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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 다 좋은데 욕이 듣기 힘들어요

...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16-06-26 18:23:56
거기 나오는 할머니들...왜 그렇게 욕을 입에 달고 사는걸까요? 이년 저년, 지랄, 옘*, ㅆ 들어가는 욕 등등...
저희 엄마도 70 다 되가시고 책가방 짧아서 평생 한인 분이시지만 년짜 소리 한번 안하고 저 키우셨는데...
그래서 전 욕이 정말 싫거든요.
다른 캐릭터들보다도 고두심씨가 연기하는 장난희 아줌마는...진짜 쌈닭 같고 입이 걸고 암 걸린건 안쓰럽지만 호감 가는 캐릭터는 아니네요. 병에 걸린 우리엄마 생각나서 감동적으로 보는 드라만데 욕 때문에 불편하네요.
IP : 130.105.xxx.203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6 6:28 PM (180.230.xxx.90)

    사람사는 모습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냥 그런 캐릭터인가 보다 하면 될텐데요.
    살면서 욕하는사람 못 보셨나봐요.
    저는 이런 편협한 사고가 더 불편해요.

  • 2. ...
    '16.6.26 6:30 PM (126.247.xxx.243)

    불편하진 않은데
    고두심이 너무 쌍스러 보여요
    발음이 너무 찰져서요 ㅋ
    원래 성격이나 성향, 스타일이 이런 분인가요?
    옛날엔 우아한 분인줄 알았는데. 넘 예쁘고
    요샌 천박하고(?) 구수한 역만 맡으셨나요?

  • 3. ㅇㅇ
    '16.6.26 6:36 PM (39.119.xxx.21)

    전 현실적이던데요
    난희엄마가 아나운서 목소리엿다면 깼을거 같네요
    친구한테 남편뺏기고 가족생계부양 하는 억척스런 가장이잖아요
    아마 현실이 그렇게 만들었을겁니다
    진상손님 님이 생각하는것보다 겁나 많아요

  • 4. ...
    '16.6.26 6:37 PM (130.105.xxx.203)

    네 쌍스러워서 불편해요 전...
    욕이 바른 말은 아니잖아요. 욕을 하는게 뭐가 좋은걸까요.
    살면서 욕하는 사람 못 봤어요. 엄마 고모들 이모들 욕한번 안하는 분들인데 시어머님은 더더욱 바르게 말씀하시는 분이네요.

  • 5. ....
    '16.6.26 6:39 PM (39.119.xxx.120)

    난희나 , 난희엄마나 한이 많아 그런가 부다 합니다, 입은 거칠어도 심성이 나쁘지 않아 봐줄만 하더구만요 뭐.

  • 6. 그러게요
    '16.6.26 6:48 PM (1.234.xxx.129)

    아무리 살기 팍팍해도 울 엄마께서는 욕은커녕 저한테 기집애 소리 한번 안하셨네요. 극중 고두심보다 더 힘들게 사셨어요. 한 많다고 다 그리 입이 걸면 주위사람도 피폐해지고 본인도 상스러워질뿐이예요. 극중 고현정이 그리 차갑게 삐뚫어질만하다, 싶을정도로 막말에 욕하는거 진짜 듣기 불편해요.

  • 7. ...
    '16.6.26 6:53 PM (211.238.xxx.42)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겠죠

    난희가 완이 데리고 죽으려고 했던 젊은 날 모습 보셨죠
    긴치마에 긴머리 묶고 스카프 두르고 가디건 입었던가
    얌전해보이고 가냘픈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전 고두심이 억척스럽게 나오면 세월이 참 무심하고
    젊은 날 모습이 떠오르면서 슬퍼요 ㅠㅠ

  • 8. 00
    '16.6.26 6:56 PM (211.210.xxx.95)

    억척스럽게 혼자서 음식 장사하며 살아온 인생, 욕은요, 노래방 18번처럼 구수한 속풀이 입니다. 전 교양있고 지적인 말씨보다 때론 욕이 더 정겹던데.. 이것도 각자 살아온 길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암튼 저처럼 좋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 9. ㅇㅇ
    '16.6.26 6:56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 거북했어요.
    아끼다 *됐다 이러며 박원숙이랑 나누는 대화도
    전혀 공감이 안 되더군요.

    뭐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있나보다 하고 말았지만.

