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에 티비 두신분들 어때요?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6-06-27 02:15:07

안방에 티비를 두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티비를 두면 벽뒤에 쇼파와 티비사이에 아무것도 못 놓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티비를 놓으려고 합니다.


근데 남편은 티비 매니아에요.


9-6 일하고 오면..

평균 5-6시간 티비 시청을 하고 잠듭니다.


그냥 노예에요.

젤 돈 안드는 취미라 둡니다.


술 담배 안하고 친구도 안만나러 다니고

영화 드라마 좋아해요.


안방에 티비를 넣으면

마루보다 작으니 작은 티비도 괜찮을것 같고

그런데


이런 사람 정말 잠들때까지 티비만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안방에 티비를 넣으면 마루에 뭘 넣지? 싶기는 하지만

한번 고려해볼까합니다.

IP : 39.117.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okon
    '16.6.27 2:18 AM (222.237.xxx.47)

    숙면을 못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 2.
    '16.6.27 2:29 AM (220.83.xxx.250)

    그럼 목 디스크 올까 걱정될 정도로 누워서 드라마만 볼지도 몰라요. 제 남편 이야깁니다.
    같이 공부좀 하자 거실에 원목 나무 테이블 큰거 깔아두더니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재미있는 드라마는 중독성 있다고 챙겨보고 싶지 않다고 하며
    이상한 드라마들 채널 돌려가며 대여섯시간씩 그러고 있어요. 전 원래 평생 드라마는 안보는 사람이라 오다가다 들리는건 어쩔 수 없고
    귀가 썩는것 같아 괴롭네요 .
    길고긴 공부끝에 강사일 하고 있는데 .. 방학이 시작 되서 앞으로는 하루종일 저럴지도요 ㅜㅜ
    애도 아니라 보지 말라는것도 웃길것 같아서 암말 안하고 있긴해요

  • 3. ㅇㅇ
    '16.6.27 7:17 AM (121.168.xxx.41)

    우리는 안방 거실 다 있어요
    거실에 있는 티비는 컴퓨터로도 쓰는 거예요.
    우리 남편도 퇴근하면서 티비 켜는 사람이에요.
    퇴근도 빠르구요.(6시면 옵니다)
    고등 다니는 애가 집에서 공부해야 되는데도 그렇게
    티비를 틀어서 봅니다. 뭐라고 하면 자기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책이래요.
    (유일한 게 왜 그리 많은지.. 주말에는 운동하러 이틀 다 나가는데
    그것도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어쩌고 ...)
    저도 거실에서 티비 소리나면 정신이 없어서 넘 싫구요

    그래서 안방에 티비 놓았어요.
    퇴근하면 안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
    밥 먹을 때만 나오고..
    다행히 티비 보다가 잠이 들어서 제가 잘 때는 티비 끄고 잘 수
    있어요. 근데 가끔 제가 거실에서 잘 때 보면 새벽에도 보더군요.
    제가 안방에서 잘 때는 새벽에 거실에서 봐요
    그 소리에 깨게 될 때도 있는데 어찌됐든 저녁에 거실 시끄러운 건
    없어서 만족합니다..

  • 4. 음.
    '16.6.27 8:10 AM (110.70.xxx.229)

    남편이 원하면 놔주세요.
    가장이잖아요.
    원하는거 하나쯤은^^

  • 5. ...
    '16.6.27 8:34 AM (125.186.xxx.152)

    고3 땜에 티비 안방으로 옮겼는데
    침대위는 쇼파만큼 편한 자세가 안 나와서 불편해요.
    티비보는 시간이 좀 줄었어요.

  • 6. ㅂㅂ
    '16.6.27 8:58 AM (124.153.xxx.35)

    안방에 티비놓으니 넘 좋은데요..
    일단은 방안에서만 티비소리 들리니 좋고
    밤늦게 티비 다시보기해서 보기도좋고..
    거실에 불빛이 안새나가니..
    침대에 누워서보니, 진정 휴식취하는것처럼 편하고요..

    이왕보는것 누워서 편히봐요..그러다 잠들고..
    거실서 계속 켜놓으면 소음에 불빛에 왔다갔다
    신경쓰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232 주물냄비가 나은가요? 돌냄비가 나은가요? 닭볶음 2016/06/29 445
571231 오해영에서요. 4 질문 2016/06/29 1,101
571230 남편과 한달넘게 말을 안하고 있어요. 14 답답이 2016/06/29 7,464
571229 쌀밥대신 뭐가있을가요? 6 .... 2016/06/29 1,496
571228 연차 쓰는거 눈치 주는 회사에 적당한 사유좀 생각해 주세요ㅠㅠ 3 연차 2016/06/29 1,830
571227 인견 삶아도 되요? 묻은 얼룩이 안 지워져요. 4 2016/06/29 3,595
571226 북한이 보는 브렉시트 원인과 대책 2 NK투데이 2016/06/29 707
571225 조금만살찌면 급체하고 소화불량걸려요 7 .... 2016/06/29 2,226
571224 내일 유치원 휴원 안한다네요... 다행 워킹맘 2016/06/29 736
571223 며칠째 배가 살살 아프고 몸이 간지러운데요.. 1 ㅜㅜ 2016/06/29 2,009
571222 해운대근처 가족8인 펜션 알려주세요~ 1 해운대 2016/06/29 560
571221 아직 창피함을 잘 모르는 중학생 딸...어떡하나요? 14 음... 2016/06/29 7,051
571220 중국 교포 비자 취득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아시는분... aaaa 2016/06/29 849
571219 아빠와 아이의 관계에 따라 아이의 지능에 영향이 있나요..?? 10 육아 2016/06/29 3,058
571218 22명 고교생 집단강간 가해자 부모들, '이제와서 어쩌라고' 라.. 38 ㅇㅇ 2016/06/29 10,627
571217 B형 간염 항체가 사라지기도 하나요? 4 .. 2016/06/29 2,276
571216 아!!!!!오해영!!!! 깊은 빡침!!!!! 27 ..... 2016/06/29 6,733
571215 당근님의 간장 깻잎장아찌 레시피 아시는 분.... 28 닮은꼴 2016/06/29 5,733
571214 성인이 읽기 좋은 조선왕조...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독서독서 2016/06/29 575
571213 한글(HWP) 에서 일정 페이지들을 다 삭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 2 문서 2016/06/29 1,015
571212 웍이요.. 움푹한 프라이팬 같이 생긴. 11 부탁드려요 2016/06/29 2,104
571211 초딩애들있는집에서 오해영은 왜틀어놓나요? 35 미쳤다 2016/06/29 5,025
571210 좋아하시는 국물요리 하나씩 말씀해주세요 20 ㄷㅈㅅㄴᆞ 2016/06/29 2,152
571209 절에 가고싶다 11 갈팡질팡 2016/06/29 1,980
571208 개인연금보험 해지할지 말지 한번 봐주세요 3 질문 2016/06/29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