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부끄러운 꿈을 연달아 꾸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ㅠ.ㅜ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6-06-28 07:09:08
제가 몇 달 사이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남자와 썸 타는 상황 혹은 저에게 눈에 띄게 호감을 표현하는 그런 꿈들이에요.
물론 시공간은 결혼 전 아가씨 일 때 이구요, 구체적으로 대학원 다닐 때나 일 했을 때..이렇게 전개가 되네요.
최근에 꾼 꿈은, 제가 긴 여행에서 돌아와 아주 오랜만에 어떤 모임에 나갔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제가 앉자마자 다정하게
너, 어떻게 연락도 없이 그렇게 오래 있다 올 수 있어? 
하며 제 볼에 살짝 키스해 주는 꿈이었어요. 저는 아, 이 사람 내 남친이었지, 하며 가만히 있었고...
꿈속의 묘령의 남자가 해 준 말과 볼뽀뽀가 너무 부드러워 꿈에서 깨서 좀 멍 했었네요;;;;
써놓고 보니 부끄럽습니다 ㅠㅠ 

결혼한 지 꽤 됐고 두 돌 아기엄마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육아와 가사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데 그런 스트레스 탓에 저런 꿈들을 꾸는 걸까요?
최근 개인적으로 할 일들이 많아 늘 피곤하고 힘들긴 했어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크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꿈의 이유가 뭘까요?
남편과의 사이도 아웅다웅하긴 해도 나쁘진 않고요.

찾아보니, 결혼하는 꿈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꿈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저렇게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는 꿈은 무슨 뜻일까요? 
꿈에서 성적인 묘사는 전혀 없었는데 이게 혹시 성적인 부분의 불만족을 뜻하는 걸까요? 
근데 그런 부분에 불만은 없어요;;;
부끄럽지만 한 번 여쭤봅니다.
IP : 84.227.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7:29 AM (180.66.xxx.238)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그런 정서적인 결핍아닐까요? 부군과의 사이는좋으세요?

  • 2.
    '16.6.28 8:32 AM (211.110.xxx.133)

    호르몬 탓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많이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낳고 그런 꿈 많이들 꿔요

  • 3. . .
    '16.6.28 8:37 AM (116.126.xxx.4)

    나이드니 그런꿈도 잘 안 찾아오네요.
    좋아하던 사람이랑 꿈에서라도 그러니 행복했었어요.

  • 4.
    '16.6.28 9:04 AM (187.66.xxx.173)

    저는 배란기때 그런꿈 꾸는듯해요.
    지난달에 서인국
    이달에 서인국 송중기.
    강호동이 행인1로 나왔어요.
    깨고나면 아쉽.. 영영 안깨고싶고.

  • 5. ㅇㅇ
    '16.6.28 9:22 AM (121.161.xxx.86)

    배란기죠 그게 뭐 대순가요 하고 댓글달러 들어왔더니
    이미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38 젝스키스 노래 왜이렇게 좋은가요? 10 여섯개의 수.. 2016/06/28 2,299
571737 그랜드 인터컨과 코엑스 인터컨중 4 D 2016/06/28 1,069
571736 석촌호수 위험하다는데 잠실 집값은 굉장히 많이 올랐던데.. 8 잠실집값 2016/06/28 4,328
571735 남편이 둘째셋째 낳자고 하는 집은 보통 12 2016/06/28 4,724
571734 이번 시사인에 부록으로 '웃어라 수포자" 8 수포자에 대.. 2016/06/28 2,024
571733 고등학생 학원문제 고민이예요 2 ... 2016/06/28 1,133
571732 남친이 넘 바빠서.. 5 고민 2016/06/28 1,270
571731 햄 냉동했다가 먹어도 되나요? 6 냉동실 보관.. 2016/06/28 10,626
571730 사과즙 믿고 구매할만한 사이트? 곳 추천해주세용 5 100% 2016/06/28 1,288
571729 이문열 글은 참 잘 쓰지 않나요? 28 문학작품 2016/06/28 3,134
571728 거실에 커텐 다는거요. 7 ?? 2016/06/28 2,294
571727 수제버거 좋아하세요...? 4 식욕찾음 2016/06/28 1,725
571726 수험생 체력보강으로 코스트코장어 괜찮을까요 3 수험생엄마 2016/06/28 1,428
571725 가재울 뉴타운 여고생 학군은 어떻게 되나요? 5 .... 2016/06/28 1,553
571724 배추를 썰어서 소고기와 겹겹이 세로로 쌓아서 하는 요리법 좀 .. 11 ... 2016/06/28 3,004
571723 입사일을 미루는 회사 1 012 2016/06/28 1,091
571722 남편,아들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시나요? 18 생일 2016/06/28 2,647
571721 주가 반영 다 된듯.. 브랙시트 2016/06/28 1,466
571720 아름다운 재단 말고 현물 기부할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궁금이 2016/06/28 938
571719 단독주택을 알아보려면 부동산에 가면되나요? 2 구나나 2016/06/28 1,714
571718 오해영 질문요( 착한남자 질문도 있어요) 4 몸가는대로 2016/06/28 1,558
571717 갑상선에 양성4cm혹 고주파 시술 4 수술 2016/06/28 2,196
571716 여유돈 1 억 어떻게 하면 좋을지 5 하나 2016/06/28 2,825
571715 중1 남학생들 거의 하루종일 9 ㅇㅇ 2016/06/28 2,333
571714 시누네도 가시나요? 18 ... 2016/06/28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