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6.27 9:27 AM
(190.92.xxx.133)
님이 그 초4인데 그나라 말 하나도 모르는데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ㅠㅠ
저희 언니 경우 남아초5였는데..왕따문제 있었어요ㅠㅠ
저희언닌 일본어유창해서 상담다니고 잘 극복했는데요..물론 애도 일본어 어느정도 잘 했구요.그런데 좀 다른애가 들어오면 은근 시비거는 애가 있나보더라구요. 아이가 워낙 초긍정애고..시간을 두고 ..잘 지내긴했어요.
2. 일본이
'16.6.27 9:34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왕따 문제 심각해요
지들끼리도 시키지만 재일교포들 일본서 차별 말도 못해요.
우리나라는 여행가서 일본제품 사오고 하지만 걔들은 과자 빼곤 돈도 안써요 정말 얄미롭죠.공짜 좋아해서 한류열풍 이라도 우리나라에서 비행기표부터 숙소 제공해주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어서 일본하면 지껀 아끼고 남껀 거져로 베껴먹으려 한다는 생각에 정신차리고 살아야하고요.
중국도 공립들은 재수없음 한국인 왕따한데요. 우린 공립에 외국인 있어도 잘해주려 다가가는데 일본인 중국인 얘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듯해요.
일제 36년간 수탈과 약탈로 다 털어가고 잡아가서 억지로 내린뿌린데 잘거두긴 커녕 전범국가가 할말도 많고 싸가지 없어요.
3. 에휴
'16.6.27 9:41 AM
(211.215.xxx.146)
갑작스런 파견 근무도 아니고 무려 이민을 가면서
애들 그 나라 말도 하나도 안 가르쳐놓고
부모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미취학아동도 아닌데
4. ㅇㅇ
'16.6.27 9:42 AM
(210.221.xxx.34)
제딸 친구가 초등때 일본가서 일본인 학교 다녔어요
중학생인 언니는 한국인 학교 다녔구요
결론은 딸 친구가 일본어 완벽하게 배우고
공부도 잘했어요
중학생때 돌아와 다시 일본 명문대 진학해서
전문직됬어요
완전 성공이죠
5. .....
'16.6.27 9:55 AM
(211.200.xxx.149)
말 안통하는데 왕따당하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공립학교 보내려면 몇년은 아이 일본어 문자라도 가르치고 일상어 정도는 가르친 다음에 이민가야죠.
6. ...
'16.6.27 9:57 AM
(211.179.xxx.193)
학교 1년 늦게 보내시고 어학원으로 보내세요.
국제학교 못보내는 지역은 그렇게들 많이 하세요.
한국에서 기초단계 마치고 가면 6개월만 되도 학교는 갈 수 있을거고 기초가 아예없으면 1년은 어학원 보내야 해요.
7. ...
'16.6.27 10:10 AM
(114.204.xxx.212)
저도 1 년 늦추거나 교포들 다니는 학교 보내다 옮기는거 추천요
초1 도 아니고 말 못하면 바보 됩니다
애 삐뚤어져요
8. 다누림
'16.6.27 10:13 AM
(130.105.xxx.93)
저도 어학원 보내라고 권하고 싶네요.
애들이라 6개월만 열심히 다녀도 말하고 듣고 하는건 문제 없어요.
일반 로컬을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아이를 보내는건 잔인하네요. 제 아는 아이는 아빠가 일본인이고 엄마가 한국인인데 학교 다니면서 한국어 한마디도 안하고 모르는척 하더군요.
일본 아이들 은근 한국 아이들 무시해요.
우리가 중국인 보는 시선이죠.
애들에게 매너 교육도 가르쳐서 보내세요. 안그럼 무시해요 ㅠㅠ
9. ///
'16.6.27 10:18 AM
(1.224.xxx.99)
거기서 나고 자란 웬만큼 사는 제일교포애들도 국제학교 보내요.....
원글님 따님들을 미국도 아닌 일본이라니 너무나도 끔찍스럽습니다.
우리가 중국인 보는시선? 우리나라의 인종차별은 다른나라들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 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람들 아주 유순하고 외국인에 엄청나게 관대합니다. 이건 꼭 알아두세요.
