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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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스트레스 거의 안받는 분 계세요?
어떤 마인드로 인간관계를 하세요?
1. 설마
'16.6.27 11:5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안 받는다고 큰 소리치던 애들도 나중에는 슬그머니 고백하던걸요.
얼마나 힘들었는지.2. 없어요
'16.6.27 12:01 PM (112.184.xxx.17)안받는 사람 없어요.
저는 많이 받고 남편은 잘 안받아서 이부분에 대해 말을 많이 해봤어요.
일단 남은 나와 다르다. 남의 생각까지 들여다 보지 않는다.
뭐 이런 생각으로 살더라구요. 가끔 눈치없단 소리도 듣고 제 속 뒤집어 지게 하는 행동도 많이 합니다.
확실히 저보단 스트레스 덜 받긴 하는데 그렇다고 안받는건 아니더라구요. 빨리 잊으려고 하는거 뿐이지.3. ...
'16.6.27 12:0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 사람과 내가 사이좋을 필요도 나쁠 필요도 없다.
내가 항상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필요없다.
내가 의무를 가져야 한다면 내가 낳은 자식 뿐이다.
이정도요.4. 우리동생
'16.6.27 12:16 PM (122.59.xxx.112)남동생이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예요. 조금 받기야 하겠죠..
하루는 비결을 물어보니
자기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오늘도 넘어야 할 장애물, 뜀틀 로 본다더군요
많으면 오늘 좀 많이 넘겠네
적으면 오늘은 좀 걸어도 되겠네.
그런데 그래서 그런가 우리동생은 친구가 두세명밖에 없네요.
그래도 뭐 지 성격이니...5. 스트레스
'16.6.27 12:19 PM (122.43.xxx.167)물론 받지만
되새기지 않으려 애써요
자꾸 그러다보니 되더라구요6. 제가
'16.6.27 12:25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그런편이예요
사람과의 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않고 기대도안하고
이해타산적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편해지더라구요
혼자있어도 심심한거 모르니 누군가를 먼저 찾거나 의지하지않고
적당히 돈도 쓸때는쓰고 그러니 주변에 항상 사람이 많아요
이것저것 따지지않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 편해요
상대방을 이해도 많이하고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줘요7. 사적인
'16.6.27 12:33 PM (223.33.xxx.191)사적인 관계에선 그게 되는데요
직장에서 얽힌 사람들과는 잘 안되더군요.
워낙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이라
내가 평정심 유지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악한 사람들이
남 뒤통수치고 등에 칼꽂고 목줄쥐고 흔드니까요.8. 제가
'16.6.27 12:40 PM (118.131.xxx.156)제가 그런편이예요
저는 호구 되는 것을 싫어하고
싫다는 표현을 잘해요 남에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아요
그렇다보니 진상들이 옆에 잘 안 붙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감사함도 많구요9. 저요
'16.6.27 12:41 PM (211.182.xxx.4)근데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스트레스 없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저는 남한테 관심이 없어요
가족과 저의 삶에만 집중해서..직장에선 딱 그까지..친구들도 나이들어가니 기대하는거 없고
만나도 솔직히 별로 안즐겁고..만나자하면 보고..이런수준이에요
그러니까 받을 스트레스가 없어요
바라는게 없고 남이 저를 어찌 평가하든지도 관심없어요10. 뭐냐넌
'16.6.27 12:42 PM (121.164.xxx.155)사람한테 기대안합니다 바라지도않구요~^^
내가좋으면 좋은대로 베풀고 바라지말고 상대방이 좋아서 베풀면 감사히 받고~딱 거기까지에요~^^
이런맘을 갖고있었더니 얼마전 친하게 지내던동생들이 먼저 다가와주어 잘 지내다가 술먹고 세삼자가 낀 싸움에 실강이가 벌어져서 경찰서 까지 갔다왔는데 서운하기보담 그냥 웃음만 났어요 그래 딱 여기까지였었지~ 잠시 기대할뻔한내게 다시한번 각인이됬어요
그렇지~ 딱 여기까지였지 ㅎㅎㅎㅎ11. 헐
'16.6.27 12:42 PM (125.30.xxx.50)남동생이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예요. 조금 받기야 하겠죠..
하루는 비결을 물어보니
자기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오늘도 넘어야 할 장애물, 뜀틀 로 본다더군요
>>>>
이러고 어떻게 살아요..
이게 더 스트레스일거 같은데요12. 음
'16.6.27 12:49 PM (120.17.xxx.118)나~트리플 A형
남편~전형적 B형
남편을 가만 관찰하니 남기분 전혀 신경안씁니다
일부러 그런는게 아니라
진짜 거기까지 레이다가 안가요
한번 그러더군요
남기분까지 내가 왜 신경써야하냐고....?