  • 10. 저도 동감
    '16.6.26 6:57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전 드라마마다 나오는 딸년이란 소리도 듣기 싫어요.
    그래 그런거야란 드라마에서도 그러더군요.
    살면서 아주 사소한 욕도 한번 못들어본 저로서는 저게 현실적이라는 게 사실 믿어지지 않네요.
    저도 그냥 평범한 가정이었거든요.
    왜 욕이 들어가야 현실적인 거라고 믿는건지
    작가의 사고가 오히려 편협해 보여요, 저는.

  • 11. 무지개
    '16.6.26 7:00 PM (49.174.xxx.211)

    저도 그래서 몰입이 안돼요
    썅스러워요 40된 딸한테 이년아저년아

  • 12. 아,..
    '16.6.26 7:03 PM (188.23.xxx.131)

    난희가 고등교육받고 고상하게 살던 유한마담이 아니었고요
    남편없이 혼자 애키우면서 부모에 장애인 동생까지 혼자 억척스럽게 식당하면서 건사하는 캐릭이에요.
    난 평생 욕 들어 본적 없어요 ㅡ 네, 저도 그래요. 근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저 캐릭, 저 상황엔 개연성이 있으니까요.
    엉뚱한데서 나 곱게 자랐어요 부심 좀 그만 부리세요.
    고작 드라마 욕나오는 상황도 하나 이해도 못하시면서...

  • 13. ...
    '16.6.26 7:10 PM (130.105.xxx.203)

    제가 느낀게 그거거든요.
    욕이 나와야 구수하고 한이 맺혀 있고 우리 어머니들의 정서가 담긴건가요? 그게 불편하더라고요.
    박원숙씨랑 나누던 대화...저는 헉했어요. 얼마나 삶이 억울하고 죽음이 두렵겠어요. 이해하죠...그런데 자기 몸을 아끼다 엿됐다고...줄서는 남자들 아무나 줘버릴까 하는데서...(제가 잘못 이해한거 아니겠죠?) 결국 억울한게 이건가..싶어서 공감 안되더라고요. 박완이 그런 엄마 두고 애증이 가득한게 이해가 되네요. 출판사 가서 신성우 창피줄때도...어휴...엄마기 때문에 사랑하면서도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완이도 참 힘들게 살았겠어요. 악에 받쳐 악다구니 쓰는 엄마와...ㅠ
    암튼 저는 삶이 힘들다고 욕하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시비걸고(고두심과 신구 캐릭터가 심하죠. 이기적인 캐릭터라 그런가보네요) 하는게 옳진 않다 생각되니 불편하긴 해요.

  • 14.
    '16.6.26 7:11 PM (121.171.xxx.92)

    윗님들 말씀처럼 세상이 그렇게 만든거죠. 또 고생해도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어쩌면 그렇게 욕이라고 하고 풀고 살아야 했는지도 모르지요.
    아무도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제가 알던 아주 우아하고 공주같던 언니가 있었어요. 누가봐도 참한 색시감이였고, 현모양처감이라고 하던 사람이였어요. 욕은 커녕 너무 다소곳해서 숨이나 편히 쉬고 사나 싶을정도로요...
    결혼하고 남편따라 중국가서 20년 살다 와서 얼마전 만나게 됬어요. 그렇게 곱던 언니가 중국가서 식당이며 하며 20년 살더니 대화할때는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됬다 싶었는데 저녁에 술한잔 하며 살던 얘기하면서 보니 밤마다 노래방가서 노래를 한데요. 술두어병 마시고 노래부르며 풀지 않으면 속이 터져 죽는데요... 그 독한 중국술 마시고 소리소리 지르며 노래방에서 욕도하고 소리지르고 춤도추고 그렇게 푼데요... 혼자만의 살기위해 터득한 방법이래요. 깜짝 놀랐어요.

  • 15. ...
    '16.6.26 7:12 PM (175.223.xxx.78)

    이 세상에 님같은 엄마만 있나요? 욕하는 엄마도 있고
    때리는 엄마도 있고 공주인 엄마도 있고 다양하게 있는거지
    무슨 드라마가 개개인에 다 맞출 수 있는것도 아닌데
    거지같은 드라마 홍수속에 그나마 괜찮은 드라마 하나
    겨우 간만에 보는데 이게 어쩌니 저게 어쩌니...
    어찌나 고상들을 떠는지...
    박경리 토지만 보더라도 얼마나 욕이 많이 나오는데...

