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10kg정도 아님 그 이상 쪄보신 분들? 사람 대우가 다르던가요?

조회수 : 5,557
작성일 : 2016-06-27 21:53:59
일단 전 아주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아님 제가 1년만에 늙어서 외모가 달라졌나
아님 1년간 맘고생해서 그게 티나나 아님 내 성격이 변했나
이런 생각 저런생각 다 드네요
IP : 111.118.xxx.2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우는 달라진 게 없는데
    '16.6.27 9:55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접근하는 남자들의 급이 달라졌어요.
    17kg 쪘어요.

  • 2. ㅎㅎㅎ
    '16.6.27 10:03 PM (175.195.xxx.126)

    살을 쌀로읽고들어왔네요ㅋㅋㅋ
    쌀을 10키로나 왜 쪄서먹지?하면서ㅋㅋㅋ

  • 3. ..
    '16.6.27 10:08 PM (180.66.xxx.238)

    예전에 그런글본적있어요. 대우가 달라졌다함은 그전에 외모덕을 많이본사람이라고.. 저도느껴요..

  • 4. 다이어트중
    '16.6.27 10:12 PM (1.11.xxx.189)

    15키로 쪘어요 외모 별 관심없이 지내다 왜 다늙어 다이어트 결심했겠나요 . 에효~

  • 5. //
    '16.6.27 10:16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10킬로그램까지도 아니긴 한데
    결혼 전 48킬로그램 나가다가 임신준비하면서 여차저차 병원다니면서 잘 챙겨먹고 하더니
    몇 달 새 8킬로그램 쪘었어요.
    그러자....
    가르치는 일 하면서 학생들 만날 때 빈말로라도 선생님 날씬해요 예뻐요 소리하던거 하나도 못듣고
    여자친구들끼리 차 마시러 갔을 때
    저기 연락처좀 (미혼인지 기혼인지 여자끼리만 있고 반지 안끼고 있고 하면 모르니까요...) 하던게
    몇 달 사이에 싹 없어졌고요....
    아가씨 이거 하나 드셔보세요 하고 오는 길거리 녹즙판매하는 분들이
    그사이에 사모님 애기엄마로 호칭을 싹 바꾸더라고요.(애도 없는데ㅠ)
    옷 입는 것도 그대로고 (8킬로갖고 사이즈가 엄청 바뀌지도 않더라고요...얼굴하고 다리만 쪄서..) 한데도
    그런 걸 보면 오히려 외모덕이라기보다는 몸매빨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외모가 넘사벽으로 훌륭한 사람이었음 좀 더 뚱뚱해도 귀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전 살찌니까 제가 봐도 못봐주겠더라고요 ㅠㅠ
    바로 후덕한 아주머님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임신이 되어서 지금은 참...한숨나오는데 더 찌지 않게 주의는 하고 있어요.
    애 낳고 반드시 빼야겠다는 생각 합니다.

  • 6. -----
    '16.6.27 10:16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좀 달라요. 제가 몸무게가 많이 요동을 치는 스타일이고, 살 빼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스타일이라...

    근데 살 뺀거랑 안뺀거랑 큰 차이 없는 외모도 있는데, 체형이랑 얼굴골격이랑 매력포인트랄까... 그런게 사람마다 달라서, 좀 사람마다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 7. //
    '16.6.27 10:17 PM (14.45.xxx.134)

    10킬로그램까지도 아니긴 한데
    결혼 전 48킬로그램 나가다가 임신준비하면서 여차저차 병원다니면서 잘 챙겨먹고 하더니
    몇 달 새 8킬로그램 쪘었어요.
    그러자....
    가르치는 일 하면서 학생들 만날 때 빈말로라도 선생님 날씬해요 예뻐요 소리하던거 하나도 못듣고
    아가씨 이거 하나 드셔보세요 하고 오는 길거리 녹즙판매하는 분들이
    그사이에 사모님 애기엄마로 호칭을 싹 바꾸더라고요.(애도 없는데ㅠ)
    옷 입는 것도 그대로고 (8킬로갖고 사이즈가 엄청 바뀌지도 않더라고요...얼굴하고 다리만 쪄서..) 한데도
    그런 걸 보면 오히려 외모덕이라기보다는 몸매빨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외모가 넘사벽으로 훌륭한 사람이었음 좀 더 뚱뚱해도 귀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전 살찌니까 제가 봐도 못봐주겠더라고요 ㅠㅠ
    바로 후덕한 아주머님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임신이 되어서 지금은 참...한숨나오는데 더 찌지 않게 주의는 하고 있어요.
    애 낳고 반드시 빼야겠다는 생각 합니다.

