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반하장 진상들 강아지산책중 만난

진상가족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6-06-26 07:19:05
어제 저녁 강아지 산책중 인도에서 모퉁이를 도는데
순식간 초4..5학년되는 남자아이가 뒤로 걸어오며
부딪히기 직전이라 순간 손을 뻗어
손바닥으로 저와 부딪히지않게 팔을 뻗었으며 앞을 보고
걸으라 했어요.신체접촉은 전혀없었구요
강아지는 줄을 짧게 제뒤에 있었구요
참 사람두고 이런말하고 싶지않지만
그애미란게 개새끼가 우선이냐고
지새끼를 밀쳤다네요 눈# 장식으로 두는지
그상황이 제가 부딪히면 부딪혔지 뜬금없이 왜 개얘기가 나오나요
뒤로 장난치며 걸어오면서 사람 다치게 할뻔한 지새끼 단속이 우선아닌가요? 애비도 똑 같더만요
생각지도않은 진상가족에 멍해 말을 한다고했지만
제대로 못한게 화딱지가 나네요
그나마 길가던 분이 그상황을 보고 진상들한테
아이한테 손이 닿지도 않았다니 엉뚱하게 개타령을 하네요
개가 우선이냐고 눈있으면 봤겠지
개가 아니라 내가 부딪힐뻔한거



IP : 175.223.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6.6.26 7:25 AM (49.1.xxx.21)

    대놓고 순발력 있게 바로바로 쩜 대응하라구요.
    맨날 고구마만 멕이네요 글들이 ㅡ.ㅡ

  • 2. 진상가족
    '16.6.26 7:27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돌발상황되다보니 조목조목 속시원히 할말 다하게 안되더라구요^^;; 시원한 동치미드리고 싶네요

  • 3. 진상가족
    '16.6.26 7:31 AM (175.223.xxx.138)

    미안하다 괜찮냐는 말을 들을 상황에 이런일이 생기니
    속시원히 말을 다했더라두 지금처럼 앙금이 남았을거예요

  • 4. ㅇㅇ
    '16.6.26 7:38 AM (211.237.xxx.105)

    전혀 예상치 못한상황에서 너무 황당한 경우를 당하면 순발력있게 대처하는게 굉장히 힘들죠.
    그래도 한번 이렇게 당했으니 다음번에 혹 이런일 비슷한 일이라도 있음 할말 다하시는 스킬이 늘었을듯요.

  • 5. 진상가족
    '16.6.26 7:56 AM (175.223.xxx.138)

    산책하고 돌아오는길 녹초된 상태에서
    그러고나니 얼마나 기력이 없던지요
    tv에서 난 이결혼반대다 이러면서 뒷목 윽~~쓰러짐
    나이들수록 화를 내거나 상한감정이 몸에 안좋잖아요
    말씀하신대로 학습이 되었어요 담엔 좀 나아지겠죠^^;;

  • 6. ..
    '16.6.26 8:15 A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저러니 애엄마 년들이 공공의 적이 되는거에요
    내가 젊었을때는 저렇게아이키우지 않았는데
    저도 자녀가 셋인데 맘충들 뭐라했더니 딩크라는둥 노처녀라는둥 덮어씌워서 그분들한테 미안해서 애셋키운 중년아줌마라고 밝혀요 ㅎㅎ

    원글님 위로드려요

  • 7. 진상가족
    '16.6.26 8:26 AM (175.223.xxx.138)

    남아있던 뾰족했던 감정들이
    위로말씀에 거짓말같이 다 사라졌어요 고맙습니다^^

  • 8. 가끔
    '16.6.26 10:12 AM (220.76.xxx.198)

    요즘 어린애키우는 여자들 양아치가 많아요 반은 미친년들

  • 9. 진상가족
    '16.6.26 11:16 AM (175.223.xxx.204)

    미안한 상황에 진상들의 적반하장 행동에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빤히 보고서도 거짓말을 하니 더 기가 막히더라구요
    다행히 그 상황을 본 분이 있어 망정이지 되려 아이 밀쳤다는 거짓말에 덤택이 쓸 뻔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99 곡성....에 귀신 나오나요? 보고싶은데 망설여져요ㅠ 5 볼까 2016/06/26 2,139
570298 시판 고추장 - 다른 용기에 덜어서 1년 넘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4 궁금 2016/06/26 1,473
570297 나이 먹는다는것.. 4 나이 2016/06/26 1,992
570296 장윤정은 어쩜 목소리가 여리해요? 6 어머나 2016/06/26 3,818
570295 광대,턱 발달한 여자 네모형은 팔자가 좀 드세나요? 10 apple 2016/06/26 6,081
570294 앞머리가발 숯좀 쳐주면 좀 자연스러울까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6/26 1,191
570293 목동 현대 밀탑에서 키스하고있는 커플 24 이건뭐 2016/06/26 17,541
570292 디마프 다 좋은데 욕이 듣기 힘들어요 49 ... 2016/06/26 5,402
570291 행복중심생협서 산 오메기떡이 2 비결이 2016/06/26 1,535
570290 너무 이해가 안가 여기에 물어봅니다 10 어이없어 2016/06/26 3,424
570289 민영화 찬성하는 국회의원들 낙선운동 하면 되지 않나요? 4 무식이 2016/06/26 856
570288 공부 못할 녀석은 딱봐도 아는걸까요.. 저 지금 심각해요. 28 하... 2016/06/26 6,960
570287 발각질 제거 방법 좀 부탁해요 10 죄송한대요 2016/06/26 4,002
570286 주말에 저녁은 몇시에 드세요?몇시분터 준비? 1 2016/06/26 946
570285 거기 나오는 친구 중 하나만이라도 있다면 인생 헛산게 아닐텐데 4 디마프를 보.. 2016/06/26 1,596
570284 외국어 공부 6 안잘레나 2016/06/26 1,906
570283 강남패치 댓글녀들 질투라고 말한 어이없는글 지웠네요 5 ... 2016/06/26 4,581
570282 자존감이 너무 낮은 엄마와 상전인 오빠 35 2016/06/26 6,007
570281 런던 부동산 호황?이라네요. 2 .... 2016/06/26 2,878
570280 인천공항 오전7시 비행기면 도대체 어떻게 언제 가야하는건가요? 37 ... 2016/06/26 54,274
570279 직장경력은 얼만동안 4 자12 2016/06/26 1,105
570278 집에 오래된 콩이 많은데 다 버려야하나요??ㅠ 8 집에 2016/06/26 15,048
570277 슈퍼맨 오지호 딸 35 ㅠㅠ 2016/06/26 26,657
570276 학생이나 전문직업 일상생활 보여주는 유투브 동영상 없을까요? 1 원데이라이푸.. 2016/06/26 834
570275 일본여행 3박4일 얼마 정도 들까요? 4 담담한 2016/06/26 2,915