이신듯.
    좀 이기적인 분들도 계실거고, 한없이 베푸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 7. ...
    '16.6.28 10:59 AM (58.230.xxx.110)

    이기적인 분들이 그러시죠...
    그러다 당신돈 떨어짐 부모자식은
    하나라고 엄청 강조하시더라구요...
    일관성이나 있던가...

  • 8. ...
    '16.6.28 11:0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양가가 이기적이신데 ㅋㅋ
    아무래도 우리부부가 문제인가 봐요. 어쩜. 초지일관 양가 도움이 하나도 없는지.ㅜㅜㅜ
    독립성 좀 버려야 겠어요. ㅎㅎ

  • 9. 많아요
    '16.6.28 11:00 AM (223.62.xxx.56)

    있는 사람들중에도 은근 있구요

    돈 많다고 자식에게 다 해줄거란 것도 편견인듯.

  • 10. ..
    '16.6.28 11:02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돈쓰는 용도는 돈주인 마음이고, 왜 안베푸냐..니들만 여유롭냐..하는게 돈바라는 자식이라면..자식이 막장이죠..

  • 11. ..
    '16.6.28 11:03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요.. 어렸을때부터 온갖 고생시키고 아빠는 일반미로 밥주고 자식들은 아빠가 먹다 남긴밥
    눌러서 주고.. 대학교도 못나왔는데 여상나와 알아서 취업하고 알아서 결혼하고.. 애들 용돈 1만원 하나
    안주고 또 바라기는 엄청 바라고..결혼 20년차 받은거 일절 없네요...ㅠㅠ

  • 12. ㅎㅎ
    '16.6.28 11:03 AM (112.173.xxx.251)

    결국 재산 많은 부모가 자식한테 안푼다고 불만이네
    부모들은 또 지들 돈도 아닌데 지 새끼 용돈 주니 안주니 하면서 욕심을 낸다고 영약하다 하겠어요.
    님도 늙어봐요.
    돈이 힘인데 그걸 쉽게 풀수가 있는지..

  • 13. ...
    '16.6.28 11:04 A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자신들이 편하게 살아서 더 그래요
    힘들게 돈 안벌고 안모아봐서요
    그런 사람들이 늙어서는 자식 덕도 보고싶어하죠
    예외도 있겠지만 주변 자수성가 하신분들은 자식 힘들까봐 지원 팍팍해주세요

  • 14.
    '16.6.28 11:06 AM (175.223.xxx.126)

    그게 어떻게 영악한가요?. 내 재산 내가 어떻게하든요.

  • 15. ..
    '16.6.28 11:07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돈바라는 자식은 부모가 사는 집평수가 넓거나 아파트면, 평수좁히거나 빌라로 옮기고 좀 도와달라하더라구요..그러면서 안도와주면 자기만 편히산다고..헐..

  • 16. ....
    '16.6.28 11:08 AM (112.153.xxx.171)

    그런 부모 많아요 돈안주는건 그렇다쳐도 제발 지 자식한테나 효도 받지 며느리 설거지시키고 밥차리게하고 공연히 째려보고 잠시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있으연 그게 불만이고 시댁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라고 지랄지랄이고 그딴거 좀안했으면 좋겠네요
    미친년이 따로없음..

  • 17. 솔직히
    '16.6.28 11:09 AM (39.7.xxx.63)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당연하게 여겨서 ...
    애들한테 돈 안들이고 내 노후자금하고 싶어요

  • 18. T
    '16.6.28 11:09 AM (175.252.xxx.165) - 삭제된댓글

    영악이라니.. ㅠㅠ
    벌어서 쓸 생각은 안하고..

  • 19. ....
    '16.6.28 11:10 AM (112.153.xxx.171)

    지 자식이나 사위는 친척 결혼식에 한번도 참석안하는데 며느리보고 결혼식 오라고 지랄지랄들..

