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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집값 2년간 18% 떨어질 것'유럽 부동산 하락 도미노 우려 

....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6-06-28 06:43:32
(조선일보)
런던 집값 2년간 18% 떨어질 것"…유럽 부동산 하락 도미노 우려 


英 부동산 가치 하락, EU 전체로 번질 우려

저가매수 나선 투자자에겐 기회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 부동산 가치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부동산시장은 그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처 중 하나였는데, 브렉시트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가격이 곤두박질 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부동산 컨설팅 기업과 금융 기관들은 영국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2년 안에 최대 18%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 빨간불 켜진 경제 성장과 부동산 동반 하락

28일 KB투자증권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브렉시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2018년 이후 영국 경제성장률은 최소 2.7%에서 최대 7.7%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협력기금(IMF)도 2018년 이후 영국 경제성장률은 최소 1.5%에서 최대 9.5% 하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하락과 더불어 부동산 가치 하락도 불가피해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를 보면 글로벌 컨설팅사 KPMG는 런던 외곽의 집값이 5%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런던 집값은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내년 런던 집값이 10%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영국 재무부는 앞으로 2년간 영국 주택 가격이 18% 하락할 수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서치업체 그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도 런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3년 이내에 최대 2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홈트랙의 리처드 도넬 총괄은 “브렉시트로 집값 상승 추세가 꺾이고, 거래량도 줄어들 것”이라며 “과거 사례를 보면 대외 악재로 매매량이 20%가량 감소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주택 구매자들이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얀 크로스비 영국 KPMG 주택부문 총괄도 “내년 봄까지 거래가 위축될 것이며, 여름 이후에도 이런 추세가 바뀔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했다.

브렉시트는 영국뿐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 부동산 가치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됐다. 유럽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질 뿐 아니라 회원국들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면서 각국의 자산가치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IFO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는 각각 25억유로, 18억유로, 13억유로의 추가 재정 부담을 지게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EU 분담금 기여 비중은 상위 5개국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IP : 223.131.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던집값
    '16.6.28 8:16 AM (121.161.xxx.86)

    은 올라도 너무 올랐던것 아닌가요 젊은애들은 살수도 없는 미친집값
    좀 떨어질만 해요

  • 2. 우리나라 집값도 너무 올랐죠.
    '16.6.28 8:39 AM (114.129.xxx.4) - 삭제된댓글

    조선일보에서 발 빼기를 시작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것도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부동산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세계적인 부동산 하락이 시작될 겁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칠 테고요.
    상승을 못 막았듯이 하락 또한 별 짓을 다해도 막을 수는 없는 겁니다.
    인과응보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하네요.

  • 3. 우리나라 집값도 너무 올랐죠.
    '16.6.28 8:42 AM (114.129.xxx.4)

    조선일보에서 발 빼기를 시작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것도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부동산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세계적인 부동산 하락이 시작될 겁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테고요.
    상승을 못 막았듯이 하락 또한 별 짓을 다해도 막을 수는 없는 겁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젠 우리나라도 더이상의 여력이 없어요.
    인과응보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하네요.

  • 4.
    '16.6.28 8:50 AM (119.14.xxx.20)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425
    이런 기사도 있군요.

    외신들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일시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그래서 해외투자자들은 기회라 생각하고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요.

    또 영국이 불안정하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나라 부동산이 투자자들에 의해 큰 폭 상승할 걸 우려하기도 하고...이래저래 불확실성의 시기인 듯 해요.ㅜㅜ

  • 5. 파운드화 하락으로
    '16.6.28 9:16 AM (211.114.xxx.82)

    영국 직구가 많이 늘었다네요...

  • 6. ....
    '16.6.28 9:47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영국은 세계금융의 중심지라 세계각국에서 돈이 몰리니 자연스럽게 부동사가격이 오른거고
    우리나라부동산은 전문투기꾼들의 농간이 크죠.서민들이 뒤늦게 합세하고.
    그걸 정부가 못따라잡은것일뿐. 또는 방조했거나.

  • 7. .........
    '16.6.28 10:07 AM (110.70.xxx.173)

    런던이 세계의 중심이던 시절이 벌써 몇 백년 전부터였는데 십 몇 년 전에 새삼 오를 일이 뭐가 있었을까요?
    세계의 부동산 추세가 오르던 시기가 있었듯이 이젠 하락기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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