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애 가르치는데 동생이 더 빨리 이해할 경우

....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6-06-27 10:36:32
어제 남편이 초 2인 아들에게 분수의 개념을 설명했어요.
몇번 설명하면서 퀴즈도 내가며..재밌게요.
퀴즈를 내는 중에...옆에서 지켜보던 7세 아들인 둘째가
먼저 답을 계속 맞추네요.
그러면서 분수는 밑에수가(분모)가 작을수록 큰수가 되는거네라며 나름 정의를;;
옆에서 듣던 큰애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급기야는 퀴즈 맞추기 안한다고.
이런 경우가 종종잇어요.
은연중에 큰애가 둘째를 라이벌로 생각하고..위쭉되는거같아 좀 걱정이예요
IP : 175.223.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7 10:3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어깨너머로 배운다고 큰애는 억지로 배우는거가 있어서 머리속에 잘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동생은 형 공부하니 방해 된다고 저리가라고 하면 더 궁금해서 달라붙어서 둘째가 더 똘똘한 경우 많아요.

    공부할땐 공부방에 가르치는 사람하나 배우는 사람 하나가 제일 좋습니다. 둘째가 저런 경우는 특히요.

  • 2. ///
    '16.6.27 10:42 AM (124.49.xxx.100)

    둘을 같이 앉혀놓는 것부터 잘못 같아요.

    동생이야 틀려도 부담없으니 잘맞추는 거고(영특하기도 하지만)
    첫째는 부담이 있으니...

    원래 첫째들이 신중해서 속으로 생각해도 바로 대답하지 않는 편인데..
    따로 가르쳐주세요..

  • 3. 연년생
    '16.6.27 10:43 AM (112.162.xxx.61)

    여동생이 딱 그랬어요
    초1때 나는 몰라서 우물쭈물하면 옆에서 바로 바로 답말하고
    안그래도 이쁜 딸래미인데 똑똑하기까지 하니 얼마나 더 이쁘겠어요 - -;
    그땐 성질났지만 지금은 이해해요 저두 애둘 낳고보니 밑에가 더 이쁘니까요 ㅠㅜ...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그땐 그랬어도 학창시절에 공부도 제가 더 잘했고 시집도 제가 더 잘갔습니다 ㅎㅎ

  • 4. ....
    '16.6.27 10:43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저랑 저희 언니가 그랬어요.둘이 시켜보면 과외선생이 어렸을때.. 그걸 엄마한테 말했나봐요.
    엄마도 약간 느끼던 부분이었고.. 뭐.. 머리는 작은애가 더 좋을거여요.
    여기서... 어차피 사람 사는게 결국 굳이 머리 좋다고 더 잘 살고 더 못사는건 아닌거 같아요.
    자신의 꾸준한 노력 근성이 중요하죠.
    큰애는 큰애대로.. 칭찬해주면 되고.. 작은애는 작은애대로.. 칭찬해주면 되요.
    작은애가.. 마음이 좀 넓은 유형이면.. 무난 하겠네요.

  • 5. ㅁㅁ
    '16.6.27 10:44 AM (180.230.xxx.54)

    작은애는 틀려도 본전... 큰애는 맞춰야 본전
    애들 타고난 머리가 다를 수도 있지만
    똑같은 정도로 똑똑해도 상황 자체가 큰애가 위축되는거에요.