  • 16.
    '16.6.26 7:13 PM (112.148.xxx.109)

    저도 부모님께 욕안듣고 컸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욕들이 상스럽다는 생각 전혀 안해봤어요
    그게 욕으로 들리세요? 인물들이 살아온 삶과 상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어요
    부모님한테 욕한마디 안듣고 큰 저이지만
    사랑하는 아이한테 가끔씩 이느무 시키라고 애정어린 욕하는것처럼 말이죠

    윗님말씀처럼 나곱게 자랐어요 부심좀 그만부리세요222

  • 17. 음..
    '16.6.26 7:15 PM (14.34.xxx.180)

    저는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욕하는거 너무 좋아요.

    역시 저는 쌍스러운 사람인가봐요.

    지적, 고상 이런거 너무 싫어해서요.

  • 18. ...
    '16.6.26 7:16 PM (130.105.xxx.203)

    곱게 자랐다고는 안했어요.
    욕 안하는 부모님과 자란게 곱게 자란건가요?
    그렇다면 곱게 자란게 맞지만 욕이 왜 험난한 인생살이의 당연한 부산물처럼 이해되어야 하는지요?
    댓글들 보니 이해하시는 분들 많으시니 욕은 힘들게 사신 분분들의 훈장 같은건가보네요.
    길거리 가다 욕하는 젊은 사람들 많아지는 것도 워낙 세상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네요. 전 그게 안타까운데요...

  • 19. 반대
    '16.6.26 7:21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전 반대로 어려서 부터 주사심한 아버지 한테 욕을 너무 듣고 살아서 욕이 정말 듣기 싫어요.
    욕도 못하고 듣기도 싫어요.
    세상에 이쁜말 얼마나 많은데 그 미운 욕을 하며사는지...
    드라마 볼때도 나이 먹었다고 다 저리 욕하진 않는데...하며 봅니다.

  • 20. ...
    '16.6.26 7:23 PM (130.105.xxx.203)

    아 그리고..저희 엄마는 초등학교 밖에 안나오셨지만 욕 안하세요. 고두심 캐릭터가 고등교육 못 받은 사람이라서 욕 하는건 아닐테지요. 살아온 인생이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다는거를 이해 못하진 않지만 어쨋든간에 불편하다는 개인 감정을 썼을 뿐이에요. 그게 좀 안타깝긴 해도 요즘 유일하개 즐겨보는 드라마에요.

  • 21. 저 드라마가
    '16.6.26 7:24 PM (188.23.xxx.131)

    님 얘기 아니죠? 그냥 이해력, 공감력이 떨어지는 님 탓을 하세요.
    세상이 님 중심일 수 없고, 저 드라마에선 님이 절대 조연도 엑스트라도 아니에요.
    김기덕 영화보면 기절하시겠네요?
    내가 경험한 세상만 안 불편한건 님이 정말 고지식하고 편협해서 그런거에요.
    책 좀 많이 읽으세요.

  • 22. Sa
    '16.6.26 7:26 PM (223.62.xxx.46)

    님 태백산맥 안읽으셨어요?거기에 나오는 걸쭉한 욕들이 다 쌍스럽기만 하던가요
    드라마를 어찌 현실에 대입해서 까대는지
    그 캐릭터를 보여주는 한 단면인거죠

  • 23. 아끼다똥
    '16.6.26 7:28 PM (221.167.xxx.78)

    전 그거 이해되던걸요. 실제로 70 정도 되신, 솔직히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할머니께서 저런 말 하는 것을 들었어요. 주위 분들도 까르르...좀 산다는 분들 많이 가는 레포츠센터에서요. 어릴 때 연애도 한 번 못하고 그냥 결혼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절 지키며 살아보니 별 것 아니란 뜻으로 읽혔어요. 실제로는 절대 그런 짓 못할 분이니 저런 말도 대놓고 하는 거죠^^

  • 24. ㅇㅇ
    '16.6.26 7:29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욕은 드센 난희 그럴 수도 있다 했는데,
    저도 아끼다 *됐다 줄서서 줄까 어쩌구 하는데
    그 기막히고 절박한 상황에서 억울함이 그건가.
    그렇고 그런 남자들이 여자를 상대로 히히덕거리는 대사같아
    불편했어요.
    힘들게 고단하게 시장판에서 산 사람들은 저런 순간에 저럴까? 싶고.

