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짝꿍이 반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만 된다면.......

초등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6-06-28 01:01:15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남자 아이입니다
성격은 순하진 않아요 조용한듯하나 개구쟁이구요
먼저 건들지는 않아도 지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아이에 관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와 문제가 생기면 마음만 읽어주고
혼자 견뎌내게 두는 편이라 선생님께 학교상담 말고는 연락하지는 않있습니다
이번 2학년에 짝꿍 배정에 동네에서도 엄마들이 입에 오르내리던 아이 3명이 있는데 지금까지 3번째 짝이 바뀌었는데 어쩌면 반에서 엄마들 입에 오르내리던 아이들 3명이 차례대로 짝꿍이 되었네요 .세번째는 왠지 우연히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찍은 선생님이 배정해주신다네요) 저번 짝꿍이 2학년 아이치고 입에 담기 심한 욕설을 해서 많이 하고 가정 불화가 있던 아이였는데 그 아이랑 자주 싸우고 덩달아 혼도 많이 난 모양이더라구요 개구쟁이나 문제가 보이는 아이들도 같이 지내봐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었는데 제가 동네 엄마들과 이야기 해보니 엄마들이 오히려 짝꿍에 관심이 많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선생님께 연락도 하더군요 . 혹시나 제가 선생님과 전혀 교류를 하지 않고 아이에 관해 말을 하지않아 아이에게 짝꿍 배정을 그렇게 하시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어려서 친구에게 당한 나쁜 말이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하고 그 감정을 집에서 나쁜말을 따라하며 풀기도 하는데 그냥 전처럼 마음 잘 토닥이고 지켜봐야하는지 아니면 가끔 아이에 관해 질문도 하고 관심이나마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음....어떻게해야 현명한 엄마의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IP : 180.224.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1:53 AM (180.70.xxx.35)

    아이 초등까지 보호해주셔야합니다.
    특히 저학년은 철저하게요
    아직 아기예요.
    휴유증 크게 남습니다.
    할 수 있는거 다하세요. 성격 비뚤어지고 대인관계 문제 생기고 우울증 옵니다.
    아이 성정이 더구나 혼자 헤쳐갈 수 있는 센 아이도 아니네요.
    원글님 너무 안이하고 게으르고 바보같아요.
    예전의 저를 보는 느낌이네요.
    아이가 하루종일 센 애한테 당하고 시달리다 오는겁니다.

  • 2.
    '16.6.28 7:17 AM (124.5.xxx.157)

    한달에 한번씩 짝 바꿀텐데요..
    저렇데 짝꿍 싫다고 바꿔버리면..나머지 애들은 뭔 죄죠?
    본인 아이 싫으면 다른 아이도 싫은겁니다.

  • 3. ㅇㅇ
    '16.6.28 7:22 AM (121.168.xxx.41)

    쩝님..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연속 내리 세 명이라잖아요

    참 그 샘도 요령이 부족하네요..
    두 세번에 한 번씩 힘든 짝을 맞추든지 하지..

  • 4. 우리애도2학년
    '16.7.2 12:59 AM (39.124.xxx.139)

    작년에 엄청난 남자애가 우리반이었는데
    선생님께서 그 친구 주변엔 조용하고 말들 없는 애로 앉혔어요. 어떤 여자애는 짝을 세번째해서 찾아갔는데 선생님께서 자기 고유 권한가지고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2학년 올라올때 같은 반 되진 않았어요. 1학년에서 그 아이와 트러블없고 엄마들 말 없던 친구들만 같은 반 됐네요..
    님도 한 번 어필은 해보는 것이 추후 3학년 배정에 좋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67 발레하는 학생들은 어쩜 그렇게 체형이 남다를까요? 12 ballet.. 2016/08/08 13,025
583766 미서부여행 개인가이드 이용하셨던 분 계실까요 17 여행 2016/08/08 1,513
583765 청춘시대에서 예은역 18 /// 2016/08/08 3,901
583764 스카이 출신 권력의 똥개들 보다 지잡대 출신 김제동이 난 좋다 31 ㅎㅎ 2016/08/08 2,924
583763 아이방 좁은경우..에어컨설치를 안방이 나을까요..아님 6 과외땜시 2016/08/08 1,423
583762 고체꿀이 녹았는데 문의...잘 아시는 분 1 happy 2016/08/08 882
583761 박근혜..야당 공격으로 '제3 사드부지' 만회하려하나 4 돌파구? 2016/08/08 651
583760 남편 간수 잘하라는 조언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9 ㅇㅇㅇㅇ 2016/08/08 1,862
583759 브란젤리나 주연 바이더씨-지지리도 재미없네요 1 푸른 2016/08/08 999
583758 상계동 우리집밥 5 며느리 2016/08/08 2,082
583757 언니네 라디오에 나온 김태욱 아나운서 3 2016/08/08 2,250
583756 지하철 앞에 앉아계시던 분 원피스인데요 6 찾아요~ 2016/08/08 4,827
583755 36.5도 ! 4 2016/08/08 2,073
583754 자연드림 녹용과 한의원 녹용 2 주니 2016/08/08 4,620
583753 편의점에 개사료나 고양이 사료 세트 팔았으면 하네요. 2 편의점 2016/08/08 1,094
583752 듀오 천만원짜리 회원. 14 ... 2016/08/08 7,932
583751 믿을만한 언론사는?(시사수다방) 2 ... 2016/08/08 596
583750 최여진이 김제동하고 술먹기싫다했죠 49 ... 2016/08/08 28,645
583749 제사 1년에 6번 드리는거... 평범한거 맞나요? 10 @.@ 2016/08/08 1,962
583748 굿와이프 관련 질문드려요 17 알려주세요 2016/08/08 3,750
583747 수능100 일 남은 아들 팔찌 6 수능 2016/08/08 1,650
583746 수재였던 남편을 보니 공부 잘하는 사람 특성을 알겠어요. 73 00 2016/08/08 41,893
583745 청와대 지령 - 종편에서 김제동 씹는 날 3 청와대 2016/08/08 836
583744 지하철 1호선 진짜 덥네요. 4 지하철 2016/08/08 982
583743 오늘 습도가 어떻게 되나요? 4 습도 2016/08/08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