  • 6. ....
    '16.6.27 10:46 AM (175.223.xxx.193)

    앞으른 이런 작은 것..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7. ,,
    '16.6.27 10:50 AM (121.143.xxx.67)

    첫째를 배려해주셔야죠. 첫째 가르칠 때 둘째 못들어오게 하세요. 첫째 아이 마음이 글만 읽어봐도 느껴져서 안쓰럽네요

  • 8. hgd
    '16.6.27 10:55 AM (121.168.xxx.196)

    첫째는 맞아야 본전
    둘째는 틀려도 본전
    ㅎㅎㅎㅎ
    각각의 본전 마지노선이 다르네요
    첫째 배려해주시는 엄마들 존경합니다

  • 9. 그건
    '16.6.27 10:55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둘째가 학습면이 뛰어나고 큰애가 덜 똑똑하고는 아니에요
    둘째는 칭찬 받는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큰애에 비해서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덜된 경우가 많아서...순간순간 집중력 이해력.. 기발한 발상의 경우는 확실히 둘째들이 빠르죠

  • 10. 이러다가
    '16.6.27 10:59 AM (203.226.xxx.121)

    둘이 사이도 나빠지죠.
    형은 그러는 동생이 얄밉고 위축되고,
    동생은 자기도 맞추는 문제를 번번이 못맞추는 형을 은연중 무시하게되고..

  • 11. ....
    '16.6.27 10:59 AM (175.223.xxx.193)

    그러게요. 저희 부모가 별 생각없이 신중하지 ㅇ
    못한거같아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드네요.
    그런데 어제같은 경우.
    학습하려고 시작한게 아니구 간식먹으면서 무슨 대화하다가 학습으로까지 자연스레 이어진 경우라(이런 경우가 간혹 있어요)
    따로 분리하고할 생각과 여유가 없었던거같아요

  • 12. .....
    '16.6.27 10:59 AM (211.232.xxx.94) - 삭제된댓글

    둘째가 머리가 훨씬 좋고
    첫째는 동생에 어림 없고..
    어쩔 수 없어요.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둘째에 기대를 거세요.
    부모가 애들을 빨리 파악하셔야 돼요.

  • 13. 생각이 나네요
    '16.6.27 11:00 AM (42.147.xxx.246)

    제가 구구단을 외우려고 고생을 하는데 옆에 있던 동생이
    제가 먼저 외워서 저는 동생 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동생을 미워했죠.
    저는 9단 까지 외우는데 동생은 3단 만 외웠는데 잘하다는 칭찬을 듣고 자존심이 상했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공부할 때는 형 만 따로 가르치시고
    동생도 가르치고 싶으시면 그 때도 따로 가르치고 절대로 형 무시 못하게 하세요.
    형을 무시하는 것 같으면 야단을 치세요.
    형은 형이다.라고요.
    형을 무시하면 부모가 없을 때 형이 동생을 때릴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상처 받기 쉬워요.
    외국의 예이지만
    부모가 여동생을 아주 무시하고 그랬는데...공부도 안하고 야한 잡지에 모델로 나오고 그래서..
    그런데 여동생은 오빠가 공부 못한다고 무시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부모가 둘 다 의사인데 아들은 재수 중이었어요. 일본에서 일어난 일 임)
    어느 날 오빠가 여동생을 부모가 없을 때 죽였어요. 그것도 잔인하게...
    제 생각에는 자식들이 서로 서로 너는 부모가 무시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데요.

    칭찬을 해 주고 격려해주는 게 자식들이고 이 세상이고 필요한 거구나 ...깨달았어요.

  • 14. ㅎㅎㅎ
    '16.6.27 11:00 AM (125.129.xxx.193)

    저도 공부시키면 동생이 그랬대요.

    그렇다고 동생이 더 공부잘한 것도 아녜요.

  • 15. 근데
    '16.6.27 11:02 AM (175.223.xxx.193)

    학습면에선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둘째는 순간 집중력? 순발력 같은게 뛰어나지만
    첫째가 뒤진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 없었는데....
    서로가 그렇게 느낀다라면 좀 걱정이되고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6.
    '16.6.27 11:04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네 신중하지 못하셨어요. 맨 윗댓글 쓴 사람인데요.
    놀이에서 갑자기 학습으로 연결하시지 마세요.
    그런 경우에 부모가 의외의 작은 아이가 똘똘하니 잘 대답하면 신기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해서 막 이것저것 막 물어보거든요. 그럼 둘째는 의기양양하고 첫째는 기가 죽어서 평소에도 위축될수 있어요. 부모님은 뭐만 하면 꼭 공부로 바뀌니 스트레스 받을꺼구요.

