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서 하루하루 무력해지고 있는 즈음에
우연하게 인간극장을 돌려보다가 고위험 산모진료해주시는 원혜성교수님을 보고
완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낮은 저음에 화장 하나 안했는데도 멋진 민낯, 게다가 생커트머리가 왜이렇게 멋있지요?
전혀 가꾸지 않는 모습이신데 자신의 일에 아주 프로다우셔서.
어제 티비보다가 좀 찾아보니 그분이 산모의 신이라는 별칭이 있으시더라구요
산모를 배려하고 또 다독이는 모습에.
저 딩크이고 혹여 임신을 하더라도 이분을 안뵈는게 건강한 임신일텐데 갑자기 나도 이분진료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결국 2014년에 출연하신 명의를 처음으로 결제하고 봤네요 ㅎㅎㅎ
매일 연예인들 얼굴만 보고 멋지다 예쁘다 신세한탄만 하다가 화려하지 않아도 멋있고 당당하고
자신의 일에서 굉장히 프로다우신 여성을 보니 아... 지금 이 무력한 내모습을 빨리 벗어나서
내가 하고 있는일에 나도 프로가 되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제일에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