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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너무 낮은 엄마와 상전인 오빠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16-06-26 17:28:19
IP : 101.235.xxx.17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6.26 5:34 PM (14.40.xxx.74)

    엄마의 하녀근성이 문제인데 본인이 인식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요

  • 2. 누울자리 보고
    '16.6.26 5:34 PM (119.198.xxx.146)

    다리 뻗는다는 말이 있죠

    기가 약한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기가 강한 자녀들이 있구요
    아무리 낳고 길러준 부모라도 그 기쎈 자녀 하나를 어쩌지 못해서(어릴때부터) 오히려 자녀에게 당하고 사는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타고난 기 라는것은 사주팔자처럼 그냥 갖고 태어나는 겁니다.

  • 3. 덧붙여서
    '16.6.26 5:35 PM (119.198.xxx.146)

    원글님.
    원글님은 옆에서 그런 엄마를 보고 속에서 천불이 나시겠지만,
    그건 오롯이 엄마의 문제입니다.
    님이 어찌할 수 없어요

  • 4. ..
    '16.6.26 5:37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으으 토닥토닥 ㅠㅠ 정말 짜증 나셨겠어요.
    제 생각엔 지금와서 바뀐다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고
    오히려 바꾸려는 님한테 왜 넌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부스럼내냐는 식으로,
    더 속터지게 할 가능성 높다고 봐요.
    인연을 끊을 필요도 없고 엄마가 그러든지 말든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고
    일일히 진지하게 왜 엄마가 틀렸는지 반박하며 에너지 쓰지 않으시는 게 그나마 나을것 같아요.
    이해가 힘들지만 저렇게 괴로워하며 사는 건 엄마선택이고 엄마 인생이고
    겉으로야 힘들다 어떻다 해도 본인이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하든 편하든
    본인 입장에선 더 장점이 있어서 저러고 사는거에요.
    엄마는 이제와서 위치 재정립하고 자기소리 내고 집안 큰소리 나는 불편함을 감수할 용기보다,
    여태까지 그래온 것 좀만 자존심 숙이고 유지하면 편안하게 살수 있다는 메리트가 더 큰 거에요.

  • 5. 정말
    '16.6.26 5:37 PM (218.51.xxx.160)

    답답하고 돌아버리겠어요 정말로
    오빠가 제일 짜증나구요
    오빠 여친한테도 엄마가 완전 하녀처럼 진짜 ㅡㅡ
    아 진짜 짜증나요
    우리엄마 불쌍해요

  • 6. 엄마인생은
    '16.6.26 5:39 PM (124.51.xxx.59)

    엄마의몫. 스스로가 하녀인정이니. 말릴수 없습니다
    결혼하면 며늘까지도...

  • 7. 엄마를 못바꾸면
    '16.6.26 5:41 PM (218.51.xxx.160)

    오빠라도 바꾸고싶네요
    아 진짜 오빤 왜저렇게 얄밉게 굽니까?
    지가 상전입니까?

  • 8. 안하무인
    '16.6.26 5:42 PM (125.178.xxx.224) - 삭제된댓글

    안하무인 입니다~죄송~

  • 9. 부모도 어쩌지 못한
    '16.6.26 5:45 PM (119.198.xxx.146)

    자식을 동생인 원글님이 뭘 어떻게 하나요?
    보통 부모위에 군림하는 자식은 형제자매에게도 똑같이(아니 더 심하게) 군림(갖가지 폭력,학대)하기 마련인데
    원글님은 오빠에게 소위 -당하고- 살지 않으셨나보네요

  • 10. ㅇㅇ
    '16.6.26 5:45 PM (180.230.xxx.54)

    님은 그냥 탈출하세요

    그나저나 예비시모 만나는 자리에서
    시어머니 되실분이 아들 스테이크 썰어주고 있ㅣ으면
    내 머리에서 경보가 울릴거같은데

  • 11. 그런 엄마가 있는
    '16.6.26 5:46 PM (124.51.xxx.59)

