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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으로 패가망신한 사례좀 적어주세요

주식 조회수 : 7,567
작성일 : 2016-06-27 09:15:06
본인일이나 주변인 극단적인 사례들요
친정어머니가 30년째 주식을...
말안해도 그 사이 가정은 파탄났습니다.
아버지는 가슴에 한을안고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또 하고싶어해요.
신용불량자라 자식명의 빌려다가 하는데
신용대출 받고싶어서 자식을 들들볶으며 피를 말려요
더불어 이정도가 되면 가야할 병원도 좀 알려주세요.
엄마 보여줄거예요. 심한말도 괜찮아요
IP : 223.33.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7 9:17 AM (211.108.xxx.139)

    중독이네요
    돈을 드리지마세요

  • 2. ㅇㅇ
    '16.6.27 9:20 AM (180.230.xxx.54)

    와 자식명의 신용대출이라니

  • 3. ...
    '16.6.27 9:21 AM (123.254.xxx.117)

    그냥 본인이나 그렇게 살아봤으면되었지
    자식을 왜 끌어들여요.
    그건 엄마아니에요.
    자식죄도 뒤집어쓰는 사람도 있는데.

    자식들 그만하면되었어요.
    그냥 전화받지마세요.
    얼굴보지마세요.
    나중에 병ㅈ원, 경찰서, 동사무소에서 연락오면
    외면하지말고
    자식도리하면됩니다.

  • 4. ..
    '16.6.27 9:23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저희집요.
    저거 중독 맞아요.
    말아먹고도 20년 넘게 손을 못 뗐어요.
    아버지 없는 집에서 장남이 논, 산 팔아서 주식했다가 한방에 휴지조각 된 집.
    돈이 없이 다른 형제들이 대학을 모두 포기했어요.
    다들 성격들이 좋으면 나을 텐데, 너무 유순하거나 너무 과격하거나.
    이래서 어디가서 남 아래서 직장생활도 못 해요.
    호구 되거나 왕따 되거나 해서요.
    학벌도 안 좋고, 성격도 안 좋고, 그렇다고 배운 것도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형제가 2명이나 되고,
    그 여파로 다른 가족들은 트라우마를 겪어요.
    저는 첫단추가 그 형제의 주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 형제 얼굴만 보고 속에서 열불이 불쑥 올라오네요.

  • 5. ..
    '16.6.27 9:24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저희집요.
    저거 중독 맞아요.
    말아먹고도 20년 넘게 손을 못 뗐어요.
    아버지 없는 집에서 장남이 논, 산 팔아서 주식했다가 한방에 휴지조각 된 집.
    돈이 없어 공부 잘했던 다른 형제들이 대학을 모두 포기했어요.
    다들 성격들이 좋으면 나을 텐데, 너무 유순하거나 너무 과격하거나.
    이래서 어디가서 남 아래서 직장생활도 못 해요.
    호구 되거나 왕따 되거나 해서요.
    학벌도 안 좋고, 성격도 안 좋고, 그렇다고 배운 것도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형제가 2명이나 되고,
    그 여파로 다른 가족들은 트라우마를 겪어요.
    저는 첫단추가 그 형제의 주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 형제 얼굴만 보고 속에서 열불이 불쑥 올라오네요.

  • 6. ..
    '16.6.27 9:25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저희집요.
    저거 중독 맞아요.
    말아먹고도 20년 넘게 손을 못 뗐어요.
    아버지 없는 집에서 장남이 논, 산 팔아서 주식했다가 한방에 휴지조각 된 집.
    돈이 없어 공부 잘했던 다른 형제들이 대학을 모두 포기했어요.
    다들 성격들이 좋으면 나을 텐데, 너무 유순하거나 너무 과격하거나.
    이래서 어디가서 남 아래서 직장생활도 못 해요.
    호구 되거나 왕따 되거나 해서요.
    학벌도 안 좋고, 성격도 안 좋고.
    극단적 선택을 한 형제가 2명이나 되고,
    그 여파로 다른 가족들은 트라우마를 겪어요.
    저는 첫단추가 그 형제의 주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 형제 얼굴만 보고 속에서 열불이 불쑥 올라오네요.