  • 20. ...
    '16.6.28 11:15 AM (39.7.xxx.239)

    제가 글을 잘못썼는지 마지 부모 돈바라는 식으로 쓰인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할아버지한테 땅 물려받아서 그땅팔아서 붓자된케이스고...
    아버지는 30대후반부터 임대업하시면서 편히 사셔요.
    어찌보면 고생모르고 사신경우인데..
    자식들한테는 너무인색하고..
    예를 들어 대학원 가고 싶다해도 돈벌어 가라하고..
    상견례 끝나고..
    우리는 돈 못보태주니 네들이 알아서 집도 알아보고 다해라 이러시고요.
    그러면서 아버지는 골프치러 해외여행 다니시고 이러십니다.

  • 21. ..
    '16.6.28 11:15 AM (116.126.xxx.4)

    이십년전에 아빠가 그 학원 다녀야 겠냐 그랬던 말이 아직도 지워지지가 않네요.

  • 22. ...
    '16.6.28 11:16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있어요
    자식은 월세에 힘들게 사는데
    철마다 옷에 백얼마치씩사고 집고치고 가전최고급사고
    그러면서도 나중에 너희가 매달 생활비용돈줘야한다고 말하죠
    자식이 평균이나 살면 안도와줘도 돼요
    근데 힘들게 살면 도와줘야 나중에 시부모늙어도 보살필마음 생기죠
    지금이렇게하니 아들도 맘떠나고 전 더하죠
    돈실컷 쓰다 가시라고해요
    첨부터 자식보다 돈을 택했으니

  • 23. 한마디
    '16.6.28 11:17 AM (219.240.xxx.107)

    그게 현명한거아니예요?
    부모만 쳐다보지말고 나가서 돈버세요
    자기살길 자기가 찾는거지

  • 24. ...
    '16.6.28 11:21 AM (121.135.xxx.51)

    그런 부모 의외로 많더군요.
    자식이 월세 보증금 없어 쩔쩔매도 부모 해외여행에 몇천 쓰는 집도 봤어요.
    그집은 자식이 여럿인데 자식들이 나름 거기에 대해 결정해야 해요.
    유산 콩고물 바라고 여전히 부모한테 휘둘리면서 효도하는 사람도 있고(부모도 현재는 안주지만 나중에는 줄거라는 식으로 효도경쟁시켜요)
    어떤 자식은 하나도 치사하다고 하나도 안바라고 안휘둘리고 마이웨이하는 자식도 있구요.
    후자가 나아 보이기는 하더군요.
    전자는 맨날 뭐 떨어질까 싶어 시키는데로 다 하고 휘둘리다가 보상이 없으면 부모욕하고 하는 패턴의 무한반복이더라구요.

  • 25. 주변에서 보면
    '16.6.28 11:21 AM (112.164.xxx.22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보태준 집들보다 자기네가 벌어서 성공한 사람들이 더 잘살아요
    자생력도 좋고, 능력도 좋고
    나도 그냥 내가 벌어서 살았어요
    아들 하나 있어도 결혼할때 안 보태줄거예요
    공부도 딱 대학까지만 시켜줄거예요
    대학원은 안 보낼거예요
    기본은 하되 그 이상은 안할 거예요
    대신 자식들이 나에게 손을 벌리지 않으면 가끔씩은 용돈좀 줄거 같아요'
    목돈은 안 주더라도 소소하게

    내가 살면서 틈틈이 친정에서 그렇게 받았어요'
    애 낳아서 여름되니 에어컨 사주시고,
    김치 냉장고 나왔다고 김치 냉장고 사주시고
    이렇게 소소하게 받았어요
    나도 이렇게 할거예요

  • 26. 어차피
    '16.6.28 11:24 AM (112.173.xxx.251)

    나중에 다 주실 거잖아요.
    돈욕심이 좀 지나치게 많구나 하고 이해를 하세요.
    저거 나중에 다 기부하고 간다고 해도 자식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어요.
    본인들 권한이니..

  • 27. ..
    '16.6.28 11:26 AM (125.129.xxx.193)

    부모 재산이야 당신돈 본인이 알아서 쓰시겠다는데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너무 퍼주는 것도 안좋고
    너무 야박하게 구는 것도 안좋아보여요.
    자식한테 인색한 사람은 남한테도 인색하거든요.

    오래전 대학생때 과외하던 아이 아버지가 심하게 아끼셨어요.
    선물들어온 문구류까지 애들이 못쓰게 창고에 꽁꽁 숨겨뒀어요.
    어느날 누전으로 집이 불나서 다 타버렸네요.
    아이가 써보지도 못하고 홀랑 타버린 물건들 아까워서 울다웃다 하더라고요.

