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예민해지는 자녀 두신 어머님들

고1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6-06-27 05:40:50
욕심은 많아서
성적은 잘 받고 싶은데
독한 근성이 없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는 아이
선생님들이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본인의 의지로 버텨야 하는 건데
고1 1학기 시험부터 벌써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앞으로 3년을 어떻게 견디려는지..
이럴 때 엄마는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 건가요..





IP : 110.70.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나
    '16.6.27 7:21 AM (59.10.xxx.117)

    끝까지 그래요
    정말 힘들어 혼났죠
    그냥 옆에서 아무말 없이 그 신경질 받아주고
    괜찮아 잘될꺼야 해주고
    맛있는거 해주고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같이 고3생활 한거 같아요
    그래도 본인만큼 힘들지는 않은거니까 참아야죠
    수능 끝나면 같이 끝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이따 딸 일어나면 그때 엄마가 뭘 해주면 좋은거냐고 물어보고 다시 답글 달아드릴께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안타까워요

  • 2. 호호맘
    '16.6.27 7:35 AM (61.78.xxx.161)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체내 비타민 미네랄이 빠르게 소진됩니다.
    아이가 비타민 미네랄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셔요.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 군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야채즙을 꾸준히 먹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력이 되야 짜증도 덜 나니 음식 준비할때도 영양소가 골고루 잘 들어가고 있는지,
    미세 영양소가 잘 챙겨졌는지 항상 체크하시고요.

    힘내셔요~ 홧팅~~

  • 3. 6학년
    '16.6.27 7:35 AM (119.64.xxx.211)

    저는 6학년 딸아이가 이래요.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수학시험만 본다고 하면 애가 난리가 나요.
    원글님 아이처럼 욕심은 많고 수학은 자신없고.
    아직 학원에 다니지 않고 일주일 한번 과외만 했는데 이번에 학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동안은 엄마가 도와주는 것이 맘 편하게 해주고, 기초학력 쌓기에 도움을 줬다면 이제는 스트레스 안받게 공부를 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지 싶더라구요.
    아이에 따라서 그냥 말로만 하는 위로는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이제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할 것 같아요.

  • 4. dlfjs
    '16.6.27 8:39 AM (114.204.xxx.212)

    그냥 가만 둡니다
    도와 달라는거 있으면 그거나 해주고요 맛있는거나 사주고요

  • 5. 저두
    '16.6.27 8:48 AM (182.221.xxx.22)

    6학년...
    많이 위로받고 갑니다
    제 딸만 그런줄 알았는데요

    원글님 쓰신 글 내용 똑같아요
    욕심은 많고 노력은 그에 비해 딱히..
    걱정 된다고 전전긍긍....
    저도 이번에 과외 들어갔는데요
    과외하니 이젠 과외 받으니 성적이 좋아질거라 기대만 하고....본인 스스로
    부담은 늘어나네요
    지켜 보는 수밖에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43 남초에서는 원나잇도 개인신념,취향으로 봅니다 10 .... 2016/08/11 3,749
584642 복숭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는게 제일 오래가나요. 4 . 2016/08/11 2,999
584641 이화여대 상황 12 ... 2016/08/11 2,902
584640 시어머니가 얄미워요 19 우울 2016/08/11 7,163
584639 인터넷 찌질남들이 여자 연예인들기사에 말도 안되는 댓글 달아놓은.. 7 ㅇㅇ 2016/08/11 1,118
584638 새누리당 전당대회, 일당 8만 원 아르바이트 동원했다 4 이정현 2016/08/11 1,134
584637 국가대표는? 2 haniha.. 2016/08/11 973
584636 사격 숨 막혀 죽는줄 알았네요 4 2016/08/11 3,334
584635 전화도 안한다고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65 ㅠㅠ 2016/08/11 17,614
584634 오늘 설현으로 뭘 가리려 했을까요? 29 가리기 2016/08/10 6,161
584633 이런 저도 결혼해도 될까요..? 13 ... 2016/08/10 4,095
584632 에어컨 제습모드 전기료 덜드는것 아님 7 속았네 2016/08/10 3,657
584631 오늘 밤은 좀 시원하네요. 3 얼음살살식혜.. 2016/08/10 1,904
584630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은 원하는 남자 49 . 2016/08/10 12,174
584629 광화문근처에 한정식집 좀 알려주세요~ 6 ㄱㄱㄱ 2016/08/10 1,468
584628 헌팅술집이라고 아세요??? 6 ,....... 2016/08/10 2,556
584627 땀이 너무 ㅣㅣ 2016/08/10 530
584626 맞벌이자녀들 혼자집보며 대충때우는끼니는요? 20 뭐가맞지? 2016/08/10 5,997
584625 몰입도 최강 웹툰 추천해주세요 12 가을아 보고.. 2016/08/10 3,040
584624 일본 편의점에서 저보고 옥사마라고 했는데 뭔가요 23 ..... 2016/08/10 9,385
584623 함틋. 김우빈보다 임주환이 넘 멋져요 9 Mee 2016/08/10 2,744
584622 이 책 제목이 뭘까요? 4 ... 2016/08/10 1,009
584621 요즘짓는아파트들.. 지상에 차없는거 정말 좋더군요 43 흠흠 2016/08/10 15,269
584620 지금 ebs 극한직업 요양병윈 4 .. 2016/08/10 3,581
584619 누워계시는 어르신 목욕 11 어르신 2016/08/10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