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는 이사 스트레스가 더 큰가요?

^^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6-06-28 10:23:26

40중반인데 계약기간이 5개월 남았는데 벌써부터 집을 사야할지

세를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너무너무 스트레스네요.

옮기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맘에 드는 집이라면 그냥 이집을 사서 살고싶은 심정이에요.

30대만 해도 이사가 참 설레이고 즐겁던데..

돈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노화 탓인가요?

부자 님들은 나이 들어도 돈문제 없으니 이사 스트레스 덜한가요??

이거 내가 돈이 없어 그런건지 나이 들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둘다인 것 같기도 하고..

IP : 112.173.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8 10:25 AM (211.237.xxx.105)

    아무래도 그렇죠. 젊었을때는 뭔가 할때도 추진력있고 까짓것 한번 해보자 이렇게 용감해지기도 하고요..
    기운이 있으니 아무래도 뭘 저지르기도 좀 쉽죠. 나이들면 체력도 딸리고 겁도 많아지고요...
    뭔가 잘못될까봐 더 조심스러워지는것도 있어요.
    새로 이사가는것도 아무리 좋은 환경으로 간다 해도 그것도 살던곳을 떠나서 가는거라서
    적응하는 시간도 어느정도는 필요할텐데 나이들면 적응력마저 떨어집니다.
    뭐 하나 서류 준비할래도 못알아듣고 여러번 설명해야 하고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설명하려면 버벅대지고요..

  • 2. 나이들어서
    '16.6.28 10:26 AM (14.35.xxx.202)

    그래요...제가 그러네요.

  • 3. 당연 나이탓이죠
    '16.6.28 10:28 AM (59.9.xxx.55)

    젊었을땐 이 정도로 힘들진 않았었고 또 설레임도 컸었는데
    저도 이젠 이삿짐 싸는거 끔찍해요. 그저 귀찮고 힘들어요.

  • 4. 나이드니
    '16.6.28 10:41 AM (182.209.xxx.107)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데
    이사는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싶은데
    맘만 굴뚝이고 그냥 눌러 살아지네요.
    이사가 무서워요.

  • 5. 어중간
    '16.6.28 10:48 AM (175.118.xxx.178)

    그 시기에도 이사 안하면 그냥 한 곳에 평생 살게 되더라구요. 저도 애들 중학가면 이사하려고 맘먹고 있는데 과연할 수 있을지..대출도 약간이라도 내야하고 이래저래 망설여지네요. 사실 귀찮은 것도 있고;;;

  • 6. 0000
    '16.6.28 10:53 AM (116.33.xxx.68)

    제가30에 결혼 10년동안 이사만 여덟번다녔어요 마지막이사하는데 40이었거든요 이제도저히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에 할만햇어요 이사할때만 힘들고
    지금은 집본양받아놓고도 떠나기 귀찮아서4년째 전세살다가 아예집을사버렸어요 ㅋ이집이 마지막집이될것같은느낌입니다

  • 7. 어중간님
    '16.6.28 10:53 AM (112.173.xxx.251)

    중딩 가서는 이사가 힘들어요.
    애들 학원문제도 중요하고..
    가능하면 초딩 말에 옮겨서 최소 10년이상 살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학부모들도 좀 사귀면 동네 사람도 알게되서 나이 들어서도 친분 유지하구요.
    저는 지금 애가 중딩이니 초딩때와는 달라요.
    전학을 시키는것도 어렵고 교복 다 바꾸고 새로 학원 알아보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커지면 정말 이사도 쉽지가 않네요.

  • 8. ....
    '16.6.28 10:57 AM (125.186.xxx.152)

    나이들수록 살림이 많아지니까 이사가 정말 커지네요.
    이사 비용도 많이 들지만 이사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이사짐 센터는 늘 속 썩이고요.

  • 9. 아무리
    '16.6.28 2:55 PM (220.76.xxx.198)

    간단하고 살림없다고 하지만 이사할려고 내놓으면 많아요
    애들이 다커서 집떠나도 기존살림 정리해도 많던데요
    우리는 돌아다닌 직업이라 평생을 그렇게 살아서 한군데
    오래살면 지겨워요 지금 분양받아서 5년차 살앗는데
    이사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076 코뼈 관련 응급수술 성형외과 /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해요. 3 ㅇㅇ 2016/07/01 801
572075 고등 학기말 점수 환산 하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1 죄송;; 2016/07/01 802
572074 설민석 역사 강사, 강의 참 잘하네요. 4 .... 2016/07/01 1,703
572073 폴란드 그릇 왜 유행인가요? 20 2016/07/01 7,430
572072 홀려서 산 보정속옷ㅜㅜ... 15 홈쇼핑 2016/07/01 4,312
572071 집 매매관련 댓글부탁드립니다. 2 복층이사 2016/07/01 1,157
572070 [조선사설]박주민 의원, 의원 배지를 '만능 회초리'로 생각하나.. 13 웃겨 2016/07/01 1,566
572069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KBS 보도개입 관련 “이정현 홍보수석,.. 7 세우실 2016/07/01 794
572068 세월호 실종자 292구 찾고 기소 당한 민간 잠수사 3 불펜펌 2016/07/01 702
572067 카드할인 열받네요. 2 빼빼로 2016/07/01 1,787
572066 곡성질문이요(스포주의) 3 .. 2016/07/01 1,034
572065 재혼시장에서 32살~33살이면 나이 많은 축에 속하나요?82님들.. 10 w 2016/07/01 4,014
572064 불안감이 엄슴해 오면 2 ㅇㅇ 2016/07/01 888
572063 수학과외샘을 바꿔야 할까요? 17 어찌할까요?.. 2016/07/01 2,847
572062 아이허브 얼마나 걸리나요? 6 옹옹 2016/07/01 1,257
572061 중이염..정말 어떡해야 하나요..ㅠㅠ 27 케로로 2016/07/01 6,217
572060 산부인과-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경부3단계 치료 2 여성질환 2016/07/01 3,584
572059 [비디오머그] 한선교 의원, 국회 교문위서 교육부 '통제' 필요.. 4 세우실 2016/07/01 755
572058 "우리는 없다"더니…국민의당 '형수 동생 채.. 3 미치겠네 2016/07/01 1,347
572057 케이트 스페이드 어떤가요? 6 ..... 2016/07/01 1,807
572056 올리브영 할인받으려면요 3 2016/07/01 1,590
572055 농도 구하는법 중학교 몇학년에 나올까요? 8 eppun 2016/07/01 749
572054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해요 14 흑흑... 2016/07/01 6,437
572053 실비는 우체국이 진리인가요? 14 실비가입하자.. 2016/07/01 4,374
572052 아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속상해서 적습니다. 60 맨발 2016/07/01 9,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