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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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아 어떻게 관리해주세요?
좋은팁 많이주세요~~^^
1. ..
'16.6.28 9:20 AM (1.225.xxx.78)13살인데 물기때문에 못해요
가끔 때타올로 손가락에끼고 닦아주긴하는데
하도 물어서 포기했어요
근데 아직도 이가 멀쩡하고 빠진것도 없고
건강하대요2. 생뼈줘요
'16.6.28 9:22 AM (220.244.xxx.177)생뼈 발라먹고 뜯어먹고 씹어먹으면서 치석 떨어져요.
3. 복이어멈
'16.6.28 10:53 AM (58.140.xxx.241)당뇨 땜에 습식으로 전환하면서 양치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이가 많으면 스케일링 할때 하는 마취조차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그리고 고양이는 치아흡수병변이라는 특이한 병이 잘 나타나요. 발치, 전발치 밖에 해답이 없는 병이에요)
입을 열어보고 기절할뻔 했어요. 사실 그간 몇번 양치를 시도해봤는데. 애가 극렬하게 반항해서 걍 뒀더니..
치석이 어마어마해서 어금니가 안보일 정도였어요. (입냄새가 그렇게 났던 이유가 ㅜㅜ)
그래서 일단 치석은 베츠라이프 2주 발라줬어요. (이거 매워서 토하거나 거품물수 있어요.)
2주가량 쓰면 2주 정도 휴지기 둬야 하는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양치 시작은 제일 만만한 버박치약으로 시작.. 닭고기 맛입니다 ㅎㅎ
근데 사실 치약보다 중요한게 칫솔질이에요. 베츠라이프로 치석 뚝 떨어졌다는 간증글을 여러개 봤음에도
큰 효과가 없어서 ㅜㅜ 실망하던차에..
칫솔질 꾸준히 하니 치석이 걷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역시.. 칫솔질이 짱입니다.!!
양치 하기전에 무조건 들이대기보다 천천히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도해주세요
1. 먼저 입주변 부드럽게 만져주기.
그냥 입 주변만 조물조물 해주세요. 버박치약을 입꼬리에 발라주셔서 이거 맛있는거다~ 인식시켜주세요.
2. 그리고 치약맛에 익숙해지면 이제 살짝 앞니부터 치약을 잽싸게 발라만 주세요.
처음부터 억지로 입벌리시면 물려요 ㅎㅎ 그렇게 입안에 치약 들어와도 안아프고 안죽는다는 체험을 ㅎㅎ
3. 그 다음엔 서서히 어금니 부위까지 치약 발라주세요.
그리고 그 다음엔 잇몸까지 손가락으로 마사지 하듯.
4.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이제 칫솔 사용해보세요. 천천히 한큐에 다 하겠다는 생각말고
앞니 몇번. 어금니 살짝 스치는 기분으로 ㅎㅎ
5. 이 퀘스트를 다 통과 하시면 최대한 부드럽고 작은 칫솔(저는 냥코케어 쓰고 있어요. 아님 사람 어금니 칫솔. 중국산 저렴한 것도 있는데 모가 살짝 단단해요. )로 해주시면 됩니다.
전 거의 한달 걸렸는데. 이 때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를 찾는게 중요해요. 할때마다 공포스럽고 짜증나고
하면 안되거든요. 뭅니다 ㅎㅎ
버박 익숙해지면 오라틴 제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라틴 메인터넌스도 구비해뒀어요.
저희 애는 잇몸이 약간 붉은 부분이 있어서 오라틴 안티셉틱도 발라줍니다. 이것도 2주 사용후 휴지기 있어요. 칫솔질 하실때 너무 치아에 집중하시기보다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는게 좋아요.
양치 30분 전후로는 간식, 식사 , 물 금지하시구요.
개들은 치아가 크니까 고양이용 칫솔보다 애기 칫솔 작은거 (페리오인가.. 어디서 나오더라구요.)
쓰시면 좋을거 같아요. 고다에는 애기용 전동칫솔 쓰시는 분 계시던데 후딱 끝나고 애도 은근 잘 참아줘서
저도 해보고 싶은 욕구가 ㅎㅎ (모터 소리 무서워하는 애들은 패스..)
사료를 먹이면 치석이 덜하다는건 그짓말입니다. 시리얼 먹는다고 이에 안끼는거 아니잖아요?
여튼 성공을 기원합니다 ㅎㅎ4. ^^
'16.6.28 11:23 AM (211.178.xxx.195)제가 다 배우네요...
긴글 감사합니다...5. ....
'16.6.28 11:28 AM (118.176.xxx.31)저는 먹는 치약으로 관리해요 입 주변에 손만 대도 난리가 나는지라... 수의사쌤이 양치질이 안되면 껌이라도 줘야 한다고 해서요...나이가 13살이라 스켈링도 부담스러운 나이라 그러셔서...
6. 나무꾼
'16.6.28 12:30 PM (122.203.xxx.66)강아지 치아관리 저장합니다~
7. ...
'16.6.28 6:31 PM (123.212.xxx.238)강아지는 치아라기보다는 이빨이 어울리지요 ^^
8. 지나가다
'16.7.6 3:54 PM (180.229.xxx.215)저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