  • 25. ...
    '16.6.26 7:35 PM (130.105.xxx.203)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불편한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책도 많이 안 읽는 무식한 사람이어야 느끼는 감정이었나요? 저처럼 드라마 할머니들 사이에 당연한 듯 녹아 있는 욕이 공감 안되시는 분들 있나..하고 올려본 글에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 분들 제게 무슨 억화심정이 있어 그러시는지...

  • 26. ..
    '16.6.26 7:39 PM (223.62.xxx.170)

    나이가 몇이신데 이렇게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보실까요?
    세상은요 님처럼 고상 떠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예요.
    그냥 장난희 캐릭터가 그런가 보다 하세요. 현실에서 내 이웃이라면 모를까 어떻게 드라마 캐릭터까지 님 구미에 맞는 사람만 찾습니까?
    그리고 님같은 사람들만 살면 재미없어요.

    참,저도 사내아이 셋이지만 욕 안하고 살아요.

  • 27. ..
    '16.6.26 7:45 PM (59.15.xxx.216)

    전 욕잘하는 엄마를두어서
    저한테 이년저년히신건 아니지만
    싸운땐 정말 찰진욕히시더라구요
    그게 싫어서 무식해보여서 정말 화도 내고 반항도 했지만
    그건 엄마의 삶이라고 받아들이니 그냥 웃게 되더군요
    댓글들이 원글님께 뭐라하는건 아닌것같아요
    그저 그런 삶도있다
    그런거 아닐까요?
    소녀같은 삶을 사시는 희자언니도 있고
    우아한 배우 친구도 있고
    욕 잘하는 완이 엄마도 있고
    ...

  • 28. ...
    '16.6.26 7:56 PM (130.105.xxx.203)

    욕 듣기 힘든게 왜 '고상떠는'거에요?
    전 요즘 중고생들(초등학생들도 마찬가지람서요)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것도 너무 걱정되고 싫던데요.
    지나가다 살짝 부딪혔다고 욕을 하는 상대방에게도 세상은 너같이 욕 잘하는 사람도 있지..하면서 이해하실 수 있나요? 물론 문학작품이나 드라마가 현실과 다른 면이 있지만 디마프가 워낙 다가올 우리 인생 얘기니 푹 빠져서 보다가 욕설이 난무 할때는 불편하다는 제 감정 얘기 하는데 드라마를 까댄다는 둥(전 비속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맞나봐요)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 계셔서 저 상처 받았어요 ㅋㅋ

  • 29. ..
    '16.6.26 8:06 PM (211.224.xxx.143)

    세상에 이러저러한 캐릭이 있는거죠. 말만 교양있으면 뭐 합니까

  • 30. 이뭐병
    '16.6.26 8:08 PM (178.82.xxx.253) - 삭제된댓글

    누가 원글님 멱살잡고 이 드라마 보라고 강요하는건 아니잖아요. 불편하면 안보심 되죠. 뭘 이렇게 앞뒤 꽉꽉 막혀서 되도않는 무식한 논리로 구시렁대며 고상떨고 GR 이세요. 걍 보지마세요.

  • 31. ......
    '16.6.26 8:10 PM (222.114.xxx.193)

    원글처럼 행간은 못읽고 조금만 지저분하고 거친 것도 못견뎌하는 사람들이 저는 너~무 불편해요.
    저도 욕 싫어하고, 아주, 많이, 같은 말 대신 ㅈㄴ 라는 표현도 입밖에 내 본 적 없어요.
    우리나라 최고학부나와 고위직 출신이면서 자기 딸들이나 조카한테까지 요년이 다컸다고.., 어쩌고 하는, 고모부는 소름끼치지만, 지방에 사시는 친구 어머니한테 놀러가서 깔깔대며 수다떨 때 지랄한다 미친뇬.. 한다고 어머니가 상스럽다거나 욕이라 듣기싫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 32. .....
    '16.6.26 8:14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처럼 행간은 못읽고 조금만 지저분하고 거친 것도 못견뎌하는 사람들이 저는 너~무 불편해요. 22222

  • 33. ..
    '16.6.26 8:17 PM (180.230.xxx.90)

    원글처럼 행간은 못읽고 조금만 지저분하고 거친 것도 못견뎌하는 사람들이 저는 너~무 불편해요.333333

    님처럼 거슬리게 보지 않는 이들이 욕하는걸 쉽게 용납하는 사람이라고 섣부른 판단 마세요.
    다양한 삶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죠.

