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문희처럼..
만날때마다 본인 힘든 이야기, 시댁이야기부터 회사동료들까지
근데.. 정말 한번도 좋은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10년을 만났는데 달라지지가 않네요.
그만 만나야겠죠?
정말 이야기 들어주는 것도 지치네요.
1. 근데
'16.6.27 10:58 PM (212.88.xxx.41)정아는 남한테 징징거리는 스타일은 아니죠.
맨날 힘들어도 참고 씩씩하게 묵묵히 견디는 스타일.2. ..
'16.6.27 11:14 PM (211.205.xxx.42) - 삭제된댓글징징대는 거예요? 아님 본인 사는 이야기 하는 거예요? 오랜 시간 힘들었는데 징징댄적은 없어요. 나 사는 이야기니까 하긴 했고요. 근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저한테 중요한 시험, 면접 등 전혀 안 듣고 싶고 안 궁금하다는 반응인 친구.. 본인 얘긴 해도 내 일상에 관심 없길래 가끔 만나 밥 먹고 차만 마셨어요. 아주 친했는데 선이 좀 그어졌죠. 그 때 이후로도 서로 일상 이야기 간혹 하지만 결과만 간단요약해 이야기해요. 어떤 면에선 허전하고 홀가분해요. 징징대는 친구라면 지치겠네요. 버릇이고 습관입니다.
3. ...
'16.6.27 11:1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정아와 님 친구는 다른 케이스죠.
극중 정아는 자기 삶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걸 친구한테 일방적으로 징징대고 푸념하지 않아요. 만나면 주로 친구 관계에 집중하죠. 늘 징딩대기만 했다면 극중 희자와 그토록 오랜 관계가 유지되지 못해요.
님 친구는 그냥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것일 뿐.
제게도 20년지기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어릴때나 커서나 결혼해서..늘 힘든 생활의 연속였어요. 그래도 제겐 참 오래되고 각별한 친구라 여겨서 결혼생활로 힘들어할 때 최선을 다해서 얘기 들어주고 기분전환하자고 여행도 가주고 했는데(여행 내내 푸념) 결국 이혼하더니 잠수탔어요. 그리고 나서 한참 뒤에 재혼한다고 한 번 연락오더니 이젠 어디서 뭐 하며 사는지도 몰라요.
그때야 알았죠. 나만 20년지기 각별한 친구라 생각했던거고 그 친구에겐 제가 그저 만만히 하소연 할 수 있는 대상였음을.4. 디마프
'16.6.28 1:35 AM (14.52.xxx.171)두명은 징징거리지 않아요
희자도 정아의 처지를 알아서 기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도 마음껏 징징대지 못했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875 | 천장몰딩은 시트지, 방문은 페인트 4 | ㅇㅇ | 2016/08/02 | 2,235 |
581874 | 방금받은 전화인데..뭘까요... | ㅇㅇ | 2016/08/02 | 850 |
581873 | 직원이 민원을 넣었어요. 6 | 자영업 | 2016/08/02 | 3,340 |
581872 | 아예 계산적이지 않은남자는 없죠? 9 | ..... | 2016/08/02 | 3,068 |
581871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집계 | ..... | 2016/08/02 | 310 |
581870 | 세월호 특조위 침몰시키려는 새누리 1 | 세월호 | 2016/08/02 | 283 |
581869 | 이트레이더스 가시면 6 | 식품 | 2016/08/02 | 1,768 |
581868 | 샤워 후 욕실 청소 어떻게 마무리하세요? 11 | 청소 | 2016/08/02 | 5,635 |
581867 | 에어컨 어디서 설치하셨어요? 3 | 열대야 | 2016/08/02 | 715 |
581866 | 전업 며느리 병원동행의 최고 문제는 8 | 가부장제 반.. | 2016/08/02 | 2,977 |
581865 | 시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시면 15 | 이런 망할 | 2016/08/02 | 3,920 |
581864 | 박근혜와 소라과자... 4 | ... | 2016/08/02 | 2,736 |
581863 | 유통기한 6개월정도 지난 6 | suk94s.. | 2016/08/02 | 1,323 |
581862 | 굿와이프가 허술한건지 한국 법조계가 허술한건지는 모르겠지만 8 | ㅇㅇ | 2016/08/02 | 2,174 |
581861 | 장사꾼들은 왜 항상 7 | ...ㅡ | 2016/08/02 | 1,519 |
581860 | 판교 현대 디저트 매장 1 | ;;;;;;.. | 2016/08/02 | 1,303 |
581859 | 스파게티,파스타 면 ..어떤제품이 맛있나요 4 | 잘될 | 2016/08/02 | 1,448 |
581858 |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학생 18 | ㅡ.,ㅡ | 2016/08/02 | 6,816 |
581857 | 경비원에게 ˝죽은 꽃 살려내라˝..아파트 반장의 갑질 2 | 세우실 | 2016/08/02 | 1,511 |
581856 | 중국, "한국드라마 방송금지, 한류 스타 출연금지&qu.. 9 | 사드후폭풍 | 2016/08/02 | 1,997 |
581855 | 법원 "검찰, 이재명 음해한 보수단체간부 기소하라&qu.. 1 | 샬랄라 | 2016/08/02 | 593 |
581854 | 가계부 썼더니 용돈 지출이 줄었어요 4 | ㅇㅇ | 2016/08/02 | 1,753 |
581853 | 방이랑 연결된 배란다 곰팡이 어떻게 없애요? 3 | 사랑 | 2016/08/02 | 917 |
581852 | 블랙커민? | .... | 2016/08/02 | 496 |
581851 | 폴크스바겐 차량 몇 만대가 인증 취소로 판매가 중지 되었다는데요.. 1 | ..... | 2016/08/02 | 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