    이상 오빠도 덤으로 못바꿉니다

  • 12. 당했죠
    '16.6.26 5:47 PM (218.51.xxx.160)

    오빠보다 한참 어린 제가 오빠 밥상까지 차려줬는데
    당한거죠 이게.
    근데 저 자체가 원래 기가 좀 쎄요.
    전 어릴때부터 제가 부당하다 여기면 아주 난리를 쳤어요.
    이런 저를 부모님 오빠는 유별나다고 했지만, 전 우리 집이 이상했던거 같애요.
    이렇게 아들이랑 딸을 차별할수가.
    지금이야 아빠도 이제 이빨빠진 호랑이겠다, 오빠보다 제가 돈도 더벌겠다, 지금이야 정권 잡았지만 어릴떄 상처는 말도 못합니다. 어릴때 받은 상처때문에 82에 글도 많이 썼었는데, 시간 지나니 다 앙금이 용서가 되더라구요..

  • 13. .....
    '16.6.26 5:50 PM (107.17.xxx.84)

    와! 저런 어머니 (죄송)에게서 어떻게 님같은 딸이!
    님좀짱이신듯요. 멋져요...정확한 상황판단에 딱 부러지는 대응까지.

    어머니가 남존여비 사상이 강하신가봐요.~
    님은 어머니의 아바타 또는 대리인 정도 생각.

    어머니 넘 안되셨는데 아들며느리 호구 예정이시네요.
    진지하게 한번 말씀해보심 어떨지
    진짜 상담이라도 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14. 알린
    '16.6.26 6:02 PM (223.62.xxx.131)

    엄마랑 오빠는 못바꿔요.
    엄마한데 자주자주 더 지랄을 떠세요.
    그럼 엄마는 님까지 시녀노릇 시키는걸 좀 줄일지도..
    독립해서 신경끊고 냉정하게 최소의 것만 하면서 사는게
    님 정신 건강에 젤 좋은데...
    이게 또 가끔씩 보는 가족이라 냉정하게 안될때가 많음.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거짓말이고
    누구는 저절로 상전이되고
    누구는 투쟁해서 자기걸 얻어내야 하는 자리가 되죠.
    그나마 님이 기가 쎄서 다행이예요

  • 15. 오ㅅㄴ
    '16.6.26 6:02 PM (223.62.xxx.75)

    어머닌 이미 글렀고(죄송)
    오빠한테는 결정적인 몐트라도 날려 정신차리게 하세요.
    너 그렇게 살다 이혼 당한다 하고요.
    결혼하면 보나마나 아내에게 보고 배운대로 할겁니다.

  • 16. ..
    '16.6.26 6:05 PM (49.142.xxx.72) - 삭제된댓글

    어쩜 저렇게 저와 똑같으신지요
    엄마도, 엄마에 대한 딸의 대응도 저와 똑같아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
    나중에 안건데, 오빠가 결혼해서 새언니가 뭘 좀 하라고 시키니까 오빠 말이,,
    자기는 이런 거 안해봤다고, 난 왕자처럼 컸다고, 그리고 울 동생은 시녀처럼 컸다고 했대요
    아닌 척 하며, 부당한 것 말하는 저에게 오히려 유별나고 성격 나쁘다고 온가족이 합세해서 절 몰아부쳤지만
    실상은, 다 알고 있었고, 나 하나 희생시켜 다들 편하고 싶었던 거죠

    근데요
    어머니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 부분은 포기하세요
    딸이 자꾸 화내니까 앞으로 더 조심하시긴 하시겠지만, 속마음은 똑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편히 사세요

  • 17. ..
    '16.6.26 6:06 PM (49.142.xxx.72) - 삭제된댓글

    어쩜 저렇게 저와 똑같으신지요
    엄마도, 엄마에 대한 딸의 대응도 저와 똑같아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
    나중에 안건데, 오빠가 결혼해서 새언니가 뭘 좀 하라고 시키니까 오빠 말이,,
    자기는 이런 거 안해봤다고, 난 왕자처럼 컸다고, 그리고 울 동생은 시녀처럼 컸다고 했대요
    아닌 척 하며, 부당한 일에 따박따박 말대답하는 저에게 오히려 유별나고 성격 나쁘다고 온가족이 합세해서 절 몰아부쳤지만
    실상은, 다 알고 있었고, 나 하나 희생시켜 다들 편하고 싶었던 거죠

