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전할때 삶은 감자 으깨서 부치면 안되나요?

보리쌀 조회수 : 7,956
작성일 : 2016-06-27 16:12:55

난생처음 감자전을 만들어 보려고 하다보니

감자를 강판에 갈아야한다는 얘기에 약간의 멘붕이 와서

그렇게는 힘들것 같고,

삶은 감자를 포테이토매셔로 으깨서 부치면 어떨까 하거든요.

가능..할까요?

이렇게 해보신분 계신가요?

IP : 210.181.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쉽게 하는 감자전
    '16.6.27 4:15 PM (121.150.xxx.86)

    감자를 숭덩숭덩 대충 썬다.
    푸드프로세서에 드르륵 간다.
    물기가 있으므로 밀가루(촉촉하게 됨)나 감자전분(바삭하게 됨)을 넣고 소금간. 후추(감자의 아린맛제거)를 넣는다.
    그리고 약간 넉넉한 기름에 한 숟갈씩 굽는다.

  • 2. 보리쌀
    '16.6.27 4:18 PM (210.181.xxx.11)

    푸드프로세서가 뭐에요? 근데 으깬감자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 3. 채쳐서
    '16.6.27 4:18 PM (1.228.xxx.199)

    부쳐도 맛있어요 얇게채치고 밀가루를 조금넣어서 서로달라붙게해서 부쳐도맛있어요 삶아서 부치는거해봤는데 식감별로고 맛이없어요

  • 4. 익은 감자로는
    '16.6.27 4:19 PM (180.224.xxx.177)

    안 하는 듯해요^^;;

  • 5. .........
    '16.6.27 4:19 PM (121.150.xxx.86)

    으깬감자에 전분.소금.후추 넣어도 얼추 모양은 비슷한데
    쫀득한 맛이 없을거예요.

  • 6. 식감이 달라요.
    '16.6.27 4:19 PM (114.129.xxx.249)

    생감자 갈아서 부친건 쫀득쫀득하구요.
    찐감자 갈아서 부친건 크로켓처럼 포슬포슬하면서 잘 부서져요.
    근데 찐감자로 전을 부치려면 엉기게 할 무언가를 첨가해야해요.

  • 7. 주로
    '16.6.27 4:20 PM (59.11.xxx.51)

    생감자 갈아서 하겠지요~~

  • 8. 보리쌀
    '16.6.27 4:21 PM (210.181.xxx.11)

    아 엉키지가 않겠네요.. 감자전이 갑자고 먹고 싶어졌는데 노페인 노게인 이군요;;

  • 9. loveahm
    '16.6.27 4:22 PM (1.220.xxx.157)

    삶은 감자로 하면 맛이 좀 달라요.. 약간 떡의 질감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물 조금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감자전분 한숟갈 넣고 부치세요.
    강판에 갈아야 제맛이라지만.. 감자가 감자지.. 별다른맛 아니에요. 팔만 아프고 ㅎㅎ

  • 10. .....
    '16.6.27 4:24 PM (175.196.xxx.22)

    아주 가느다란 채칼로 감자 채쳐서 부침가루랑 소금 솔솔 뿌려서 엉기게 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 보세요
    바삭하니 정말 맛있어요
    근데 감자전은 뭐가 됐든 기름 엄청 먹게 돼서 무섭더라구요 ㅋ

  • 11. 강판에 가세요.
    '16.6.27 4:26 PM (42.147.xxx.246)

    그래야 씹히는 맛이 있어요.
    한개 정도 강판에 간 다음 감자전분을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 한 개당 전분 얼마가 계산 될 겁니다.

  • 12. 그건 고로케
    '16.6.27 4:27 PM (122.153.xxx.67)

    감자에 야채 및 햄 고기 등 다진거 넣고 뭉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씌워 튀기기 인데
    전 감자 샐러드 넉넉하게 만들었다 먹다 남으면
    달걀 빵가루 씌워 기름에 지져 케찹에 먹어요.

  • 13. 강판보다 가는채칼
    '16.6.27 4:31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이 더 편하면서 식감도 더 쫀득.
    강판으로 팔빠지게 갈아 먹다 채칼로 하니 신세계.

  • 14. 채칼로썰어
    '16.6.27 4:33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소금만 넣고 조물거리면 물생겨요.
    밀가루.전분 안넣어도 됨.

  • 15. 보리쌀
    '16.6.27 4:37 PM (210.181.xxx.11)

    앜ㅋㅋㅋㅋ 그러네요. 삶은 감자를 기름에 부치면(플러스 햄야채) 고로케지요..
    역시 여러사람이 의견을 공유하면 하나보다 낫네요. 감사합니다~

  • 16. 믹서기로
    '16.6.27 4:39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갈아도 그 고소한 맛이 안나요. 강판이 진리...삶은감자는 사라다나 하세요.