    제 친구 부모님은 엄청난 부자였는데 자식들한테 십만원 주는 것도 아까워서 벌벌 떠셨어요.
    덕분에 친구는 대학교때 늘어진 티셔츠만 입고 다녀서 애들이 부잣집 딸인줄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사업하다 날리고 보증 잘 못 서서 수백억 날리셨어요.
    그래도 자식들이 착해서 공부시켜준 것만으로 감사하고 사네요.

    돈이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지라 자식이나 남한테 베풀땐 베푸는게 좋아보여요.

  • 28. ㄹㄹㄹㄹ
    '16.6.28 11:26 AM (59.8.xxx.122)

    돈있는데 자식한테 안준다ㅡ

    저런부모 정말 싫어요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인색할거 같애요
    자식한테 주는게 아까운데 남이라고 안아까울까요?

    돈이란 남에게 베풀기위해 필요한거지 나하나 사치부리고 배터지려고 필요한거면 그게 사람이라고 느껴지나요?

  • 29. ...
    '16.6.28 11:26 AM (121.166.xxx.239)

    부모에게 따로 돈 안 들어가도 되는게 어디에요? 그것만으로도 님은 크게 복 받으신 거에요.

  • 30. 어휴
    '16.6.28 11:28 A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이런 부모들은 자식 낳으면 안됨. 자식이라기 보다는 생식활동의 결과물이라 어쩔수 없이 키우는 거 같음

  • 31. 철면피
    '16.6.28 11:29 AM (219.240.xxx.107)

    여기선 부모가 돈안준다고 징징
    시부모 애 안봐준다 징징
    손주에게 돈안준다 징징
    부모아프면 왜 내가 징징
    부모챙기는거 힘들다 징징
    자식입맛 맞춰드리기힘들다 징징
    하옇든 부모를 호구로
    아는 인간들이 82엔 넘쳐서...

  • 32. 댓글을
    '16.6.28 11:33 AM (112.173.xxx.251)

    보니 생각이 나서.. 사람이 너무 인색해도 안되는게 저 아는 분도 돈 있는데 할매가
    어려운 자식이 부탁을 하니 꽁꽁 숨겨두고.. 나중에 정말 집에 불이 나서 3천만원 피해가 났는데
    딱 금액이 아들이 빌려달라고 애걸하던 금액이었어요.
    이 할매가 욕심이 지나쳐서 정말 어려운 자식도 나 몰라라 해 주변에서 벌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이건 할머니의 딸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 33. @@
    '16.6.28 11:33 AM (182.221.xxx.22)

    저희 부모님도 그러신편~~
    다른게 있다면 노력하셔서 자수성가하셨는데요
    퍼주시진 않구요
    여유없으신 시부모님은 퍼주셔요..물질이 아니라 김치, 장아찌, 매실액, 반찬, ..사랑이
    느껴지는 베품..
    성격이신가봐요
    그분들에게도 상처가 있으실테죠
    그런데 자식이 잘되는거 기뻐하지 않느거 이해가 안가요
    저에게 좋은 일이 생겼는데 엄마가 기뻐하지않고 당황하신건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저에게 질투하시는지..ㅠㅠ

  • 34. ..
    '16.6.28 11:34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부모님 해외여행 다닐돈 달래서 님은 집 더 좋은거 구하고 싶은거네요.. . 님이 더 나쁘네요. 부모님은 자기돈으로 쓰는거고, 님은 남의 돈으로 쓰고싶어하고..

  • 35. ...
    '16.6.28 11:35 AM (39.7.xxx.239) - 삭제된댓글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인색할거 같애요
    자식한테 주는게 아까운데 남이라고 안아까울까요?

    이말이 딱맞아요.
    자식한테도 인색하지만..
    친척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진짜 인색해요..
    돈있누만큼 베풀지를 않고 산다는게 맞을듯..
    이모님이 정말 힘들게 사시는데 도와주시는거 한번 안봤어요.
    안도와주시는건 그렇다 해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 무시하고 비하해요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저러니 저렇거 살지'이런식..
    오직 본인들을 위해서만 사시는 분들 같아요

  • 36. ...
    '16.6.28 11:37 AM (39.7.xxx.239)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인색할거 같애요
    자식한테 주는게 아까운데 남이라고 안아까울까요?

