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이면 아직 눈치가 없는 게 보통인가요?
아이가 제 방에 왔을때 영어로
Did nanny yell at you? 소근소근 물어봤어요.
방문 열려있는데 애가 어 이모가 나한테 소리질렀냐고? 하고 큰 소리로 대답하더라고요;;
그때 마침 설거지도 마친 상황이라 집은 매우 조용...
전 새로온 사람인데 자꾸 애한테 하는게 걸려서 좀 물어보려고 했던건데
그리고 얘가 평소에는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말하고
한국어로 물어보면 한국어로 말하는데
왜 꼭 그말을 그렇게 큰 소리로 ㅡㅡ;
여섯살은 원래 눈치는 아직 부족한가요??ㅠㅠ
1. ...
'16.6.27 10:09 AM (123.254.xxx.117)네 평범한상황 인듯.ㅋ
눈치없어요.우리애들도.2. 그정도면
'16.6.27 10:11 AM (175.126.xxx.29)이모?일하는 아줌마가 아주 마음에 안들어서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님은 엄만지? 일하는 사람인지?3. ㅇㅇ
'16.6.27 10:14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여섯살들 하도 까져서 그 정도는 알 텐데 아니까 일부러 그런 것 아닐까요?
4. ㅋㅋㅋㅋ
'16.6.27 10:14 AM (49.1.xxx.21)6살이면 애기인걸요 아직ㅋ
그래서 아이 대답은 결국 뭐였나요?
그렇대요 아니래요?난 그겨만 궁금함5. ....
'16.6.27 10:16 AM (112.220.xxx.102)방문닫고 한국말로 물어보면 될껄
방문열어놓고 영어로 물어보는건 뭐래....
아 웃겨......
기분나빠서 저런집에서 일하기 싫겠다ㅋ6. 제가
'16.6.27 10:17 AM (39.7.xxx.142)좀 당황해서 큰 소리로 아니~~ 밥 먹었냐고?? 하고 다른 얘기하다 나왔어요. 오늘 좀 일찍 가보려고요.
7. 그러고보니
'16.6.27 10:19 AM (49.1.xxx.21)문닫고 물어봤어야하는게 맞네요ㅋㅋ
아이가 엄마 닮아서 눈치가 없는지도 하하
쏘뤼~^^8. ///
'16.6.27 10:21 AM (175.223.xxx.95)문 닫고 소근소근 물어보면 될 일을
왜 문 열어놓고 영어로 물어보나요?
연예인 며느리 본 재벌가 시짜 놀이하나요?
눈치는 애보다 원글님이 더 없네요9. ㅋㅋㅋㅋ
'16.6.27 10:22 AM (58.227.xxx.173)그럴때 당황스럽죠. ㅎㅎ
교육해도 안고쳐지고 그냥 말 조심하는수밖에요.10. 풉
'16.6.27 10:37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ㅍㅋㅋㅎ
11. 아뇨
'16.6.27 10:41 AM (39.7.xxx.142)평소에도 애 영어 가르치려고 쓰는데
정말 지금까진 한번도 더 민감한 얘기는 영어로 하고 이모 들어도 되는 말은 한국어로 하고 한적 없어요.
애가 아직 그 정도로 스피킹이 되지도 않아요 ㅎ
오히려 이모가 전화할때 민감한 내용은 중국어로 하는듯...?
근데 처음으로 아 민감한 말을 영어로 하자 했는데 바로 어 소리질렀냐고?? 그래서 제가 좀 넘 민망하더라고요.
놀이터나 이런데서 보면 이제 눈치 빤하다 생각했는데 아직 안되나봐요;;;12. ...
'16.6.27 10:47 AM (183.99.xxx.161)그 이모 기분 나쁘겠다..
가끔 둘만 일부러 영어로 쏙닥쏙닥.누가 봐도 본인얘기하는건데..13. 게시판에
'16.6.27 10:52 AM (183.100.xxx.240)아이는 지극히 아이다운거 같구요.
아이가 엄마와 죽이 맞아 행동하면
그게 이상할듯.
이모가 의심스러우면 어른끼리 해결할 생각을 하세요.
아이에게 안좋은거 가르치지 말구요.14. ㅇㅇ
'16.6.27 11:1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제가 어릴 때 그렇게 눈치봐서 말이나 행동을 가려해야 하는 상황을 엄마가 만드는게 너무 싫었어요.
아이 눈치보게 만들지 마세요.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물어봤어도 될 일이잖아요.
연예인 며느리 재벌 시짜 놀이 댓글에 웃고 갑니다 ㅎㅎ15. 여섯살인데 ㅋ
'16.6.27 11:24 AM (223.62.xxx.153)당연하죠 혹시라도 눈치없다고 타박주지 마세요
애한테 컴플렉스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