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시선 신경 안쓰시는 분 계시나요?
마이페이스란 말도 많이 들었고 남의 평가에 연연해하지도 않아요
어쩜 예체능이라서 좀 더 자유로운 영혼이었을지도 몰라요
근데 어쩌다 정반대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어딜가도 행동을 바르게 하려고 하고 항상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된다는 남편과 여러모로 의견차도 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약간의 털털해진 남편과 조금은 신경쓰는 내가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울 부모님은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아라 공부로 이겨라
하시고 정작 사소한 가정교육이나 옷차림? 그런것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써주지 않았어요.
혼자 살때는 내생각이 맞는 것 같았는데 남편을 만나 좀 달라지고 또 아이를 가지게 되니 나는 남이 날 사랑하거나 예뻐해주는게 상관없다가도
내 아이는 남들이ㅔ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보면
모순적이네요 제 자신이.
1. ;;;;;;;;;;;;
'16.6.26 4:47 PM (121.139.xxx.71)남의 시선 상관없이 살라는 말은 외모나 행동 아무렇게 하고 살라는게 아니라요
타인들의 비난 때문에 정의나 옳바른 일을 주저 하는걸 뜻하는거 아닌가요?
사회생활하고 살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건 사실은 자기한테 손해죠
원글님도 본인을 몰라도 아이들은 사랑받게 하고 싶다는건 결국 자기애하고 모성애때문아닌가요.
행동 하나하나 사소한것에 신경쓰면서 과민하게 살정도 아니면
세상의 상식과 그 상식을 조금더 섬세하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인관계나 일 사회생활에 무리가 없더군요.
마이웨이는 미혼시절의 이야기고 자녀 키우시면 책임감느끼시고
주변의식하셔야 하지 않나요2. ..
'16.6.26 4:51 PM (39.7.xxx.105)배우고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 신경 정말 안쓰고 예술 쪽이라 더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게 남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저도 부모님이 거의 방치하고 키우신 편이라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받은게 참 없는듯..
3. 음
'16.6.26 4:54 PM (124.80.xxx.92)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것도 삶이 피곤한 것 같아요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전 내 주관대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4. 아
'16.6.26 4:56 PM (1.243.xxx.134)물론 저도 망나니처럼 하고다니는 거 아니고 망나니처럼 사는건 아닌데요 ㅎㅎ 글을 좀 모자라게 썼네요...
남 시선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옳은일 할 때만 국한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모든행동에요
쓰다보니 횡설수설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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