미국과 일본서 살고 학교다니고 회사 다녔던 사람이에요. 일본 살적엔 동네라던지 회사를 엄청나게 따져대어서 외국인들 많은 동네 외국인회사 선택해서 다녔어요. 그 쫌팽이나라민족의 속성을 아니깐~
10. 언제나
'16.6.27 10:24 AM
(114.93.xxx.233)
현재 해외에서 아이 키우고 있는데 원글님 너무 잔인해요저도 비영어권이라서 오기 전 일년동안 언어 공부 시키고 왔지만 국제학교 보냈어요. 학비 후덜덜 하지만 아이가 그 나라 공립학교에서 적응하기는 정말 힘들고 입학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11. ,,,
'16.6.27 10:25 AM
(130.105.xxx.93)
저희 아이가 중국에서 로컬사립 다닐때 일본과 중국이 섬 하나를 두고 뉴스에서 난리일때가 있었는데 그때 일주일동안 일본 아이들은 학교 못나왔어요.
학교에서 그 뉴스를 방송으로 보여주고 아이들은 흥분하고 난리였었거든요. 그때 무서웠어요. 저희 아이가 학교다니는 동안 중국이랑 한국이랑 별 문제없고 한류 때문에 호의적이라 감사했었죠.
일본로컬 다니다 독도 문제나 그런게 나오면 힘들것 같아요. ㅠㅠ
전 아이가 애기때 몇년 일본에 살았었는데 살긴 정말 좋아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인간 스트레스가 적어요.
근데 한번씩 한국인이라고 은근 무시하는 사람들을 겪으면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12. 제니
'16.6.27 10:36 AM
(220.233.xxx.81)
엄마가 먼져 혼나셔야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랭귀지 먼져 보내시고 학교 좀 늦게 졸업해도 괜챦아요.. 글고 살다가 애들 학교 보낼때쯤엔 일본 떠나는게 관행이던데요.. 일본 공립학교 아침마다 일장기 경례하고 기미가요 부른다던데, 그런델 보내시려구요 ㅡㅡ 우리가 뭐 대단한 애국자는 아니지만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렇지 그건 좀 애들한테 너무한거 아닌가요...
13. ....
'16.6.27 10:36 AM
(190.92.xxx.133)
에구..원글님 이글보시면 생각이 더욱 많아질거 같네요.
그래도 애정어린 조언이니 참고하시구요..저희도 외국에 나와 있는데요..
미국이야 워낙 다민족국가이고 왔다갔다하는 사람많으니 그려려니 하는데...저는 미국아니고 제3국이고..
국제학교 아닌경우...지들이랑 좀 다르면 좀 차별 있더라구요ㅠㅠ 저희애야 똑똑한걸로 버텨서 그냥 잘 지내는 편인데..저희 윗학년 남자한국아이는 그냥 그반 친구들 사이에서 투명인간처럼 사는애도 있어요. 결국 그애는 전학 가긴 했는데요.
애들은 잘 적응한다..생각하는데..저희애도 지금 얘기하기로...처음해에 힘들었다고 해요.ㅠㅠ
전 잘 지내는줄 알았거든요. 다행히 그 당시엔 여기서 태어나 여기말 잘하는 한국친구가 같은반으로 있어서 그나마 잘 견뎌와준거 같아요. 여하튼 빨리 아이들 일본어 공부 부터 시작하게 하세요.그리고 엄마도 같이 해야되구요. 학교 행사,상담. .아빠가 현지어 잘하시면 문제없지만..대부분 일하느라 시간빼기 힘들어서..엄마들의 몫이 되니까요.
14. 한국은
'16.6.27 10:52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공립에 타민족 아이 와있음 한국말이 어눌해도 이해하며 되도록이면 껴주려하지만 다른나라들은 그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고 가도 지들 이익없음 쳐다도 안보고 껴주지도 않아요.
15. ㅡㅡ
'16.6.27 11:16 AM
(223.62.xxx.88)
일본이 이민 갸능국가는 아닐 텐데요.
그냥 해외취업이겠죠.
16. .....
'16.6.27 11:17 AM
(211.179.xxx.193)
일본에서 14년 (유학 회사) 살다와서 실생활팁을 좀 알려드릴께요.