  • 34. 어휴
    '16.6.26 8:20 PM (126.247.xxx.243)

    불편할수도 있지 왜 원글을 공격해요
    일상에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부산출신 아주 친한 대학원 동기가 있었는데
    죽을래 ~ 너 그러면 죽는다~~~ 이런 말 듣고 엄청 상처받았다고 나한테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그런 말 태어나서 들은 적도 써본적도 없다고
    전 서울사람인데 친구들이랑 어릴때부터 보통 잘하는 말이었거든요 저도 컬쳐쇼크였어요
    익숙치 않으면 싫은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아끼다 * 됐다 어쩌구 대사는
    작가가 잘못 택한거 같아요
    전 고두심 욕하는거 전혀 불편하지 않았는데
    박원숙이랑 둘이 저 말 할때는 정말
    아니 저런 식상한 성희롱 비슷한 대사를
    노희경 작가 드라마에서 들을 줄이야..
    하며 불편하게 들었습니다.

    기구한 인생 돌아보면서 할말이 저것밖에 없었을까
    아끼느라 남자 안 만나서 엿된거 아니지 않나
    다른 멋진 대사도 있었을텐데
    저게 뭐람 생각은 했어요
    너무 식상했음

    아껴서 좃되고 엿됐으면
    그럼 막 퍼주는게 맞다는 건지
    둘다 그렇게 생각 안하면서
    뭐하러 저런 말 주고받는 설정을 한건지

  • 35. ,,,
    '16.6.26 8:55 PM (95.90.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뱃속에도 그 냄새나고 드러운 x 차있고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x 만든 게 젤 중요한 일이예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안되면 죽어요.ㅎㅎ
    인간으로 생명체로 사는 게 개 돼지 바퀴벌레보단 인간이라 깨끗하고 낫지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그냥 인간이라는 생명체예요. 욕하면 쌍스럽고 안하면 고상하고 이런 공식 벗어나세요. 욕은 오지게도 힘든 인생 가장 쉽게 내 맘 투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해소법일 수도 있어요.

  • 36. ...
    '16.6.26 9:04 PM (95.90.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뱃속에도 그 냄새나고 드러운 x 차있고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x 만든 게 젤 중요한 일이예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안되면 죽어요.ㅎㅎ
    인간으로 생명체로 사는 게 개 돼지 바퀴벌레보단 인간이라 깨끗하고 낫지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그냥 인간이라는 생명체예요. 욕하면 쌍스럽고 안하면 고상하고 이런 공식 벗어나, 욕은 오지게도 힘든 인생 가장 쉽게 내 맘 투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해소법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세요. 일본어에 왜 욕이 별로 없는 줄 아세요? 일본은 그냥 칼로 자결하고 죽이는 문화니까. 한국인들은 그저 궁시렁궁시렁 욕만 하죠.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지도 모르니까.

  • 37. ..
    '16.6.26 9:05 PM (95.90.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뱃속에도 그 냄새나고 드러운 x 차있고, 그 냄새나고 드러운 거 들고 여기저기 다녀요. 근데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x 만든 게 젤 중요한 일이예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안되면 죽어요.ㅎㅎ
    인간으로 생명체로 사는 게 개 돼지 바퀴벌레보단 인간이라 깨끗하고 낫지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그냥 인간이라는 생명체예요. 욕하면 쌍스럽고 안하면 고상하고 이런 공식 벗어나, 욕은 오지게도 힘든 인생 가장 쉽게 내 맘 투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해소법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세요. 일본어에 왜 욕이 별로 없는 줄 아세요? 일본은 그냥 칼로 자결하고 죽이는 문화니까. 한국인들은 그저 궁시렁궁시렁 욕만 하죠.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지도 모르니까.

  • 38. ...
    '16.6.26 9:06 PM (95.90.xxx.173)

    원글님 뱃속에도 그 냄새나고 드러운 x 차있고, 그 냄새나고 드러운 거 들고 여기저기 잘도 다녀요. 근데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x 만든 게 젤 중요한 일이예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안되면 죽어요.ㅎㅎ
    인간으로 생명체로 사는 게 개 돼지 바퀴벌레보단 인간이라 깨끗하고 낫지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그냥 인간이라는 생명체예요. 욕하면 쌍스럽고 안하면 고상하고 이런 공식 벗어나, 욕은 오지게도 힘든 인생 가장 쉽게 내 맘 투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해소법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세요. 일본어에 왜 욕이 별로 없는 줄 아세요? 일본은 그냥 칼로 자결하고 죽이는 문화니까. 한국인들은 그저 궁시렁궁시렁 욕만 하죠.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지도 모르니까.

