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 이 두 장면은

드라마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6-06-27 01:44:56
일단 저 디마프 광팬이에요.
근데 어제 14화 중에 두장면은....

김혜자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광수가
볼에 손에 발에 차례로 키스하는 장면과
고현정이 펜션 화장실에서
거울보며 자기 볼 때리는 장면요...

너무 오글거려서 앞서 김혜자가 나문희한테
소리지르며 오열하던 장면에서
같이 오열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남았던 눈물이 쏙 들어가버렸어요;;;
IP : 182.222.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6.27 2:19 AM (115.41.xxx.194)

    네. . .

  • 2. .........
    '16.6.27 2:49 AM (61.80.xxx.7)

    저도 광수 장면은 좀 오글거렸어요. 자는 엄마 얼굴 안스럽게 빤히 본다던가, 꼭 안아준다던가 그런 정도면 자연스러웠을텐데... 하면서요.

  • 3. ㅇㅇ
    '16.6.27 3:55 AM (121.168.xxx.41)

    전 김혜자 나문희보다 거울 고현정 장면이 더 가슴 아팠어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4. ....
    '16.6.27 3:5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ㅋㅋ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디마프 그 편 2번 봤는데
    2번째 볼 때엔 그 두 장면 스킵했어요;;

  • 5. ......
    '16.6.27 4:0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암투병할 때 제 자식들 자는 모습 보다
    광수처럼 그렇게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뽀뽀 많이 해서
    비록 드라마에서 부모-자식의 역할은 뒤바뀌었지만
    그 마음 이해해요.

  • 6. ......
    '16.6.27 4:0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암투병할 때 제 자식들 자는 모습 보다
    광수처럼 그렇게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뽀뽀 많이 해서
    비록 드라마에서 부모-자식의 역할은 뒤바뀌었지만
    그 마음 이해해요.

    아, 그리고 고현정이 자기 뺨 때리는 장면은 원글님과 같은 생각.
    예전 아메리칸 뷰티에서 아넷 베닝이 지빰 때리던 장면 보며
    아니 뭘 저렇게까지.... 이러면서 뜨악했던 그 심정 그대로 뜨악했습니다.

  • 7. ㅁㅁ
    '16.6.27 6:13 AM (175.115.xxx.149)

    광수는 모자사이가 살갑고 애틋하면 그럴수있을것같아요.. 고현정은.. 스스로도 염치가없다지만 너무 엄마앞에서 차갑고 의연해서 안스럽기도해요. 아직 자기감정 다 안보여주는건 고현정밖에없는듯..

  • 8. 저도요
    '16.6.27 6:36 AM (223.62.xxx.21)

    공감이예요..특히 고현정따귀씬에서...
    좀 오버같아요..

  • 9. 저도
    '16.6.27 7:14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광수가 손에 뽀뽀까진 이해됐는데 발은 아니지싶었어요
    엄마가 아이업고 헤멘생각해서 안타까와서 발을 주물러줄줄알았는데 뽀뽀해서 좀 당황했네요
    고현정 따귀시도 당황스러웠구요...

  • 10. 한마디
    '16.6.27 7:27 AM (117.111.xxx.97)

    저도 공감
    두장면 모두 오버로 보였고
    한없이 걸어다녔다는
    김혜자발이 멀쩡해서 실망스러웠어요
    차라리 많이 걸어 상처투성이인 발을
    만지며 눈물짓는게 더 자연스러웠어요.

  • 11. 저도 디마프
    '16.6.27 8:44 AM (121.161.xxx.11)

    두번씩 본 사람인데 글도 올리고..
    광수가 그러는 장면은 좀 뭥미 스러웠구요(처음으로)
    따귀 장면은 광수 장면 보다는 아니었지만 좀..
    나레이션 들으니 좀 나았구요

  • 12. ...
    '16.6.27 9:35 AM (116.120.xxx.128)

    엄마 돌아가시는데
    저..제자식 시험 걱정하고 있었어요..
    제가 미친년이죠..알아요.근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오래도 아니고 이년정도 아프셨는데
    전 제자신이 이해가 안가요..어떻게ㅈ그때 그걱정을 했는지
    형제에게도 말못했어요ㅜㅜ

  • 13. 나레이션
    '16.6.27 9:58 AM (115.66.xxx.86)

    고두심이 암 선고 받을때, 보고있던 저 조차도 아... 조인성 어떡해...였어요.
    아마 완이도 영원이모가 엄마 얘기 했을때, 저런 생각했겠죠.
    바로 앞 씬에서 달력을 흔들어보이며 완이가 그러잖아요. 나 이 날 너한테 갈 수 있어~ 라면서요.
    엄마의 생사가 두어달 남았다는데, 자기 생각만 한 완이 스스로가
    너무나 염치가 없었겠죠.
    나레이션으로도 나오잖아요.
    세상 모든 자식들은 눈물을 흘릴 자격도 없다고. 너무나 염치없음으로...
    보통 가슴을 치고 울지만.... 정신차리라고 뺨을 칠 수도 있겠죠.
    어디를 치든, 그 염치없음이 같은 자식으로서 마치 내 일같기도 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14. ....
    '16.6.27 10:07 AM (61.74.xxx.220)

    원래 노희경 작품이 많이 오글거려요. 과하게 감상적이고..
    그래서 저도 내가사는 이유, 거짓말은 잘 봤지만 그 이후에는 거의 안 봤어요.
    특히 나문희 나오는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던가요 나문희가 가슴 아프다고 가슴에 빨간약 바르려고 했던
    그런 드라마들은 아예 볼 생각도 안했고
    최근에는 노희경 드라마가 트렌디해져서 그겨울은 좀 보다 말고 재작년인가 괜찮아 사랑이야는 잘 봤는데요
    이번에 엄마같은 노배우들이 나오는게 반가워서 오글오글할 것을 각오하고 보는데
    생각보다 잘 참고 보고있네요 오글오글을 넘어서 전체 드라마가 좋아서..
    내가 나이가 드니 더 잘 받아들여지는 것도 있고 노희경이 더 내공이 쌓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15. ㄱㄴㄷ
    '16.6.27 10:21 AM (223.62.xxx.134)

    빨간약 바르던건 고두심 아닌가요?