1. 아이들 이름 한자 확인하세요.
한자 생활권이니 일단 부르기 쉬운 이름이어야해요.
아예 개명이 아니라 일본에서 통용되는 한문인지 중요해요.
학교 다닐때 각종 서류를 넣어야하는데 한국에서만 쓰는 한문이면 서류 준비할 때 힘들더라구요.일본시스템이 한문적고 후리가나 (읽는법)을 달아야하는데 한자가 복잡하거나 일본에서 사용안하는 한자면 귀찮은 일이 많아져요.
한 친구는 한글이름이었는데 나중에 귀찮아서 아예 자기 이름에 한문이름을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외국인들 사이에서만 지낸 게 아니고 일본에서 대학까지 보낼 생각이면 미리 바꿔서 가세요.
2. 일본 학기는 4월 10월입니다.
(대학부터 유학이라 초중고 스케쥴 2학기 시작은 정확히 몰라요. 9월인지 10월인지...)
올 여름에 이주하시는거면 내년 4월부터 학교 보낼 계획을 세우시면 되요.둘다 내년 4월에 중1 초4로 편입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공부시키면 될듯해요.
3. 초4는 이제 제대로된 한문공부 들어가는 나이라 문제가 읽고쓰기만 공부하면 될거에요.중1이 문제인데 한자공부 빡세게 시켜야해요.
의외로 아이들끼리는 잘 지내기도 하니까 너무 걱정만 하시지말구요. 엄마 역할이 제일 중요합니다.
같은 반 일본 엄마들과 친분 좀 쌓으시구요. 국가외교가 아무리 시끄러워도 거기 사는 사람들은 사이좋게 지내요~
(무매너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한국사람은 상대적으로 이미지 올라갔어요)
4.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실례합니다
이 네가지 말만 잘하면 되요.
한국 사람들이 인사를 안하는 게 제일 매너없게 보입니다.
식당에 밥먹으러 가서도 한국사람들 그냥 먹잖아요..
일본인들은 꼬박꼬박 인삿말해요.
별거 아니라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집안교육을 인삿말로 생각합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화장실 갈때도
"" 화장실 좀 빌려써도 돼?" 하고 물어봐야해요. "화장실 어디야?" 하고 묻지 않아요. 진짜 친한 사이고 화장실 위치를 알아도 "화장실 빌릴께!" 하고 들어가요.
예시처럼 작은 곳 예의를 따라주면 일본인등 세계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일본인들 세상에 100프로 맞출 생각하셔야해요..
아이들 대학까지 보내려면 어렸을때부터 일본 예의에 맞춰야 문제가 덜 생길꺼에요.
17. ,,,
'16.6.27 11:20 AM
(130.105.xxx.93)
위에도 글 올렸지만 일단 집 가까운곳 어학원 부터 알아 보세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영세한곳 말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아 보세요. 왜냐하면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은 거의 90프로가 한국인 이기 때문에 언어가 안늘고 선생님 수준도 낮아요.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은 좀 비싸도 선생님들이 수준이 있고 다양한 외국인이 다녀서 일본어가 아니면 서로 대화가 안돼기 때문에 좋아요. 경험 입니다.
그리고 요코하마에도 한국인이 많이 살아서 아마 카페가 있을거에요. 거기서 학교 알아 보세요.
저도 외국에서 중1 남자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여자 아이들은 어느 나라나 단짝끼리 뭉쳐 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더 힘들어 하더라구요.
18. ......
