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는 이사 스트레스가 더 큰가요?

^^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6-06-28 10:23:26

40중반인데 계약기간이 5개월 남았는데 벌써부터 집을 사야할지

세를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너무너무 스트레스네요.

옮기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맘에 드는 집이라면 그냥 이집을 사서 살고싶은 심정이에요.

30대만 해도 이사가 참 설레이고 즐겁던데..

돈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노화 탓인가요?

부자 님들은 나이 들어도 돈문제 없으니 이사 스트레스 덜한가요??

이거 내가 돈이 없어 그런건지 나이 들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둘다인 것 같기도 하고..

IP : 112.173.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8 10:25 AM (211.237.xxx.105)

    아무래도 그렇죠. 젊었을때는 뭔가 할때도 추진력있고 까짓것 한번 해보자 이렇게 용감해지기도 하고요..
    기운이 있으니 아무래도 뭘 저지르기도 좀 쉽죠. 나이들면 체력도 딸리고 겁도 많아지고요...
    뭔가 잘못될까봐 더 조심스러워지는것도 있어요.
    새로 이사가는것도 아무리 좋은 환경으로 간다 해도 그것도 살던곳을 떠나서 가는거라서
    적응하는 시간도 어느정도는 필요할텐데 나이들면 적응력마저 떨어집니다.
    뭐 하나 서류 준비할래도 못알아듣고 여러번 설명해야 하고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설명하려면 버벅대지고요..

  • 2. 나이들어서
    '16.6.28 10:26 AM (14.35.xxx.202)

    그래요...제가 그러네요.

  • 3. 당연 나이탓이죠
    '16.6.28 10:28 AM (59.9.xxx.55)

    젊었을땐 이 정도로 힘들진 않았었고 또 설레임도 컸었는데
    저도 이젠 이삿짐 싸는거 끔찍해요. 그저 귀찮고 힘들어요.

  • 4. 나이드니
    '16.6.28 10:41 AM (182.209.xxx.107)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데
    이사는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싶은데
    맘만 굴뚝이고 그냥 눌러 살아지네요.
    이사가 무서워요.

  • 5. 어중간
    '16.6.28 10:48 AM (175.118.xxx.178)

    그 시기에도 이사 안하면 그냥 한 곳에 평생 살게 되더라구요. 저도 애들 중학가면 이사하려고 맘먹고 있는데 과연할 수 있을지..대출도 약간이라도 내야하고 이래저래 망설여지네요. 사실 귀찮은 것도 있고;;;

  • 6. 0000
    '16.6.28 10:53 AM (116.33.xxx.68)

    제가30에 결혼 10년동안 이사만 여덟번다녔어요 마지막이사하는데 40이었거든요 이제도저히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에 할만햇어요 이사할때만 힘들고
    지금은 집본양받아놓고도 떠나기 귀찮아서4년째 전세살다가 아예집을사버렸어요 ㅋ이집이 마지막집이될것같은느낌입니다

  • 7. 어중간님
    '16.6.28 10:53 AM (112.173.xxx.251)

    중딩 가서는 이사가 힘들어요.
    애들 학원문제도 중요하고..
    가능하면 초딩 말에 옮겨서 최소 10년이상 살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학부모들도 좀 사귀면 동네 사람도 알게되서 나이 들어서도 친분 유지하구요.
    저는 지금 애가 중딩이니 초딩때와는 달라요.
    전학을 시키는것도 어렵고 교복 다 바꾸고 새로 학원 알아보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커지면 정말 이사도 쉽지가 않네요.

  • 8. ....
    '16.6.28 10:57 AM (125.186.xxx.152)

    나이들수록 살림이 많아지니까 이사가 정말 커지네요.
    이사 비용도 많이 들지만 이사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이사짐 센터는 늘 속 썩이고요.

  • 9. 아무리
    '16.6.28 2:55 PM (220.76.xxx.198)

    간단하고 살림없다고 하지만 이사할려고 내놓으면 많아요
    애들이 다커서 집떠나도 기존살림 정리해도 많던데요
    우리는 돌아다닌 직업이라 평생을 그렇게 살아서 한군데
    오래살면 지겨워요 지금 분양받아서 5년차 살앗는데
    이사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12 이진욱 고소인 새로운 변호사 인터뷰 기사도 났네요 9 ㅇㅇ 2016/08/10 5,242
584611 지난 1년간의 창업 생존기 7 링크 2016/08/10 3,709
584610 급질)과탄산과 베이킹소다 만 넣고 세탁기를 돌렸더니.. 16 다시 세제넣.. 2016/08/10 9,707
584609 대출신청을 했는데요. 4 ... 2016/08/10 1,019
584608 장준하는 중앙정보부 지정 '위해분자' 였군요. 1 누가죽였을까.. 2016/08/10 575
584607 문정동 문정초 어떤가요 7 ... 2016/08/10 1,087
584606 음악 팟캐스트 추천드려요. 마요 2016/08/10 552
584605 나이들수록 생리증후군이 심해지나요?? 5 질문 2016/08/10 1,387
584604 94 삼선 2016/08/10 24,410
584603 밥통 ? 밥솥? 좀 알려주세요. 작은거. 4 2것이야말로.. 2016/08/10 743
584602 소근육 발달 6 마카로니마카.. 2016/08/10 1,519
584601 이정현 녹취록을 벌써 잊었나 1 뭣이중헌디 2016/08/10 485
584600 액젓넣는 고추장아찌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ㅡㅡ 2016/08/10 465
584599 장남이 이혼을 했다면, 시부모 제사는 누가 주도해야 할까요? 46 ㅇㅇ 2016/08/10 9,347
584598 분만실 왔는데 어떻게 의연해지죠? 16 gh 2016/08/10 2,568
584597 금목걸이 같은거 팔고싶은데 어디서 파는게 많이 쳐주나요? 3 ,,, 2016/08/10 1,283
584596 언니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했나요? 11 .... 2016/08/10 3,787
584595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염증이 있다는데요 5 산부인과 2016/08/10 3,602
584594 단체투어로 유럽갑니다.혹시 달러 사용가능한가요? 8 유럽 2016/08/10 1,721
584593 김해 장유에 필라테스..^ ^ 운동하자!!.. 2016/08/10 804
584592 핸드폰에 까는 블랙박스앱 추천좀 해주세요 4 블랙박스 2016/08/10 1,252
584591 만취 제자 연구실 데려가 성폭행한 유명 사립대 교수 ?? 8 어디? 2016/08/10 5,209
584590 총 금액 6억이 있다면 어떻게 내집마련하시겠어요? 18 ㅇㅇ 2016/08/10 4,957
584589 시골에 집 지어보신분 계시나요? 4 궁금이 2016/08/10 1,398
584588 11번가 마일리지는 대체 뭐하는건가요 3 의미없다 2016/08/10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