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 고현정따귀신 저는 너무 이해되었어요
1. 동감
'16.6.27 10:57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병간호하며 제 밑바닥을 본 저도 그 장면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노희경 이 사람 진짜 뭘 좀 알긴 아네 했어요.
고현정이 정말 쩍 소리나게 몸 안 사리고 때리잖아요.
그 소리조차 내 마음에서 나는 소리 같았어요.
이런 걸 정말 공감하려면 간접 경험으로 되는게 아니라 진짜 겪어야 해요.2. .....
'16.6.27 11:03 AM (211.109.xxx.214)이글마저도 눈물나게 하네요.
영원히 가슴에 박힌 엄마...
그립네요.3. 버드나무
'16.6.27 11:07 A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 어머님.. 정말 이쁜딸 두셨습니다.
먼저 가셔서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이승 내 삶의 줄까지 열심히 살다 . 가면 . 장하다 내딸 하면서 웃어 받겨 주실거에요4. 그장면 보면서
'16.6.27 11:09 AM (121.161.xxx.11)그래도 고두심은 병원비 낼 돈은 있겠네 싶었어요
경제적으로 힘들면 돈걱정부터 하게되겠죠
염치 없는 자식들 ㅠㅠ5. ....
'16.6.27 11:15 AM (118.33.xxx.46)노희경은 개인사 자체도 순탄한 사람이 아니었기때문에 드라마 대사라도 인생의 페이소스가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아요.
6. ....
'16.6.27 11:16 AM (118.33.xxx.46)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4/0200000000AKR2016062414020003...
7. ....
'16.6.27 11:17 AM (211.36.xxx.103)병간호하며 제 밑바닥을 본 저도 그 장면이 어찌나 공감되던지...노희경 이 사람 진짜 뭘 좀 알긴 아네 했어요.
고현정이 정말 쩍 소리나게 몸 안 사리고 때리잖아요.
그 소리조차 내 마음에서 나는 소리 같았어요.
이런 걸 정말 공감하려면 간접 경험으로 되는게 아니라 진짜 겪어야 해요.222222222.
저는 미혼때 두 분다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정말 저거 오바 아니에요. 저는 갑자기 미친년처럼 제 머리를 막 때렸는데. 그 기분은 경험해 봐야 알아요 진짜8. ..
'16.6.27 11:23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다른 작가들은 노희경꺼보면서 자괴감느끼지 않을까요? 저렇게 만들어야하는데 나는 왜 안될까? 특히 김수현은 좀 배웠으면..비슷한 장르일꺼같은데 너무 다르네요..
9. ...
'16.6.27 11:26 AM (110.8.xxx.113)고현정씨 진짜 아팠겠다 걱정될 정도였어요...
10. 미소
'16.6.27 11:27 AM (58.232.xxx.153)저도 한마디
고두심이 버스타고 가면서 되는거 하나 없는 인생이라고 신세한탄 하던데
전 그거 보면서
돈 잘버는 짬뽕집 사장님인데
그거 아무나 잘되는거 아니잖아요
젤 불쌍한 사람이 아픈데 돈없는 사람
노희경드라마 좋아하고 잘보는데
요번 디마프는 참 슬프면서 눈물도 나고 하지만
저 같은 밑바닥 서민은 또 다른 드라마는 환타지다 라는거 느끼게 하는 드라마네요
노년의변호사 남자친구
혼자 살지만 고급주택에 사는 희자
구두쇠남편이지만 집이 몇채 있고 그래도 돈걱정은 안하는 정아
충남은 말할것도 없고
대배우역 박원숙
먹고 사는게 고달픈 인생들은 아닌것처럼 보여서
그들의 관계가 환타지로 보여요11. ..
'16.6.27 11:29 AM (211.205.xxx.42) - 삭제된댓글저 실제 해봤어요. 비슷한 상황이었고. 다른 점이라면 전 울면서 뺨 쳤네요. 근데도 별로 안 와닿았어요. 이유가 뭘까 생각했더니 밖엔 엄마가 있고 너무 가까운데 화장실에서 짝 소리나는, 설정이 작위적이고 가학적이더군요.
12. 무슨말을하시려는지
'16.6.27 11:33 AM (182.250.xxx.233) - 삭제된댓글너무 잘 알거같아요
저는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많이 아프다 돌아가셨죠
그때 저도 해외였고 아이가 세살
아이가 있어서 힘들다는이유로 병문안도 안갔고 장례식도 안갔어요.
아이가 있어서 다행이였죠
귀찮은일안해도
엄마아빠가 너는 안와도 된다해서 다행이였죠.
겉으로는 아쉬운척 어쩔수없어 안타까운척했지만
내자신은 못속이잖아요.
나는 정말 무섭도록 이기적인년이구나
그댓가를 나는 받겠죠
나도 늙으면
아니 어쩌면 지금 그래서 외롭나봅니다..13. 흠...
'16.6.27 11:35 AM (1.249.xxx.72)미소님은 환타지로 보였다고 하니... 아직 젊으신분 같아요.
중년을 넘기고 4~50대 분들은 공감을 많이 하더라구요.