'16.6.27 11:31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일단 일본어 빡세게 공부하세요. 한국에도 일본인 아이전학오면 처음에 이지매 많이 당해요. 엄마가 현지어로 아이 변호해 줄 수 있어야해요. 마마토모에 처음에 끼지도 못하겠지만 한류좋아하는 엄마들 있어서 연예인 관심도 없는데 자료 찾아서 만나면 대화될 수 있게 하고 서울에서 있는 콘서트 예약할 때 도와주고 했어요. 처음에 신기해서 관심갖는 아이들도 많으니까 아이 성향에 따라서 빨리 친해질 수도 있더라구요. 주위에 조선인학교 있는 지 알아보고 일년정도 다닌 뒤 일본학교에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대학보내고 자리 잡는다 생각하시면 귀화하시는 게 여러모로 편해요. 한국과 조금 다른 에티켓을 미리 숙지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참, 일본에서 담임 잘 못 만나면 한국인이라고 차별 심하게 하는 사람있어요. 담임이 그러면 정말 고생하거든요. 아이가 초등2학년때 일본인 친구를 때려서 담임에게 연락이왔어요. 저는 아이혼내고 상대방어머니께 잘못했다고 사과전화드렸지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집 아이가 우리애들보고 한국애라고 놀려서 자기가 혼내준거라고 해요. 그거 듣고 담임은 우리아이 말은 안 들어줬구나 싶어 무척 속상했는데 좀 어려운 숙제가 있거나 하면 일부러 그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그 뒤로 자세히 알려주면서 친해졌고 그 아이도 우리아이와 친해지게 되었어요.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순이 같고 단어도 비슷해서 티비보고 친구사귀면 빨리 늘 거에요. 학습을 따라가야하니까 사회랑 국어책 베껴쓰게 하면서 한자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19. 하나비
'16.6.27 12:07 PM
(211.36.xxx.66)
엄마가 너무 무지하고 잔인하네요. 당연히 일본어를 가르치셨어야죠. 일본이민을 갑자기 준비하신것도 아닐텐데요. 어학원 1년 빡세게 공부해서 어느정도 일본어 익히시고 일본학교 공부준비해서 들어가시길요.
아이가 그래도 작응하는데 너무 힘들거에요. 특히 여자애들 이지메..무섭습니다.
20. 원글
'16.6.27 12:49 PM
(125.191.xxx.99)
정말 감사합니다..
아빠만 먼저 보내고 아이들이랑은 1년이상 더 한국에 있으면서 지금부터라도 빡세게 일본어를 익힌후 무장을 단단히 하고 가겠습니다. 이곳에 물어보길 정말 잘했군요. 감사합니다. 잔인한 엄마 될뻔 했군요.,
21. 음
'16.6.27 12:54 PM
(14.52.xxx.171)
이지메의 원조국가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에요
일본어 못하는 한국애를 왕따 시킬 확률보다는 그냥 무관심으로 둘 확률이 높죠
그리고 일장기 기미가요는 언제적 얘기인가요,,,,공립교 그런거 안 시켜요 ㅠㅠ
언제 가시는지는 몰라도 일어는 두세달 빡세게 해도 영어 몇년한 수준은 나오니까요
빨리 일어 가르치시고 큰애는 윗님 말씀대로 한문 같이 하셔야 해요
요코하마는 개항지라서 원래부터 외국인이 많은 지역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이민을 받는 나라가 아닌데 아이들 교육비 지원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22. ,,,
'16.6.27 2:11 PM
(130.105.xxx.93)
엄마랑 아이랑 남아서 1년 공부 시키겠다구요?
시간 낭비에요.
1년 이라도 빨리 가는게 아이들이 적응하기 좋아요.
이왕 이렇게 된거 하루라도 빨리 일본에서 어학원 보내라니까요. 좀 답답하시네요.
일본에가서 어학원 1달 다니는거나 한국에서 일본어 학원 1년 보내는 거나 비슷합니다.
현지에 빨리 적응 시켜서 학교를 보내야죠.
23. ,,,
'16.6.27 2:12 PM
(130.105.xxx.93)
어학원에 도시락 사서 하루종일 보내세요.
하루 6시간 이상 해야해요.
24. 엄마가 먼저
'16.6.27 3:49 PM
(1.240.xxx.59)
일본어 공부 제대로 하셔야 해요.
동생이 국제 결혼을 했어요. 일본어 통역하다가 제부를 만나서.
조카들 유치원 이며 초등학교 보니. 엄마가학교에 자주 다녀야하더라구요.
초등졸업 전까지 1번이라도 해야 한데요. 의무로요.
또한 학교에 결석이나 일이 있으면 편지로 보내요. 전화 안되고
그것도 옆 다른 친구를 통해서 보내야 한대요.
그런데. 그 짝을 선생님이 정해 주는 게 아니여서 엄마가 요령껏 만들어야 해요.