    이말이 딱맞아요.
    자식한테도 인색하지만..
    친척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진짜 인색해요..
    돈있누만큼 베풀지를 않고 산다는게 맞을듯..
    이모님이 정말 힘들게 사시는데 용돈 두둑히 드리는거 한번 안봤어요.
    안도와주시는건 그렇다 해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 무시하고 비하해요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저러니 저렇거 살지'이런식..
    오직 본인들을 위해서만 사시는 분들 같아요

  • 37. ㅇㅇ
    '16.6.28 11:42 AM (203.229.xxx.6)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영악한게 아니라 현명하신 거에요
    백세 시대, 앞으론 다 이래야 합니다
    이전 부모들처럼 자식을 보험으로 알고
    다 퍼줬다간 거지 노년 돼죠

    다 달라는 거 아니라고 자식인 님은 항변하겠지만
    인간이란게 받아버릇하면 끝을 모르거든요
    애저녁에 기대를 잘라버려야죠

    그래도 유산을 남겨주실 테니 감사 또 감사히
    생각하세요

  • 38. 음..
    '16.6.28 11:46 AM (125.129.xxx.193)

    부모한테 별로 받은 거 없는데 부모 노후 봉양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한 친구가 재산 빼돌린 전남편 때문에 돈 한 푼 못받고 이혼했는데 친정 어머니가 창피하다고 차갑게 외면했어요.
    이혼 소송해야하니 백만원만 꿔달라는데 거절 당하고
    맨몸으로 이혼한 친구는 친정에서도 쫒겨났어요.
    그 어머니가 돈이 없는 분이라면 이해하지만 재산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친구 쪽방에서 살다 나중에 좋은 직장 잡아 겨우 사나 싶었는데요.
    어머니가 사기당해 전재산 다 날렸어요.
    자식한테는 몇 십만원도 아까워 안주던 양반이 사기꾼의 달콤한 말에 속아 그 많은 재산 당신 손으로 갖다 바쳤답니다.

    지금 친구는 교회에서 정신수양하면서 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자식이라 엄마 버리지도 못하고.
    우리가 맨날 보살이라 합니다.

  • 39. 안 그런 부모
    '16.6.28 11:47 A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요. 너무 지나치게 자식에게 퍼 줍니다.
    40 넘은 자식들 강남 집 미혼일 때 다 넘겼구요.증여세 물론 다 냈습니다.
    지금도 #.수 자녀 해외 논문 통과할 때마다 노고에 1000만원 포상금 주구요.
    손녀 초등 졸업에 1000만원 주었습니다. 가끔 여행비도 주었구요.
    이런 말 친구들에게도 못합니다. 미쳤다고 하거든요.
    무조건 돈은 죽을 때까지 꼭 들고 있으라고합니다. 그런 교육도 여기저기서 하더라구요.
    자녀가 매일 오고 집에 와서 엄마 밥 먹으면 육아, 일에서 얻은 스트레스가 풀린다네요.
    헌데 모든 자녀가 받을 줄만 알아요. 받아 버릇만 해서요. ㅜㅜ
    낼 모래 내 생일인데 알려 주지 않음 몰라요. 물론 생일 밥 최고로 내가 사죠. 강요는 안해요.
    시간 되는 사람만 참석하라하구요. 이번엔 알려주지 말고 그냥 넘어 갈까 봐요.
    미안해 하는지도 볼 겸요.
    이 삼일에 한 번씩 장을 허리가 부러지듯이 봐 옵니다. 두식구 사는데 경비아저씨가 놀래요.
    생활비중 음식 재료비 지출이 가장 많거든요. 이렇게 만든 음식(저 음식 요리사 수준입니다.)
    어느 자녀는 갖고 가래도 시간 없다네요. 전에는 배달까지했지만, 이젠 안 하려구요.
    우리 부부 골프도 안치고(전에는했지만) 운동도 안하고 그냥 매일 잠깐이라도 들리는 손주와 자녀 먹을것
    챙기는게 낙이에요.코 앞이 백화점이지만,코스트코, 하나로 갑니다. 우리에겐 엄격히 아끼고 자녀들 한 푼이라도 남겨 주고 싶어서요. 자녀들은 아끼지말고 다 쓰시라고 하지만 저 같은 부모 마음은 안 그렇거든요. 그런데 주변 친구나 다른 노인들은 너무 이기적인게 보여요. 본인들 먹거리 입을거리만 챙기고 하물며 자식에게 바라고 등등..