그렇다고 인간곤계나쁘잖고 오히려 친구
엉청먾아요....아이러니하죠
신혼때 그걸로 많이 싸웠는데 이젠 조금씩 변해서
전좀 뻔뻔해지고 남편은 제기분을 많이 살피네요13. ..
'16.6.27 12:49 PM (120.142.xxx.190)사람으로 태어난이상 스트레스 안받을순 없죠..
덜 받기위해 노력합니다..이상하다 싶은사람 안만나고요..14. ...
'16.6.27 12:53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전 좀 덜받는 편인데 제가 딴데 신경쓰는데가 많아요.
연애면 연애, 연예인이면 연예인, 한때는 제과제빵에 푹 빠져가지고
학교 다닐때나 직장생활 하면서 사람한테 별로 신경쓸 여유가 없었어요.
그러니 스트레스도 없더라구요.
뭐라고 꿍시렁하던지 말던지 그건 그 사람 성격이니까.
저한테 지롤지롤해도 그건 저 놈 성격이 더러우니까.
저를 왕따시키는 분위기라도 뭐 어차피 저 사람들한테 관심없으니까 ㅎ
전 항상 이런 마인드여서...
그리고 굉장히 저를 열받게 만드는 상사가 있었는데 전 저희 오빠라고 생각했어요.
저희집에서 아주 골칫덩이인 백수 오빠가 있는데
우리 오빠가 취업해서 직장다니면 저꼴이겠지. 사람들한테 미움사고 사람들이 기피하고.
불쌍하게 생각하자. 하고 진짜 불쌍히 여겼더니 그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고 나중엔 잘 하더라구요15. ...
'16.6.27 12:58 PM (112.149.xxx.183)위에 나온 분들과 거의 비슷.
애초 다른 사람들 한테 큰 관심도 없고 인간관계도 좁고..날 보자하고 만나면 즐겁지만 안 만나줘도 할 수 없고 서운할 것도 없고..사람한테 기대 없고 바라는 것도 없고...그렇다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지 퍼주는 것도 없고..사람 다 이기적인 건 마찬가지라 생각해서 나한테 잘 안한다고 서운하지도 않구요.
남이 날 어찌 생각하든 말든 남 피해 주지 않을 한도내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 행동 다 하고 남이 날 욕하든 뒷담을 까든 내 앞에서 대놓고만 안함 그만이고 평가에도 관심 없고..16. ㅁㅁ
'16.6.27 1:0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사람을 대체적으로 좋아함
일단 꼬아보지않음
저사람나빠가 아닌 나와 다름이네생각함
내곁의 모두에게 정성을 들여대하되
돌아서면 기억을 못함17. 나만
'16.6.27 1:10 PM (222.237.xxx.33)바라볼때
내기분.내가하고픈데로
할때는 남이안보이고
이상한만하면 저사람 이상하네 별꼴..
남먼저생각한때
스트레스많지요18. ...
'16.6.27 1:11 PM (211.36.xxx.76)호의적으로 대하니 시녀로 알더라는 ...
19. 시크릿
'16.6.27 1:20 PM (119.70.xxx.204)거의불가능하죠
사적으로야꼴보기싫음 인연끊어버리면되는데
일로묶여있다거나 시댁이든 친정이든 가족이거나
하면안볼수가없거든요
신경쓰지말자하는것도 그만큼 신경쓰이니까
마인드컨트롤하는거고
그렇게해야한다는자제가스트레스예요20. ...
'16.6.27 1:22 PM (152.99.xxx.239)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려 노력해요.
꼬지않고
사심 두지 않고..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차별하지 않고
리액션은 정직하게
칭찬도 정직하게
거짓말 하지 않고
나를 속이지 않고21. 불가능한이유
'16.6.27 1:25 PM (223.62.xxx.204)한번씩미친성격들이있거든요
지기분나쁘면 지랄발광하거나
사람유령인간취급
그러다 지기분좋으면 다시풀어져서헤헤거리고
저런인간이 상사예요
그거 상대해야하는사람은 어떻겠어요22. ..
'16.6.27 1:37 PM (211.187.xxx.26)전 사람을 그닥 안 좋아해서
자주 안 만나는데 그게 가장 좋은 거 같고
주변에서 시기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강하게 눌러주구요
말 못되게 하는 친구한테는 다신 연락 안 하고요23. 하하
'16.6.27 1:38 PM (116.36.xxx.198)제 남편이 저보다 스트레스 덜 받아요.
보면 다른 사람 반응을 별로 신경쓰지않아요.
보통 대화하거나 눈빛이나 보면 아~나에게 불만이 있구나..눈치보게되고 행동도 쭈뼛하게 되잖아요.
근데 남편은 그러거나말거나 스타일이에요.
남에게 꼭 필요한 볼일 아니면 관심이 없어요.
남의 일도 듣고는 금방 잊어버리구요.