아이들 적응도 문제지만 엄마가 주위 엄마들과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25. 일본엄마
'16.6.27 4:01 PM
(101.110.xxx.89)
-
삭제된댓글
저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댓글 달고 외출했다가 밤늦게 다시 추가 해 드릴게요.
두서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도쿄살고 중등 고등 아이있고 동경한국학교 다닙니다.
1.중학생:지금 최우선은 아이를 동경 한국학교 보내는게 좋구요
중학교 입시라고 해봤자 반편성을 위한 간단한 테스트에요
타교 퇴학생같은 문제아만 아니면 다 들어올수 있어요
2.초등학생4학년: 지금 바로 동경한국학교에 전화해서 대기자 올리세요. 대략 대기1년이라고 하신다면 몇달 기다리면 자리나요. 결론적으로 동경한국학교를 가든말든 지금 바로 대기자로 이름을 올려놓기. 전화로 하면 됩니다.
3.일단 아빠회사가 요코하마이면 요코하마와 동경 중간쯤에 집 구하기. 아이도 아빠도 출퇴근 편리하도록. 그리고 요코하마는 집값 비싼곳임 차라리 중간지역이 싸고 좋음.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편도 1시간씩 전철 타는 애들 많고 많음 . 우리애들도 왕복 2시간임.
4연봉: 연봉이 4500이라 말씀하셨는데 일본 실질적인 물가로 따지자면 한국돈으로 약 3천만원 정도의 체감 금액인데....
학생 2명 데리고 지내시기가 굉장히 어려울듯해요.
솔직히 4500=450만엔은 일본 20대 청년들 연봉이거든요.
4인가족,한창 돈들어갈 애들 두명과 요코하마에서 생활하기엔
좀 어려울 금액입니다.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래요.
5.윗분들이 어학원 얘기 하시는데 전 초등 중등을 어학원 보낸다는 얘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일본어 모르고 입학해도 공립학교에서 알아서 서포트 선생님이 붙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도우미 선생님(한국 사람 ) 이 방과후에 정해진
시간동안 지도해 줍니다.
저 나가봐야 되서 이제 그만 쓸게요.
질문있으시면 남겨주세요.
늦더라도 제가 아는한도에서 대답해 드릴게요.
26. 원글
'16.6.27 5:42 PM
(125.191.xxx.99)
일본엄마님 자세한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것이 없고 또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답답해서 이곳에 글을 썼는데 댓글보고 너무 기쁘네요.
남편 월급이 세후로 한달에 45만엥 정도래요. 제가 말한 연수입은 세후말한거구요 그래도 많이 빠듯하죠
동경가면 집을 사는것 보다는 월세로 사는것이 맞나요?
제가 야후 일본 부동산 가서 시세봤더니 아주 오래된 맨션은 도쿄시내에서도 3-4억원이면 구입가능하던데 그런건 못믿을 집인가요? 집값 대비 월세가 너무 비싸서요 ㅠㅠ
그리고 질문이 또 여러개 있어요.
1. 첫아이가 중학교 1학년인데 전학신청서 제출하면 자리가 날까요? 그러면 전학자는 별도의 시험없이 그냥 들어갈수 있나요?
2. 첫아이랑 둘째랑 자리가 나는시기가 차이가 날텐데... 한국에서 오는것이기 때문에 학교측에 부탁하여 최대한 둘이 동시에 일본으로 올수 있게 맞춰달라고 그 정도 부탁은 해도 되는 분위기인가요?
3. 만약 일본대학 입시를 염두에 둔다면 고등학교과정도 한국학교로 많이 보내나요? 한국처럼 따로 학원다니고 공부 많이 시키나요?
4. 동경한국학교 학비는 어느정도 되나요?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한달에 3만엥 정도던데 추가적으로 들어가는것 없나요?
5. 만약 여건이 안되어 일반 공립으로 가게 된다면 도쿄말고 어느지역을 가든 서포트 선생님 붙여주실까요?
6. 한국보다는 공부가 좀 느슨한 편인가요? 아이들이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한국은 공부를 너무 심하게 시켜서요) 한국에서 공부한 과목중에 계속 연관이 있는것이 영어랑 수학이겠죠?
