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 신경 안쓰시는 분 계시나요?
작성일 : 2016-06-26 16:39:26
2143900
제가 좀 그런편인데요,
마이페이스란 말도 많이 들었고 남의 평가에 연연해하지도 않아요
어쩜 예체능이라서 좀 더 자유로운 영혼이었을지도 몰라요
근데 어쩌다 정반대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어딜가도 행동을 바르게 하려고 하고 항상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된다는 남편과 여러모로 의견차도 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약간의 털털해진 남편과 조금은 신경쓰는 내가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울 부모님은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아라 공부로 이겨라
하시고 정작 사소한 가정교육이나 옷차림? 그런것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써주지 않았어요.
혼자 살때는 내생각이 맞는 것 같았는데 남편을 만나 좀 달라지고 또 아이를 가지게 되니 나는 남이 날 사랑하거나 예뻐해주는게 상관없다가도
내 아이는 남들이ㅔ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보면
모순적이네요 제 자신이.
IP : 1.243.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26 4:47 PM
(121.139.xxx.71)
남의 시선 상관없이 살라는 말은 외모나 행동 아무렇게 하고 살라는게 아니라요
타인들의 비난 때문에 정의나 옳바른 일을 주저 하는걸 뜻하는거 아닌가요?
사회생활하고 살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건 사실은 자기한테 손해죠
원글님도 본인을 몰라도 아이들은 사랑받게 하고 싶다는건 결국 자기애하고 모성애때문아닌가요.
행동 하나하나 사소한것에 신경쓰면서 과민하게 살정도 아니면
세상의 상식과 그 상식을 조금더 섬세하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인관계나 일 사회생활에 무리가 없더군요.
마이웨이는 미혼시절의 이야기고 자녀 키우시면 책임감느끼시고
주변의식하셔야 하지 않나요
2. ..
'16.6.26 4:51 PM
(39.7.xxx.105)
배우고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 신경 정말 안쓰고 예술 쪽이라 더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게 남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저도 부모님이 거의 방치하고 키우신 편이라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받은게 참 없는듯..
3. 음
'16.6.26 4:54 PM
(124.80.xxx.92)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것도 삶이 피곤한 것 같아요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전 내 주관대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4. 아
'16.6.26 4:56 PM
(1.243.xxx.134)
물론 저도 망나니처럼 하고다니는 거 아니고 망나니처럼 사는건 아닌데요 ㅎㅎ 글을 좀 모자라게 썼네요...
남 시선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옳은일 할 때만 국한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모든행동에요
쓰다보니 횡설수설 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1371 |
2박3일 휴가직후 시댁행 2 |
특이 |
2016/06/27 |
1,670 |
| 571370 |
한일 짤순이 셀러드용으로도 유용할까요?? 2 |
나 |
2016/06/27 |
1,194 |
| 571369 |
버릴 옷은 어디서 이렇게 꾸역꾸역 나오는 걸까요;;; 2 |
뚜왕 |
2016/06/27 |
1,182 |
| 571368 |
2009년 메리츠실비보험 가입하신분 3 |
모모 |
2016/06/27 |
1,068 |
| 571367 |
밤 12시에 카톡보내는 친구 35 |
ᆢ |
2016/06/27 |
11,166 |
| 571366 |
요즘 아파트들은 평면도하고 실제 사이즈가 똑같나요? |
.... |
2016/06/27 |
845 |
| 571365 |
청평역 주변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그쪽으로 이사 고려중입니다 |
이런 |
2016/06/27 |
834 |
| 571364 |
26일 연행한 세월호 유가족 석방 항의전화 부탁 드려요! 5 |
bluebe.. |
2016/06/27 |
512 |
| 571363 |
40대 중반 서민아줌마의 뷰티???비법을 풀어봅니다. 49 |
음.. |
2016/06/27 |
28,108 |
| 571362 |
주식 다 올랔ㅆ네요 2 |
wntlr |
2016/06/27 |
2,232 |
| 571361 |
햄스터 어찌 키우나요? 3 |
흑 |
2016/06/27 |
912 |
| 571360 |
디마프 고현정따귀신 저는 너무 이해되었어요 23 |
엄마보고싶어.. |
2016/06/27 |
4,816 |
| 571359 |
기운 나게 하는 보양식, 환자식 추천 부탁드려요 3 |
..... |
2016/06/27 |
1,864 |
| 571358 |
집에만 있는 남편 뭘 하라고 할까요 16 |
사랑 |
2016/06/27 |
4,380 |
| 571357 |
강동구 선사고 아시는분 3 |
... |
2016/06/27 |
1,071 |
| 571356 |
큰애 가르치는데 동생이 더 빨리 이해할 경우 13 |
.... |
2016/06/27 |
3,405 |
| 571355 |
울집 남정네 ᆞ 모셔가실분계신감요? 공짜ᆞ 29 |
가지가지한다.. |
2016/06/27 |
5,515 |
| 571354 |
샤오미 밥솥 보셨어요? 20 |
구선풍 |
2016/06/27 |
5,374 |
| 571353 |
혹시 디스크 수술과 관련 잘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
.. |
2016/06/27 |
434 |
| 571352 |
아 진짜 열받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5 |
........ |
2016/06/27 |
1,730 |
| 571351 |
오송역근처 워터파크나 물놀이 할곳 추천좀 해주세요 2 |
요조숙녀 |
2016/06/27 |
741 |
| 571350 |
가성비 최고 호텔 추천해주세요(모텔도 괜찮음) 1 |
음 |
2016/06/27 |
1,243 |
| 571349 |
제사상에 찹쌀떡 올려도 되나요? 7 |
젠느 |
2016/06/27 |
2,625 |
| 571348 |
결혼선물 추천 부탁해요 4 |
레몬 |
2016/06/27 |
951 |
| 571347 |
남자들은 결혼비용 부모가 대주는걸 16 |
ㅎㅎ |
2016/06/27 |
4,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