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 사건, 실패 끝엔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그 때 생각 때문에 고통스럽고 한탄했는데
가만 들여다보니 이제야 저의 문제가 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해답이 생기고 더 강해진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시간 지나고 보니 좋은 경험인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
1. 공감합니다
'16.6.28 12:18 AM (1.228.xxx.136)지금의 이해도 지금의 편견일 수 있지만
그 편견의 폭이라도 좀 넓어졌다 할까요?ㅎㅎ2. ㅇㅇ
'16.6.28 12:49 AM (49.1.xxx.123)그렇지요 일단 견디고 나면 힘이 생깁니다
3. 아뇨
'16.6.28 1:05 AM (221.188.xxx.98)그냥 힘든거고 실패한거죠.
다만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슬프니까 나를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4. 아뇨
'16.6.28 2:02 AM (210.219.xxx.237)그냥 골병듭니다.
박명수선생 왈 고생끝에 골병든다. 티끌모아 티끌.5. ᆢ
'16.6.28 3:46 AM (180.229.xxx.156)부동산 실패했어요. 남편이 했고 저는 따랐구요. 억대손해봤는데 배울점이 있네요. 욕심부리면 안된다는것, 내 아이들한테 절대 욕심부리지말고 살라고 조언해줄 자산 얻었네요. 큰 돈 못 벌어도 마음 편하고 신경쓸거 없어 스트레스 없는게 최고네요
6. 자기 그릇 나름
'16.6.28 3:57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힘든 일 끝에 뭔가 배워서 나오느냐 고생만 지지리 하다 나오느냐는 자기 평소 그릇에 따라, 시야의 넓이와 깊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같은 일을 겪어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이와 같은 원리로 좋은 일, 여행 따위의 행복한 경험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7. 예전에
'16.6.28 5:32 AM (122.61.xxx.182)남편이 첫사업하다 실패하고 마음도 답답해서 않보던 점보러간적 있었어요.
그 점보시던분이 남편이 사업실패해서 지금 공부한다 했더니 이사람 참 된사람이다....
보통사람들은 사업실패하면 술마시고 그러는데 공부하니 앞으로잘될거란 원론적인 그말한마디에
많은 용기얻었던기억이 나네요, 사람마다 그릇마다 실패후에 얻는 교훈의 크기가 다 다르겠지요.
실패없이 삶의교훈을 얻는계기도 많은데 굳이 실패한뒤에 얻게된다면 인생의 데미지가 어떤형태로
오는지도 감안하셔야 할거같아요, 살얼음판 걷듯 조심하며 살아야될 인생이에요, 얼음물에 빠진다면
못 나올수도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손잡고 가던 친구 가족 같이 빠질수도있고요.
저는 교훈얻는거보다 실패하는게 더 무서워요, 하지만 실패했다고 낙담하고 있다면 그게더 무섭지요....8. 윗님
'16.6.28 5:41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점 보시는 분의 원론적인 이야기에 저런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왜 하냐, 하고 화낼 수도 있었을텐데
좋은 얘기로 받아들이고 많은 용기 얻고 나오신 것도 님의 그릇인 것 같아요 ^^9. 상상
'16.6.28 7:18 AM (116.33.xxx.87)전화위복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자세에 있는거같아요. 저도 미칠듯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내 모습이 보이고,세상이 더이상 두렵지 않더라구요. 뭔가 좀 더 객관적이 된딜까요
10. ..
'16.6.28 8:50 AM (14.39.xxx.158)마음먹기 나름이죠
아, 내가 실패했구나.. 자학하고 상처로 받아들이면 그냥 아픈 상처로 남는거고,
해보니 이러이러해서 안되었구나 이번을 계기로 공부 많이 했구나
하고 생각하면 나의 자산이 되는거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1276 | 독립운동가 최능진, 66년만에 무죄확정 5 | 총살당한 | 2016/06/28 | 573 |
571275 | 너무 웃긴 쌈디 동영상 3 | 웃김 | 2016/06/28 | 2,309 |
571274 | 이렇게 먹으니 살이 빠지네요. 중요한건 배가 안 고픈 방법이예요.. 26 | 오호 | 2016/06/28 | 22,757 |
571273 | 고3 아이가 너무 안 먹어요 8 | 집밥 | 2016/06/28 | 1,975 |
571272 | 시댁 제사비 15 | 제사 | 2016/06/28 | 6,544 |
571271 | 증상을 열거하면 병명을 알 수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 ff | 2016/06/28 | 462 |
571270 | 폴로직구 어떻게 하나요? 2 | ;;;;;;.. | 2016/06/28 | 998 |
571269 | 님들, 지금 모하세요~ 18 | .. | 2016/06/28 | 2,203 |
571268 | 마이크로 오피스 엑셀 1 | 마이크로 오.. | 2016/06/28 | 803 |
571267 | 특이하게 인기 많은 사람 2 | .. | 2016/06/28 | 2,776 |
571266 | 서른넷.이젠 아줌마스러움을 받아들여야할 나이네요 27 | 과년한처자 | 2016/06/28 | 7,328 |
571265 | 셔츠를 샀는데요 1 | 타미힐피거 | 2016/06/28 | 590 |
571264 | 남편과 자녀가 있는 분들께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1 | ᆢ | 2016/06/28 | 977 |
571263 | 김완선씨 식단 ..정말 조금 드시네요 ㅠㅠ 18 | aa | 2016/06/28 | 23,837 |
571262 | 기름지지않고 커버력있는 워터프루프선크림 추천해주세요 2 | 워터프루프 | 2016/06/28 | 1,071 |
571261 | 순대국밥을 만들려는데 국물 뭐로 해야 되나요? 7 | 국밥 | 2016/06/28 | 1,564 |
571260 | 이런 사람들 어때요? 7 | 궁금 | 2016/06/28 | 1,410 |
571259 | 오해영에서 에릭 죽을때 흩날렸던 꽃잎이 뭔지는 안 나왔죠? 7 | ... | 2016/06/28 | 3,951 |
571258 | 디자인벤쳐스 식탁 어떤가요? 6 | ... | 2016/06/28 | 3,063 |
571257 | 82 자게 검색어 1위는...? 14 | 아야코 | 2016/06/28 | 2,382 |
571256 | 세월호805일) 미수습자님들이 한분 한분 나오실때 그날을 기다립.. 7 | bluebe.. | 2016/06/28 | 444 |
571255 | 두아파트중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까요? 4 | 결정힘들어 | 2016/06/28 | 1,095 |
571254 | 영화 비포 시리즈 좀 알려주세요!! 2 | /// | 2016/06/28 | 724 |
571253 | 뽀뽀 안 해주는 애기. 7 | 바나나 | 2016/06/28 | 1,684 |
571252 | 이 시각 정부 서울 청사앞 4 | ... | 2016/06/28 | 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