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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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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수술- 간병인 몇일 필요할까요?

굼벵이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16-06-26 11:04:49

언니가 자궁근종수술을 하는데 친정엄마를 부르려고 하네요.

70넘은 지병있는 노인이 병원에서 뭔 간병을 한다고 ㅠㅠ


간병인 쓰라고 했는데.. 몇일이나 쓰면 될까요?


언니가 시어머님과 같이 살아서 수술후 퇴원하고 집에가면 바로 밥해바쳐야 하는 상황이네요.


병원에서 더 쉴 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예를 들면 대학병원에서 고관절수술하고 동네 작은 정형외과입원해서 더 요양하는 방법같은거요.


자궁근종수술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간병인 몇일 쓰는지와 쉴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83.97.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동
    '16.6.26 11:09 AM (180.67.xxx.107)

    복강경이면 수술 당일만 보호자 있으면 됩니다
    전 5일 입원했었는데 대학병원 아닌 병원이면 의사와 얘기해 더 계셔도 될듯한데요

  • 2.
    '16.6.26 11:13 AM (121.129.xxx.216)

    여건이 되면 친정에 가서 한달 정도 요양하고 가세요

  • 3. ㅁㅁ
    '16.6.26 11:14 AM (122.34.xxx.68)

    수술받고 나서24시간만 같이 있음 되요.8시간 이후정도 되면 힘들지만 몸 움직일수있어요.

  • 4. ....
    '16.6.26 11:30 AM (221.157.xxx.127)

    간병따로할건 없어요 그냥 보호자가 필요하니 수수당일과 밤에 옆에있어주는 정도고 ~남편이 하루해주면 되는데요 수술후 병원에 더 입원하긴 어려울듯요 해줄게없어요 시어머니와 같이산들 수술해서 못움직이겠다고 누워있어야죠 뭐

  • 5. 헐...
    '16.6.26 11:35 AM (175.209.xxx.57)

    퇴원하고 바로 밥을 하다니 암만 그래도 수술인데 시어머니가 해야지 참...저도 시어머니 되겠지만 정말 너무들 하네요. 친정에서 좀 쉬었다 가야 되겠네요.

  • 6.
    '16.6.26 11:41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아니 아무리 시모라도 수술하고 온 며느리한테 밥 얻어먹을 지경이라니... 이래서 합가하면 안됨. 뭔 거동 불편해서 누워있는거 아니고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간병은 필요없지만 일단 그냥 친정집가서 쉬어야죠
    최소 보름에서 한달정도는 차려주는 밥만 먹고 쉬라고 하세요

  • 7.
    '16.6.26 11:44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아니 아무리 시모라도 수술하고 온 며느리한테 밥 얻어먹을 지경이라니... 이래서 합가하면 안됨. 시모가 거동 불편해서 누워있는거 아니고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그 밥을 먹고 싶을까 남도 밥을 해서 차려주겠구만 ...

    아무튼 하루 이틀은 친정엄마가 병원에 같이 있으면 좋죠
    복강경 수술도 전신마취하는 수술입니다
    간병은 필요없지만 일단 그냥 친정집가서 쉬어야죠
    최소 보름에서 한달정도는 차려주는 밥만 먹고 쉬라고 하세

  • 8. 얼음
    '16.6.26 11:56 AM (182.230.xxx.173)

    복강경으로 한다고 다들 쉬운수술인줄 아나봅니다
    저도 복강경으로 했고 처음엔 3일입원한다 했는데
    수술후 몸이 안좋아서 일주일 했어요
    2틀정도는 보호자가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퇴원후 2주이상은 산후조리 하는거처럼 해야되요
    해본 제가 경험한겁니다

  • 9. ㅇㅇ
    '16.6.26 12:19 PM (210.221.xxx.34)

    복강경하고 3일 입원했는데 첫날만 남편이 자고
    하루 휴가냈고 그후로는 혼자 있었어요
    수술 담날부터 걸어다녀서
    간병인 필요 없어요

  • 10. ..
    '16.6.26 12:29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딱히 간병 필요없어요..
    글두 집에가면 도우미 모드로 전락해야 된다면
    저같음 친정에 가겠네요..

  • 11. ..
    '16.6.26 12:30 PM (112.140.xxx.23)

    딱히 간병 필요없어요..
    글두 집에가면 도우미 모드로 전락해야 된다면
    저같음 친정에 가겠네요..

