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대에서 온 문자메시지

군인조카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16-06-26 18:59:29
토요일 오후 집에서 쉬고있는데
딩동~문자가 왔어요
/아들입니다. 전화주세요./
풋~~우리아들 중간고사여서 방에서 공부하는데...
스팸이구나..그래도 답장을했어요
무슨~
/울 아들 지금 공부합니다/ 하고

좀있으니 또 문자가 와요
/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헉!진짜 이상한 문자구나 조심해야지하면서도
또 답장을 했죠
/번호 잘못 아신듯 합니다
군대간 아들 없습니다/
답 문자를 보냈어요

그뒤로 연락이 없어서 다행이구나
다신 안오는걸 보면서 나같이 안넘어가는 사람도
있는걸 알아야해 하면서 뿌듯해 하고 있는데
(그런데ㅠ.ㅠ
조카가 군대간지 몇개월 되긴 했어요
그러나..외숙모를 찾을까 싶었죠)

일요일 지금방금..시누한테 전화가 왔어요
조카가 군대가서 정기휴가 나왔는데
같이 맛있는거 먹기로 했거든요
제가 참 예뻐하는 시조카예요
용돈 줄테니 꼭 외숙모 얼굴 보고 가라했는데..
휴가나와서 얼마나 바빴겠어요
친구만나고 이것저것 하느라
그냥 복구했다고
얼굴 못보고 왔다고 죄송하다 전화통화하려 했나봐요
부대복귀후 외숙모한테 미안해서 수신만 되는 전화를 하려니..
(요즘엔 그런전화가 있다네요)
외숙모한테 기본저장된 문자를 보내니 이상한사람
취급을 한다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데요
엄마~외숙모좀 어떻게 해봐봐~~
어찌나 미안하던지ㅠ.ㅠ
담에 전화 꼭 해줄께
미안한 맘에 나라사랑카드 계좌로
용돈 빵빵하게 입금시켰습니다
조카야~맛있는거 사먹어라
외숙모가 미안하다
IP : 110.9.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
    '16.6.26 7:02 PM (49.174.xxx.211)

    아들입니다 하고 문자왔으니 당연한거죠 ㅋ

  • 2. ㅇㅇ
    '16.6.26 7:03 PM (211.237.xxx.105)

    에고 조카입니다 했으면 얼른 받으셨겠죠.. 아들입니다 하니까 .. 스팸인줄 안거;

  • 3. 그게..
    '16.6.26 7:04 PM (110.9.xxx.112)

    부대내에서 따로 문자 못보내고
    지정된 문자가 있나봐요

  • 4. ....
    '16.6.26 7:04 PM (1.245.xxx.33)

    뭐가 미안한일인지

  • 5. 난 썩었어
    '16.6.26 7:06 PM (1.238.xxx.210)

    용돈 줄테니 꼭 외숙모 얼굴 보고 가라했는데..
    휴가나와서 얼마나 바빴겠어요
    친구만나고 이것저것 하느라


    조카가 수금도 안 오고 원격으로 입금을 받네...ㅋ

  • 6. ...
    '16.6.26 7:12 PM (39.121.xxx.103)

    전 조카 이뻐하는 외숙모도 좋아보이고..
    외숙모 생각해서 문자하는 시조카도 이뻐보이는데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다들 시조카라하니 삐딱한가봐요..

  • 7. ^^
    '16.6.26 7:14 PM (110.9.xxx.112) - 삭제된댓글

    자를 뺄까요~^^

  • 8. ...
    '16.6.26 7:31 PM (114.204.xxx.212)

    ㅎㅎ 조카도 안타까웠겠어요

  • 9. 울 아들도
    '16.6.26 7:52 PM (210.97.xxx.100)

    아들입니다 전화주세요하고 문자와서
    피식 ㅋㅋㅋ 피싱이구나 했죠
    다시 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하고 문자와서 혹시나하고 그 번호로 전화했더니
    엄마 ^^
    보낼수 있는 문자가 한정되어았대요 ㅋ
    전화 안받으면
    아들입니다 전화주세요가 계속와요

  • 10. 이규원
    '16.6.26 8:45 PM (223.62.xxx.107)

    세상이 좋아져서 생활반마다 핸드폰이 비치되어 있어요.