정말 물어볼것들이 많았는데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아시는 대로만 답변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릴께요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ㅠㅠ
27. 일본엄마
'16.6.27 10:46 PM
(101.110.xxx.89)
-
삭제된댓글
오늘 하루 너무 바빠 답이 늦었네요^^
1.중학교 시험은 결원이 생길때 마다 모집해서 시험을 보는데
몇달에 한번씩 있어요.
동경한국학교가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서 오는 주재원들 자녀가 많이 다녀서 전학오고 가는수가 굉장히 많아요.
아빠 먼저 일본 들어가시고 중학생 아이 학교입학에 맞춰 오시는게 좋아요.
중학생을 일본 공립에 넣는다는거는 말리고 싶어요.
이제 사춘기이고 또래 집단이 형성 되어서 학교생활이 어려울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어가 안돼는데 중학교 수업을 따라가는건 절대 무리입니다.
예를들어 저어기 태국인 아이가 갑자기 한국에 와서 중학교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중학교 수업 생각보다 수준 높아요.
동경한국학교는 선생님들도 한국에서 파견나오시고 교과 과정도 한국식이며 플러스로 일본어,영어도 원어민 수업입니다.
한국 정부에서 원글님 아이들 같은 우리국민들 다니라고 학비를 지원해 주는 학교입니다.
2: 한국학교는 초 중 고가 한울타리에 있지만 초등부와 중고등부 2곳으로 나누어져있고 서로 별개입니다.
그러므로 초등 ,중등은 행정이 따로따로 이므로 입학시기를 맞춰달라는것은 안됩니다.
3:대학은 일본 대학을 가든 한국대학을 가든 특례입학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쉬운 대입특례가 재외국민특례라죠? 한국학교는 특례에 최적화된 학교입니다. 학교 홈페이지 보시면 몇년치 과거 대입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그거 보시면 아마 입이 쩍 벌어지실겁니다.
4:학비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그대로고 한달에 약 3만엔입니다. 초등부가3달에 10만엔쯤이고 중등부가 7-8만엔.
초등부는 원어민 영어가 주11시간 들어있어서 다 비쌉니다.
초등부 6년 다니면 영어 일어 한국어 3개국어 자연스럽게 습득합니다.
5:일반 공립 초등학교 외국인 서포트 제도는 어느지역이나 다 있습니다.
6:공부는 한국보다 더 시키는 부모도있고 느슨하게 시키는부모도 있고 그러네요.
일본은 인구가1억2천이 넘고 땅덩이도 한국보다3배나 넓어요.
그러니깐 공부를 많이 시키는 부모도 3배나 많겠고 안시키고 놀리는 부모도 3배나 많겠죠?
이건 각 가정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하지만 일단 시키는 부모들은 다들 전력질주 합니다.
원글님이 제 언니나 혹은 동생이라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형편이 되건 안돼건 큰 애는 일단 한국학교 넣으시고
작은애는 아직 어리니 대기자 걸어놓고 일년정도 일본공립 가니면서 일본어 슬슬 배우면서 적응기간 갖으라고 하고싶네요.
집이건 학교건 모든것을 큰애에게 맞추고 진행하세요.
그리고 부동산. 원글님처럼 암것도 모르고 집산닥고 부동산 찿아가면 100% 호구됩니다.
일단 월세로 1년쯤 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시고 사셔야 됩니다.
야후에 나온 매물은 모두 미끼상품이며 좋은 조건의 집은 인터넷에 올라갈일도 없고 지역부동산에 내놓으면 바로바로 팔려요. 인터넷은 믿으면 안됩니다.
참고로 신주쿠에서 지하철로 20분떨어진 변두리 저희맨션
실평수 20평에 5천만엔에 구입했고 한국학교 근처는 신축으로 사실려면 실평수 20평에 7-8천만엔 25평은 1억엔 가까이 합니다.
동경3,4억엔은 오래된 집이거나 수선비가 구입비용만큼 들어갈 집이에요.
이제 시간이 촉박해서 대충 썼는데 오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궁금한거 있으시면 또 물어봐 주세요
내일 시간 날때 답해 드릴게요
28. ......
'16.6.28 12:04 AM
(180.230.xxx.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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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본엄마님 답글 군더더기 없는 아주 훌륭한 정답이에요.