  • 39. . . .
    '16.6.26 9:15 PM (125.185.xxx.178)

    원글님 나이는 어떻게 되신지 모르겠지만 세상경험은 많이 없는거 같군요.
    저 드라마자체가 노인들이 나오고 노인들의 삶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주는 드라마예요.
    이런 노인들도 있더라는 내용을 내엄마만 비유해서 보시다뇨.
    좀더 넓게 세상을 아시도록 책도 좀 읽고 사람도 좀 만나시길.

  • 40. 저도
    '16.6.26 9:21 PM (122.35.xxx.20)

    불편하던데요.
    그게 제가 고상해서 그런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운 말 쓰는 건 바람직한 일이잖아요.
    힘들고 어렵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도 고운 말 쓰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드라마에서 인물을 더 입체감있게 나타내려고 욕이라는 장치를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듣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원글님처럼 드라마 속 인물들의 삶을 이해해도 그들이 내뱉는 욕이 불편한 사람도 있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불편하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요.
    원글님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서 또 그렇게까지 비난할 일은 뭡니까...

  • 41. 흠........
    '16.6.26 9:31 PM (118.219.xxx.15)

    엄마한테 이년 저년은 예사로 듣고 자랐는데.........

    다른 집 엄마들은 욕 안하는 구나.

    ㅅㅂ년, 개 같은 ㄴ 소리를
    그냥 이름 부르는것 처럼 불렀는데.....

  • 42. ....
    '16.6.26 9:33 PM (180.70.xxx.65)

    불편하면 안보시면 되죠. 인생 살다보면 저절로 욕이 늘던데, 그냥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세상 봐도 욕이 따발총처럼 나오던데... 저정도는 욕 아니죠. 저절로 욕나올만큼 고달파보지 않으셨나보죠? 난 디마프에 무슨 욕이 나왔었나? 하면서 클릭해 봤는데, 무슨 그런걸 욕이라고... 아 괜히 클릭했어요. 짜증나네요.

  • 43. 음..
    '16.6.26 9:43 PM (14.34.xxx.180)

    이렇게 욕하는것이 비도덕적이고 상스럽고 무식하다는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욕으로 대응해야할때 욕대응 못하게 만들고
    강하게 대응해야할때 고상~하게 지적이게~라를 프레임 만들어서 대응 못하게 하는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거 정말 싫어요.

    저항할 수 있어야줘
    욕으로라도 저항해야지요.

    나는 고상하니까 뒷에 서서보다가 다른사람 다~끌려가고 난후 나만 남았을때
    그때 누가 도와주나요?
    나는 도덕적이고 고상하기 위해서 그 프레임에 갖혀서

    욕도 사용해야 할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욕도 표현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구요.

    제발 욕안쓰는것이 고상하고 우아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44. . . .
    '16.6.26 9:52 PM (218.54.xxx.71)

    님이 곱게 자란걸 감사하며 사세요.저는 넘 공감되며,재방보고 아침부터 울었더니 온종일 눈이아프네요.고두심씨 아마 욕 못 할껄요.연기자다 싶던데요.정말 리얼해요.

  • 45. 흠.
    '16.6.26 10:01 PM (112.150.xxx.194)

    세상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
    사는모습도 가지각색.
    그렇게 거슬리나요?
    그냥 그사람을 표현하는 건데.
    혼자몸으로 산전수전 겪어가며. 장사해서 돈벌기 쉽지 않아요.
    박원숙씨랑 나눈 대화도 전 너무나 슬펐어요.
    전에 윤여정이 그러잖아요.
    너네 엄마는 콜라텍 가도 남자 절대 안만난다고.
    평생 남자 사랑 못받아본 사람인데.
    에휴, 쓰기도 귀찮네.