  • 16. 드라마
    '16.6.27 11:02 AM (121.150.xxx.230)

    역시.. 저같은 분들도 많네요 ㅋㅋ
    61.74님 동감이에요. 부분 부분 오글거리긴 하지만 워낙 전체적으로 괜찮으니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

  • 17. ......
    '16.6.27 3:06 PM (220.80.xxx.165)

    노작가 작품은 젊을땐 이해안되요.사는게 고달파보고 인생새옹지마를 알아야 이해됩니다.

  • 18. 그냥
    '16.6.27 5:04 PM (59.7.xxx.249) - 삭제된댓글

    우리도 이제 좀 가벼워졌으면 좋겠어요.
    가족이 소중한 건 알겠는데 서로에게 너무 과한 책임감, 죄책감, 의무감을 안고 사는 것 같아요.
    다 그냥 자기 삶을 사는 거지, 남의 삶을 짊어지고 갈 수는 없어요.
    효도나 어른에 대한 도리, 어린 사람이나 자식을 대하는 태도나 매너 이런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9. 맞아요
    '16.6.27 7:35 PM (217.65.xxx.38)

    자식이 부모한테 뭐가 그리 염치가 없고 죽을 죄를 지었고 불효녀고..그런 족쇄 너무 무거워요. 부모가 자식한테 베풀면 자식은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그냥 할만큼 하고 배푸는건 다시 아래로 자신의 자식들한태 하면 되잖아요. 전 기본적으로 드라마의 부모 자식간 명절이니 결혼이니 인사 드리고 허락 받고 병수발 도리 어른들 앞에서 어떡해요 기타 등등 이런거 보면 정말정말 숨막혀요.

    그리고 김혜자 그렇게 걸어다닌거 맨발도 아니고 천천히 편한 신발 신고 다녔으면 좀 붓기만 하지 상처투성이 될 일이 있겠어요? 저 위에 이광수가 입맞출때 발이 너무 고와서 이상했다는 분 얘기가 있어서.

  • 20. 드라마
    '16.6.28 4:36 PM (121.150.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이해를 못해서 한 소리 같으세요?
    220.80님은 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692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알려주세요~ 4 숙제 2016/06/27 882
570691 스마트폰 위약금안물고 해지할수 없을까요 1 스마트폰 2016/06/27 644
570690 구반포에서 대치까지... 2 로잘린드 2016/06/27 1,289
570689 추천해주신 거 읽고 장보러 간 김에 저도 로드샵아이라이너 샀어.. 2 금색아이라이.. 2016/06/27 1,685
570688 Tv를 없앴어요 10 Dd 2016/06/27 2,195
570687 물건만 주었다 하면 망가뜨리는 아이 4 ㅇㅇ 2016/06/27 1,622
570686 낮잠자면 몸이 더 힘들어져요 10 노곤 2016/06/27 3,500
570685 창동 하나로마트에 2 배추가 필요.. 2016/06/27 1,448
570684 그놈의 돈이 뭔지 6 ㅠㅠ 2016/06/27 2,876
570683 혹시 남작감자 살수 있을까요? 3 여름비 2016/06/27 887
570682 오이지(히트레시피 물No~) 담갔는데요. 7 OEG 2016/06/27 2,611
570681 다이소에 턱 맛사지기 효과 있나요? 2 다이소 2016/06/27 1,370
570680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푸룬 있나요? 3 변비 2016/06/27 986
570679 저렴 식품 뭐가 있나요 20 7 2016/06/27 4,486
570678 경산에 플룻학원이 어디있는지 아시는분~~~~ 풀룻 2016/06/27 487
570677 세월호804일) 미수습자님들이 한분 한분 나오실때 그날을 기다립.. 6 bluebe.. 2016/06/27 484
570676 새로운 조직에서 적응하는거 5 000 2016/06/27 1,056
570675 정자동, 수내동 , 수지 사시는분들 질문이요. 6 .... 2016/06/27 2,938
570674 “우리는 프로” 돌봄노동의 희망 본 협동조합 1년 가정관리사 2016/06/27 568
570673 날도 꾸리한데 유플상담원한테열받아서 민원걸고싶습니다 14 오늘 2016/06/27 1,705
570672 냉장실에 5일 둔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3 장조림 용 2016/06/27 1,727
570671 부산에서가장살기좋은곳은? 13 2016/06/27 5,869
570670 저희어머니께서 지금 헤라 천연염색약을 요리하는 거품기로 12 ... 2016/06/27 3,431
570669 강남에 노처녀 비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36 ^^ 2016/06/27 8,223
570668 보성고/ 올림픽 선수촌 3 궁금이 2016/06/27 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