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폭력 당했다던글 후기에요~

딸맘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6-06-27 23:30:4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43899


위에글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설명을 덧붙이자면 그 학원은 유치원 4층에 영어학원을 운영하구요

그 유치원 아이들이 7세부터 메이센으로 시작해서 초등 3학년까지 레벨이 끝이나는 과정이에요

유치원 원장이 학원 원장이기도 하구요

여튼 영어선생님의 전달로 오늘 유치원에 오라해서 갔어요

원장실에 원장님과 부원장님 그리고 영어 선생님 셋이 절 기다리고 있었구요

저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예측이야 했지만 그 아이도 조금은 감싸고 저도 얼르고 달래고 그러네요

저희 큰 딸아이 마지막 단계가 몇달 안남기도 했구요..둘쨰가 1학년이라 이제 영어 시작했거든요

유치원 입장에서는 그 아이도 우리아이들도 놓치고 싶진 않았던건지

우선 제가 원한건 그 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하는것과

다시는 그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할것이며, 그 부모도 알아야 할것이기에 저하고 통화를 했음 좋겠다 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를 제가 만나보고 싶다했어요

그랬더니 원장과 부원장이 한목소리로 하는말이

아이들에게 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할것이며, 그 아이도 갑작스레 저를 만나면 놀랄것이기에

오늘 부원장님이 데려다 놓고 이야기를 나눈후에 저한테 나중에 만나도록 연락을 주겠다 하고

그 엄마와의 통화는 자신들이 할것이고,,,이유를 묻자 제가 하면 그 엄마가 기분상해 할것이기에...

참 뭐랄까...계속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답답함이란 이루말할수 없더라구요

그 아이도 어린아이니까 본인들이 대화를 시도해보고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면 달라질거라네요

그리고 저는 집에 왔고

나중에 하원해서 온 딸아이한테 물으니 자신을 원장실로 불러서 자세히 물었는데

저희딸아이 울기만 했다네요

그리고 부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종이를 나눠주며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적어라 했더니

아이들의 대부분이 그 아이가 폭력적이라고 적었더래요

부원장 하는말이 그 아이 엄마를 유치원으로 불렀고

아이를 개선 시키기 위해 대화를 하겠다네요

과연 그 아이가 개선이 되어 저희딸한테 진심어린 사과를 할까요?

답답한건 저희 딸아이 둘은 그 학원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둘 의사가 없대요

저희 신랑은 관두고 놀던지 다른데 알아봐라 하고 있구요

큰아이에게 진지하게 관두자 이야기 했더니 그 아이만 아니면 거기 다니는게 너무 행복하대요

학원으로선 할만큼 한건가요?

저는 앞으로 지켜보면 되는건가요

정말 답을 모르겠네요..


IP : 116.33.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6.6.27 11:50 PM (110.170.xxx.2)

    학원에서 충분한 조치 취하지않은것같구요.
    그것이 학원의 한계예요.
    학원입장에선 관둘의사가 없는 학생을 학원측에서
    관두게는 안하던데요?
    그냥 돈벌려고하는거잖아요
    교육적사명감이나 아이를 사랑하는마음으로 하는건
    아니기때문이예요

  • 2. 걔 학교는 어딘가요
    '16.6.28 12:23 AM (175.223.xxx.144)

    같은 학교면 학폭위열수있어요

  • 3. 딸맘
    '16.6.28 12:35 AM (116.33.xxx.26)

    같은 학교는 아니에요

  • 4. ...
    '16.6.28 8:04 AM (61.75.xxx.38)

    어휴...널리고 널린게 영어학원인데...
    빈정상하면서까지 보내야 하는지요..
    학원이야 저쪽 엄마 눈치도 봐야하니 그런다 치지만...
    왜 문제요소 있는것까지 참고 다녀야 되나요?

  • 5.
    '16.6.29 5:49 PM (122.44.xxx.8)

    그쪽 엄마 기분 상할까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쪽 엄마 기분은 누가 생각해서 이렇게 되었나요 ㅎㅎ
    제가 보기엔 어떻게든 원생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업자들로밖에 안 보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글쓴분 아이가 그 아이 아니면 학원을 좋아한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괜히 이번 일 때문에 아이가 학원 공부 등등 크게 영향을 받을 게 정말 많잖아요

    무엇보다도 저 애도 애지만 학원측 반응이 정말 답답하네요 ㅎㅎ
    만약 학원 측에서 그렇게 해서 그 아이에게 타이르든 어쩌든
    제 생각엔 그 아이 쉽게는 안 고쳐질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21 미국 집세 데빗카드로 온라인 결제시 convenience fee.. 10 비싸다 2016/08/10 2,013
584720 사드철회 10만 청원 완료..백악관, 공식 입장 밝혀야 3 10만서명완.. 2016/08/10 704
584719 손가락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없데요 4 ㄷㄴㄷ 2016/08/10 1,081
584718 아오 청소가 뭐길래 .... 2 ... 2016/08/10 1,135
584717 풍기인견이불을 샀는데 솜먼지가 1 이불먼지 2016/08/10 1,258
584716 급) 문서작성중인데 컴맹이라 ㅜㅠ 1 2016/08/10 585
584715 버스운전 기사들..여성으로 대체했으면 합니다. 33 과속횡포 2016/08/10 4,477
584714 페이스북 질문이요 ;;;; 2016/08/10 341
584713 네트워크오류라고 82만 들어오면 aa 2016/08/10 289
584712 북한을 중국에 넘기고 평화를 얻읍시다 12 북한 2016/08/10 865
584711 귀 뚫었는데 관리를 어떻게 하죠? 8 귀걸이 2016/08/10 903
584710 백종원 볶음 고추장 강추 해요 5 ㅇㅇ 2016/08/10 4,276
584709 매트리스 커버가 영어로 몬지요? 8 쿠베린 2016/08/10 4,285
584708 속초에서 기념품 사갈게 뭐가 있을까요? 9 바랑 2016/08/10 2,477
584707 도시가스 계랑기 체크 하시나요?? 3 oo 2016/08/10 976
584706 재건축 장기전세평형과 섞이면 어떨까요 2 .. 2016/08/10 686
584705 부모님이 전세금을 보태주시는데요 1 전세금 2016/08/10 1,272
584704 코모공이 한없이 넓어지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3 여름더위 2016/08/10 2,571
584703 잔디밭이냐고요? 여긴 '금강'입니다 4 ㅇㅇ 2016/08/10 1,198
584702 카톡 읽고 대답안하는 아이친구 엄마.. 26 .. 2016/08/10 8,312
584701 엘쥐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문의 3 .. 2016/08/10 1,441
584700 전에 여행사때문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결국 투넷/멜본 여행사대.. 2 사기 여행사.. 2016/08/10 1,332
584699 추석 기간 끝나고 정리해고가 더 가속화 될 거라고 합니다 4 이번 2016/08/10 1,779
584698 꿈 없는 중1딸 진로 지도 어찌하나요 5 어렵네요 2016/08/10 1,197
584697 생각없는 인간이 남편이네요 2 ㅠㅠ 2016/08/10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