  • 11. 공군아들둔 엄마여요
    '16.6.26 8:47 PM (175.120.xxx.230)

    이문자오면 반가워서 얼른전화하지요
    조카가 외숙모생각해서 전화하는것을보니
    시조카와 사이가좋은가봅니다
    저는시조카가 저희사는지역 코앞에서 군복무하느라
    짧은휴가는 거의저희집에서.... 외출도저희집으로....
    덕분에 많이친해졌어요
    전화도 저에게더많이했었구요
    여친도없고 저그부모님은 너무바쁘신분들이라
    전화차지가 외숙모로 방향을틀었는지
    암튼 제아들군대보내보니 조카가 저에게했던행동들이
    어찌보면 좀 짠했던것같기도했고요
    조카가 전화오면 잘받아주세요
    군대간 시조카가 전화하는게 쉬운게아니거든요
    외숙모가 좋고편하니까 전화하는거예요

  • 12. ...
    '16.6.26 9:03 PM (121.167.xxx.114)

    저도 시조카들이랑 잘 지내요. 여조카들은 외국 나가면 꼭 그 나라 돈으로 환전해서 빵빵하게 넣어주고 늘 카톡하고. 저도 외숙모에게 사랑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하면 꼭 00 생각나서 들고왔다고 하시고 ㅎㅎ.

  • 13. 울아들
    '16.6.26 9:32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그렇게오는데...
    내용정해져있어 그렇게밖에 안될걸요

  • 14. ...
    '16.6.26 9:47 PM (120.142.xxx.23)

    헉! 이게 지정 문자였나요? 전 울아들이 그렇게 써서 보낸 줄 알았어요. 울 아들도 공군입니다. 지금 휴가 나와 옆에 있어서 물어보니까 자기가 만든 문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이제야 알았어요. ㅎㅎㅎ

  • 15. 이게
    '16.6.26 11:35 P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초반에는 보이시피싱인가 오해받고 그랬대요.
    (이새끼 장난치면 죽는다 라는 답변받고 그랬대요)
    왜 문자가 정해져서 그렇게 밖에 못보내는지...
    울 아들도 딱 정해진 문자로 보냅니다.

    아들입니다 연락주세요

  • 16. ...
    '16.6.27 12:41 AM (121.136.xxx.222)

    저도 원글 초반 내용 보며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네요.
    몇년전에 아들 군대 갔을 때 실제로 겪었거든요.
    최근에 군대 내 대형사고가 많이 일어 난 뒤로 정말 좋아졌네요.

  • 17. 군대는
    '16.6.27 1:00 PM (125.187.xxx.214)

    보안이 생명이니까요..
    함부로 문자 저~~~얼대 안되지요.

  • 18. 요즈음은
    '16.6.27 6:15 PM (61.80.xxx.151)

    내무반내에 수신 전용 전화가 있대요.
    그게 군 보안 문제로 지정된 문자로 온대요.
    저희 아이 자대 처음 배치 받아 간 날 부대 부소대장님이 전화하셔서 알려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72 청춘시대 보세요? 12 .... 2016/07/30 3,892
581871 프리페민 너무 좋네요 5 덥구나 2016/07/30 6,609
581870 조림이나 무침, 국수 비빌 때 쓰는 간장은 어떤건가요? 3 간장종류 2016/07/30 1,523
581869 에어컨 인터넷으로 막 사도 괜찮은가요? 14 ... 2016/07/30 3,986
581868 미국, 10년만에 괌 에 B-1 폭격기 배치 괌배치 2016/07/30 716
581867 어린이집 학대로 그만둘까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4 사과 2016/07/30 2,538
581866 내일 대형할인점 쉬는 날인가요? 6 휴일 2016/07/30 1,838
581865 워터파크... 샤워 안하고 들어오나요? 6 ... 2016/07/30 2,466
581864 방문 선생님 오래 오시다보니 정 드네요 10 2016/07/30 2,801
581863 모텔에서 자게되었는데 바람난 것들 엄청 많네요. 43 바람 2016/07/30 33,440
581862 18평 아파트 거실에 6평 벽걸이 에어컨 괜찮을까요? 8 으악 2016/07/30 4,567
581861 바질 직접 키워보신분? 6 .. 2016/07/30 1,563
581860 [팩트티비 생방송] 성주시민 [한반도 사드반대]_매일 성주군청에.. 3 사월의눈동자.. 2016/07/30 754
581859 어제 오이 계란 팩 가르쳐주신 분 감사해요!! 1 ,,, 2016/07/30 2,268
581858 다시 들어도 웃긴 얘기.. 15 날도 더운데.. 2016/07/30 8,604
581857 담 걸리는것도 상습적으로 걸리네요. 9 늙었어 2016/07/30 1,631
581856 저녁 굶다가 과일먹으면 뱃살 찔까요? 딸기체리망고.. 2016/07/30 740
581855 세월호83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30 613
581854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져서 좋은 취미는 뭐가 있을까요? 12 궁금해 2016/07/30 5,416
581853 제가 크게 실수한 건지 봐주세요 18 ... 2016/07/30 8,041
581852 속마음 걱정 어떻게 처리 하세요 ? 6 궁금 2016/07/30 2,567
581851 일식집에서 하는 가지튀김은? 4 튀김 2016/07/30 2,837
581850 버리기 잘하는 분 5 ….. 2016/07/30 3,567
581849 코엑스에 중국인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9 ㅇㅇ 2016/07/30 3,283
581848 김영란 전 대법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램 4 김영란법 2016/07/30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