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봐서 사귀면 원래 이런건가요?

..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6-06-27 23:47:25
선봐서 남자를 만났고 1개월 좀 넘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지역이 달라서 주말에 하루 만나요.
만날때는 길게 안 만나고 5시간 정도 데이트하고 헤어져요.
지금까지 4번 만났네요 ㅠㅠ ㅋㅋ
참.. 안 친해지는거 같아요.
매일매일 연락 주고받지만 여전히 어렵고 조심스럽고
만날때마다 긴장되고 (좋은 느낌의 긴장감도 있음)
대화가 많지는 않아요.
남자분은... 수 많은 여자들과 선을 봤대요.
스펙이 좋은 여자들도 많이 만나 봤을거에요.
그 분이 저를 만나는 이유가 짐작되기에 마음이 아파요.
대화를 많이 할 필요 없고, 자기를 편하게 해주고 다 맞춰주고
다른 여자들처럼 볶지도 않고 내버려둬서...일겁니다.
저에게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본인 생활의 일부에 저를 끼워넣으시죠. 저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연락도 한결같이 성실하시고 주말에 약속 잡는것도 늘 주중에 미리 말씀해주시고.. 그렇게 성실하고 계획적인 분이에요.
친구는 그게 애정표현이 아니면 뭐겠냐고 위로하지만..
어쩐지 마음이 슬퍼요.
야근하고 돌아오는데, 마음이 헛헛해서 고향집만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결혼을 해도 난 계속 외롭고 혼자일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의 커플들 서로 시시콜콜한거 얘기 다 하고 친구처럼 활기차게 지내는 모습들이 부러워요.
나도 옛날엔 저렇게 연애했었는데..^^
옛 연인도, 친구들도, 부모님..가족들도 이젠 너무 머네요.
외롭네요 정말.
IP : 222.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6.27 11:49 PM (175.209.xxx.57)

    그 남자가 원글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중점을 두지 말고 원글님이 그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집중하세요. 나랑 잘 맞는지, 내가 원하는 성향과 조건과 부합하는지. 얘기가 잘 통하는지 등등요. 아직 네번밖에 안 만났으니 친하지 않을 수도 있죠.

  • 2. 그렇게
    '16.6.27 11:53 PM (14.34.xxx.210)

    외로울거 왜 결혼할려구 하세요?
    행복은 조건이 아니고 사람과 애정이에요.

  • 3. ........
    '16.6.27 11:57 PM (218.39.xxx.235)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죠~그분이 괜찮으면 더 만나보세요~~전 시시콜콜히 자기얘기 다하던 맞선남 그얘기 듣다듣다 지치더라구요~~성실하게 연락잡고 만나는건 님에게 맘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 4. ~~
    '16.6.28 12:18 AM (59.31.xxx.29)

    원글님 맘이 중요해요. 남자분에 대한 원글님 감정.
    근데 그 남자분요 약속잡고 성실하고
    원글님한테 맘이 있는거 같은데요??

  • 5. ...
    '16.6.28 12:19 AM (125.186.xxx.152)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들이 있는데
    여자가 자기 맘 표현를 안하고 남자사 알아서 해주기만 기다리더라구요.

  • 6. 아서
    '16.6.28 12:47 AM (68.98.xxx.135)

    펄펄 끓는 사랑이 멋있어보이죠.
    그러나 잔잔하고 한결같은 사랑도 멋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둘다 갖춘 사랑을 한 사람과 할수는 없어요

    님이 그 남자에게 바라는게 결혼이잖아요.

    우선, 그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 7. 그냥 궁금한데요
    '16.6.28 6:03 AM (74.74.xxx.231)

    '길게 안 만나고 5시간 정도 데이트하고 헤어져요. "

    4번 만난 사이에 5시간 정도가 짧은 데이트 인가요?