    그냥 공부할때 저번에 우리 피자 먹었잖아. 그거 여덟조각이었지? 이런식으로 학습이면 학습. 놀땐 그냥 노세요. 원글님네 같은 부모님 사실. 첫째 애들에게 독이될수 있어요. 편애 안한다고 하지만. ㅅ실 그런게 편애이죠. 첫째가 어버버하는데 자꾸 둘째 앞에서 문제내고 물어보는거 참 안좋은거에요. 윗분 말씀처럼 둘째도 형 은근히 무시할꺼구요.

  • 17. 진짜
    '16.6.27 11:13 AM (1.230.xxx.76)

    나 산수 못하고 국어 잘했고 동생은 반대. 아빠 둘 앉혀놓고 암산 문제를 내곤 했어요. 아빠가 암산의 신 수준. 본인은 재미있으셨겠죠. 진짜 동생한테 안 지려고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지금도 앙금이 남아 있어요ㅡㅡ 엄청 싸우면서 컸는데 아빠 공?이 이주 컸다고 생각해요. 평생 동생이랑 경쟁하는 느낌으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179 더민주 6명 베이징대 간담회, 중국 기자 한 명도 안 왔다 5 gg 2016/08/09 1,192
584178 권석천의 시시각각 ㅡ 바로잡습니다 1 좋은날오길 2016/08/09 515
584177 영화 해어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6 2016/08/09 1,406
584176 하반기 집값 침체 예상 31 ... 2016/08/09 7,206
584175 잔기침 날때 커피 안 좋은가요. 5 . 2016/08/09 917
584174 저는 요즘 수행평가 해보고 싶네요 5 70년생 2016/08/09 904
584173 굿와이프 김단이랑 느끼한변호사 어떤관계에요? 2 .... 2016/08/09 2,390
584172 서울 은평구 소나기 쏟아지네요. 5 8월 2016/08/09 905
584171 아이들모임 포트럭파티 음식 고민이에요 14 궁금이 2016/08/09 3,252
584170 10월에 여자친구들끼리 제주 서부권 여행가는데요~ ^^ 2016/08/09 555
584169 여자는 왜 국방의 의무를 안하죠!!!??? 56 흠좀무 2016/08/09 3,855
584168 사드 구매 밀약 있었나? 왠 사드 예산 밀약 2016/08/09 448
584167 청년실업이 어느정도길래 9 ㅇㅇ 2016/08/09 1,787
584166 폴리에스테르 옷을 실수로 다림질했네요! 5 다림질 2016/08/09 10,479
584165 선빵했네요ㅎ 7 에어컨 2016/08/09 2,076
584164 한번씩 연락와서 밥 먹자는 남자 9 ㅇㅇ 2016/08/09 4,873
584163 일본 여행 다녀와서 일본 찬양 하는 사람들 49 프로불편러 2016/08/09 4,395
584162 유럽자유여행 간다던 50대입니다 ^^ 90 마지막 여행.. 2016/08/09 8,368
584161 서울대학병원 소아치과 교정잘하시는 교수님 알려주세요~~ 7 교정 2016/08/09 1,355
584160 저,, 인생 립스틱을 찾았어요 ㅜㅜ 15 사천원 2016/08/09 8,220
584159 아름다운 사찰 추천해 주세요. 119 여행 2016/08/09 6,406
584158 한국인 외모 체형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1 심심해서 2016/08/09 6,443
584157 진동으로 하는 운동기구 정말 효과가 있나요? 1 ... 2016/08/09 1,424
584156 아이스크림 정가제 시행된다네요. 20 제길 2016/08/09 4,438
584155 불고기 전골 할 때도 멸치 육수 만들어서 하나요? 6 육수 2016/08/09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