  • 40. 별난거
    '16.6.28 11:56 AM (121.187.xxx.84)

    보통은 곳간에서 인심나요!

    곳간 풍요로움 생판 남에게도 주는데 자식에게 십원하나에 덜덜거리는거? 정상 아니죠 절대 흔하지 않고 별난거!

    주고 안주고에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자식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그냥 쌩으로 무심히 쳐다보기만 한다는 것이? 남과 하등 다를게 뭐있냐 그말이죠?

    입장 바꿔 자식이 부모 병들면 있는 돈으로 알아서 하시라고 난 아무것도 못한다 선을 그으면? 듣는 그부모는 기분 참 좋다고 하겠어요?

    경제적으로 힘들다 그러면 충분히 이해가고 납득가잖아요? 있는데도 처음부터 선을 싹 그어버리는거 벌써 정신적으로도 자식에게 니까짓꺼 없어도 아쉬운 것 없고 니가 어떻게 살든 난 관심없다 그게 깔려 있는 거에요

    사람이 마음이 가면? 핏줄을 떠나 뭐래도 주려고 하는게 사람맘임.

  • 41.
    '16.6.28 12:04 PM (39.7.xxx.20)

    부모말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님이 어떤 자식인지.....

    부모가 아무리 부유해도 자식의 생활력을 기르기 위해서 냉정하게 할수도 있어요 부모은 물려받아 편하게 살아놓고.. 라고 하지만 님도 나중엔 물려받을거잖아요 ㅡㅡ

    저도 30대 중후반이지만 요즘 사람들 너무 노력은 안하고 누릴거 다 누리고 살려고 하는듯

  • 42. ...
    '16.6.28 12: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식 힘든데도 혹시나 자식이 계속 내게 기댈까 모른척 눈감아 버리는 부모는
    그냥...남이죠. 뭐.

  • 43. ...
    '16.6.28 12:07 PM (223.62.xxx.189)

    자식보다 돈이 더 소중한 이기적 부모가 있긴하죠.
    드물지만 운나쁘게 그게 내 시부모라면
    내가 전생에 좋은 일을 못했구나 생각하면
    되구요.
    근데 이런분들이 노후에 돈떨어짐
    손벌리지말아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그때 자식은 외면해도 되는거죠?
    부모처럼.

  • 44. ...
    '16.6.28 12:30 PM (1.229.xxx.131)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이랑 비슷하네요.
    손자들한테 설날 세뱃돈을 안주심.. 괜히 저희들이 민망해요.

  • 45. ....
    '16.6.28 12:53 PM (223.62.xxx.82)

    아들하나 있는데 유산은 없다라고 말하는데요
    물론 나중에 다 물려줄거지만 말은 이렇게 합니다
    어려움과 물질적으로 귀한것없이 자라서 당최 세상이 만만한줄 알고 돈 무서운줄 모르고 자라서요.
    노력해서 얻으려하지 않는 자식이 유산물려 받아도 잘 관리하며 살줄 모를까 봐 염려되는건 사실이네요.

  • 46. ...
    '16.6.28 12:53 PM (175.210.xxx.151)

    원글님 부모님이 좀 특이 케이스긴 하네요.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본인들 힘들게 고생해서 번 돈이면이해라도 가지.

    본인들만 편히 살겠다는 심보라면 어후~~~~

    진짜 속마음은 뭔지 모르지만요.

