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살 공기업 재직vs의전원 입학
현재 공기업 재직중인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ㅜㅜ
의사가 되고 싶어서 수시쓰고 되긴할꺼같은데
나이때문에 많이 망설여지네요
미혼인 나이많은 여자가 과연 의전가는게 맞는건지
먼 미래를 보자면 의사가 좋은건데
당장 눈앞현실을 보면 아찔하고
고민이 많네요 ㅠ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일까요..
1. T
'16.6.26 10:25 PM (39.7.xxx.154) - 삭제된댓글32이면 뭘 선택해도 괜찮은 나이에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산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은 나이에요.2. 나중에
'16.6.26 10:26 PM (175.123.xxx.93)죽기전에 후회안하는 선택이요.
3. 의전 4년이죠?
'16.6.26 10:29 PM (211.245.xxx.178)그럼 졸업해도 36, 37정도? 되겠네요.
저 올해 46이예요.
십년....대통령도 두번 바뀌구요. 강산도 변해요.생각밖으로 십년..길어요..
지금 제나이면, 원글님은 의전 졸업해서 10년인거잖아요.
나이때문에 주저하지는 마시라구요.4. 전
'16.6.26 10:29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댓글 잘 안다는데 뭔가 상황이 공감되서..
공무원 하다가 33살에 치전원 셤보고 34에 입학해서 지금 본3입니다
돈보다는 하고싶어서 한거구요
여기 온거 만족합니다
인생 길다는 말씀 그리고 싶은..5. ...
'16.6.26 10:37 PM (180.228.xxx.131)수시 무시하지말아요ㅋ
만약 합격가능권이라면 이런고민 하지도 않을걸요
일단 붙을실력이 되고 나서 걱정하세요6. ...
'16.6.26 10:46 PM (210.2.xxx.247)그 나이가 무언가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이긴해요
적성 맞다면 의전원 추천이요7. 비또는해
'16.6.26 10:54 PM (125.177.xxx.41)마지막 가능한 시기이면서..그 선택 다시는 못 바꿀 타이밍이기도 하죠. 민영화가능성 있는 곳이라면 당연 의전원 추천요.
8. 헐
'16.6.26 10:58 PM (124.195.xxx.196)당연히 의전원이죠
42살도 아니고 32살이시면 아직 1/3 정도 밖에 안 사셨는데 엄청 어린 나이예요
전 그 보다 더 어리지만 ㅎㅎㅎ
공기업도 좋은데... 솔직히 의전원 도전하신 계기가 있을 것 아녜요? 그거 잘 생각해보세요
공기업이 더 좋으시다면 계속 재직하시고... 의전원에 가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주저없이 의전원이요.9. 22
'16.6.26 11:03 PM (124.50.xxx.235)졸업해도 레지던트는 못들어가고 그냥 일반의로 남을텐데, 작은 동네에 구멍가게만한 의원 하나 내서 성공시킬 자신있으면 가세요.
10. ...
'16.6.26 11:1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그냥 닥치고 의전이요.
공기업은 미래가 없어요 솔직히. 사장은 행시출신들 낙하산이 다 헤쳐 먹고 임원들은 허수아비인데요.
살다 보니 꿈을 크게 가지라는 그 진부한 말이 계속 가슴에 와닿습니다.
32살이요?ㅎㅎ 제가 그 나이라면 국회의원을 꿈꾸겠어요.11. 원글
'16.6.26 11:10 PM (124.195.xxx.196)근데 정말 되고 봐야 해요
의전원 수시 쉬운가요?ㅎㅎㅎ12. 음
'16.6.26 11:10 PM (220.122.xxx.65)지금 32면 의전원 입학 33에 하겠네요. 인턴을 37살에... 교수님 나이네요.
체력도 체력이고 자존심 뭉개질일 많을거에요. 인턴 안하고 일반의로 살겠다 하시면 할만할수도.. 그리고 본1,2때 정신없이 바쁘기땜에 혼기 놓칠수도 있다는 각오 하셔야하구요13. 원글
'16.6.26 11:11 PM (124.195.xxx.196)그리고 작은 동네에 구멍만한 의원 나쁘지 않아요
여자분이시면 레이저 같은거 사셔서 피부과처럼 (피부과전문의는 아니더래도)
하셔도 나쁘지 않고... 흠... 그런데 확실히 의전원 되고 보셔야 할 것 같아요.14. 저같으면
'16.6.26 11:12 PM (220.122.xxx.65)그나이면 약전이 훨 나을거같아요
15. ...
'16.6.26 11:14 PM (110.70.xxx.75)저도 약사추천
16. .....
'16.6.26 11:22 PM (118.32.xxx.113)어떤 의사가 될 지 대략 생각을 하고 가시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지금 가서 수련 받는다면 인기과는 힘들 테지만
요즘 의사들도 돈 안되고 고달프다고 기피해서 미달되는 메이저과 생기는 걸로 봐서
수련이 불가능 하지도 않을 거구요.
일반의 해도 되고 공부 더 하고프면 학교 남는 것도 고려. 외국 나가거나.
교수로 좋은 과 남아 승승장구하긴 어렵지만
의사 면허로 할 수 있는 일 많아요.
자존심 걱정은 잠시 접어두구요. 직장 다니면 자존심 구길 이 없나요 어디.
나이 든 후배 싫은 거야 윗사람들 사정이고
님은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게 뭔지를 따져야지요.17. 전 약사
'16.6.26 11:23 PM (218.146.xxx.241)전 약사고 남편은 의대교수로 님과같은 케이스 많이 듣습니다..그리고 제 주위에도 약사로 일하면서 의전준비하는 후배약사들도 있습니다..의전에 붙기만 한다면 무조건 의대가셔야되요.32살이면 딱 좋은나이에요..뭘 고민하세요^^
18. 큐큐
'16.6.27 12:17 AM (220.89.xxx.24)그것도 적성에 맞아야 되죠..의사되어가지고 적성에 안맞아서 떄려치우는 사람 좀 있어요
19. 체력 되세요?
'16.6.27 1:42 AM (211.178.xxx.43)공부, 자존심 뭉개지는 거 다 각오한다해도 정말 중요한 건
체력입니다. 체력되면 의전 가셔야죠. 뭘 해도 의사입니다.20. 고양이2
'16.6.27 9:59 AM (218.156.xxx.90)의전 2016년도 부터 거의 안 뽑는데...어디 의전 수시요?? 의전 가세요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