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오해영에서 기억남는 대사

55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6-06-26 19:34:25
또오해영 뒤늦게 몰아보는 중인데요.
재밌네요. 괜찮은 대사도 참 많구요.
마음 아끼지 말아라. 짜게 굴지 말아라 등등 드라마 전체적으로 깔려 있는 메세지도 좋구요.

또 기억남는 건...
이쁜 오해영 그냥 오해영 고등때 성적표가 바뀐이후로 그냥 오해영엄마가 공부잘하는게 뭐 대수라고 그러면서 딸 손잡고 가잖아요
그 때 이쁜 오해영이 사랑받고 자란 애들은 어떻게해도 이길 수가 없다고 자기가 평생 질 것 같다고 얘기하는거에요.

정말 사랑받으며 화목한 가정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건 평생 삶의 가장 큰 밑거름인거 같아요. 뿌리가 단단히 내려 세상의 시련에 잘 맞설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14회까지 봤는데 볼게 몇개 안남아서 아쉽네요.
IP : 60.242.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6 7:37 PM (211.46.xxx.63)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죠.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 2. 글쎄
    '16.6.26 7:4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사랑 받고 자란 그냥해영, 허구한 날 술 퍼먹고 징징거리고 행패 부리고
    자기 감정만 중요하고
    이쁜해영에 대한 평생 극복 못한 열등감과 피해망상증. 급기야 죄없는 이쁜해영을 개패듯 패기까지;;;

    진상 오브 진상인데요 뭐 ㅎㅎㅎㅎㅎ

  • 3.
    '16.6.26 7:46 PM (211.36.xxx.64)

    가족 이기주의 같았어요.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지
    공부 잘하고 예쁘다는 이유로 눈만 땡그랗다느니
    공부 잘하는게 대수냐느니 애한테 하는 반친구 엄마는
    미친년이죠.
    현실에서 저랬으면 전혜빈 엄마랑 싸움 날 일.

  • 4. .........
    '16.6.26 8:14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자기딸하고 식구들 있을 때 할 말이지 예쁜 해영이 바로 앞에 두고 할말을 아니지요.
    기죽은 자기 딸 위로만 하는 게 하니라 남 기죽여 갂아내려서 자기딸 위로해주는 거잖아요.

  • 5. .....
    '16.6.26 8:15 PM (61.80.xxx.7)

    자기딸하고 식구들 있을 때 할 말이지 예쁜 해영이 바로 앞에 두고 할말은 아니지요.
    기죽은 자기 딸 위로만 하는 게 하니라 남 기죽여 갂아내려서 자기딸 위로해주는 거잖아요.

  • 6. 별로 그대사는
    '16.6.26 8:33 PM (118.32.xxx.208)

    그 마인드로 아이를 대하는건 중요하지만 상대아이가 받는 상처는 어쩌라구요.

  • 7. 댓글........
    '16.6.26 8:55 PM (118.219.xxx.15)

    원글님 지못미............


    전 정짧은 것들은 상종못할 인간이라는 엄마의 대사가 좋았어요.

  • 8. ᆞᆞᆞ
    '16.6.26 10:15 PM (58.224.xxx.93)

    글쵸, 저두요
    내딸이 결혼 파토낸 장본인인줄 알고
    창피해서라기보더,
    내딸이 정 짧고,의리없는 사람인줄알고 실망하고
    화가났었다는 대사 저도 좋았어요

    사람이 절망의 순간, 단 한사람이라도 날 온전히
    지지해주고, 믿어주면 다시 일어선다잖아요
    그냥 그런게 부모의 역할이다 싶었던 장면이었어요

  • 9. 장소영
    '16.6.26 10:49 PM (119.25.xxx.249)

    공부잘한 그 아이는 무슨 날벼락인가요? 자기 아이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저 자기 아이 기 안죽이려고 남의 아이 앞에 두고 그런 말 하는 거, 정말 이기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380 큰애 가르치는데 동생이 더 빨리 이해할 경우 13 .... 2016/06/27 3,409
571379 울집 남정네 ᆞ 모셔가실분계신감요? 공짜ᆞ 29 가지가지한다.. 2016/06/27 5,516
571378 샤오미 밥솥 보셨어요? 20 구선풍 2016/06/27 5,377
571377 혹시 디스크 수술과 관련 잘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 2016/06/27 438
571376 아 진짜 열받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6/06/27 1,731
571375 오송역근처 워터파크나 물놀이 할곳 추천좀 해주세요 2 요조숙녀 2016/06/27 746
571374 가성비 최고 호텔 추천해주세요(모텔도 괜찮음) 1 2016/06/27 1,246
571373 제사상에 찹쌀떡 올려도 되나요? 7 젠느 2016/06/27 2,633
571372 결혼선물 추천 부탁해요 4 레몬 2016/06/27 954
571371 남자들은 결혼비용 부모가 대주는걸 16 ㅎㅎ 2016/06/27 4,916
571370 세탁조 청소 비용 얼마나 하나요? 1 .. 2016/06/27 3,396
571369 한국, 한국인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2 해외에서 2016/06/27 3,700
571368 고3 아이가 환청이 들리고.. 29 ㄷㄷ 2016/06/27 5,977
571367 여섯살이면 아직 눈치가 없는 게 보통인가요? 12 에혀 2016/06/27 2,223
571366 치약, 폼클렌저 64개 제품에서 트리클로산 함유 간암유발 유해물.. 2 .. 2016/06/27 1,630
571365 이번에 무도 보신분 계세요? 하하가 멤버들 겨드랑이에 뿌려준게.. 7 이번 무도 2016/06/27 3,681
571364 우체국에서 동전교환 해주죠? 2 호롤롤로 2016/06/27 2,452
571363 개인주의가 나라를 망치는게 아니예요 17 생각 2016/06/27 2,633
571362 정말 아주 비~~싼 허리띠는, 구멍이 하나밖에 없을까요? 6 영화보고 궁.. 2016/06/27 1,346
571361 스마트폰 중고는 어디서 구해야하나요? 1 ㅡㅡ 2016/06/27 510
571360 대학 편입 사실 숨기면 파혼인가요? 56 du08 2016/06/27 14,689
571359 꿈속에서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1 2016/06/27 1,037
571358 심각한 상황입니다 11 다이어터 2016/06/27 6,794
571357 20년만에 신촌 연대골목에 가는데요.. 만화방, 먹을 곳 좀 추.. 4 서울 2016/06/27 1,000
571356 제일병원에서 출산하신 분들 질문 있어요 2 Zz 2016/06/27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