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아들 장가보내신다는 어머니 댓글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6-06-26 14:37:15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라서 제가 위로 글 쓰는데 원글을 지워버리셨어요


남편없이 자식 다키워서 큰아들 장가보내는 시점에서 예비며느리가 1년에 두번만 시어머니 인사드리고

아이는 안낳는 조건 이라고 한다면 섭섭할 수 있는거 맞죠


큰아드님이 남편노릇 장남노릇 가장노륵 하면서 원글님 지방 거주 전세금까지 마련해주고

너무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은 친정재산 많고 경제력 있는 예비신부한테 빠져서

또 지금까지 고생했기에 본인도 자식 안갖겠다고 하는것도 너무 이해가구요


근데 댓글들이 원글님께 아들한테 빨대꽂는다 등골빼먹는다.. 등등 너무 심한 글들이 있어서

상처 많이 받으셨을꺼 같아서 .. 그런 글 신경쓰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원글님 원글님께서는 그냥 옛날 생각으로 비슷한 환경 며느리 봐서 가까이서 손주도 자주 보고..

그렇게 살고싶다 고 하셨지만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흙수저에서 자식낳으면 자자손손 헬조선 노예세습이에요..

사는게 정말 고달파집니다.


그러니 지금 아드님 정말 행복하고 이제는 어깨 무거운짐 없이 훨훨 날을수 있는 거니까

축복해주시고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원글님 본인 을 위한 삶을 찾아보세요 일도 하시고 봉사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시면서요


아드님 좋은 인연 만나거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당~!!! *^^*



IP : 211.58.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6 2:39 PM (14.39.xxx.48)

    저도 그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하니 좀 안쓰럽더라구요.
    아드님 결혼과 상관없이.. 그 원글님 힘 내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2.
    '16.6.26 2:42 PM (39.118.xxx.183)

    낚시 아니었나요?
    댓글 수십개 달리고 변명하고픈 대목도 많을듯한 타이밍에 갑자기 개포동 덜렁 쓴거보고 전 낚시다 싶던데요 더좀 활활 타오르게하려구 떡밥을 던지는 느낌

  • 3. ㅇㅇ
    '16.6.26 2:43 PM (223.62.xxx.101)

    낚시 스멜..
    특정 지역아파트 쓴거는 거의 낚시 삘

  • 4. ㅇㅇ
    '16.6.26 2:43 PM (210.90.xxx.109)

    너무 현실을 몰라서 굴러들어온 복 찰수도있으니
    바로 얘기해줘야죠

    요즘 그런집에는 혼수 천만원이라도 들고올
    평범한 집안여자는 절대 시집 안갈텐데

    숟가락만들고올 친정까지 가난한 여자랑 겨우 결혼해서

    아들이 처가집 장인장모 처남 처제까지
    등골빼먹히는거 보고 살수도 있는거고

    평범한여자도 결혼하면 직장그만두고 아들혼자
    벌어 먹일텐데

    현실은 직시해야죠

  • 5.
    '16.6.26 2:44 PM (211.196.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기회에
    그 글 쓰신 어머니 독립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2의 인생 설계하시고 실천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저러나 자식 결혼하면 남입니다.
    저도 자식이고, 또 장성한 자식이 있지만
    그게 인생 순리예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6. --
    '16.6.26 2:44 PM (207.244.xxx.142)

    전 하나도 안 불쌍하던데요..

    그 며느리가 장난 아닌건 인정하지만,
    그러니까 암것도 없는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하는 것이고,
    어머니 마인드가 보상심리로 차고 넘쳐서..

    "저는 그냥 평범한 여자 만나 자주 보며 살고 싶기도 한데"
    비슷한 처지 여자 며느리로 봐서
    아들 뿐만 아니라 며느리한테까지 빨대 꼽고
    시모 갑질까지 하면서 살고 싶다는 걸로 보였어요.

  • 7. 전 어제 올라온
    '16.6.26 2:45 PM (223.62.xxx.99)

    사회성 없는 며느리글도.. 낚시글 같았어요.

  • 8.
    '16.6.26 2:47 PM (117.53.xxx.47) - 삭제된댓글

    아침에 올라온 아는 엄마 0명..도 낚시 같아요.

  • 9. 낚시글
    '16.6.26 2:54 PM (221.140.xxx.231)

    온라인에서 핫한 여혐 남혐 명절에 안오가니 딩크니 등등..게시판 문의글 외에 베스트 가는 글의 절반은 낚시 글이거나 반은 꾸며서 확대한 글이라고 봐요.

  • 10. ㅇㅇ
    '16.6.26 2:58 PM (210.221.xxx.34)

    평범한 여자 그집에 시집 안온다는건 알아야지요

    친정 돌보느라 모은돈 없고 친정에 보태줘야 하는
    맞벌이 며느리 맞이하면

    둘이 월세 시작해서 양가 부양하느라 등꼴 빠지고
    시어머니는 애들 봐주느라 등꼴 빠지고
    그러죠

    자식이 알콩달콩 살면서
    용돈도 철마다 주고 손주도 보고싶을때마다 보고
    그런 평범함이 쉬운게 아니죠

  • 11. ...
    '16.6.26 3:03 PM (114.204.xxx.212)

    비슷한. 여자만나면 시어머니야 맘 편할지 몰라도 , 아들은 계속 고생이죠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내 자식이 삶에 지쳐 그런 선택한다면 내 심정보단 아들이 더안스러울거 같아요

  • 12. ㅇㅇ
    '16.6.26 3:06 PM (223.33.xxx.108)

    결혼 전에 아들 등골빼먹고,
    결혼하고 나서도 평범한? 며느리 봐서 또 등골빼먹으려는건지..

