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폭력 당했다던글 후기에요~

딸맘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6-06-27 23:30:4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43899


위에글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설명을 덧붙이자면 그 학원은 유치원 4층에 영어학원을 운영하구요

그 유치원 아이들이 7세부터 메이센으로 시작해서 초등 3학년까지 레벨이 끝이나는 과정이에요

유치원 원장이 학원 원장이기도 하구요

여튼 영어선생님의 전달로 오늘 유치원에 오라해서 갔어요

원장실에 원장님과 부원장님 그리고 영어 선생님 셋이 절 기다리고 있었구요

저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예측이야 했지만 그 아이도 조금은 감싸고 저도 얼르고 달래고 그러네요

저희 큰 딸아이 마지막 단계가 몇달 안남기도 했구요..둘쨰가 1학년이라 이제 영어 시작했거든요

유치원 입장에서는 그 아이도 우리아이들도 놓치고 싶진 않았던건지

우선 제가 원한건 그 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하는것과

다시는 그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할것이며, 그 부모도 알아야 할것이기에 저하고 통화를 했음 좋겠다 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를 제가 만나보고 싶다했어요

그랬더니 원장과 부원장이 한목소리로 하는말이

아이들에게 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할것이며, 그 아이도 갑작스레 저를 만나면 놀랄것이기에

오늘 부원장님이 데려다 놓고 이야기를 나눈후에 저한테 나중에 만나도록 연락을 주겠다 하고

그 엄마와의 통화는 자신들이 할것이고,,,이유를 묻자 제가 하면 그 엄마가 기분상해 할것이기에...

참 뭐랄까...계속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답답함이란 이루말할수 없더라구요

그 아이도 어린아이니까 본인들이 대화를 시도해보고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면 달라질거라네요

그리고 저는 집에 왔고

나중에 하원해서 온 딸아이한테 물으니 자신을 원장실로 불러서 자세히 물었는데

저희딸아이 울기만 했다네요

그리고 부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종이를 나눠주며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적어라 했더니

아이들의 대부분이 그 아이가 폭력적이라고 적었더래요

부원장 하는말이 그 아이 엄마를 유치원으로 불렀고

아이를 개선 시키기 위해 대화를 하겠다네요

과연 그 아이가 개선이 되어 저희딸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할까요?

답답한건 저희 딸아이 둘은 그 학원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둘 의사가 없대요

저희 신랑은 관두고 놀던지 다른데 알아봐라 하고 있구요

큰아이에게 진지하게 관두자 이야기 했더니 그 아이만 아니면 거기 다니는게 너무 행복하대요

학원으로선 할만큼 한건가요?

저는 앞으로 지켜보면 되는건가요

정말 답을 모르겠네요..


IP : 116.33.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6.6.27 11:50 PM (110.170.xxx.2)

    학원에서 충분한 조치 취하지않은것같구요.
    그것이 학원의 한계예요.
    학원입장에선 관둘의사가 없는 학생을 학원측에서
    관두게는 안하던데요?
    그냥 돈벌려고하는거잖아요
    교육적사명감이나 아이를 사랑하는마음으로 하는건
    아니기때문이예요

  • 2. 걔 학교는 어딘가요
    '16.6.28 12:23 AM (175.223.xxx.144)

    같은 학교면 학폭위열수있어요

  • 3. 딸맘
    '16.6.28 12:35 AM (116.33.xxx.26)

    같은 학교는 아니에요

  • 4. ...
    '16.6.28 8:04 AM (61.75.xxx.38)

    어휴...널리고 널린게 영어학원인데...
    빈정상하면서까지 보내야 하는지요..
    학원이야 저쪽 엄마 눈치도 봐야하니 그런다 치지만...
    왜 문제요소 있는것까지 참고 다녀야 되나요?

  • 5.
    '16.6.29 5:49 PM (122.44.xxx.8)

    그쪽 엄마 기분 상할까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쪽 엄마 기분은 누가 생각해서 이렇게 되었나요 ㅎㅎ
    제가 보기엔 어떻게든 원생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업자들로밖에 안 보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글쓴분 아이가 그 아이 아니면 학원을 좋아한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괜히 이번 일 때문에 아이가 학원 공부 등등 크게 영향을 받을 게 정말 많잖아요

    무엇보다도 저 애도 애지만 학원측 반응이 정말 답답하네요 ㅎㅎ
    만약 학원 측에서 그렇게 해서 그 아이에게 타이르든 어쩌든
    제 생각엔 그 아이 쉽게는 안 고쳐질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67 아들이 드디어 걱정하던 질문을 해왔어요. (IT쪽진로고민) 32 ... 2016/06/28 6,710
570766 어제 화장품 사러갔는데 반말 존댓말 섞어쓰는거요 5 .... 2016/06/28 1,433
570765 나이 들어서는 이사 스트레스가 더 큰가요? 9 ^^ 2016/06/28 3,030
570764 "세월호 철근 400톤이 남긴 5가지 의문점".. 4 좋은날오길 2016/06/28 1,076
570763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 도움좀 주세요ㅠㅠ 9 목아퍼요 2016/06/28 2,375
570762 일본이나 동남아 인도 영화 추천하고 싶은거 공유해요 6 서로가 2016/06/28 739
570761 서현동효자촌요 2 쭌이맘333.. 2016/06/28 1,454
570760 갈비찜 좀 여쭈어볼게요^^ 6 압력솥이 없.. 2016/06/28 1,159
570759 속초 직원휴양소로 쓰는 아파트 청소 구인 방법? 8 구인 2016/06/28 1,879
570758 일본에 대해 잘 아시거나, 현재 일본 거주중이신 분 6 일본 2016/06/28 1,135
570757 고3 졸업사진 테마가 한복이라 한복 대여하라는데 ㅠㅠ 20 .. 2016/06/28 3,062
570756 같은 아파트 아줌마 친구들이 있어요 8 .. 2016/06/28 3,537
570755 주방 배수관에서 아랫집 으로 누수 12 누수 2016/06/28 3,461
570754 다이어트이후로 생전안붓던 얼굴이 팅팅 붓는데 왜이러는거죠 12 ... 2016/06/28 4,207
570753 세탁물 가스 말고 전기 건조기 쓰시는 분? 9 빨래해방 2016/06/28 3,578
570752 비포 시리즈.. 비포 선셋까지만 봤는데.. 2 ,,,,, 2016/06/28 1,119
570751 지루성 피부염 이라는데 14 두피 2016/06/28 3,704
570750 장혁나오는 뷰티플마인드 안보세요? 허준호씨 멋있는데 너무 늙은.. 18 ... 2016/06/28 4,538
570749 집들이 메뉴로 샤브샤브 준비하면 성의없어 보일까요 13 메뉴고민 2016/06/28 3,068
570748 개밥주는남자에서 최화정씨 슬리퍼 2 yeㅇ 2016/06/28 2,548
570747 물거품 된 여소야대 꺾은붓 2016/06/28 733
570746 이력서 사진찍을때 옷이요 5 이력서 2016/06/28 931
570745 몸이 전반적으로 이상한데 어느과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 6 ㄴㅁ 2016/06/28 1,775
570744 쌍커풀이 도톰해 보이려면 (화장 고수분들..) 3 샹들리에 2016/06/28 1,129
570743 강아지 치아 어떻게 관리해주세요? 8 ... 2016/06/28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