  • 47.
    '16.6.28 1:12 PM (221.149.xxx.168)

    진짜 정떨어질 듯. 나는 골프에 해외여행 하면서 자식들은 고생고생, 한 마디로 부모로서 정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 저흰 시댁친정 전부 1원 생기면 어떻게든 자식에게 주려고 안간힘 쓰는 분들이에요. 본인에게 단돈 천원 들어가는 것도 벌벌 떨면서 목돈 생기면 자식 이름으로 뭔가를 주시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정을 받아서 자식들도 부모 애틋해요. 지난 번 장례 치르는데 형제자매들 여럿인데 모두 자기 자식들에게 둘러쌓여있고, 그 자식들은 부모 고생할까봐 안달복달. 장례 치르는 형제자매들은 돌아가신 부모 애닳아서 안달복달. 사는 게 그런 거 아닐까요? 그래서 자식 낳고 사는 건데.

  • 48. 글게
    '16.6.28 1:23 PM (211.49.xxx.218)

    본인 돈 있어서 본인돈 쓰고 댕기믄 정말 다행이지요.
    맨날 돈없다 소리 달고 살면서 자식을 보험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어요.
    70넘었는데도 홈쇼핑 엄청하고 옷, 신발. 가방 등등등 계속 사들이고
    스마트폰도 약정 끝나면 수시로 바꿉니다.
    병원비. 차비, 부식비는 자식 카드로 긁고 생활비는 따로 챙겨요.

  • 49. 닉네임안됨
    '16.6.28 1:23 PM (119.69.xxx.60)

    지인이 딸 둘인데 옷가지 사주는 걸 너무 너무 아까워해요.
    한달에 한번 만날때도 많은데 어려서 부터 다 얻어 입혀서 소매 끝이 너덜너덜허고 운동화 뿐만 아니라 속옷도 얻어 입혔어요.
    남편 은 복지 좋은 대기업에 다니고 학비도 다 지원 받고 다니는데 흔한 학원 하나 안보내요.
    하도 용돈을 안주니 애들이 중학생 때부터 알바 하고 친척들이 용돈 주면 엄마에게 비밀로 해달라 하곤 했어요.
    지금 둘다 대학생인데 객지에 2년제 다녀요.
    그것도 돈벌라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나오는 등록금 혜택 안보면 손해 보는 것 같아 가라했데요.
    딸둘과 그 엄마 돈 가지고 맨날 싸워요.
    손윗 시누인데 돈 문제가 식구들에게 일어나면 남편의 치부나 애들에 대한 안좋은 거나 상관없이 온 식구들 알게 떠 벌리니 이젠 그거려니 하면서도 그러지 말고 남편 용돈도 더 주고 애들에게도 더 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시누 남편이 용돈이 부족하니 3천만원 짜리 마이너스 통장 개설해 마음껏 쓰고 돌아다녔는데 두번째 걸린 건데도 느낀것이 없나 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식구들 용돈 적게 주는 걸 자랑 처럼 얘기를 하니
    답답해요.
    물론 저희 애들 입학축의금이나 용돈 만원 이상 받아 본적없어요.
    저는 시누이에게는 안줘도 애들에게는 운동화 선물도 하고 용돈도 볼때 마다 몇 만원씩 챙겨 줍니다.
    돈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 하지만 뒷 구멍으로 솔솔 흘러 버린다는 걸 아직도 깨닫지 못하네요.

  • 50. ..
    '16.6.28 1:26 PM (121.135.xxx.51)

    현명하다고 하는 분들 그런 부모 한번 만나보시길..
    꼭 돈의 문제가 아니예요.
    돈 베풀줄 모르는 부모가 마음이라고 자식한테 베풀까요?
    돈도 인색 마음도 인색. 평생 본인밖에 모르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예요.
    그런사람들이 돈떨어지면 당당하게 부양요구합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세상에 자기밖에 소중한 사람이 없거든요.

  • 51. 버스
    '16.6.28 2:53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인색하다 이기적이다 영악하다. 진짜웃기고들있네요 스물살까지 키워주면 됐지 도둑심보따로없네요. 본인들재산 본인들 뜻대로한다는데 먼상관? 부모시부모한테 본인들은 뭘해주셨나요? 위어떤글처럼 애안봐준다고 징징 돈안준다징징 귀찮게 한다징징 . 이기적이고 염치없는 맘충들 넘쳐나네

  • 52. ...
    '16.6.28 6:18 PM (223.62.xxx.189)

    윗글 ㅈㄹ하네요.