    근데요
    어머니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 부분은 포기하세요
    딸이 자꾸 화내니까 앞으로 더 조심하시긴 하시겠지만, 속마음은 똑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편히 사세요

  • 18. ..
    '16.6.26 6:08 PM (49.142.xxx.72)

    어쩜 이리 저와 똑같으신지요
    엄마도, 엄마에 대한 딸의 대응도 저와 똑같아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
    나중에 안건데, 오빠가 결혼해서 새언니가 뭘 좀 하라고 시키니까 오빠 말이,,
    자기는 이런 거 안해봤다고, 난 왕자처럼 컸다고, 그리고 울 동생은 시녀처럼 컸다고 했대요
    부당한 일에 따박따박 말대답하는 저에게 오히려 유별나고 성격 나쁘다는 식으로 온가족이 합세해서 절 몰아부쳤지만
    실상은, 다 알고 있었고, 나 하나 희생시켜 다들 편하고 싶었던 거죠

    근데요
    어머니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 부분은 포기하세요
    딸이 자꾸 화내니까 앞으로 더 조심하시긴 하시겠지만, 속마음은 똑같아요
    그냥 포기하고 편히 사세요

  • 19. 우아
    '16.6.26 6:14 PM (218.51.xxx.160) - 삭제된댓글

    49.142님 반가워요 ㅠㅠ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지구상에 존재하다니..... 눈물나게 반갑네요. 위로도 많이 되구요.

    와 실상은 다 알고 있는데 나 하나 희생시켜서 편하려고 한다는말 소름 돋네요...
    어이가 없는건 요즘 아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나이가 드셨는지 내가 애교많은 살가운 딸이 되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그럼 어릴때부터 애지중지 키우던가 공주처럼 ㅋㅋㅋㅋㅋ온갖 차별은 다하는바람에 어릴때부터 투쟁의식?심어놓고 이제와서 왜저러는지...딸에게 의지하고 싶나봐요^^ㅋㅋㅋ 지 아들한테나 그럴것이지

  • 20. 우아
    '16.6.26 6:17 PM (218.51.xxx.160)

    49.142님 반가워요 ㅠㅠ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지구상에 존재하다니..... 눈물나게 반갑네요. 위로도 많이 되구요.

    와 실상은 다 알고 있는데 나 하나 희생시켜서 편하려고 한다는말 소름 돋네요...
    어이가 없는건 요즘 아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나이가 드셨는지 내가 애교많은 살가운 딸이 되기를 바라는거 같습니다^^
    그럼 어릴때부터 애지중지 키우던가 공주처럼 ㅋㅋㅋㅋㅋ온갖 차별은 다하는바람에 어릴때부터 투쟁의식?심어놓고 이제와서 왜저러는지...딸에게 의지하고 싶나봐요^^ㅋㅋㅋ아들한테나 그럴것이지

  • 21. ㅠㅠ
    '16.6.26 6:23 PM (220.78.xxx.217)

    저희집도 똑같아요
    다만 아빠가 엄마 위해주고 그런것만 빼면요
    저희 엄마 자존감 낮다는 생각 별로 안해봤어요 어릴때부터 저한테만 난리치고 소리 질러대서요
    그래도 원글님 엄마는 원글님이 뭐라고 하면 들으시나 보네요 저희 엄마는 뭐 저런 성질 드런년이 있냐고 더 ㅈ난리세요
    저 하녀근성이요
    며느리인 새언니 들어오니 더심해 지더라고요
    새언니들이 무슨 재벌집 딸네미들도 아닌데 정말 전전긍긍
    무슨 시녀가 아가씨 떠받들듯이 저래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를 하녀로 만들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멋모르고 하다가 요즘엔 안했더니 뭐 저런 인간말종이 있냐고 새언니 앞에서 욕하고요
    허허..
    그뒤 집에도 안가고 엄마 전화도 안받습니다.
    전 독립 예전에 했어요 안그럼 홧병나 죽을듯요

  • 22. ..
    '16.6.26 6: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렵겠지만 식구들 다 버려요.
    알게 모르게 닮는답니다.
    그렇게 비뚤어진 성격은 원글 자녀에게 악영향 끼치고요.
    개선은 영원히 없어요.
    나중에 오빠 대신 부모 수발만 남죠.

