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처럼..
작성일 : 2016-06-27 22:54:54
2144617
저에게도 맨날 힘든 친구가 있어요.
만날때마다 본인 힘든 이야기, 시댁이야기부터 회사동료들까지
근데.. 정말 한번도 좋은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10년을 만났는데 달라지지가 않네요.
그만 만나야겠죠?
정말 이야기 들어주는 것도 지치네요.
IP : 125.186.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16.6.27 10:58 PM
(212.88.xxx.41)
정아는 남한테 징징거리는 스타일은 아니죠.
맨날 힘들어도 참고 씩씩하게 묵묵히 견디는 스타일.
2. ..
'16.6.27 11:14 PM
(211.205.xxx.42)
-
삭제된댓글
징징대는 거예요? 아님 본인 사는 이야기 하는 거예요? 오랜 시간 힘들었는데 징징댄적은 없어요. 나 사는 이야기니까 하긴 했고요. 근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저한테 중요한 시험, 면접 등 전혀 안 듣고 싶고 안 궁금하다는 반응인 친구.. 본인 얘긴 해도 내 일상에 관심 없길래 가끔 만나 밥 먹고 차만 마셨어요. 아주 친했는데 선이 좀 그어졌죠. 그 때 이후로도 서로 일상 이야기 간혹 하지만 결과만 간단요약해 이야기해요. 어떤 면에선 허전하고 홀가분해요. 징징대는 친구라면 지치겠네요. 버릇이고 습관입니다.
3. ...
'16.6.27 11:1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정아와 님 친구는 다른 케이스죠.
극중 정아는 자기 삶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걸 친구한테 일방적으로 징징대고 푸념하지 않아요. 만나면 주로 친구 관계에 집중하죠. 늘 징딩대기만 했다면 극중 희자와 그토록 오랜 관계가 유지되지 못해요.
님 친구는 그냥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것일 뿐.
제게도 20년지기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어릴때나 커서나 결혼해서..늘 힘든 생활의 연속였어요. 그래도 제겐 참 오래되고 각별한 친구라 여겨서 결혼생활로 힘들어할 때 최선을 다해서 얘기 들어주고 기분전환하자고 여행도 가주고 했는데(여행 내내 푸념) 결국 이혼하더니 잠수탔어요. 그리고 나서 한참 뒤에 재혼한다고 한 번 연락오더니 이젠 어디서 뭐 하며 사는지도 몰라요.
그때야 알았죠. 나만 20년지기 각별한 친구라 생각했던거고 그 친구에겐 제가 그저 만만히 하소연 할 수 있는 대상였음을.
4. 디마프
'16.6.28 1:35 AM
(14.52.xxx.171)
두명은 징징거리지 않아요
희자도 정아의 처지를 알아서 기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도 마음껏 징징대지 못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70919 |
멸치볶음에 꿀 넣으면 안딱딱할까요? 8 |
밑반찬 |
2016/06/28 |
2,110 |
570918 |
국제결혼하신 분들 계시나요? 1 |
결 |
2016/06/28 |
1,102 |
570917 |
대장내시경 - 좀 편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ㅠㅠ 10 |
건강 |
2016/06/28 |
2,493 |
570916 |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고 과거후회에 좌절하는날을 보내요 4 |
.. |
2016/06/28 |
1,406 |
570915 |
아이가다섯 |
밥퍼 |
2016/06/28 |
769 |
570914 |
모네, 빛을 그리다. 3 |
길벗1 |
2016/06/28 |
1,819 |
570913 |
집구하기를 5 |
도움을 |
2016/06/28 |
1,116 |
570912 |
과외 효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그리고 성적이 계속 같다면 그만.. 5 |
과외 |
2016/06/28 |
1,665 |
570911 |
눈때문에...지저분의 극치네요~ 49 |
으아 |
2016/06/28 |
1,667 |
570910 |
서초 교대역과 반포동, 어디가 교통, 학군 좋을까요? 9 |
커피홀릭 |
2016/06/28 |
2,445 |
570909 |
마가린과 버터가 같은 줄 알고있던 요리 초짜입니다 ㅋㅋㅋㅋ 4 |
qkqh |
2016/06/28 |
1,274 |
570908 |
맛난 바질페스토 추천 부탁드려요 5 |
밍기적 |
2016/06/28 |
5,000 |
570907 |
아이스크림케이크 기프트콘쿠폰을 사용하려는데 질문이요 4 |
시원하게 |
2016/06/28 |
741 |
570906 |
바늘로 손 따기 무서운데 팁 없을까요 ㅜㅜ 15 |
체기두통 |
2016/06/28 |
2,441 |
570905 |
더러움주의)변이 토끼똥처럼 나와요..ㅜ 7 |
dd |
2016/06/28 |
4,385 |
570904 |
이것도 나이 들었단 증거일까요? 3 |
여름아가 |
2016/06/28 |
1,653 |
570903 |
경찰이 농성중인 세월호유가족들에게 저지른 만행들을 고발 2 |
좋은날오길 |
2016/06/28 |
534 |
570902 |
넘 피곤한 하루.. 바쁘기만 하고 해논게 없네요 2 |
피곤 |
2016/06/28 |
802 |
570901 |
아 배고파.. 뭐 먹고 싶으세요? 9 |
.... |
2016/06/28 |
1,681 |
570900 |
독일 사시는 분들! 요즘 날씨가 어떤가요? 6 |
qhfk |
2016/06/28 |
1,162 |
570899 |
아이 스마트폰 사주시는 부모님들 왜 사주시는지 여쭤봅니다. 20 |
.. |
2016/06/28 |
3,367 |
570898 |
인테리어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어디있을까요??? 4 |
***** |
2016/06/28 |
1,119 |
570897 |
아이가 친구하고 같이 과외 받고 있는데... 성적올랐냐고 물어보.. 10 |
... |
2016/06/28 |
2,093 |
570896 |
요양보호사 교육비가 65만원이나 하나요?? 2 |
^^ |
2016/06/28 |
3,163 |
570895 |
요즘 한 달 출생아 수가 35.000명 가량이네요. 5 |
그냥 |
2016/06/28 |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