  • 46. rolrol
    '16.6.26 10:04 PM (59.30.xxx.239)

    아끼다 *됐다는 그 장면, 저에게는 그저 대사 문자 그대로만이 아닌 더 깊은 함의로 와 닿았어요. 그게 저만의 감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건 말하자면, 이를테면 그런 거라는 아주 눈에 보이는 한 가지를 들어 얘기한 것일뿐 그 앞뒤 문맥에서 부모 위해, 자식 위해, 동생까지 남들 위해 좋은 사람 되려다가 그저 나 즐겁자고 하는 일, 남들이 뭐라하든 나 좋다하는 일은 해보지도 못했다, 뒤돌아 돌이켜보니 자기 인생에서 내 것이라고 할 만한 나만을 위한 오로지 내 욕심, 욕망대로 해봤던 적이 없었던 인생을 그렇게 뭉뚱그려서 그것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되더군요
    그리고 또 그것이 진심의 다도 아니고요 디마프에서 인물들이 내뱉는 대사는 그 말에 진심 반 속에 들어 있는 또 다른 마음 반 그렇게 늘 한 가지로 거를 수 없는 여러가지 심정이 얽혀 있는 것으로 읽혀요

    등장인물들의 욕이 불편하실 수 있어요 저도 스스로 살면서 욕 한 번 해 본적 없고 식구들 간에 농담삼아라도 욕을 하는 환경은 아니기에 가끔 길 가다가 누가 내뱉듯이 욕하는 소리 들으면 인상이 찌푸려지니까요
    다만 디마프에서 욕이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그 인물들이 욕하는 대상이 거의 대부분 친구, 딸, 동생, 엄마 사이에서 오고가기에 그게 상대를 향해 침뱉는 그저 뱉어 버리는 분노 표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어서 조금도 거슬리지 않았나 봅니다.
    화가나서 가래침 뱉듯이 퉤 하고 뱉는 욕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애증, 나 자신에 대한 짜증, 후회 등이 뒤섞여 그저 딸 등짝 스매싱 하듯이, 친구 옆구리 쿡 찌르듯이 그렇게 툭툭 던지는 대사처럼 느껴져요
    그 욕에 자조가 있고 상대에 대한 속상함과 애증이 보여서 그런가 봅니다.
    저에겐 그 욕이 험난한 인생의 부산물로 사용됐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등장 인물들 간에 표현할 때 자리와 사람 살펴가며 자기 행동을 살피지 않아도 되는 그런 관계, 상대에게 내 생각을 걸러서 말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관계들을 보여주는 데 욕이 사용되는 것이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감상이 다를 수 있어요 제가 이렇게 댓글 달아도 여전히 한 번 거슬린 그 부분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지 않을 수도 있죠 다만 그것때문에 전체 드라마의 내용을 공감하며 감상하지 못하는 것이 거슬리지 않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댓글 달게 되네요
    편하게 봐지지 않을 때는 이렇게 글로라도 풀고 나서는 편하게 볼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전체적으로 요즘 언어 생활이 많이 거칠고 아름다운 말이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드라마 전체를 보면 욕과 함께 이 드라마는 좋은 표현 좋은 말도 많이 나오거든요

  • 47. 들장미소녀
    '16.6.26 10:06 PM (59.24.xxx.162)

    저는 회사다니기 시작할때까지 "지랄"이 제일 큰 욕이었어요.
    부모님이 말을 곱게쓰도록 키우셨는데, 할머니가 가끔 핀잔처럼 "지랄한다" 하셨어요 ㅎㅎ
    그런데 살다보니,, 어찌보면 포시랍게 살도록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라도 풀어야하는 상황이 이해도 되던데요.
    그 역할들이 곱게 자라 우아하게 사는 인생이 아니잖아요...
    생존을 위해 뭐든지 했어야하는...

  • 48. ...
    '16.6.26 10:15 PM (86.183.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했어요. 옆에 있는 남편한테 살면서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욕하는 사람 본 적 있냐고 물었으니까요. 현실속에 저런 사람이 존재할까 싶었는데, 다른 댓글들 보니 그런 사람들이 있긴 있나보네요.

  • 49. 몰이해
    '16.6.26 10:27 PM (175.117.xxx.235)

    케릭터
    케릭터
    케릭터

  • 50. ...
    '16.6.26 10:38 PM (86.183.xxx.91) - 삭제된댓글

    드라마 속에서 난희라는 인물의 살아온 고된 인생과 억척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지라도, 말끝마다 욕하는게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그걸 가지고 곱게자란 부심 부린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원글님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더 편협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51. ...
    '16.6.26 10:39 PM (86.183.xxx.91) - 삭제된댓글

    드라마 속에서 난희라는 인물이 살아온 고된 인생과 그녀의 억척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지라도, 말끝마다 욕하는게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그걸 가지고 곱게자란 부심 부린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원글님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더 편협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52. ...
    '16.6.26 10:40 PM (86.183.xxx.91)

    드라마 속에서 난희라는 인물이 살아온 고된 인생과 그녀의 억척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지라도, 말끝마다 욕하는게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그걸 가지고 곱게자란 부심 부린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원글님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더 편협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여요.