  • 23. ...
    '16.6.26 6:26 PM (118.33.xxx.42)

    원글님 너무너무 멋지세요.

    진짜 그런 환경에서 주눅들지 않고 어머니의 차별에 동화되지 않고,
    어린나이에도 문제가 누구한테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했다는 게 너무 멋지고 대단하세요.

    다른 게 위인이 아니라 이렇게 원글님처럼 일상에서 옳은 것을 찾아가고 쟁취한 분이 진짜 위인같아요.

    원글님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지게 사시고,
    또 부당한 상황을 접하시면 지치지 말고 꾸준히 투쟁해 주세요.

    다른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어떤가요?
    원글님이 그런 부당한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부당한 걸 부당하다고 말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마치 일제시대에 설사 독립을 못했다 하더라도 독립운동 꾸준히 한 사람들 그 정신 자체가 위대한 거잖아요.


    원글님 화이팅!!!

  • 24.
    '16.6.26 6:36 PM (218.51.xxx.160)

    새언니들이 무슨 재벌집 딸네미들도 아닌데 정말 전전긍긍
    무슨 시녀가 아가씨 떠받들듯이 저래요
    2222222222222222
    진짜 오빠 여친한테 우리 엄마 하는거랑 똑같네요.
    와 세상에
    와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저 좀 위로받고 있어요 ㅠㅠ 다들 힘내시길...

  • 25. 진짜
    '16.6.26 6:38 PM (218.51.xxx.160)

    저런 엄마 볼때마다 속터져요
    제가 맨날 엄마한테 지랄하거든요 그러지좀 말라고
    무슨 언니(오빠여친)이 상전이냐고 왜그러냐고 없어보이게 그러지좀 말라고
    내가 맨날 그래요
    누가 보면 제가 시누짓 하는줄 알 정도로 엄마한테 자존감좀 챙기고 작작좀 하라고 소리칩니다.

  • 26. 220.78
    '16.6.26 6:42 PM (218.51.xxx.160)

    저희 엄마 자존감 낮다는 생각 별로 안해봤어요 어릴때부터 저한테만 난리치고 소리 질러대서요
    그래도 원글님 엄마는 원글님이 뭐라고 하면 들으시나 보네요 저희 엄마는 뭐 저런 성질 드런년이 있냐고 더 ㅈ난리세요
    -> 저도 어렸을땐 그랬어요. 제가 난리친다고 뭐 들어 먹혔겠나요? 이런 어릴적 상처때문에 저 82쿡 자주 찾아오고 글도 자주쓰고 그랬어요 ㅠㅠ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제가 첫회사 취직이 좀 잘됬고 이직도 좀 잘했어요.
    그뒤론 집에서 다들 저를 다르게 보더군요. (신여성? 깨어있는 커리어여성 보듯이)
    제가 엄마한테 용돈도 매달 쥐어 드리니 이젠 함부로 못대합니다.
    220.78님도 힘내세요!!!! ㅠㅠㅠㅠ 무슨 감정이신지 저 잘 압니다. 저 정말 전문가 찾아가서 심리상담 받을까...했을 정도로 부모를 생각하는 제 앙금이 엄청났습니다.

  • 27. 님멋짐
    '16.6.26 6:44 PM (14.32.xxx.26)

    멋지세요~~!! 웹툰 단지가 차별받는 딸 얘긴데(작가의 자전적 스토리래요) 추천드립니다.

