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살 공기업 재직vs의전원 입학

7777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16-06-26 22:23:16
의전원 수시가 될꺼같은데
현재 공기업 재직중인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ㅜㅜ
의사가 되고 싶어서 수시쓰고 되긴할꺼같은데
나이때문에 많이 망설여지네요
미혼인 나이많은 여자가 과연 의전가는게 맞는건지
먼 미래를 보자면 의사가 좋은건데
당장 눈앞현실을 보면 아찔하고
고민이 많네요 ㅠ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일까요..
IP : 39.7.xxx.1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6.6.26 10:25 PM (39.7.xxx.154) - 삭제된댓글

    32이면 뭘 선택해도 괜찮은 나이에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산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은 나이에요.

  • 2. 나중에
    '16.6.26 10:26 PM (175.123.xxx.93)

    죽기전에 후회안하는 선택이요.

  • 3. 의전 4년이죠?
    '16.6.26 10:29 PM (211.245.xxx.178)

    그럼 졸업해도 36, 37정도? 되겠네요.
    저 올해 46이예요.
    십년....대통령도 두번 바뀌구요. 강산도 변해요.생각밖으로 십년..길어요..
    지금 제나이면, 원글님은 의전 졸업해서 10년인거잖아요.
    나이때문에 주저하지는 마시라구요.

  • 4.
    '16.6.26 10:29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안다는데 뭔가 상황이 공감되서..
    공무원 하다가 33살에 치전원 셤보고 34에 입학해서 지금 본3입니다
    돈보다는 하고싶어서 한거구요
    여기 온거 만족합니다
    인생 길다는 말씀 그리고 싶은..

  • 5. ...
    '16.6.26 10:37 PM (180.228.xxx.131)

    수시 무시하지말아요ㅋ
    만약 합격가능권이라면 이런고민 하지도 않을걸요
    일단 붙을실력이 되고 나서 걱정하세요

  • 6. ...
    '16.6.26 10:46 PM (210.2.xxx.247)

    그 나이가 무언가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이긴해요
    적성 맞다면 의전원 추천이요

  • 7. 비또는해
    '16.6.26 10:54 PM (125.177.xxx.41)

    마지막 가능한 시기이면서..그 선택 다시는 못 바꿀 타이밍이기도 하죠. 민영화가능성 있는 곳이라면 당연 의전원 추천요.

  • 8.
    '16.6.26 10:58 PM (124.195.xxx.196)

    당연히 의전원이죠
    42살도 아니고 32살이시면 아직 1/3 정도 밖에 안 사셨는데 엄청 어린 나이예요
    전 그 보다 더 어리지만 ㅎㅎㅎ

    공기업도 좋은데... 솔직히 의전원 도전하신 계기가 있을 것 아녜요? 그거 잘 생각해보세요
    공기업이 더 좋으시다면 계속 재직하시고... 의전원에 가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주저없이 의전원이요.

  • 9. 22
    '16.6.26 11:03 PM (124.50.xxx.235)

    졸업해도 레지던트는 못들어가고 그냥 일반의로 남을텐데, 작은 동네에 구멍가게만한 의원 하나 내서 성공시킬 자신있으면 가세요.

  • 10. ...
    '16.6.26 11:1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닥치고 의전이요.

    공기업은 미래가 없어요 솔직히. 사장은 행시출신들 낙하산이 다 헤쳐 먹고 임원들은 허수아비인데요.

    살다 보니 꿈을 크게 가지라는 그 진부한 말이 계속 가슴에 와닿습니다.

    32살이요?ㅎㅎ 제가 그 나이라면 국회의원을 꿈꾸겠어요.

  • 11. 원글
    '16.6.26 11:10 PM (124.195.xxx.196)

    근데 정말 되고 봐야 해요
    의전원 수시 쉬운가요?ㅎㅎㅎ

  • 12.
    '16.6.26 11:10 PM (220.122.xxx.65)

    지금 32면 의전원 입학 33에 하겠네요. 인턴을 37살에... 교수님 나이네요.
    체력도 체력이고 자존심 뭉개질일 많을거에요. 인턴 안하고 일반의로 살겠다 하시면 할만할수도.. 그리고 본1,2때 정신없이 바쁘기땜에 혼기 놓칠수도 있다는 각오 하셔야하구요

  • 13. 원글
    '16.6.26 11:11 PM (124.195.xxx.196)

    그리고 작은 동네에 구멍만한 의원 나쁘지 않아요
    여자분이시면 레이저 같은거 사셔서 피부과처럼 (피부과전문의는 아니더래도)
    하셔도 나쁘지 않고... 흠... 그런데 확실히 의전원 되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14. 저같으면
    '16.6.26 11:12 PM (220.122.xxx.65)

