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에 티비 두신분들 어때요?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16-06-27 02:15:07

안방에 티비를 두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티비를 두면 벽뒤에 쇼파와 티비사이에 아무것도 못 놓는 것이 너무 아쉬워서

티비를 놓으려고 합니다.


근데 남편은 티비 매니아에요.


9-6 일하고 오면..

평균 5-6시간 티비 시청을 하고 잠듭니다.


그냥 노예에요.

젤 돈 안드는 취미라 둡니다.


술 담배 안하고 친구도 안만나러 다니고

영화 드라마 좋아해요.


안방에 티비를 넣으면

마루보다 작으니 작은 티비도 괜찮을것 같고

그런데


이런 사람 정말 잠들때까지 티비만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안방에 티비를 넣으면 마루에 뭘 넣지? 싶기는 하지만

한번 고려해볼까합니다.

IP : 39.117.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okon
    '16.6.27 2:18 AM (222.237.xxx.47)

    숙면을 못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 2.
    '16.6.27 2:29 AM (220.83.xxx.250)

    그럼 목 디스크 올까 걱정될 정도로 누워서 드라마만 볼지도 몰라요. 제 남편 이야깁니다.
    같이 공부좀 하자 거실에 원목 나무 테이블 큰거 깔아두더니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재미있는 드라마는 중독성 있다고 챙겨보고 싶지 않다고 하며
    이상한 드라마들 채널 돌려가며 대여섯시간씩 그러고 있어요. 전 원래 평생 드라마는 안보는 사람이라 오다가다 들리는건 어쩔 수 없고
    귀가 썩는것 같아 괴롭네요 .
    길고긴 공부끝에 강사일 하고 있는데 .. 방학이 시작 되서 앞으로는 하루종일 저럴지도요 ㅜㅜ
    애도 아니라 보지 말라는것도 웃길것 같아서 암말 안하고 있긴해요

  • 3. ㅇㅇ
    '16.6.27 7:17 AM (121.168.xxx.41)

    우리는 안방 거실 다 있어요
    거실에 있는 티비는 컴퓨터로도 쓰는 거예요.
    우리 남편도 퇴근하면서 티비 켜는 사람이에요.
    퇴근도 빠르구요.(6시면 옵니다)
    고등 다니는 애가 집에서 공부해야 되는데도 그렇게
    티비를 틀어서 봅니다. 뭐라고 하면 자기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책이래요.
    (유일한 게 왜 그리 많은지.. 주말에는 운동하러 이틀 다 나가는데
    그것도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어쩌고 ...)
    저도 거실에서 티비 소리나면 정신이 없어서 넘 싫구요

    그래서 안방에 티비 놓았어요.
    퇴근하면 안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
    밥 먹을 때만 나오고..
    다행히 티비 보다가 잠이 들어서 제가 잘 때는 티비 끄고 잘 수
    있어요. 근데 가끔 제가 거실에서 잘 때 보면 새벽에도 보더군요.
    제가 안방에서 잘 때는 새벽에 거실에서 봐요
    그 소리에 깨게 될 때도 있는데 어찌됐든 저녁에 거실 시끄러운 건
    없어서 만족합니다..

  • 4. 음.
    '16.6.27 8:10 AM (110.70.xxx.229)

    남편이 원하면 놔주세요.
    가장이잖아요.
    원하는거 하나쯤은^^

  • 5. ...
    '16.6.27 8:34 AM (125.186.xxx.152)

    고3 땜에 티비 안방으로 옮겼는데
    침대위는 쇼파만큼 편한 자세가 안 나와서 불편해요.
    티비보는 시간이 좀 줄었어요.

  • 6. ㅂㅂ
    '16.6.27 8:58 AM (124.153.xxx.35)

    안방에 티비놓으니 넘 좋은데요..
    일단은 방안에서만 티비소리 들리니 좋고
    밤늦게 티비 다시보기해서 보기도좋고..
    거실에 불빛이 안새나가니..
    침대에 누워서보니, 진정 휴식취하는것처럼 편하고요..

    이왕보는것 누워서 편히봐요..그러다 잠들고..
    거실서 계속 켜놓으면 소음에 불빛에 왔다갔다
    신경쓰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17 아이가남다른경우 43 ........ 2016/08/15 7,115
585816 굿와이프 여자 국회의원 ... 17 asif 2016/08/15 4,355
585815 반포/잠원 - 가방 수선 하는 곳 없나요? 2 수선 2016/08/15 1,043
585814 우사인볼트 뛰는 거 보셨나요? 14 염둥이 2016/08/15 6,771
585813 맘 비우니 편하네요 12 편안 2016/08/15 4,559
585812 남편 고모의 시모상에 가야하나요? 17 2016/08/15 5,831
585811 엄친딸 아닌 애랑 자꾸 비교하는 부모님.. 5 .. 2016/08/15 1,755
585810 82 십년차쯤 되니 그냥 보이네요 10 푸른 2016/08/15 3,197
585809 학점은행제..원격 온라인 수강 들어보신분? 뭐지 2016/08/15 448
585808 요리에 관심없는 엄마 8 저에요. 2016/08/15 2,255
585807 중1영어에 대해서 고민 3 정 인 2016/08/15 1,056
585806 뒤늦게 1 khm123.. 2016/08/15 353
585805 중3 수학선행시 어느정도까지 10 중3 수학선.. 2016/08/15 2,651
585804 학습에 문외한 입니다. 빨간펜과 아이스크림 홈런 추천 부탁드립니.. 4 음음... 2016/08/15 4,897
585803 정의당 심상정 펜미팅 있던 날 5 ^^ 2016/08/15 752
585802 오늘 뭐하세요? 6세 7세 엄마인데요 11 엄마 2016/08/15 1,830
585801 성홍열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2016/08/15 882
585800 서민은 아무리 죽이고착취해도 세상은잘돌아가는것같아요 5 ㅇㅇ 2016/08/15 906
585799 말린 고추 어디서 사야 할까요? 5 ... 2016/08/15 950
585798 송로버섯이 1 유리병 2016/08/15 832
585797 내일 건강검진인데요.. 3 내시경 2016/08/15 958
585796 캐치맙밀대 쓰시는분들 제가 힘을 너무 준건가요 ㅠ 8 캐치맙 2016/08/15 1,581
585795 보험도 저축에 들어가나요? 8 저축글올린사.. 2016/08/15 1,769
585794 돌아오는 주일에 아버님 생신상 반조리식품 문의 질문 2016/08/15 870
585793 새누리, "위안부 합의는 부단한 노력의 성과".. 2 위안부합의는.. 2016/08/15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