  • 8. ㅡㅡㅡ
    '16.6.27 10:20 PM (218.152.xxx.198)

    전 잘 모르겠던데;;;;

  • 9. 휴우
    '16.6.27 10:25 PM (58.236.xxx.173)

    어디를 가도 스마트하다는 소리 듣고 대접받으며 살았는데요
    어느순간 갑자기 사람들이 제게 불친절한거에요
    백화점, 마트, 관공서 등등에서요.
    한마디를 꺼내기도 전에, 에? 뭐라구요? 라고 무안하게 되묻는 경우가 많았어요
    마치 말귀를 못 알아 들어 답답하다는 듯이요
    갑상선 이상으로 1년만에 체중이 30kg 늘었을 때에요.
    단지 살이 쪘다는 이유로 바보취급을 당하는 구나 싶어서 분하고 슬펐어요
    지금은 치료가 잘 되어서 약간 통통 정도에요
    선입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말아야겠다고 뼈저리게 다짐해요

  • 10. 다르죠
    '16.6.27 10:29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완전 다르죠...
    저 자신부터 달라집니다.

    살 찌면 자신담 없어지고..자꾸 집에만 있으려하구요
    다욧하고나니 세상이 달라져 보이고
    남들이 대하는것도 달라집니다.

    이성은 물론이거니와 동성도 달라요. 확실히!!!!!!!!!!!!

  • 11. 다르죠
    '16.6.27 10:29 PM (112.140.xxx.23)

    완전 다르죠...
    저 자신부터 달라집니다.

    살 찌면 자신담 없어지고..자꾸 집에만 있으려하구요
    다욧하고나니 세상이 달라져 보이고
    남들이 대하는것도 달라집니다.

    이성은 물론이거니와 동성도 달라요. 확실히!!!!!!!!!!!!


    두번째 댓글님...ㅋ 덕분에 빵~~~~~~~~~~ㅎㅎ

  • 12. 네 네 네네네
    '16.6.27 10:2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근디 뭐 좋은 점도 있어요.
    몸매가 후덕해지니 정말 뜻 그대로 후덕한 줄 알고
    나를 더 친근해하는 이들이 많아져서요.
    제가 (미인은 아닌) 동안이라
    괜히 저를 나이보다 철없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근디 스쳐지나가는 남성들은 정말
    나를 제3의 성 보듯 쳐다보네요 ㅎㅎ
    어필하고자 하는 건 아니지만 어떨 땐 헛웃음 나올 정도로 ㅋ
    단지 남편만 나를 똑같이 대해줍니다.
    긍정적 똑같이인지 부정적 똑같이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어요 ㅠㅠ

  • 13. ㅡㅡㅡ
    '16.6.27 10:35 PM (218.152.xxx.198)

    위에 별로 없다고 댓글 단 이인데요..
    만약 불친절한 사람이 있다면요... 그 이유가 만약 뚱뚱해서라고 생각이 되신다면요
    얼굴에 힘을 좀 빡~~ 주신 후에 눈을 분명히 뜨신후에 부드러운 미소로 아이컨택을 하시면서
    명확한 발음으로 계속 예의있고 단정하게 말해보세요
    대부분 예의가 돌아와요. 거의 예외없이요.
    사람이니까 외면에 대한 선입견 어떻게 없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그건 반사적인 반응인거고
    지속적인 반응은 본인이 하기나름인 것 같아요.

  • 14. ...
    '16.6.27 10:42 PM (1.239.xxx.41)

    20킬로가 1년만에 쪘는데, 아줌마 소리부터 이제 사모님 소리까지 들어요. ㅠㅠ

  • 15.
    '16.6.27 10:46 PM (116.41.xxx.145)

    멀리갈 것도 없이 마트 시식 코너에만 가도 달라요 ㅋㅋ

  • 16. ㅋㅋㅋ저는 오히려
    '16.6.27 10:48 PM (211.201.xxx.244)

    착해보인다고...ㅎㅎㅎㅎ
    그전에는 새침? 날라리? 거칠 것 없음? 이런 느낌이 섞인 미인(ㅎㅎㅎ 죄송)이었는데
    살찐 후에는 편안하고 착해보인다고 까지 들었네요. 다만 예전에 미인이었다는 것은 절대 비밀이죠.ㅋㅋㅋ

  • 17. 네. .
    '16.6.27 10:58 PM (39.118.xxx.12) - 삭제된댓글

    내가 내 살찐 모습을 받아들이고 괜찮았는데 주변 시선들이 확연히
    달라요
    첫번째로 주변 지인 아줌마들의 걱정으로 포장된 비웃음을 받아요
    (무슨일 있었어요? 어디 아파요? 그러면서 살짝 비틀면서 웃는게.. (..)추욱
    상처받고 위축됩니다

    그리고 둘째
    (--);; 남자들이 변해요 투명인간 취급해요
    어디가나 숙녀대접 받고 자연스럽게 호의와 배려를 받았는데
    눈을 일단 마주치지 않아요
    남자들이 퉁명스럽고 무관심해지니깐 소심해지고 제 자신이 부끄러운
    존재가 되는것 같아요