  • 7. ..
    '16.6.27 9:3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중독자들은 망한 사례 알려줘도 소용없어요.
    자신만은 안 망한다고 굳게 믿으니까요.
    그냥 무시모드로 나가야죠.
    게다가 허세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그 사람들 중에는
    돈이 많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게 부끄러워
    원래 많았는데 주식으로 잃었다는 거짓말 많이 해요.

  • 8. .....
    '16.6.27 9:32 AM (211.232.xxx.94)

    째비도 안되는 사람들이 주식해서 패가망신하는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 엄마 같은 분을 객장(지금은 온라인으로 하지만 전에는 증권사 지점 객장에서 했죠) 사람들이
    뭐라고 부르냐면 껄여사라고 불러요. 맨날 뒷북만 쳐서 돈을 뭉청뭉청 날리면서 ~~할 껄..만 읊어 대니까
    그렇게 불러요. 주식을 살려면 잘 살펴서 바닥에사서 많이 먹고 꼭대기에 팔아야 하는데(이게 말이 쉽지.).
    오르기 시작할 때는 확신이 없어 미적거리다가 엄청 많이 올라 다른 사람들은 이익 실현할 때 사요. 그러면
    막 빠지기 시작해요. 그러면 아이고 잘못 샀구나 하고 약간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기다리면 오르겠지..하면서 그대로 쥐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 1억 돈이 3천,2천이 돼요. 이 때쯤이면 바닥을 치고
    오를 땐데 이 때 엄청 손해보고 획 던져 버려요. 1억 넣고 찾는 돈은 2천,1 천...
    그러면서 팔지 말 껄... 꼭대기 사서 손해 보면 사지 말 껄...
    결국은 전부 반대로 사고 팔면서 손해 볼 때마다 ....살 껄, 팔 껄,,사지 말 껄,,,팔지 말껄...이렇게
    후회하는 껄, 껄 만 읊조린다고 해서 껄여사라고 불러요.

  • 9. ㅇㅇㅇ
    '16.6.27 9:32 AM (223.62.xxx.101)

    자식한테 대출을 받아서 주식을.할려고하는
    어머니는 이미 엄마도 아닙니다
    아예 모른체하고 사세요
    찾아오지도 못하게 이사하고 연락처 바꿔버리세요
    그대로 뜰려가다간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올라오지도 못해요

  • 10. 그냥
    '16.6.27 9:35 AM (115.140.xxx.66)

    연락 끊으세요

  • 11. ...........
    '16.6.27 9:36 AM (118.176.xxx.31)

    헐....망하려면 혼자 망하지 왜 자식까지...
    주식을 하는 분들은 잃고도 잃은 지 모르시고 그 때 번 것만 기억하시더라고요.
    주식으로 돈 잃으신 분이 저에게 주식투자를 권하시길래 헐~했네요...
    어쩌다가 가끔 번 돈만 기억하지 마시고 본인이 날린 돈을 기억하세요.

  • 12. 막내시누이남편
    '16.6.27 9:57 AM (122.61.xxx.182)

    예전 시누이 남편이고 이제는 이혼한 남남이지요~

    예전에 2000년대초반 주식광풍 일었을때 결혼전에 결혼코앞에둔 상태였을때 몇십억을 단기에 벌었어요.
    선물과 주식을 하였는데 너무 잘되니 주변에서 지인 친척들이 돈맞기고 맞겨달라하고 해서 서로 재미봤겠죠.

