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끄러운 꿈을 연달아 꾸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ㅠ.ㅜ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6-06-28 07:09:08
제가 몇 달 사이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남자와 썸 타는 상황 혹은 저에게 눈에 띄게 호감을 표현하는 그런 꿈들이에요.
물론 시공간은 결혼 전 아가씨 일 때 이구요, 구체적으로 대학원 다닐 때나 일 했을 때..이렇게 전개가 되네요.
최근에 꾼 꿈은, 제가 긴 여행에서 돌아와 아주 오랜만에 어떤 모임에 나갔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제가 앉자마자 다정하게
너, 어떻게 연락도 없이 그렇게 오래 있다 올 수 있어? 
하며 제 볼에 살짝 키스해 주는 꿈이었어요. 저는 아, 이 사람 내 남친이었지, 하며 가만히 있었고...
꿈속의 묘령의 남자가 해 준 말과 볼뽀뽀가 너무 부드러워 꿈에서 깨서 좀 멍 했었네요;;;;
써놓고 보니 부끄럽습니다 ㅠㅠ 

결혼한 지 꽤 됐고 두 돌 아기엄마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육아와 가사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데 그런 스트레스 탓에 저런 꿈들을 꾸는 걸까요?
최근 개인적으로 할 일들이 많아 늘 피곤하고 힘들긴 했어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크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꿈의 이유가 뭘까요?
남편과의 사이도 아웅다웅하긴 해도 나쁘진 않고요.

찾아보니, 결혼하는 꿈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꿈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저렇게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는 꿈은 무슨 뜻일까요? 
꿈에서 성적인 묘사는 전혀 없었는데 이게 혹시 성적인 부분의 불만족을 뜻하는 걸까요? 
근데 그런 부분에 불만은 없어요;;;
부끄럽지만 한 번 여쭤봅니다.
IP : 84.227.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7:29 AM (180.66.xxx.238)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그런 정서적인 결핍아닐까요? 부군과의 사이는좋으세요?

  • 2.
    '16.6.28 8:32 AM (211.110.xxx.133)

    호르몬 탓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많이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낳고 그런 꿈 많이들 꿔요

  • 3. . .
    '16.6.28 8:37 AM (116.126.xxx.4)

    나이드니 그런꿈도 잘 안 찾아오네요.
    좋아하던 사람이랑 꿈에서라도 그러니 행복했었어요.

  • 4.
    '16.6.28 9:04 AM (187.66.xxx.173)

    저는 배란기때 그런꿈 꾸는듯해요.
    지난달에 서인국
    이달에 서인국 송중기.
    강호동이 행인1로 나왔어요.
    깨고나면 아쉽.. 영영 안깨고싶고.

  • 5. ㅇㅇ
    '16.6.28 9:22 AM (121.161.xxx.86)

    배란기죠 그게 뭐 대순가요 하고 댓글달러 들어왔더니
    이미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00 중딩 딸아이 트림? 을 너무 심하게 해요ㅜㅜ 3 ㅇㅇ 2016/08/13 1,121
585399 시조카 해외 인턴시 용돈 줘야할까요? 8 조언구해요 2016/08/13 1,866
585398 여자배구 넘 아쉽네요 2 한국브라질 2016/08/13 1,623
585397 김종대 "성주의 놀라운 투쟁이 미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5 고위인사방한.. 2016/08/13 1,491
585396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좀 저렴한거 있을까요 2 .. 2016/08/13 1,869
585395 옥수수를 쪘는데 싱거워요ㅠ뭐가 문제일까요?? 15 2016/08/13 2,567
585394 여자배구 선수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얼굴 표정이 좋네요 3 지금 2016/08/13 2,263
585393 한글 읽고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네요...... 8 답답하다 2016/08/13 1,971
585392 자동차보험 견인서비스요. 저 호구된건가요? 4 보험 2016/08/13 1,660
585391 감자샐러드 낼 점심때 먹을껀데요... 2 폭풍식욕 2016/08/13 1,001
585390 22년간 동창생에게 뜯긴 뉴스를 보게되었어요. 17 지란지교 2016/08/13 5,983
585389 요즘이 제일 행복하네요 8 ... 2016/08/13 2,623
585388 외곽 동네 사시는 분(냉무) 4 ^^ 2016/08/13 1,097
585387 어린 남매 성교육 시기? 5 sibori.. 2016/08/13 2,312
585386 트럼프 이러다 쫏겨나겠네요.공화당 대선패배론 언급 6 미국대선 2016/08/13 2,098
585385 쌀에 벌레가 생겼어요. 13 알려주세요 2016/08/13 2,323
585384 고속터미널역에서 방배중학교까지 도보로 4 초행길 2016/08/13 754
585383 얼린 복숭아 어떻게 하면 잘 먹을까요? 8 주부꽝 2016/08/13 2,502
585382 머리감는게 세상에서 젤 중요한 아이 13 ... 2016/08/13 2,810
585381 대전 노은쪽 송전탑 괜찮은가요??? ... 2016/08/13 1,499
585380 핸드볼 경기는 왜 중계 안하는지... 4 2016/08/13 872
585379 개 목욕시키고 드라이로 안 말려도 될까요? 10 몽실이 2016/08/13 1,954
585378 경기도 조용한 계곡 좀 알려주세요. 2 늙은커플 2016/08/13 3,158
585377 뉴질랜드 여행카페와 안내책자 추천부탁드립니다. 1 a 2016/08/13 562
585376 똑똑하고 착했는데 학창시절 잘못보내서 망한 사람 봤나요? 1 ... 2016/08/13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