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코스트코에서 수박을 샀는데...
근데 이미 시외인 집으로 와버렸고ㅡㅡ
도저히 환불하러 갈수가 없어서 상태 사진 찍고 고객센터에 전활 했어요
돈 버리더라도 상태는 알려야겠어서
'상태가 이러한데 먹을수 없다 근데 시외라 갈수도 없다'라니 환불얘기 꺼내기도 전에 4분의1쪽의 반이라도 냉동시켜 놨다가 언제든지 그거 갖고 와서 환불 받아가라네요
게시판에 코스트코 거지?나 환불진상? 사연 보니 다 먹고 얼마 남지도 않은거 갖고 와서 환불 받는다고 욕하시던데^^;;
나도 언젠가 환불 받으러 가면 누군가 보고 욕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그래서 글 한번 올려봐요~
코스트코서 저처럼 그렇게 알려준 경우도 있을거라고 ㅎ
1. ..
'16.6.27 10:18 PM (61.73.xxx.175) - 삭제된댓글코스트코의 좋은점은
소비자와 생산자 위주라는 겁니다
파는 코스트코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이유불문하고 반품,환불 해줍니다
생산자 위주라는건,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엠디가 고르고 그 가격을 적정가격을 지불하고 거래를 한다는거죠.
일부 그런 제도를 악용하는 소비자가 문제이긴 합니다만,
맛이없다,맘에 안든다,생각했던 디자인이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에도
군말없이 반품,환불 해줍니다
당연히 해줘야 할 이런 소비자의 권리에 대해서도 소극적으로 보호하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같은곳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저도,작년 10월에 산 실리침대가 상태가 이상해서 전화를하니
교환이나 환불해주겠다고 하더군요.2. 헉
'16.6.27 10:23 PM (175.194.xxx.102)저도 오늘저녁 사왔는데 그래요.
맛은 나쁘진 않은데 내일 바로 맛이 갈것같아서 내일 가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3. ᆢ
'16.6.27 10:28 PM (222.239.xxx.44)저도 일주일 전에 상한 수박 환불하러 갔더니 비닐은 열어보지도 않고 바로 처리해 주더라고요.
괜히 무겁게 다 가져갔어요.
근데 왜 꼭지부분에 스티커는 붙여놓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곳처럼 꼭지 보고 싱싱한 것 골라 사는게 좋은데4. 흠흠
'16.6.27 10:32 PM (124.197.xxx.192)저는 바로 전화해서 환불 요청하고
며칠 뒤에 환불하러 갔어요
미리 전화주는게 맘은 편하더라구요5. ...
'16.6.27 10:35 PM (1.239.xxx.41)이마트건 코스트코건 상태 안 좋은 농산물 환불을 제대로 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얘기긴 한데... 지난주 코스트코 갔다가 수박 시식코너에서 온 가족이 수박 파티하고 있던 가족... 진상 ㅋ 아예 시식대 한 켠에 서서 배부르게 드시고 계시더라는.6. ...
'16.6.27 10:52 PM (122.40.xxx.85)환불 꼭 받으세요. 작년에 매론을 사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82에서 말하는 진상될까봐 한달을 굴리다가 결국은 버렸는데
정말 돈아깝더라구요. 이마트도 맛없는 과일은 환불해주거든요.
이마트서산 사과한박스 너무 맛이 없어서 한입먹고 더 못먹기에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고객센터 전화하니 가지고 오시라고...
바로 환불해주더라구요.7. ........
'16.6.27 10:55 PM (220.118.xxx.215) - 삭제된댓글욕하시던데...
저기서 왜 경어가 나오나요?
누가 욕하시던가요? ㅎ
쓸데없는 경어사용에 정말 지치거든요
눈이 피로할 정도.
제발 경어 사용에 대해서 남발하지 맙시다8. ...
'16.6.27 11:04 PM (122.40.xxx.85)윗분이나 지적질 남발하지 맙시다.
피곤할 지경입니다.9. ...
