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이 넘으셨는데 혼자 살고 계세요.
오후에는 3시간 정도 요양사가 들르는데
아침을 늘 거르시는 편이고
(입맛이 없어서 수박도 맛이 없게 느껴지신다고)
점심은 노인정 가서 한 끼 드시고 오세요.
주말마다 가서 반찬 챙겨드리고 오는데
입맛이 없다니 참 고민되네요.
치매 약 드신지 3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식욕부진이 시작되었고(약 부작용인지)
그래서 패치로 바꾼지 반년이 넘었는데
식사를 못하시니 기력이 없고,
함께 사는 건 당신도 아직은 원하지 않으세요.
(아마도 자식에게 짐 되기 싫어서가 가장 큰 이유)
병원 예약은 8월로 되어 있어 걱정이 되어 조언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