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영국인데ㅠ 연애 질문

...... 조회수 : 7,138
작성일 : 2016-06-26 11:35:13
제가 연애를 안해봐서 ㅠ

안지 1년 정도 된 남자가
4개월전쯤 부터 단둘이 만나는 데이트 신청

같이 밥먹고 공연보고... 산책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저녁에는 와인 마시고 집에 데려다줘요.

한달전 쯤 이마와 손등에 뽀뽀

2주전에는 헤어지기 전 진한 포웅 머리에 뽀뽀

지난주에는 이마에 볼에 뽀뽀 ....


주변 영국친구들은 너네 이미 사귀는건데 조심스럼게 행동하는거라고 하고,
서울 친구들은(한국인) 그냥 간보는거라고 너한테 관심없다고 관심있으면 벌써 키스를하지 무슨 다큰 성인이 몇달째 뽀뽀하냐구 이용당하지 말고 그만 만나라고 하네요.

ㅜ ㅜ 저 이용당하고 있나요..... 제가 뽀뽀해준적은 없고 손 잡거나 팔짱끼면 저도 뿌리치치 않아요. 저는 호감이 많이 있어요. 좋아요. 근데 원래 사랑하면 키스하지 무슨 뽀뽀냐고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IP : 211.36.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6 11:37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이용당하는거라니...헐
    그냥 좋으면 만나는거지 그런거 따져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진도는 적당히 느긋한게 좋아요 너무 빠르면
    사람속 알기전에 너무 가버려서요.

  • 2. ...
    '16.6.26 11:39 AM (60.29.xxx.27)

    한국인 여자인 친구와 연애상담 절대하지마세요


    질투로 똘똘뭉쳐 매번 비꼬는 해석만 함

  • 3. ㅇㅇ
    '16.6.26 11:41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한국친구한테 상담하지마세요 정말.

  • 4. 본인이 가장
    '16.6.26 11:42 AM (221.139.xxx.19)

    잘 알지 않나요?
    상대가 호감으로 진지하게 다가오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해보세요.
    좋은분이길 바라고 화이팅~

  • 5. ....
    '16.6.26 11:44 AM (211.36.xxx.115)

    제 느낌은 진지하고 기다려주고 진중한 스타일이라 원래 이런 건줄 알았죠, 친한 영국 친구들은 이미 사귀는 단계다 너가 좀 더 마음을 열어라... 하고 저는 뭐 연애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고 ㅠ 에효 저 너무 ㅜ ㅜ 스스로 답답해요

  • 6. 와...
    '16.6.26 11:44 AM (175.209.xxx.110)

    근데 진도 무척 느리게 나가긴 하네요 ..ㅎㅎㅎ

  • 7. yaani
    '16.6.26 11:46 AM (39.124.xxx.100)

    좋으시면 와인 한 잔 하고 볼뽀뽀라도 시도해보세요.
    남자라고 늘 해야하나요.
    남자가 5만큼 시도하면
    님은 2만큼 이라도 표현하세요.
    그 과정 즐기시고
    진지한 맘이 아니라면 엔조이했다 생각하심 안될까요?

  • 8. 영국사람인가요?
    '16.6.26 11:46 AM (223.62.xxx.71)

    손등에 뽀뽀 .. 으으으윽.... 쏘 로맨틱이네요.

    그윽한 눈빛교환이 아직 안됐나봐요. 아직 프렌치키스 전이라면요.

    프렌치 키스 이후는 진도 급 진전인거죠.

  • 9. 저도
    '16.6.26 11:50 AM (175.202.xxx.56)

    저도 서유럽 남자와국제연애하는데 포옹과 키스 절대 빠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국인친구와 상담하지말라는말 공감해요. 본인이 가장 잘알잖아요

  • 10. 원글님이
    '16.6.26 11:52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없으니 상대가 조심스러운가보네요.

  • 11. .....
    '16.6.26 11:59 AM (211.36.xxx.115)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용기가 없네요. 저도 마음을 표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12. ;;
    '16.6.26 12:04 PM (1.225.xxx.243)

    주변 영국친구들은 너네 이미 사귀는건데 조심스럼게 행동하는거라고 하고,
    서울 친구들은(한국인) 그냥 간보는거라고 너한테 관심없다고 관심있으면 벌써 키스를하지 무슨 다큰 성인이 몇달째 뽀뽀하냐구 이용당하지 말고 그만 만나라고 하네요.

    --> 혹시 원글님 서울 친구들 여시나 메갈 회원인가요?? 조심하세요 ㅜㅜ

  • 13. red dragon
    '16.6.26 12:04 PM (70.195.xxx.233)

    나도 역시 서량인과 연애하지만.....그분이 원글님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것 같네오.
    엔조이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 ....

  • 14.
    '16.6.26 12:43 PM (203.226.xxx.224) - 삭제된댓글

    1.225.***.243 국정충도 연애하고 잡나보네.
    남 연애얘기 부러운가베. 요즘 종북댓글 달 곳이
    마땅찮아 심심하제.