    인연 끊고살겠다도 아니고,
    명절, 생신때만 용돈 드리겠다는게 왜 이상한 며느리 취급 받는지요

    그리고 애 안낳겠단건 아들 의중이잖아요
    오히려 그런 남편 상처도 보듬고가주는 여자가 보살이네요

  • 13. ㅁㅁ
    '16.6.26 3:1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이상해서 댓글 안달았는데

    전에 비슷한글 있었죠?

  • 14. ........
    '16.6.26 3:14 PM (1.235.xxx.96)

    갑자기 댓글에 개포동이 있어서 낚시다 싶고요.

    사실이라면
    아들도 벗어나고 싶은 시점이라는거죠.
    아들이 벗어나고 싶지 않았으면 헤어졌고 엄마에게 말할 일도 없었어요
    예비 며느리가 못된게 아니죠.

    그 장남이 얼마나 능력있는지 몰라도
    예비 며느리에 결격 사유가 없지 않는 한
    저런 결혼은 처가에서 반대할텐데 싶었고요.

  • 15. 여기 기준은
    '16.6.26 3:17 PM (14.63.xxx.153)

    오로지 돈이군요.

    돈 앞이니 당신 찌그러져라...

    얼마나 거지같이들 살고 있으면

    돈 앞에서 그렇게까지 개가 되는 걸까...

    신기하고 놀라워~

  • 16.
    '16.6.26 3:35 PM (223.62.xxx.87)

    엄마 동생 먹여살리느라 등꼴빠진 큰아들 입장은 전혀 생각 안하는 윗님...돈앞에서 개가 되는건 그 엄마의 입장이죠.. 개처럼 벌어서 엄마 동생 다 줬구만 이제 그만한다니 그 돈이 아쉬운건 누굴까요?

  • 17.
    '16.6.26 4:19 PM (118.220.xxx.230)

    지워졌나요 저도 읽고나서 안타갑던데 물론 아들과 의논해야겠죠 며늘될집이 돈으로 갑질하는것 밖에 안보이고 시댁과 교류를 끝내는 걸로보이고 남편만 시댁엘 가는것도 못가게해서 여자가 손에넣고 흔들겠엉요 결혼허락도 안하면 아들하고 사이만 안좋구 시어머니될분이 이집에 맞춰서 없는데로 살아라큰소리도 못치시겠고 결혼을 늦추고 의논하세요

  • 18. 무지개
    '16.6.26 5:04 PM (49.174.xxx.211)

    어미로써 해준건 없으면서 살만해졌다고 남들 사는것처림 살아보겠다

    그것도 아들의 생활에 빌붙어서?

    양심좀 있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33 밥이 상했어요 5 2016/08/05 1,423
582832 어버이연합 "거리투쟁 복귀"에 우상호 &quo.. 10 샬랄라 2016/08/05 992
582831 오늘 같은 날은 물놀이장도 안될까요? 6 궁금 2016/08/05 1,330
582830 열살남자아이가 응가하면 피가나와요 5 ㅠㅠ 2016/08/05 1,073
582829 돼지생고기 냉동 한 뒤에 먹으려고 냉장보관 했는데 3 ..... 2016/08/05 884
582828 하루종일 에어컨과 있다 퇴근하면 3 ㅇㄴ 2016/08/05 1,816
582827 집수리 8 집수리 2016/08/05 1,460
582826 아이가 고열인데 그래도 에어컨은 켜두어야할까요..?? 6 ,, 2016/08/05 2,135
582825 택배기사님께 시원한 음료 캔을 드렸습니다. 28 드림 2016/08/05 6,295
582824 햄버거 먹고 죽은 아이 글 보고 찔려서 ... 12 사과 2016/08/05 5,898
582823 유방암 환자에게 운동 추천해주세요 4 수가 2016/08/05 2,003
582822 유산균이요 도대체 뭘 먹어야 효과가 9 중학생아이 2016/08/05 4,590
582821 직장맘...아이 둘 키우기 많이 힘들겠죠? 7 미리 걱정 2016/08/05 1,447
582820 전북 무주쪽은 날씨 어떤가요? 1 .. 2016/08/05 757
582819 계란말이 자꾸 망쳐요 ㅠㅠ 43 2016/08/05 4,432
582818 콩나물 냉국 맛있게하는 방법요 9 알려주세요 2016/08/05 1,869
582817 회사일 힘들어하는 남편 위로하는 방법 있으세요? 4 새댁댁 2016/08/05 1,546
582816 2박3일 전라도쪽 여행할곳... 5 휴가.. 2016/08/05 1,128
582815 생리일이 가까왔는데 산부인과 검진 괜찮나요?? 3 ?? 2016/08/05 1,128
582814 신생아 통잠 언제부터 자나요 ㅠ 11 gt 2016/08/05 7,083
582813 얼마나국민이 개돼지같으면 어버이연합 다시활동 4 어버이연합 2016/08/05 829
582812 이렇게 더운거 지구 온난화 영향인가요? 해마다 더 하겠죠 5 두딸맘 2016/08/05 1,176
582811 브라질 몇 년 전만 해도 룰라 대통령이 개혁한다고 하고 1 qqq 2016/08/05 616
582810 감자가 너무 써요ㅠㅜ 1 hippos.. 2016/08/05 2,093
582809 가톨릭대학교요 8 >&l.. 2016/08/05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