    셋째
    가족 친지들이 격력하게 비난해요 살빼라고 ㅡ ㅡ
    그중에 나아쁜 사촌언니는 지 딸 시켜서 나 뚱뚱한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가구요 친언니라는 사람은 반색하고 달려들며 절 자꾸 꼬드겨서는
    이렇게 뚱뚱해져 있을수록 집안에 숨지말고 사람들 사이에 당당하게 나서야
    한다는둥 하면서 친인척 모임에 가자고 우리집에 일주일 먼저 자리잡고
    달달 볶더니 그 말에 용기? 내어 친인척 모임에 갔다가 개망신
    당하고 왔어요(..)('')

    몸매이쁜이 소리 밥먹듯 듣다가 물론 남자들 시선 당연하게 받다가 급 뚱땡이 되고나서
    주변인들에게 무시당하고 예전에 날씬했다는 소리는 헛소리로 흘러 듣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피티 받고 운동하니 골격대로 살이 빠지면서 발목 손목 목아지 허리 가 먼저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피티샘이 이상하다고 발목이 갈수록 가늘어진다고
    다른 부분은 안빠지는데 발목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는건 첨 본다고
    그래서 지금 다시 몸이 섹쉬해졌어요
    남자들 친절해지고

  • 18. ㅇㅇ
    '16.6.27 11:18 PM (39.119.xxx.21)

    전17 킬로 쪘는데 오히려 인상이 좋다고 했어요
    아기낳고
    38→55 로 쪘어요
    그랬더니 얼굴이 더 보기 좋다고 그전엔 신경증 완자같았대요

  • 19. 전 딱히
    '16.6.27 11:18 PM (50.159.xxx.95)

    지금 10킬로 쪘는데 주변대우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보다 살쪘다고 하는 사람은 있어요. 근데 옷이 안맞으니 제가 넘 불편해요... 뭘 입어도 둔한 느낌이라서...

  • 20. ㅇㅇ
    '16.6.27 11:33 PM (223.62.xxx.29)

    30키로 쪘는데 달라진건

    처음 본 남자들 첫 친절 호감 보이는 정도와
    옷가게 친절도가 완전하락. 쳐다도 안봐요. 뭐 안 맞으니
    손님도 아니겠다.이거겠지요.ㅎㅎ

    솔직히 후자가 옷가게 점원들이 최강 쌩..
    오히려 남자들 대우보다 여자들이 더 심하게 차별한다
    느꼈어요. 사실 죄다 만난다고 사귀는거 아니니깐
    남자들이 이상한 눈빛 대우 없었는데

    왜 여자들이 아래.위 흘기고 보는 사람 겪었네요.
    그게 더 신기하다못해 기분 나쁘다는

    그 외는 별다른거 없어요.
    어디가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첫인상은
    확실히 예전같지는 않지만 좋게보고 친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53 주민세 두배넘게 올랐네요 5 에고 2016/08/18 1,881
586952 배우자궁에 편재가 있으면 4 .... 2016/08/18 14,991
586951 집에서 고기드시고 냉면까지 드시는 분 계세요? 질문있어요 9 아이스냉면 2016/08/18 1,637
586950 젤네일후에 케어만하는데 얼마정도 하나요 1 젤네일 2016/08/18 1,470
586949 가족사진 무료 이벤트 촬영 해보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8/18 1,108
586948 아이어릴때 주말부부 어떤가요. 13 whatev.. 2016/08/18 2,842
586947 오이도 지하철로 가보신분 3 찾기가 2016/08/18 1,360
586946 주말에 하노이에 가는데요 2 초보여행 2016/08/18 1,182
586945 욕실 환기 어케하세요? 9 ㅇㅇ 2016/08/18 2,470
586944 여행중인데, 죽는꿈 꿨어요 1 000 2016/08/18 1,122
586943 코스트코의 매력이 뭘까요? 11 ^^* 2016/08/18 5,008
586942 저희집 7월 전기요금이요~ 11 보고 2016/08/18 3,899
586941 채식이 설사나 묽은변 원인일 수 있나요? 5 양파 2016/08/18 6,145
586940 방금 차 사고 났어요 14 널 뛰다 2016/08/18 3,268
586939 횡단보도위를 점령한 차들 보면... 2 감시 2016/08/18 731
586938 대학생 딸 한테 권유해서 들어 줄까 하는데? 26 삼성생명 유.. 2016/08/18 4,857
586937 평택 아파트 분양 2 .. 2016/08/18 1,842
586936 우병우에 관한 녹취록 1 ㅇㅇ 2016/08/18 803
586935 상대보고 심쿵 할땐 어떤표정이 나오나요? 6 .. 2016/08/18 1,712
586934 고등학교 봉사활동 의무시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 6 봉사 2016/08/18 3,405
586933 저녁만 굶어도 살이 좍좍 빠질텐데요 19 어려워 2016/08/18 7,641
586932 정부가 공개한 주영 북한대사관 태공사..금전사고 5 탈북 2016/08/18 1,697
586931 반포에 애견유치원 있나요? 1 2016/08/18 924
586930 저는 탁재훈이 좋아요 19 ㅇㅇ 2016/08/18 4,423
586929 이런 남편 어떠세요? 12 ... 2016/08/18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