  • 15.
    '16.6.26 2:44 PM (223.62.xxx.108)

    패턴이 한결같고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관곈데 무슨 관심이 없니 엔조이니
    모르면 꺼지라고 하고 이쁜연애하세요

  • 16.
    '16.6.26 3:15 PM (175.198.xxx.8)

    두려워말고 상대방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너는 사귀면 사귀자고 얘기하고 시작하는 편이야, 아니면 말없이 시작하는 편이야?"

    그리고 관계가 좀더 진전이 된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는 편이야, 아니면 표현을 잘안하는 편이야?"

  • 17. 제니
    '16.6.26 5:02 PM (188.29.xxx.78)

    영국이 연애 진도가 특히 느린 편이예요^^

  • 18. ...
    '16.6.26 6:44 PM (121.168.xxx.170)

    한국 동성 친구와는 연애 상담마세요. 질투에 시기에...제대로 된 답 안나옴.

  • 19. ...
    '16.6.26 7:23 PM (81.129.xxx.7)

    저도 엔조이는 아닌듯해요. 제가 아는 영국인 동료들은 동료끼리도 나가서 술마시고 나 너 맘에 든다고 하고 그냥 자버려요.ㅋㅋ 그런데 잤는데 여자가 별로였다나 남자애가 저한테 그런말도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같은 직장 동료라서 안볼 수는 없는 사이라 껄끄러워졌네요. 이 남자애는 그런 여자 동료가 수없이 많았음. 직장에서 인기가 많았거든요.ㅋㅋㅋ 여자애들도 계속 들이대고. 서양애들은 달라요. 그냥 무지 조심하는게 느껴지네요. 그냥 소중히 다루게 냅두세요.

  • 20. 흠흠
    '16.6.26 8:30 PM (124.197.xxx.192)

    제 남편도 그랬어요
    한국인이지만 다른 한국 남자들과는 달리
    조심스럽고 진중하게 다가왔죠
    결혼해보니 진국에 너무 좋은 사람이네요
    전 솔직히 요즘 한국 남자들이
    여자를 성적으로 쉽게 대하려는 것 같아서 싫어요
    즐거운 연애하시길 바래요

  • 21. ....
    '16.6.26 9:33 PM (220.126.xxx.20)

    미국남자가 아니잖아요. 영국남자 ㅋ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앰마왓슨이 미국 토크쇼에 나와서 미국남자와 영국남자던가 다른점 이야기 질문에
    미국남자들.. 약간 당황스러워하는거?? 같은 늬앙스더라고요. 영국쪽이 좀 더 매너? 여하간
    스타일이 미국쪽과는 약간 다른거 같더군요. 그걸 봐서는..
    사귀는 단계 맞는데 굉장히 진중한 스타일로 다가가는것 같네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틀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55 세월호82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20 434
578554 가슴수술때문에 제모하려고 하는데요. 4 .... 2016/07/20 2,410
578553 이런 수학샘 어때요? 4 궁금 2016/07/20 1,320
578552 보신탕을 왜 먹는건가요? 38 .. 2016/07/20 3,431
578551 졸음운전하는 고속버스 타봤어요 3 20년전 2016/07/20 2,844
578550 이창훈딸 이창훈판박인거죠?? 6 .. 2016/07/20 3,952
578549 부동산 거래 끊기고 귀농 뜻 접고..시름에 잠긴 성주 3 ㅇㅇ 2016/07/20 2,823
578548 40대 이상분들 어렸을때 주유소 기억나세요? 6 00 2016/07/20 2,244
578547 직장의 부하직원 하나가 일을 너무 못해요 13 속이 문드러.. 2016/07/20 5,615
578546 이런 성향의 아이 고칠점 3 ㅇㅇ 2016/07/20 990
578545 흑설탕 4일째 33 ... 2016/07/20 7,662
578544 아이들 자랑 한가지씩 해 보아요~ 25 ^^ 2016/07/20 2,050
578543 흑설탕 율무에 이어 3 2016/07/20 2,453
578542 극한지성이라 두어시간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는데 10 산유국 2016/07/20 1,324
578541 육아..내 마음대로 안 되네요...육아 강의 신청했는데 들을만 .. 6 한민정 2016/07/20 1,107
578540 서현-수내-정자 방두개 20평대 주거형 오피스텔 추천해주세요 1 여울 2016/07/20 1,697
578539 못생긴 여자의 슬픔..ㅜㅜ 9 ,, 2016/07/20 7,889
578538 곧 미국 쇠고기 30개월 제한 풀리겠네요 20 $#@! 2016/07/20 2,117
578537 보일러 배관 청소 6 보일러 2016/07/20 1,371
578536 2G폰 LG 텔레콤으로 쓸 건데 삼성애니콜과 팬텍PT-K270.. 1 2G폰 2016/07/20 632
578535 성주 시위 외부세력 개입 부각시켜라 5 ㅇㅇ 2016/07/20 746
578534 저녁에 미숫가루를 먹었더니 소화가 안돼요 3 000 2016/07/20 2,265
578533 1937년 일본의 난징학살과 1959년 중국의 티벳학살 48 나가리라 2016/07/20 2,778
578532 산본 안면마비 치료 잘하는 한의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떡봉이 2016/07/20 986
578531 학원 강의 하는데요..(내용 펑했습니다!) 10 흐음 2016/07/20 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