'16.6.27 11:41 PM (180.69.xxx.186)맞아요 과일은 대형마트가 환불하기 편해서 좋은거 같아요 ㅎ
거기다 바로 환불하러 갈수 없다는데도 흔쾌히 해주겠다니 전화하길 잘했네요
글고 경어는ㅎ 물건도 아니고 사람에게 쓴건데 다들 서로 높혀주면 좋잔아요ㅎ10. 적당히
'16.6.27 11:56 PM (1.235.xxx.69) - 삭제된댓글저도 과한 경어 남발 아주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읽는 우리 모두가 그 사람을 존대해야 하나요? 경어 쓰는 심리는 일종의 몸을 사리는 거죠. 나 선량한 사람이니 악플을 달지 말아 달라는. 꼬박꼬박 경어 안써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서 제대로 댓글 달아주면 좋으련만.
11. ...
'16.6.28 1:40 AM (1.239.xxx.41)전 욕이 아닌 이상 남의 말투까지 신경 안 쓰이던데...~~~ 그것 말고도 피곤할 일이 을매나 많은데...^^
12. ..
'16.6.28 8:17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주사맞힌 수박은 그렇다네요.....
요즘 수박 근데 거의 다 그래요 ㅠ.ㅠ
잘보면 찌른 자국도 있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1511 | 찐보리쌀을 받았는데 밥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 햇살가득 | 2016/06/30 | 598 |
571510 | 사랑앵무새가 잉꼬인가요? 1 | 앵무새 | 2016/06/30 | 627 |
571509 | 눈썹이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9 | 눈썹 | 2016/06/30 | 3,661 |
571508 | 제 명의로 사업장 내달라는 아빠...#1 19 | 아무개 | 2016/06/30 | 4,775 |
571507 | 술 취해 정신잃은 아들 구해준 분 19 | 로라 | 2016/06/30 | 5,477 |
571506 | 신의 목소리 재미있게 봤어요. 가수는 가수다 싶어요 | 가수는 가수.. | 2016/06/30 | 672 |
571505 | 뉴발란스신발좀 찾아주세요~~ 3 | .. | 2016/06/30 | 651 |
571504 | 시험전 태평한 중1 2 | 샤론 | 2016/06/30 | 691 |
571503 | 화천 산양초 근처 팬션 2 | 면회^^ | 2016/06/30 | 713 |
571502 | 소리지르고 자기 전에 안씻고 7 | 한숨 | 2016/06/30 | 2,832 |
571501 | 대기업에서 공무원 계약직으로 가는것 어떤가여? 7 | 마흔중반 | 2016/06/30 | 2,254 |
571500 | 사람들 몰래 우는 애 가슴팍을 야무지게 꼬집는 할머니 7 | 행인 | 2016/06/30 | 3,889 |
571499 | 고3 영양제 뭐먹이시나요? 4 | 고3맘 | 2016/06/30 | 1,733 |
571498 | 혹시 쓸데없는데(?) 돈쓰는 습관 있으세요? 21 | 작은사치 | 2016/06/30 | 6,243 |
571497 | 불안초조 2 | 프레드 | 2016/06/30 | 1,038 |
571496 | 보험 청구 본인이 직접해도 되죠? 11 | 한나 | 2016/06/30 | 1,532 |
571495 | 사채(대부업)을 일본 업체가 장악 5 | ..... | 2016/06/30 | 1,044 |
571494 | KB손해보험사 원래 이렇게 결제가 늦은건가요? (3~5일) 9 | 마나님 | 2016/06/30 | 1,102 |
571493 | 서울 금반지 | 부성 | 2016/06/30 | 804 |
571492 | 에어비엔비 노노 16 | 바보 | 2016/06/30 | 9,033 |
571491 | 동심파괴 대통령 11 | .. | 2016/06/30 | 2,614 |
571490 | 천주교 신자분들 계신가요 (자비의 희년 관련) 7 | 로마 | 2016/06/30 | 1,578 |
571489 | 제가 속이 좁은지 ㅜㅜ 27 | . .. | 2016/06/30 | 7,153 |
571488 | 떼르미스 vs 오션타월 어떤 게 나아요? 7 | 각질 | 2016/06/30 | 2,824 |
571487 | 고도비만인데...필라테스로 다이어트해도되나요? 17 | 이젠평범하게.. | 2016/06/30 | 17,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