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몸이 엄청 안좋은 시기 거든요 (둘째 임신 8개월차에 치골통이 심해서)
그런데 집에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첫째 쫓아다니면서 치우다가 모든게 깨끗해 졌다 치면
냉장고 청소나 서럽장 청소나 창틀 청소나
눈에 당장 안보이는 거 뭐라고 해야돼요
그냥 가만히 쉬면 그게 먼가 잘못됐다고 인식하는 스타일?? 이예요
정말 고치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고치나요?
제 몸만 축나요 ㅠㅠ 집이 제 기준 더러우면 잠도 못자요
누웠다가도 다시 치워야 해요
남편이 치우는건 성에 안차고...
저 출근도 되게 이른편인데 어디갔다 늦게 들어와도 제 기준선에 미치는 청소는 해야 잠들 수가 있어요
차라리 자기계발에 이런 스타일이면 뭐라도 됐겠는데..
왜 집 청소에만 꽂혀서 이러는 건지 ㅠㅠ
저 같은 증상 고치신 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