    그나이면 약전이 훨 나을거같아요

  • 15. ...
    '16.6.26 11:14 PM (110.70.xxx.75)

    저도 약사추천

  • 16. .....
    '16.6.26 11:22 PM (118.32.xxx.113)

    어떤 의사가 될 지 대략 생각을 하고 가시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지금 가서 수련 받는다면 인기과는 힘들 테지만
    요즘 의사들도 돈 안되고 고달프다고 기피해서 미달되는 메이저과 생기는 걸로 봐서
    수련이 불가능 하지도 않을 거구요.
    일반의 해도 되고 공부 더 하고프면 학교 남는 것도 고려. 외국 나가거나.
    교수로 좋은 과 남아 승승장구하긴 어렵지만
    의사 면허로 할 수 있는 일 많아요.

    자존심 걱정은 잠시 접어두구요. 직장 다니면 자존심 구길 이 없나요 어디.
    나이 든 후배 싫은 거야 윗사람들 사정이고
    님은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게 뭔지를 따져야지요.

  • 17. 전 약사
    '16.6.26 11:23 PM (218.146.xxx.241)

    전 약사고 남편은 의대교수로 님과같은 케이스 많이 듣습니다..그리고 제 주위에도 약사로 일하면서 의전준비하는 후배약사들도 있습니다..의전에 붙기만 한다면 무조건 의대가셔야되요.32살이면 딱 좋은나이에요..뭘 고민하세요^^

  • 18. 큐큐
    '16.6.27 12:17 AM (220.89.xxx.24)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 되죠..의사되어가지고 적성에 안맞아서 떄려치우는 사람 좀 있어요

  • 19. 체력 되세요?
    '16.6.27 1:42 AM (211.178.xxx.43)

    공부, 자존심 뭉개지는 거 다 각오한다해도 정말 중요한 건

    체력입니다. 체력되면 의전 가셔야죠. 뭘 해도 의사입니다.

  • 20. 고양이2
    '16.6.27 9:59 AM (218.156.xxx.90)

    의전 2016년도 부터 거의 안 뽑는데...어디 의전 수시요?? 의전 가세요 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996 2016년 6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28 523
570995 요즘 부끄러운 꿈을 연달아 꾸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4 ㅠ.ㅜ 2016/06/28 2,095
570994 런던 집값 2년간 18% 떨어질 것'유럽 부동산 하락 도미노 우.. 6 .... 2016/06/28 3,100
570993 아래님 올려주신 오해영 마지막회 예고 보았는데요 2 이구 2016/06/28 2,857
570992 장조림 4 전진 2016/06/28 1,641
570991 스스로 과거에 왕따였다고 말하는사람 심리가 뭘까요? 39 딸기체리망고.. 2016/06/28 7,393
570990 영드 닥터 포스터 보시나요? 4 ㅡㅡ 2016/06/28 1,593
570989 선택에 대한 우리의 강박은 이대로 괜찮을까? 1 선택강박은 .. 2016/06/28 606
570988 (영상) 현대차의 내수차별 2 2016/06/28 919
570987 아침 저녁 몸무게 0.5키로 차이 정상인가요 8 몸무게 2016/06/28 5,128
570986 욕실 백시멘트가 떨어졌어요. 누수 생길까요? 3 ㅇㅇ 2016/06/28 2,771
570985 일부러 안좋아하는 척 하는 남자들 2 .. 2016/06/28 6,136
570984 맛집인데 화장실이 더러울경우 그래도 가시나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6/28 2,772
570983 세상을 둥글게 살고파요. 3 ... 2016/06/28 1,208
570982 제가 요즘 가드닝에 꽂혔는데... 5 ... 2016/06/28 1,769
570981 허리디스크에 돌침대가 더 낫나요? 2 SJmom 2016/06/28 4,371
570980 중학생 애들 래쉬가드 어떤 브랜드 사나요. 5 . 2016/06/28 2,673
570979 늦게 자는것도 습관이겠죠? 늦게 2016/06/28 559
570978 내가 좋아하는 멋진 국가(anthem)는 28 나라노래 2016/06/28 4,122
570977 물 많이 마시고 소변 많이 보는 강아지 6 .. 2016/06/28 2,556
570976 아이 짝꿍이 반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만 된다면....... 4 초등 2016/06/28 844
570975 남자 와이셔츠 사이즈 질문 3 사이즈 고민.. 2016/06/28 1,941
570974 우리 예지원 커플 얘기도 해요^^ 12 ㅇㅇ 2016/06/28 5,724
570973 경비아저씨 퇴직선물 뭐가 좋을까요 23 .... 2016/06/28 3,048
570972 한달간 냉동한 전복으로 죽끓여도 되는거죠? 1 혹시 2016/06/28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