  • 28. 지나가다..
    '16.6.26 6:53 PM (121.190.xxx.91) - 삭제된댓글

    이미 몸에 베였는데 바꾸기 힘들듯.. 그나마
    오히려 하지말라고 할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한다고 알려주는게 좀더 효과있을듯해요..

  • 29. ㅇㅇ
    '16.6.26 6:54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세뇌 안당하신거 다행으로 여기고 엄마는 불쌍히여기지마세요.
    엄마도 가해자예요
    님이 세뇌당해서 님인생까지 망쳤으면 억울해서 어쩔뻔했어요

    다시 기억하세요
    엄마 착한 사람 아닙니다. 괜히 엄마 도운답시고 님인생낀지 망치지마세요
    그러다 나중에 님이 어머니 병수발 하십니다

  • 30. ㅇㅇ
    '16.6.26 6:56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세뇌 안당하신거 다행으로 여기고 엄마는 불쌍히여기지마세요.
    엄마도 가해자예요
    님이 세뇌당해서 님인생까지 망쳤으면 억울해서 어쩔뻔했어요

    다시 기억하세요
    엄마 착한 사람 아닙니다. 괜히 엄마 도운답시고 님인생낀지 망치지마세요
    그러다 나중에 님이 어머니 병수발 하십니다

    사시는 동안엔 생활비 보태야겠지만 빨리 독립해서 이젠 용돈도 드리지마세요
    그돈 백프로 오빠 애들 과자값됩니다

  • 31. ...
    '16.6.26 6:56 PM (114.204.xxx.212)

    어머님은 고치기ㅡ어려워요
    님이라도 독립해서 영향 안받고 사셔야죠

  • 32. . . .
    '16.6.26 6:56 PM (125.185.xxx.178)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나중에 님이 결혼하면 님 남편도 그리 대하고 자식들도 그리 대하려 합니다.
    엄마는 더 심해질겁니다.
    나중에 오빠한테 버림받으면 정신 좀 차릴까나요.

  • 33. ㅇㅇ
    '16.6.26 6:56 PM (223.62.xxx.76)

    세뇌 안당하신거 다행으로 여기고 엄마는 불쌍히여기지마세요.
    엄마도 가해자예요
    님이 세뇌당해서 님인생까지 망쳤으면 억울해서 어쩔뻔했어요

    다시 기억하세요
    엄마 착한 사람 아닙니다. 괜히 엄마 도운답시고 님인생낀지 망치지마세요
    그러다 나중에 님이 어머니 병수발 하십니다

    같이사시는 동안엔 생활비 보태야겠지만 빨리 독립해서 이젠 용돈도 드리지마세요
    그돈 백프로 오빠 애들 과자값됩니다

  • 34.
    '16.6.26 7:43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님 어머닌 그게 행복하신건데 못 고쳐요.

    오히려 그렇게 상전으로 키워진 님 오빠가 최대 피해자일수도... 요즘 세상에 부인에게 그렇게 해 봐요, 어떻게 되나

  • 35. 언니한테
    '16.6.26 8:00 PM (218.51.xxx.160)

    잘해요. 완전 물고 빱니다
    결혼하면 어찌될진 모르는데 지금까진 매우 잘합니다
    거기에 엄마를 하녀처럼 이용하니 문제죠^^

  • 36.
    '16.6.26 8:27 PM (121.135.xxx.216)

    제가 님과 똑같이 컸어요
    현재상황, 오빠는 한달 생활비도 간신히 벌 정도,
    저는 대학 잘나오고 결혼도 잘했구요.
    제 기억하는 한도내에서 부모님은 생일 제대로 챙겨준 적 한번 없었는데
    남편에게 얘는 생일날 케잌사고 촛불 켜주면 참 좋아한다. 이러시네요
    우린 너에게 항상 생일처럼 잘해주니 생일 따로 챙길 필요 없다고 악을 쓰시던 분께서.
    그리고 남편에게 사위는 아들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에게 잘하라고 소리지르심. 물론 아들에겐 뜯기면 띁겼지 받는거 하나 없죠. 왜 내가 아들덕을 보냐, 지들 잘살면 됐다고. 사실 받고 싶어도 아들은 줄 것도, 줄 마음도 없음
    결국 모든 의무는 다 제게 돌아왔네요 이거 끝이 없어요, 그러면서 욕은 욕대로 먹습니다. 부모에게 소흘하다고