  • 53.
    '16.6.28 7:05 PM (14.52.xxx.171)

    어찌보면 그분들 돈이니까 뭐라고는 안해요
    근데 속으론 좀 얄미울때 있죠
    고소득 전문직인 부모님이신데 자식들은 정말 딱 대학만...
    대학원도 몇년 졸라야 보내주시구요(알바해서 모아서 가란 말은 마세요,자식들이 알바하는거 꼴도 못보심)
    시집갈때도 사자 사위는 선도 못보게 하심(혼수 들어서)
    결혼식 피로연장은 그 식장에서 제일 싼곳이나 먼곳으로(신랑네서 다 먹으라고)
    축의금 절대 안주심
    기타등등
    지금도 일년에 만원 한장 안주심....그려려니 하지만 가끔 세상에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해요

  • 54. ㄷㄴㄱ
    '16.6.29 12:37 AM (211.217.xxx.110)

    반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다수라는 거.
    외벌이 천 만 버는데 부모 얼마주나 써보면
    백도 많다, 절대 50 이상 주지 말라
    천 버는 게 많이 버는 거 아니다.
    잘 벌 때 모아야지 늙은이 주다 너네 망한다

    유치원 아이 교육비 다달 백 많지 않나요
    남편이 쓰면 뭘 모르는 반푼이 취급이고
    천 벌고요 나를 위해 몇 백 물건 샀어요 하면
    잘했어요, 부럽네요고
    부모 생활비는
    폐지라도 줍지 자식 등골 빼먹는
    아직 안 죽어 가정불화 원인이나 되는 이죠.

  • 55. 버스
    '16.6.29 2:34 PM (122.34.xxx.141) - 삭제된댓글

    223.62.xxx. 무지하게 찔리나보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15 절에 가고싶다 11 갈팡질팡 2016/06/29 1,975
571414 개인연금보험 해지할지 말지 한번 봐주세요 3 질문 2016/06/29 1,589
571413 아기관련 기부하고싶은데.. 6 .. 2016/06/29 650
571412 초보시어머니입니다.(3개월차) 14 초보시어머니.. 2016/06/29 3,474
571411 첨본 길냥이 조식 주기 5 .. 2016/06/29 888
571410 방문학습지랑 교과서 수준이 많이 차이 나나요?? 이상하네 2016/06/29 503
571409 오해영 2 ㅋㅋㅋ 2016/06/29 1,087
571408 뉴욕과 런던 중...초등생이 간다면 14 nowher.. 2016/06/29 2,228
571407 오늘 삼풍백화점 무너진 날이네요 26 아아 2016/06/29 3,029
571406 아...김래원. ㅠ 76 oo 2016/06/29 32,652
571405 동화 피노키오와 자작나무 1 피노키오 2016/06/29 473
571404 비정상회담 타일러 돌려내 19 타일러야옴 2016/06/29 5,528
571403 물이랑 전기 민영화되면 2016/06/29 418
571402 아는 할머니가 제 꿈에 나타났는데요~ 1 또렷 2016/06/29 906
571401 조언부탁)수학보다 영어공부...시키는 것이 맞는 것인지.. 15 중 1딸아이.. 2016/06/29 2,998
571400 이민가방이랑 캐리어 중에 뭘로 들고 가는게 나을까요? 7 큐큐 2016/06/29 1,163
571399 신랑이 아버님은 싫어하면서 어머님만 챙겨요. 13 이리 2016/06/29 2,857
571398 오이지 담궜는데요. 질문있어요!! 3 2016/06/29 982
571397 강아지가 아파요.. 생존율10%라고 하는데요.. 5 .. 2016/06/29 1,511
571396 펄벅 소설 대지에 나오는 메뚜기떼 진짜인가요 7 덤안 2016/06/29 2,148
571395 세무사무소 어때요???????? 6 ㅇㅇ 2016/06/29 4,519
571394 승용차에 5명 태워도 되나요? 12 ㅇㅎ 2016/06/29 1,963
571393 혹시, 무료 주식사이트... 3 a율이맘a 2016/06/29 1,027
571392 요즘 마이너스 통장 이율이 어떤가요 5 .... 2016/06/29 1,456
571391 인간극장 안타깝네요 25 ... 2016/06/29 2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