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질서의 재편이라면...어떻게 재편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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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탈퇴는 전후질서 와해의 서막"
"영국의 EU탈퇴는 전후질서 와해의 서막"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영국의 역사적인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는 1945년 2차세계대전의 종전이후 지난 수십년간 평화롭게 공존해온 민주진영에 대한 위협이자, 미국과 동맹국들이 구축한 이른바 '포스트 1945' 국제질서의 와해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영국은 전후 질서의 기둥이자 수혜국으로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통과기금(IMF), 세계은행 등 글로벌 평화, 안보, 경제번영 증진에 투자해온 전후 기구들의 핵심국가였지만 지금은 전후 기반을 무너뜨리는 상징국이 됐다는 것이다. 영국의 EU 탈퇴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EU 뿐만 아니라 세계 민주주의를 약화시킬 것이며, 전 유럽을 피의 갈등 속에 몰아넣었던 민족주의를 약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는데 핵심인 '전후 컨센서스(합의)' 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NYT는 비판했다.
특히 영국은 전후 질서의 기둥이자 수혜국으로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통과기금(IMF), 세계은행 등 글로벌 평화, 안보, 경제번영 증진에 투자해온 전후 기구들의 핵심국가였지만 지금은 전후 기반을 무너뜨리는 상징국이 됐다는 것이다. 영국의 EU 탈퇴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EU 뿐만 아니라 세계 민주주의를 약화시킬 것이며, 전 유럽을 피의 갈등 속에 몰아넣었던 민족주의를 약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는데 핵심인 '전후 컨센서스(합의)' 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NYT는 비판했다.
영국의 역사학자 티머시 가튼 애시 역시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행복하지 않는 영국 국민이 서구, 국제 협력의 이념, 개방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가했다"고 이번 사태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