다들 힘든 시기도 있었고, 부모님 돌아가시기 시작한 나이라서 그런지 동질감도 느끼고...
저도 아파서 먼저 떠난 가족도 있고, 나이 많으신 엄마도 계시고...볼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친구들 만나면 우리도 저렇게 늙을 수 있을까? 어쨌든 하나둘 떠나가는게 현실이니까 너무 슬퍼요.14. 힘들어요
'16.6.27 11:41 AM (49.165.xxx.59)고현정이 엄마앞에서 눈물안보일려고 싱크대인가 잡고 손목 부들부들떠는거 정말 리얼했어요.
보고난지 며칠되었는데도 힘들어요. 감정이입되어요.
엄마가 15년째 투병중이신데 저도 엄마앞에선 한번도 안울었어요.못울겠더라구요.15. 흑
'16.6.27 11:45 AM (175.118.xxx.187)원글님 글 읽으면서부터 댓글까지...
자꾸 눈물이 울컥 울컥 쏟아져요. ㅠㅠ16. 저도 환타지
'16.6.27 11:56 AM (175.117.xxx.235)병원비랑
끊임없이 자식에게 요구하는 상황이라
그 정도도 복이다 싶답니다17. 환타지인 이유
'16.6.27 11:59 AM (210.178.xxx.182)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없다는 것 때문이죠. 병원비도 준비되어 있고, 변호사 남친도 있고
아무튼 돈 때문에 절절매는 사람이 없다는 게 바로 환타지이죠.
물론 나머지는 다 너무 좋은데.........서민의 이야기는 아니니까요.18. 대사들은 너무도 사실적
'16.6.27 12:17 PM (121.161.xxx.11)이지만 환타지 맞아요..
저는 보면서 희자이모네 집 팔면 저게 얼마냐.. 싶던데요.
적어도 밥먹고 사는 걱정은 안하고 사는 노년들이라는 것은 부러워요. 서민들에게는 환타지구요.
돈없고 친구도 없고 병도 있고 젊을때 트라우마로 힘든 서민들이 더 많으니까요.19. ..
'16.6.27 12:28 PM (123.228.xxx.249)저도 좋은 드라마구나....
한편 거기 어른들이 부럽더라구요.
그 나이에 돈 걱정없는 것도, 정 나누고 사는 친구 많은것도...
그 만하면 성공한 인생들이죠...20. 드라마에
'16.6.27 12:43 PM (14.52.xxx.171)암은 단골 소재지만 정말 이렇게 리얼하게 그려낸건 없더라구요
집에 암환자 있으면 공감되실거에요 ㅠㅠ21. 저도
'16.6.27 12:54 PM (180.69.xxx.218)그랬어요 염치 없다는 그 독백 정말 가슴을 뚫고 들어왔어요
22. ᆢ
'16.6.27 1:23 PM (223.33.xxx.149) - 삭제된댓글돈 없는 노인 나오잖아요
콜라텍에서 돈벌고 손녀 키우는 남능미
쓸만한 돈있다고 노년에 슬픈 일이 없겠나요
그냥 딱 현실이더만요
주위에 돈걱정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23. ...
'16.6.27 1:39 PM (182.221.xxx.208)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 느낌,
당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 상황,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고
이해는 될것 같으면서도 공감의 강도가 다르죠24. ᆢ
'16.6.27 1:43 PM (223.33.xxx.149) - 삭제된댓글형편 안좋은 노인 나오잖아요
콜라텍에서 일하고 손녀 키우는 남능미.
노년에 생활비,병원비 걱정하며 사는 정도는
서민이 아닐겁니다 저소득층이겠죠25. .......
'16.6.27 2:59 PM (220.80.xxx.165)저도 그러더군요.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와중에 내걱정 먼저하고있더라구요.인생사 자식들이 무슨 소용이있나싶은 생각이.....그때 저도 관점이 바뀌었어요.사람은 다 자기 걱정만한다는걸
남편죽으면 어찌 울던가요?나는 어찌 살라고...이러며 울죠.죽은남편 걱정보다 내걱정이 앞서는걸26. 근데요
'16.6.27 7:25 PM (217.65.xxx.38)자식들은 왜 그렇게 부모에 대한 업보가 있어야 되나요?
염치가 없다 이기적이다 그러는데 어쩜 당연한 순리잖아요. 내가 자식으로 부모에 대한 마음은 항상 적은게 당연한거고 내가 부모가 됨으로서 자신의 자식들에게 더 베풀게되고. 어떻게 자식이 자기부모한테 받은 만큼 줄 수가 있나요? 내리 사랑이 괜히 그런것도 아니고 구조적으로 어쩔 수가 없잖아요.
불효자 불효녀 이런 개염이 더 숨막혀요.27. ㅇㅇ
'16.6.28 8:02 AM (223.62.xxx.37)쩍소리는 나중에 따로 소리를 입히는 겁니다 바보들 ㅋㅋ
28. ㅇㅇ
'16.7.1 1:52 PM (223.62.xxx.81)나중에 오디오 따로 입히지만 리얼한 연기할땐 배우들이 현장에서 진짜 짝 소리나게 때립니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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