  • 8. ...
    '16.6.28 8:20 AM (1.233.xxx.29)

    원글님 글만으로 모든 걸 짐작해야 하는데 글만으로 봐서는 원글님도 남자분 좋아하고, 남자분도 원글님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게 편하게 해준다고 무조건 여자를 만나나요? 마음에 있으니까 만나죠..
    근데 원글님이 제가 볼 때는 좀 자신이 없어보여요. 남자도 여자도 상대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확실히 느낄 때 용기가 나서 행동도 대담해지더라구요.
    원글님도 그 남자분에게 더 다가가고 싶지만 상대가 혹시나 더 싫어하게 될까봐 저어되시는 거죠?
    근데 인생 뭐 있나요..?
    맘에 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원글님이 하고싶은 연애방식으로요.
    그렇게 했는데 남자가 더 안 좋아하거나 뜨뜨미지근하거나 그러면 뭐..관두는 거죠!!!
    항상 얘기하지만 남자가 그 사람 하난가요? 설사 지구상에 그 남자 하나라 해도 연결 안 될거면 안되는거고,
    될거면 이래도 저래도 되겠죠. 조심히 만나지 마시고, 과감히 원글님 스타일대로 진행해 보세요.
    그래서 더 좋아질 수도 있다라고 얘기는 안 할게요.
    하지만 인연이라면 되고, 아니면 안 되는 것이므로 너무 상대에 태도에 의존해서 그렇게 데이트 하실 필요 없어요. 나중에 후회 할 일은 만들지 마세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보통 과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91 한전이 돈잔치 벌렸네요 7 배당잔치 2016/08/11 3,800
584690 이사꿈인데 이상해요 1 2016/08/11 1,573
584689 에어컨 없이도 견딜수 있었던 이유 9 폭염 2016/08/11 7,731
584688 스메그 토스터기 국내정품으로 사신분... 2 동글이 2016/08/11 1,894
584687 가전제품 위치를 바꾸고 싶은데.. 7 궁금 2016/08/11 854
584686 2016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11 503
584685 미국의 철강 반덤핑 관세 1 후쿠시마의 .. 2016/08/11 532
584684 낙태 불법으로 해논거 신의 한수같아요. 40 범죄 2016/08/11 21,030
584683 해외로 휴가갈때 양가 부모님께 말하고 가시나요 15 ㅡㅡ 2016/08/11 2,634
584682 미국에서 아이들끼리 집에 두는거 7 아이들 2016/08/11 4,001
584681 참 우리나라 대단하네요..금메달 4개 47 2016/08/11 20,803
584680 전기요금 한전에서 일일이 전화하나요? 9 .. 2016/08/11 2,628
584679 펜싱 구본길 선수 1 유잉 2016/08/11 2,712
584678 전 밥하는게 세상에서 젤 힘들어요. 16 ㅠㅠ 2016/08/11 6,050
584677 새벽에 먹으면 무조건 살로 가나요? 낮에 안먹어도? 6 후.. 2016/08/11 3,854
584676 장 움직임이 보이고 불편한데 아시는분계실까요 5 2016/08/11 1,463
584675 활 검 총~ 역시 우리는 전투민족 4 .. 2016/08/11 1,436
584674 녹 지우기 4 지저분 2016/08/11 1,367
584673 7세 아이 충치치료비용이 얼마나하나요? 5 테네시아짐 2016/08/11 2,691
584672 50대이상 아주머니들 튼튼하고 단단한 체구로 변하는거요 20 2016/08/11 8,091
584671 길냥이 사료 저렴한 대형 사료 어디서 구매하나요? 21 너무 가여워.. 2016/08/11 1,391
584670 남초에서는 원나잇도 개인신념,취향으로 봅니다 10 .... 2016/08/11 3,749
584669 복숭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는게 제일 오래가나요. 4 . 2016/08/11 3,000
584668 이화여대 상황 12 ... 2016/08/11 2,903
584667 시어머니가 얄미워요 19 우울 2016/08/11 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