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제 로망이 런던 부동산이었는데

일장춘몽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6-06-26 10:32:05
제가 해외를 제법 다녔어요.
그러면서 보니까 런던에 부동산 하나 사놓으면
재테크로선 완전 땅짚고 헤엄치기라는게 보이더라구요.
재테크 외에도 런던은 무지 매력적인 도시니까요.
그래서 돈도 졀로 없으면서
내 돈을 착실히 모라서 언젠가는 런던에
빅토리아풍 조구만 정원딸린 집 사려고 맘 먹었어요.
거기서 나오는 렌트비만 해도 얼마냐 이럼서. ㅎ ㅎ

이제 브렉시트 되니 그 꿈은 그냥 접어야겠네요.
대신 뉴욕으로 할까 LA 로 할까
아니면 런던의 그 수많은 금융회사들이 본부 이전할
브뤼셀. 프랑크프루트. 아님 파리. 이런 곳을 생각할까
이렇게 일장춘몽 꾸고 있어요.
에효~~
돈부터 마련해야 할텐데.
IP : 118.46.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6 10:35 AM (211.200.xxx.47)

    중국인들은 지금 런던 집값 얼어붙었다고 환호하고 있다는데요.
    사실 중국인들도 런던에 집갖는거 로망인 부자들이 많아서 중국인들은 이번기회에 많이 살것같아요.
    워낙 영국에서 애들 공부시키는 중국인들도 많고. 교육적으로 선호하는 나라라.
    어쩌면 영국은 앞으로 중국인들과 지금보다 더 많이 교류하게 될것 같기도하고.

  • 2. ㅇㅇ
    '16.6.26 10:55 AM (58.121.xxx.183)

    오히려 기회 아닌가요?
    금융권 인력은 다른 나라로 많이 빠져도 그래도 수요는 있을텐데요.

  • 3. ..
    '16.6.26 11:00 AM (116.40.xxx.46)

    가격이 빠질지는 모르겠지만..빠지면 지금이 기회죠.
    브렉시트때문에 그렇게 전세계 경기가 얼어붙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큰 변화 안 옵니다..

  • 4. 코티지
    '16.6.26 11:00 AM (221.139.xxx.19)

    가든이 제일 탐나는 나라예요. 돈이 있으면 땅이라도 쫌..ㅋㅋㅋ

  • 5. 미국 금리 인상 할까봐
    '16.6.26 11:06 AM (110.8.xxx.3)

    강남에 집 안사신다는 분들하고 비슷하신듯...
    런던에 정원 딸린 집이 훨씬 더 비싸긴 하지만요

  • 6. 아니예요
    '16.6.26 11:12 AM (118.46.xxx.181)

    영국은 이제 아니예요. 정말.
    그냥 도시의 매력과 무관하게 재체크 관점에서 보면
    런던 보다는 차라리 옥스포드인데
    여긴 집 전체를 렌트하는 것 보다 플랫을 나누어 렌트하는게
    훨 나으니까 솬리비가 더 들어요.
    런던 부동산은 재테크로선 이젠 절대로 땅딮고 헤엄치기 아니죠.
    금융회사가 어디로 본부를 이전할지
    그 도시의 부동산이 재테크로선 좋을겁니다.
    런던의 다국적 금융회사은 branch 로 축소되고
    상가도 빌거고 집도 매물 많이 나오고
    실업률 더 오르고 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067 중고교 이상 자녀 두신 맘들께 여쭙니다. 1 40대 2016/09/14 1,432
596066 아놔 사과 잘 깎는게 뭔 자랑이라고... 18 ㅁㅁ 2016/09/14 4,552
596065 요즘은 혼자 밥먹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22 딸기체리망고.. 2016/09/14 4,956
596064 연휴때 제주도 가시는분들 계신가요? 1 어쩌나 2016/09/14 584
596063 남친 집에 인사가는 문제로 엄마랑 싸웟는데 의견좀 구할게요 7 2016/09/14 2,306
596062 분당에 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3 이제야아 2016/09/14 2,611
596061 편의점 알바 5개월째.. 오늘 때려쳤습니다. 26 .... 2016/09/14 20,282
596060 시어머니 시누이 나... 9 ..... 2016/09/14 3,153
596059 잡채는 왜 따로따로 볶죠? 11 2016/09/14 3,646
596058 배가 너어어무 아파서 응급실갔는데 진통제도 소용없다면 무슨 병.. 2 ㅇㅇㅇㅇ 2016/09/14 1,366
596057 왕자로 자란아들 라면도못끓이진않아요. 6 왕자 2016/09/14 1,387
596056 치아교정 발음 어눌한거 5 치아 2016/09/14 1,478
596055 한동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듣고 계신가요? 2 쥬라기 2016/09/14 1,142
596054 명절에 근무중이신 분들 있나요 5 .... 2016/09/14 813
596053 시누년입니다 ㅠㅠ 31 김흥임 2016/09/14 22,999
596052 깨는 왜 볶아서만 먹나요 10 들깨참깨 2016/09/14 1,410
596051 자신과 너무 비슷한 사람은 배우자로 어떤가요 10 커피한잔 2016/09/14 5,634
596050 헐 힐러리가 IS에 무기지원했대요. 27 ... 2016/09/14 7,586
596049 혼자 고기집 가보신분 계신가요? 혼자 가서먹고싶은데 12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863
596048 무신론 밝혔다가...채찍질 2000대와 징역 10년 8 쿡쿡이 2016/09/14 1,663
596047 20대여성 결혼하지않으려는 분위기요 43 세대차 크다.. 2016/09/14 11,103
596046 헤르만 헤세 '데미안' 서문이 너무 좋네요. 16 사월의비 2016/09/14 5,666
596045 불타는 청춘에 이미연 나오면 대박일거 같아요. 33 ㅇㅇ 2016/09/14 7,154
596044 아이들이 몸무게가 잘 늘지않아서 우울해요.... 12 2016/09/14 1,428
596043 이런날은 층간 소음도 이해해줘야 하나요? 6 oo 2016/09/1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