  • 53. 아기엄마
    '16.6.26 10:40 PM (115.140.xxx.9)

    원글처럼 행간은 못읽고 조금만 지저분하고 거친 것도 못견뎌하는 사람들 너~무 불편해요.44444444

    밥은 먹고 다니세요? 글 읽어보니 답정녀 스타일이시네요.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는 읽으셨어요? 교과서에도 나오는데. 그리 욕 나오는 소설이 어찌 교과서에는 실려서 원글님같은 분 심기를 거스르는지 답답하시겠어요. 공선옥 작가님 소설도 읽지 마세요. 옘병, 육실헐, 지랄... 이런 욕 많이 나와요.

  • 54. ...
    '16.6.26 10:57 PM (180.70.xxx.65)

    원글 포함 원글 동조하는 댓분들...진짜 억울한 일 안겪어봤죠? 세상 억울한일 당해보고 겪어보니 내 인생 ㅈ같다 ㅅㅂ ㅇ같네 소리 절로 나옵디다. 아오 난 정성스레 댓 달기도 피곤하고 귀찮네요. 정성스레 길게 댓 달아주는 님들도 있는데...

  • 55. 판소리 들으면
    '16.6.26 10:57 PM (175.117.xxx.235)

    기절하실 텐데
    가루지기타령
    춘향전

  • 56.
    '16.6.26 11:16 PM (122.35.xxx.15)

    요즘 어린학생들도 욕 정말 많이해요
    부모 앞에서만 안해요
    정말 곱게만 사시는듯 합니다

  • 57. 그냥보세요
    '16.6.26 11:40 PM (221.145.xxx.83)

    욕 때문에 불편하다면 보지 마세요.
    고상한 드라마도 있고 ... 욕지꺼리하는 드라마도 있고... 그런가보다해야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불편한건 당연하지만
    경험하지 못해도 ... 불편해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정말 살면서 욕하는 사람 못 봤어요?
    너무 곱게 자라셔서... 이 현실세계를 너무 모르시나봅니다.
    이 현실세계는 욕이 좋지않다는건 알지만서도 ...
    복받치는 감정을 욕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냥 그런갑다하고... 여겨주세요

  • 58. 문화가
    '16.6.26 11:41 PM (121.140.xxx.178)

    거칠어서 그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욕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졌으니까요.
    일상생활에서 화나거나 아주 절친한 사이끼리 욕할 수 있는데 미디어에서 그걸 "너무 많이" 보여주는 건 문제죠.
    이런 게 심하면 사람들이 고운 걸 보면 위선이라고 여기고 고생을 덜해봐서 저런다고 생각하게 돼요.

  • 59.
    '16.6.26 11:42 P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참나~
    그 어린애들 욕하는거랑 어르신내들삶의 욕하는거랑
    같나요
    욕 하는 할머니 식당에 일부러 가시는분들있잖아요
    정겨운욕~~나를챙겨주는 삶의은어들

  • 60. ...
    '16.6.27 12:57 AM (61.74.xxx.220)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부족하신 분인 것 같아요.

  • 61. ...
    '16.6.27 12:58 AM (61.74.xxx.220)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부족하신 분인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욕 한번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소싯적에 소설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저도 윗분처럼 조정래 소설 생각했네요)
    디마프에 나오는 대사들이 별로 껄끄럽지 않던데요.

  • 62.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16.6.27 1:33 AM (123.254.xxx.138) - 삭제된댓글

    국어 선생님이 욕설보다 더 격 떨어지고 천박한 언어는 유행어, 은어, 속어라고 해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분 개인 생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 드라마가 노년의 삶, 아니 모든 인생을 관조하는 수작의 드라마이기에 욕 따위는 별로 거슬리지 않네요.
    그리고 난희와 영원이가 아끼다 뭐되고 남자 줄세워..하는 대사가 성희롱이었나요?
    전 그 대사가 너무 슬펐는데...






  • 63.
    '16.6.27 3:15 AM (218.144.xxx.251)

    '결국 억울한게 이건가 ~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원글님 어떻게 그걸 그렇게 이해하세요 ㅠ

  • 64. ............
    '16.6.27 3:4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평생 욕이라곤 모르던 부모 밑에 자라 욕 안하고 살며
    욕 안하는 남편 만나 욕 못하게 자식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이 당최 이해 안 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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