    결혼할때도 분당의 50평대 아파트에 외제자동차 두대사서 각자타고 시누이도 몇천받아서 결혼자금해서
    완전흥청망청 되면서 결혼식 성대히하고..... 저희는 그때 외국에 살때라 결혼식때 가서보고 입이떡~

    딱 거기까지였어요, 주식이 폭락을 했는지 가진거 다 날리고 주변사람들한테 시달리니 시댁에서 대강갚아주고 이리저리 쫒기는 지경까지 되어서 저희가 그러지말고 젊으니 저희사는 외국에와라 해서 저희집에서 지내면서 영주권도 받았어요, 그렇게 지내다 한국잠시 다녀온다는 시누이남편이 자기는 외국에선 못산다 하고 서로 기러기생활 하더니 그곳에서 또 주식해서 이제는 본인집재산까지 다 말아먹고 지금 쫒긴다 하네요.

    시누이는 이곳에서 아이둘낳고 그냥 이혼하고 혼자살고 위자료한푼 못받고 힘들게 살아요, 그 시누이남편때문에 여러집이 곤란에 처해있다하네요~ 아무튼 막내시누이가 선택한 남자 하나로 저희집도 큰곤란겪었고 회복하기도 힘들지경이라 사람이 얼마나 인생에서 중요한존재인지 새삼느낀답니다.

  • 13. 말해
    '16.6.27 9:59 AM (222.107.xxx.182) - 삭제된댓글

    말해 뭣해요
    이미 알고 있는데도 계속하는거잖아요
    어머니를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같이 똥물로 뛰어들 수는 없잖아요

  • 14. 인연을 끊으세요
    '16.6.27 10:00 AM (114.204.xxx.99)

    그런줄 알면서 어떻게 자식들이 명의를 빌려드리나요?
    당장 그것부터 회수하세요.
    적어도 노숙자로 쪽방에서 도시락 받아서 한끼 연명하시면서 사시다 무연고로 화장처리되서 다른사람들이랑 섞여서 어디 있는지도 모를 그런 죽음을 원하시면 계속 그렇게 사시던지요.
    -몬스터란 드라마 보니 무연고로 처리되면 뿌려지는것도 불법이라 그냥 땅에다 항아리같은거 하나묻고 거기다 다 섞어버리더군요.

    어머님뿐만 아니라 자식들도 결국 어머님을 저런 구렁텅이로 모시고있다는걸 아셔야해요

  • 15. 말해
    '16.6.27 10:00 AM (222.107.xxx.182)

    말해 뭣해요
    이미 알고 있는데도 계속하는거잖아요
    여지껏 왜 잃으셨대요?
    그게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다는건가요?
    드라마에서 투전판에 땅문서까지 다 털리고도
    부인이 삯바느질한 돈 뒤고 튀려는 중독자들이랑 똑같죠
    이번 판은 다르다, 딸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럴리가요.
    어머니를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같이 똥물로 뛰어들 수는 없잖아요

  • 16. ㅇㅇ
    '16.6.27 10:07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SK 김태원도 주식하다 망했죠.
    그 사람이 정보가 부족했겠어요?

    주식하는 사람들은 잃은 건 말 안 해요.
    천 투자해 천 홀랑 날리고 오백 투자해 어쩌다 오백 벌었으면
    오백 번 것만 이야기 해요.
    계좌에 주식이 여러개 있어 다 마이너스 8~90% 손해보고 있어도
    한 종목 수익 나 있으면 그 수익 난 것만 말 해요.

    어머니가 주변에 그런 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현실 파악 못 할 수도 있어요.

    주식은 머리가 좋으면 경제가 빠삭하면 원리를 잘 알면,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돈 놓고 돈 먹는 도박이예요.
    어느날 떼부자 된 ***미***가 왜 어느해에 폭삭 망해 주식판에서 사라집니까.
    있던 실력이 갑자기 날아가기라도 했답니까.

    어머니 정신 차리세요.
    누구 호구 노릇 하느라 자식들 인생까지 잡고 늘어집니까.

  • 17. 근데
    '16.6.27 10:25 AM (1.238.xxx.15)

    본인이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해놓고,
    남편도 돌아가셨다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자식들까지 괴롭히는건가요?