  • 17. 찐감자는..
    '16.6.27 4:46 PM (125.182.xxx.154)

    찐감자로 하는 방법은..
    주로 찐감자 먹고 남았을 때
    식은 감자를 납작하게 썰어
    달군 후라이팬에 소금간 조금 하면서
    노릇하게 지져주면 잘 먹어요

  • 18. 강판
    '16.6.27 4:46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다이소에서 팔 거예요.
    거기에 갈면 팔이 아프니 저는 못과 망치를 준비해서
    밖에 나가서 신문을 깔고 강판에 굵은 못으로 박아요.
    그리고 못을 잡아 빼고 ...
    힘이 들지만 구멍이 커져서 감자를 갈 때 시원하고 빨리 갈아집니다.

  • 19. 강판
    '16.6.27 4:47 PM (42.147.xxx.246)

    다이소에서 팔 거예요.
    거기에 갈면 팔이 아프니 저는 못과 망치를 준비해서
    밖에 나가서 신문을 깔고 강판에 굵은 못으로 박아요.
    그리고 못을 잡아 빼고 ...
    힘이 들지만 구멍이 커져서 감자를 갈 때 시원하고 빨리 갈아집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 때는 꼭 면장갑을 껴야 해요.
    안 그러면 손을 다칠 수 있어요.

  • 20. ㅎㅎㅎ
    '16.6.27 4:59 PM (211.245.xxx.178)

    원글님 윈...
    저보다 더 귀찮아하시네요.
    그래도 제가 해본 감자전중에서 제일 간단한건, 그냥 한개 후다닥 껍질벗겨서 채칼도 귀찮고 그냥 칼로 채쳐서 기름두르고 부쳐먹는게 제일 쉽고 간단했어요.

  • 21. 강판에
    '16.6.27 5:29 PM (111.65.xxx.161)

    안갈고 믹서기에 갈아서 해도..모양은 나오던걸요.
    마지막에 전분가라앉혀서 물따라내고 섞어서 하면 그냥 감자전이에요.

  • 22.
    '16.6.27 8:33 PM (112.168.xxx.26)

    삶은거로 전하면 맛없을것같아요

  • 23. 감자전
    '20.1.31 8:04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감자채전 간단하고 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174 어젯밤 담근 얼갈이 김치가 싱거운데 소금넣을까요? 2 얼갈이김치 2016/06/28 826
571173 이세상 아름다운것들은 1 ㅇㅇ 2016/06/28 675
571172 운빨로맨스..참 신기한 드라마 51 운빨 2016/06/28 5,125
571171 여행용 백팩 추천해주세요 1 백팩 2016/06/28 989
571170 남편이 운동 꾸준히 해서 체중이 줄으니까 양복값 너무 많이 드네.. 8 체중감소 결.. 2016/06/28 3,199
571169 침대위에 돗자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더워요 2016/06/28 1,671
571168 달리기 하는 경찰들 좀 보세요 17 ㅜㅜ 2016/06/28 1,956
571167 멸치볶음에 꿀 넣으면 안딱딱할까요? 8 밑반찬 2016/06/28 2,093
571166 국제결혼하신 분들 계시나요? 1 2016/06/28 1,095
571165 대장내시경 - 좀 편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ㅠㅠ 10 건강 2016/06/28 2,486
571164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고 과거후회에 좌절하는날을 보내요 4 .. 2016/06/28 1,395
571163 아이가다섯 밥퍼 2016/06/28 755
571162 모네, 빛을 그리다. 3 길벗1 2016/06/28 1,809
571161 집구하기를 5 도움을 2016/06/28 1,106
571160 과외 효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그리고 성적이 계속 같다면 그만.. 5 과외 2016/06/28 1,656
571159 눈때문에...지저분의 극치네요~ 49 으아 2016/06/28 1,651
571158 서초 교대역과 반포동, 어디가 교통, 학군 좋을까요? 9 커피홀릭 2016/06/28 2,437
571157 마가린과 버터가 같은 줄 알고있던 요리 초짜입니다 ㅋㅋㅋㅋ 4 qkqh 2016/06/28 1,264
571156 맛난 바질페스토 추천 부탁드려요 5 밍기적 2016/06/28 4,986
571155 아이스크림케이크 기프트콘쿠폰을 사용하려는데 질문이요 4 시원하게 2016/06/28 730
571154 바늘로 손 따기 무서운데 팁 없을까요 ㅜㅜ 15 체기두통 2016/06/28 2,428
571153 더러움주의)변이 토끼똥처럼 나와요..ㅜ 7 dd 2016/06/28 4,361
571152 이것도 나이 들었단 증거일까요? 3 여름아가 2016/06/28 1,639
571151 경찰이 농성중인 세월호유가족들에게 저지른 만행들을 고발 2 좋은날오길 2016/06/28 524
571150 넘 피곤한 하루.. 바쁘기만 하고 해논게 없네요 2 피곤 2016/06/28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