되새겨 생각을 안하니 그런가봐요.
타인의 반응에 어쩌라고~가 저는 안되는거고. 변명하게 되고. 오해다 억울하다설명하게 되고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으면
스트레스도 덜 받는것같아요.24. ....
'16.6.27 1:39 PM (125.30.xxx.50)남한테 배려심 많고 측은지심 많으면
감정이입이 잘 되면
대인관계 스트레스도 많아요
조금만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저도 그게 잘 안돼요
가끔 막말이나 헛소리 하는 사람을
쟨 좀 똘아이네 하고 잊어버려야 하는데
어머... 저사람 대체 왜그런거지 나한테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었나 저사람 무슨 일 있었나
되새겨보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오는 거죠
울언니는 그 자리에서 당한거는 그 자리에서 바로 갚아주고 그때 못한거는 반드시 기억해놨다가 언젠간 되갚는다고 하네요. 근데 사람이 들끓어요 ㅋ 감정정리가 빠르고 쿨해서 그런듯
그리고 사람이 약간 냉정하고 잔인한 면이 있어야 해요
별거 아닌건 무시하고 자기 할말 하는
머리회전도 빨라야 돼요
자기 감정 빨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요
결정적으로 저는 언니처럼 말빨도 세지 않고
칼같지 못해서 그자리에서 되받아치는건 못해요
대신
저사람이 내 사람이다.. 생각해서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완전 남이다.. 라고 생각하면 좀 스트레스가 덜해요
박애정신 측은지심 배려고 뭐고 다 갖다버리고 ㅋ
철저히 남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덜한듯
슬프지만 이게 맞는듯해요25. ᆢ
'16.6.27 1:57 PM (125.182.xxx.27)윗님말공감
26. ...
'16.6.27 2:01 PM (122.40.xxx.125)맺고 끊는게 확실한 사람들이 스트레스없어요..근데 우유부단한거나 두리뭉실한 사람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지요..
27. 음
'16.6.27 2:21 PM (112.222.xxx.58) - 삭제된댓글일단 내 관심사가 많고요
잘 잊어버리고 할말이 있으면 하는편이예요
그래도 100프로 안받는다고는..28. ............
'16.6.27 2:31 PM (121.150.xxx.86)잘 보이려고 하지 않기.
를 마음에 둬 보세요.
덜 힘드실겁니다.29. ...
'16.6.27 2:46 PM (39.7.xxx.4)전 굳이 친해지려고 막노력하진 않아요
막 억지로 웃고 호응하는거? 내키지않는데 억지로 모임나가는거? 그런거 안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알아가고 친해지다보면 정리될사람은 정리되고 친해질사람만 친해지더군요
스트레스를 안받는다기보다 내페이스로 조절하는게 맞는거같네요30. 각자의 삶 인정
'16.6.27 3:11 PM (125.178.xxx.207)각자의 삶의 공간 스타일 인정하기
그게 최고 인듯 합니다.31. 상처받는거
'16.6.27 4:44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두려워하지마세요. 누구든 어느정도 욕먹고 사는거 ...뒷담화하는거 하도들어서 이젠그러려니
32. 나는나
'16.6.27 6:46 PM (39.7.xxx.171)날 좋아해주기 바라지않기. 누가 베풀면 진심으로 감사해하기. 내가 베푼 것은 돌려받기 바라지 않음.
사람에게 별로 바라는 게 없어요 이해득실을 따지지도 않고요. 인간관계 스트레스 거의 없고 친구도 많은 편이예요.
어릴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살면서 약간 도를 닦았어요 ㅋㅋㅋ 근데 지금은 너무 마음도 편하고 일도 잘 풀리는 거 같아요.33. 79스텔라
'16.6.27 9:57 PM (223.33.xxx.1)요즘 저 너무 스트레스예요
34. ...
'16.6.28 1:07 AM (74.105.xxx.117)안 받는다고 큰 소리치던 애들도 나중에는 슬그머니 고백하던걸요.
얼마나 힘들었는지.22222222222222
내공과 연륜이 쌓이려면 또 그만큼 겪어야 한다는 것!35. 예전보다 덜받아요.
'16.6.28 9:45 AM (211.36.xxx.118)극소심Aa형에다 점잖고 체면중시하는 부모님 땜에
자기표현이 너무 안되고 부당한 경우에 귄리주장도못하고.
지금은 평소에 말을 하니 그 관성으로 부당한 경우에도 정색하며
그건 아닌거 같아,
라고 말 할 수 있게 된 점.
호구 찾는진상 레이더에 대한 촉이 빨라진 점.
네트워크가 큰 부를 이루는 기본이라는 생각에
약간의 불편함에 너그러워진 점.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낭만적인 기대를 안해요.
스트레스보다 목표가 더 강렬해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