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아줌마구요,
직장 다닐때 정장이랑 원피스류만 입어서 캐쥬얼룩이 없어요ㅠㅠ
키는 큰데 하비족이라 바지는 66~77 입어서 평소에 바지를 거의 안입어요.
그런데 여행 갈 땐 반바지가 정답인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친구들이랑 가는데 얘네들이 옷을 또 잘 입어요ㅠㅠ
각자의 스타일이 있어서 그걸 따라하긴 힘들 것 같구,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아줌마처럼 보이지만 않길 바라고 있어요..;;
청반바지에 티셔츠...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11박12일인데 여행내내 반바지랑 티셔츠만 입어도 될지?
색깔은 고르다보면 흰색, 네이비색 이런것만 선택되던데 칙칙해 보이겠죠?ㅠㅠ
옷은 어디가면 같은 티셔츠라도 배쪽이 좀 넉넉한 걸 살 수 있을까요?
캐쥬얼 브랜드 옷은 배도 타이트하고 길이도 길지 않아서 불편하던데...
뜨겁다니까 나시는 아닌 것 같고...
물론 바지도 걱정입니다.
너무 짧지 않으면서 배 압박도 덜하고, 멋스럽기까지 한 걸 찾을 수나 있을까요???
옷이랑 신발 이런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네요ㅠㅠ
옷 잘 입는 82언니들 센스있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