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를 그만둬야 할까요?
30평생에 운동이란 걸 해 본 적이 없고 늘 집에서 뒹굴뒹굴.
집밖은 일 때문이 아니면 나가지도 않는 집순이었는데요.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4개월 간 주 4회씩은 나가게 되었어요.
문제는 제가 155-40의 말라깽이 체질이라는 건데요.
트레이너분도 체지방량이 너무 적다고 처음부터 유산소는 아예 하지말고 근력운동만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근력운동만 했더니 근육이 너무 급속도로 나오네요ㅠ
체중은 1도 안 느는데 근육만 꾸준히 늘어요
옷 입을 때는 허벅지나 복근, 허리가 탄탄해져서 옷테는 잘 받는데
어깨나 팔 쪽도 근육이 많이 붙어서 친구가 남자가 보면 도망가겠대요...
특히 팔 운동은 거의 안 하는데도 아주 조금만 하면 너무 근육이 붙어요ㅠ
친구가 벗은 몸 보고 무섭다고ㅠㅠ
헬스를 줄이거나 끊어야 할까요...
1. //
'16.6.27 3:15 PM (222.110.xxx.76)헬스에 GX라고 요가 등 유산소 운동 있지 않나요? 그걸로 갈아타세요.
그리고 자기가 만족하면 되죠...
남자가 도망가거나 말거나.. 전 근육몸매 부러운데요.2. 저도
'16.6.27 3:17 PM (211.36.xxx.225)지방 적어서 쩜만 운동하면
근육붙은게 고스란히 보여요 ㅋ
배부른 고민이세요 ㅎㅎ3. ...
'16.6.27 3:23 PM (221.151.xxx.79)근데 그 친구랑 친해요? 정말 님을 위해서 조언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4. 전체
'16.6.27 3:26 PM (175.117.xxx.60)근육 잘 붙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전 좀 붙으면 좋겠는데 운동하기 힘들고 귀찮아서요...
5. 아니요
'16.6.27 3:28 PM (221.164.xxx.26)너무 마르면 유산소보다.근력 운동하는거 맞아요~
근력이 많아야 나중에 살도 쉽게 찌지않고 건강하게
몸관리 되구요
친구가 오버가.좀 심하네요
전문적으로 하는 여자 아닌이상 그렇게 보기싫게 근육질로
되기 힘든데 그친구 웃기네요6. ...
'16.6.27 3:2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몸 자체가 엄청 왜소한데 무슨 남자가 도망가요. 그 친구가 평소 어떤 스타일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무시하세요.
7. 망이엄마
'16.6.27 3:29 PM (39.7.xxx.46)친구가 나쁜 친구가 아니구요. 중국인이라 어휘 선정을 잘 못해요ㅋㅋㅋ 너무 좋은 친구인데 어휘력 때문에 돌려서 말을 못해요ㅋㅋ
8. qas
'16.6.27 3:33 PM (175.200.xxx.59)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는 님처럼 축복받은 몸매는 아니고, 체지방 많고 열심히 운동하면 근육도 붙는 정직한 몸매인데...
열심히 운동해서 체지방 18%대로 만든 적이 있는데
복근도 11자가 아니라 왕자가 보이고, 어깨, 등 근육 갈라지고...아름답다기보다 남자 몸 같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한 1~2주 쉬면서 잘 먹으니 체중이 2kg 정도 붙었는데 그 때 몸매가 더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곡선미도 더 살고...
그런 축복 받은 몸매이시라면 저같음 맘껏 먹으면서 계속 운동 하겠어요.
근육이 있으면 이래저래 살기 편해요. 근육 위에 지방을 좀 더 붙이세요.9. 돌돌엄마
'16.6.27 3:42 PM (222.101.xxx.26)자랑글 아니에요? ㅠㅠㅠㅠ 부러워 죽겠네요....
10. 망이엄마
'16.6.27 3:44 PM (39.7.xxx.46)자랑글 아니예요ㅠ 말라깽이라고 오히려 징그럽다는 말 많이 들어요... 어르신들도 안 좋게 보시고요ㅠ
11. qas
'16.6.27 3:47 PM (175.200.xxx.59)마른 사람이 말라보이기 싫을 때 일부러 운동해요.
운동은 계속 하시면서 잘 드세요.12. ..
'16.6.27 4:06 PM (112.148.xxx.2)진짜 부럽다...
13. 원래
'16.6.27 4:11 PM (121.150.xxx.86)마른 사람은 운동해야 살이 찝니다.
계속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