    그것도 못봐주는 남편이라면 이참에 생각을 다시 해보는것이..
    뭐든 저지르고 보라고 하세요
    일일이 남편한테 허락구하지 말고..
    평생 그집의 노예로 사실려나??

    그러다 진짜 암이라도 걸리면 하루아침에 내쳐지는 꼴 됩니다.
    진짜 가정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듯!!!!!!!!!!!

  • 12. --
    '16.6.26 12:30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한달전에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수술 전날 입원하고 수술당일만 남편이 같이 있어줬고 (주변에 전혀 안 알림)
    입원 4일째 퇴원했어요.
    결론은 간병인이 필요하다면 수술당일 단 하루 필요할 겁니다.
    문제는!
    수술 후 한달이 지난 지금도 몸이 아프다기보다는 굉장히 피곤해요.
    제가 원래 낮잠같은 거 안 자는 사람인데 수술 후 열흘가량은
    오전에 아침먹고 2시간씩 죽은 듯이 더 잤어요.
    복강경이라도 일단은 사람 몸에 금속이 들어갔다 나오기 때문에
    신체리듬이 깨집니다. 저는 복강경 수술 이전에도 큰 수술을 개복으로 한 적이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복강경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더군요.
    퇴원후 열흘만이라도 친정에 가서 쉬다오시라 그러세요.

  • 13. ㅎㅎ
    '16.6.26 1:40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그 시모는 대비마마시랍니까?!
    혼자 차려드시던지, 아들이나 딸 보고 차리라고 하세요.
    퇴원하자 마자 시모 밥을 차려야 한다니 ㅎㅎㅎㅎㅎ
    그럼 며느리 수술하고 입원하는동안은 어찌한데요?
    굶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며느리 회복될때까지는 스스로 하고, 주변 가족들이 해줘야죠.

  • 14. ㅎㅎ
    '16.6.26 1:45 PM (58.226.xxx.35)

    그 시모는 대비마마시랍니까?!
    혼자 차려드시던지, 아들이나 딸 보고 차리라고 하세요.
    퇴원하자 마자 시모 밥을 차려야 한다니 ㅎㅎㅎㅎㅎ
    그럼 며느리 수술하고 입원하는동안은 어찌한데요?
    굶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며느리 회복될때까지는 스스로 하고, 주변 가족들이 해줘야죠.
    저는 정말 저런 사연들 보면 내 일이 아닌데도 속이 터져요.
    시어머니한테 싫은건 싫다고 말하고, 아프면 시어머니가 있거나 말거나 이불깔고 누워서 아빠가 할머니가 차려다 준 밥상 받는 엄마를 보면서 커서 그런지 저런 사연 이해도 안되고요. 수술해서 몸이 안좋다고 그냥 누워있으면 되지.. 뭘 밥을 차리겠다고 ㅡ.ㅡ 그냥 누워있으라고 하세요. 밥 안차린다고 뭐라고 하면 진짜 ㅆㄴ 들인데.. 뭐라고 해도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누우라고 해요. 아픈 사람 머리채 끌고 부엌으로 데려가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자기 몸이 아프면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그냥 눈 딱 감고 앓는 소리만 내면서 누워 있었어요. 나중에는 뭐라고 하지도 않더군요. 눈 앞에서 누워있는거 못하겠으면 친정으로라도 가던가요.

  • 15. 마리아
    '16.6.26 1:52 PM (175.116.xxx.198)

    수술 당일날,, 싸인해줘야 해서 보호자 있어야 하구요, 딱히 간병할 건 없어요, 수술후 간호사들이 다 해주고 어차피 소변줄 끼고 있으니 화장실 갈일도 없고..단,,예후가 좋을 경우,,,행여 복강경하다 개복하는 경우는 제하고요, 저는 수술 다음날 부터 돌아다녔구요, 유착땜시 못 누워있게 해요. 퇴원하고 다음날 부터 집안에서 일상생활했습니다. 간단히 밥하고 먹고 눕고,,, 상황에 맞춰야지요, 무리하게 힘쓰는 일만 안 하면 되지 않을까요?

  • 16. ...
    '16.6.26 3:08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수술한 며느리 회복 될때까지 살림할 생각 하겠지요
    퇴원해서 며느리 도리한다고 밥상 차린다고 하면 견딜만 한가보다 생각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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