집은,, 사게되시면 월세만큼 절약되어서 아주 좋은 조건이기는 한데
일본은 집을 사는 사람이 많이 없기때문에
팔 때도 한 참을 현금화 시키지 못하고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살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셔야 하는데
처음가서 어느지역이 잘 맞는 지도 모르는데 구매하는 건 조금 위험한 듯 합니다..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시나가와에 있는 검녹색톤 주상복합(입국관리국가는 길에 구몬들어가있는 건물)이 있는데
4000만엔에 입주했다는 분이 있었어요.
흘려들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10년거주해야 한다는 조건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 지역들은 동경한국인학교에서 멀 것같구요,,
이런 저런 정보를 얻다보면 꼭7,80년대에 지어진 낡은 맨션에 들어가지 않고도
4000만엔이면 조금 더 나은 조건의
집을 살 수 있을 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도쿄에 가셔서 집 구하실 때 도영주택? ur임대맨션도 참고해주세요.
여기 이용한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ur맨션은 친구들이 회사취직하면서 많이 들어갔었어요.
도쿄도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부동산수수료(대략1개월치 월세)가 없었던 것 같구요,
처음에 내는 보증금(돌려받지 못하는 2개월치 월세),
사례금(돌려받지만 수선비로 제해서 많이 돌려받지 못하는 2개월치 월세 레이킹),
월세가 일반 부동산과는 다르게
저렴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는 오다이바에 있는 타워맨션에 들어갔다고 했어요.
http://www.ur-net.go.jp/kanto/?utm_source=yahoo&utm_medium=pd_double&utm_cont...
사이트에 보니까 ur맨션 장점이
레이킹, 수수료, 갱신료, 보증인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해요.
그밖에 자세히 나와있으니까 한 번 살펴보세요.
29. ......
'16.6.28 12:09 AM
(180.230.xxx.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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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본엄마님 답글 군더더기 없는 아주 훌륭한 정답이에요.
집은,, 사게되시면 월세만큼 절약되어서 아주 좋은 조건이기는 한데
일본은 집을 사는 사람이 많이 없기때문에
팔 때도 한 참을 현금화 시키지 못하고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살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셔야 하는데
처음가서 어느지역이 잘 맞는 지도 모르는데 구매하는 건 조금 위험한 듯 합니다..
그리고 지은지 얼마 안되는
시나가와에 있는 검녹색톤 주상복합(입국관리국가는 길에 구몬들어가있는 건물)이 있는데
4000만엔에 입주했다는 분이 있었어요.
흘려들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10년거주해야 한다는 조건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 지역들은 동경한국인학교에서 멀 것같구요,,
이런 저런 정보를 얻다보면 꼭7,80년대에 지어진 낡은 맨션에 들어가지 않고도
4000만엔이면 조금 더 나은 조건의
집을 살 수 있을 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도쿄에 가셔서 집 구하실 때 도영주택? ur임대맨션도 참고해주세요.
여기 이용한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ur맨션은 친구들이 회사취직하면서 많이 들어갔었어요.
도쿄도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부동산수수료(대략1개월치 월세)가 없었던 것 같구요,
처음에 내는 사례금(돌려받지 못하는 2개월치 월세 레이킹),
보증금(돌려받지만 수선비로 제해서 많이 돌려받지 못하는 2개월치 월세 시키킹),
월세가 일반 부동산과는 다르게
조금 저렴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는 오다이바에 있는 타워맨션에 들어갔다고 했어요.
http://www.ur-net.go.jp/kanto/?utm_source=yahoo&utm_medium=pd_double&utm_cont...
사이트에 보니까 ur맨션 장점이
레이킹, 수수료, 갱신료, 보증인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해요.
그밖에 자세히 나와있으니까 한 번 살펴보세요.
30. ...
'16.6.28 12:27 AM
(118.87.xxx.97)
위에 두분께서 좋은정보 주셨내요. 네이버카페에도 일본맘카페가 있으니 그외에 생활정보도 이곳에서 많이 참고해보시기 바래요.
31. ㅇㅇ
'16.6.28 8:53 AM
(125.191.xxx.99)
정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면 알수록 생각할 것이 많아지네요. 혹시 중학교 입시시험 과목은 무엇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