    남의 얘기가 뭐가 필요해요?

    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을 비롯,그 자식들도 문제네요.
    그냥,엄마랑 인연 끊어버리세요.
    명의 빌려주지말구요.
    손 벌릴 데가 있으니 저러는거잖아요?
    바닥을 스스로 경험해봐야,스스로 깨닫게 되지,
    남의 얘기 백날 들어봐야 소용없어요.
    주식해서 패가망신한 사람도 많지만,
    주식해서 떼 돈 번 사람도 많거든요.
    본인 상황이 중요한거죠.
    주식해서는 안될 상황인데,자식들 명의 빌려 하는게 이상한거죠

  • 18. ㅇㅇ
    '16.6.27 10:59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주식해서 떼돈 번 사람 맗지 않아요.
    어쩌다 전설처럼 떠오르는 사람도 반드시 그 돈 다 말아 먹습니다.
    흥한 건 소문나고 망한 건 조용히 사라질 뿐입니다.
    위에 시누남편 케이스처럼 돈 벌었으면
    딱 손 떼면 되는데 그렇질 못 하거든요.

    주식이나 도박이나 사업이나 패가망신 하는 건
    본전 생각 때문이죠.

    본전 생각하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해요.
    조금만 더 투자하면 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죠.

  • 19. ....
    '16.6.27 11:2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설득하려 들지 마시고요.
    그냥 연 끊으세요.
    오만정 다 떨어져서 말 붙이기도 싫을 거 같은데
    정성이 과하시네요..

  • 20. ㅇㅇ
    '16.6.27 11:43 AM (106.242.xxx.66)

    중독상담 받으세요. 사례 아무리 얘기해줘도 안들려요.

  • 21. ...
    '16.6.27 3:01 PM (220.111.xxx.250)

    상담가지고 되시려나요.
    정신병원 가셔야 할것 같아요. 진심으로요.

    자식명의 빌려서 도박을 하신다는건데(저도 주식하지만 주식 도박 맞아요)
    제정신이 신 분이 아니신데 무슨 이해를 시키시려고요.

    그냥 연락 끊으세요. 저라면 그렇게 해요.
    부모님도 부모님 역할을 제대로 해야 대접 받아요.
    자식들은, 남편은 무슨 죄길래 어머님의 죄값을 덩달아 받나요.
    저도 주식하지만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어머님... 주식해서 돈을 번들.
    다시 오지 않을 시간 다 잃고, 내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 내고
    돈이 많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돈이 중요하죠. 그런데 돈보다 더 중요한걸 어머님은 잃고 계시네요. 안쓰러워요.

  • 22. 실례가 중요하신거죠?
    '16.6.27 3:34 PM (1.236.xxx.90)

    주식해서 떼돈 번 사람 있어요.

    시골사는 저희 당숙 한 분은 주식으로 거의 100억대 버셨었어요.
    서울에서 큰 차타고 돈 싸들고 사모님들이 투자해달라고 많이들 오셨다네요.

    그런데.. 한번 시장을 잘못 읽으시며 손해를 보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거 다 날리고, 할머니 집까지 다 날리고.. 이혼당하고, 할머니 월셋집에 얹혀삽니다.
    본인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으면서도
    [내가 주식으로 100억 번 사람이야. 내 판단이 맞아] 하면서 고집부리면서 다 날린거에요.

    또 다른 예는 저희 오빠 친구네.
    강남 대로변에 건물 다수 가지고 계시던 분이에요. 그 중 하나는 현재 시세가 85억입니다.
    IMF 전 후 주식으로 돈 잃기 시작하시면서 건물 다 파시고, 지금은 반지하방 사십니다.
    오빠 친구는... 학창시절
    아버지가 돈이 많으니 미래걱정 없다고 공부도 안하고 전문대 다니며 오렌지족으로 살다가....
    결국 지금은 지방 소도시에서 편의점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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