  • 37. 치유 가능
    '16.6.26 9:01 PM (122.35.xxx.176)

    엄마 치유 가능해요
    며느리 정식 결혼 전에 꼭 엄마 고쳐야해요
    지속적인 통차력 제공밖엔 답이 없지요
    엄마가 어떤 사람이고 뭐가 문제인지 말해 줄 사람은 딸 밖에 없어요
    뭐니뭐니해도
    딸이 좋은거죠

  • 38. 그러게요.
    '16.6.26 9:27 PM (211.36.xxx.137)

    처음 포지셔닝이 중요하긴 한가봐요.
    시어머니를 하녀처럼 이용하는 부부가 저렇게 탄생하는거군요. 원글님 힝내시고 휘둘리지 마세요.

  • 39. ㅇㅇ
    '16.6.26 9:47 PM (223.33.xxx.39)

    냅둬요 엄마가 자처하신 일이고 저게 당신 행복인건데..

    딸자식한테 잘하기나하면서 휘둘리시면 불쌍하시지만
    원글님한테 부모노릇도 못하면서 아들내외한테 당하는건 불쌍하세요? 님도 참 아직 덜데이셨내요ㅠㅠ

    그거갖고 난리펴봤자 어머니가 안고마워해요
    본인 좋아하는 일이라며 사이 이간질하지말고 딸년은 빠지라하지 ㅡㅡ

    괜히 상처받지마시고 거리두세요

  • 40. 답답
    '16.6.26 11:04 PM (183.96.xxx.90)

    어머니도 가해자에요 22222
    솔직히 불쌍하긴 개뿔이 불쌍해요.
    동생한테 오빠 밥 차려주라고 시키는 거 제 기준으로는 아동학대입니다.
    그래도 잘 성장하신 원글님이 장하시네요.
    어서 독립하셔서 오빠보다 백배 출세하고 잘풀리는 멋진 인생 꾸려가시길.

  • 41. ..
    '16.6.27 3:41 AM (74.111.xxx.121)

    엄마도 저러고 사는게 편한 구석이 있어서 그래요. 자기가 권리를 주장하는 만큼 책임지고 결과에 대해 감당해야 하는 삶보다 남에게 대충 하녀처럼 묻어 기대 살면서 책임도 지지않는 삶이 좋아서 저러는 거죠. 오빠 음식도 원글님 탓 했죠? 늘 자신 책임은 피하고 있는 거예요. 원글님 어머니도 가해자예요.3333

  • 42. 잘해드리지 마세요
    '16.6.27 8:39 AM (210.222.xxx.247)

    독립하시고요
    원글님 꼭 좋은 남자 만나세요 결혼결정 절대 쉽게 하면 안되고요
    그런 문화 속에 있다보면 어느새 본인도 기준이 낮아져있어서
    좋은 남자 찾아와도 못 받아들일 수 있어요 ㅜㅠ

  • 43. 그냥...
    '16.6.27 11:36 AM (121.175.xxx.150)

    님만 독립하세요. 그 꼴 안보고 맘 편하게 사세요.

    그냥 어머님도 님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안좋은 부모일 뿐입니다.
    어머님은 불쌍하지 않으세요. 그게 편하고 좋으신 겁니다.
    학대 당하면서 사는 것도 아닌데 왜 님 기준으로 불쌍하니 마니 하세요?
    어머님은 본인 가치기준에 맞게, 마음가는대로 사시도록 놔두세요.

  • 44. ..
    '16.7.4 6:18 PM (121.171.xxx.71)

    이래서 처음 포지셔닝이 중요하긴 한가봐요.
    시어머니를 하녀처럼 이용하는 부부가 저렇게 탄생하는거군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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